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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관광사업체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관광사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사업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군의 야영장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등 다양한 관광사업체를 폭넓게 지원해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 운영 중인 인제군 관내 관광사업자로 공고일 기준 대표자의 주민등록이 인제군에 되어 있고 해당 관광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과세표준증명원상 매출이 있는 사업체다.
지원내용은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홍보,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업체당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4월 25일까지 공고 및 접수 기간을 운영하며 오는 5월에 서류 검토 및 현장 실사, 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사업체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제군의 1,000만 관광시대 실현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자 한다”며 “관내 관광사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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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냄새 물씬” 인제 산나물 본격 출하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제산 산나물이 전국 소비자를 찾아간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인제 산나물이 본격 출하를 앞두고 현재 사전예약이 한창 진행되며 수요량이 공급량을 훌쩍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겨울 강한 추위와 적설량 증가 등의 어려운 기후 여건에도 산나물 재배가 원활히 진행돼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제군은 청정 고산지대인 설악산, 점봉산, 방태산을 품고 있고 이 일대의 해발 1,400m 이상의 깨끗한 환경에서 곰취와 명이, 눈개승마 등 산나물을 재배하고 있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인제 산나물은 뛰어난 향과 식감을 자랑해 전국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올해 인제군에서 생산되는 명이나물은 등록 농업경영체 기준 약 42.3ha 규모에서 92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곰취와 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 등 기타 산채류는 38.1hz 규모에서 약 157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제 산나물은 온라인 인제장터, 인제몰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인제몰은 오는 4월 25일까지 봄맞이 할인 이벤트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해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을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4월 중순 이후에는 로컬푸드 판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인제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으로 산나물 꾸러미를 선정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달 초중순부터 답례품 주문이 가능하며 산지에서 수확·선별 과정을 거쳐 배송되기 때문에 향긋한 봄내음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선익 유통축산과장은 “청정 인제에서 자란 산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구매하고 신선한 상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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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캠프페이지 공원조성사업 재정손실 31억원 발생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3월 26일부터 3일간 춘천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조사 결과,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사업대상지가 중복됨에 따라 국비 20억원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춘천시가 구 캠프페이지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변경 등으로 재정손실이나 예산 낭비 등의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춘천시가 2024~2025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구 캠프페이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던 2차사업을 중심으로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부터 사업을 중단하고 반납하게 된 배경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춘천시는 산림청에 2차사업을 2023년 공모에 신청해 2023년 9월에 공모 선정됐으며 이 시기는 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된 시기이기도 하다.
2차사업은 구 캠프페이지 내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대상지와 일부 중복됐다.
춘천시가 정책사업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구 캠프페이지에 추진함으로써 도시숲 조성 담당부서에서는 당초 사업대상지인 구 캠프페이지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웠고 2024년 6월경 산림청과 사업대상지 변경협의를 진행했으나 변경불허 통보를 받고 사업비 26억원을 반납하게 됐다.
춘천시가 구 캠프페이지에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변경 등으로 인해 재정 손실이나 예산을 낭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3.3월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춘천시 종합감사에서 춘천시는 구 캠프페이지 부지에 공원조성을 위한 각종 용역을 중복 발주, 정책결정 변경으로 인한 사업비 매몰 등으로 총 11억원 이상의 예산이 낭비되어 지적받았다.
캠프페이지 개발계획 용역 추진 부적정 2015.7월 발주한 ‘캠프페이지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캠프페이지를 공원구역으로 결정하기 위한 2030도시기본계획변경, 도시·군관리계획변경 등을 이유로 2017년 11월 용역 중지했으나, 춘천시가 공원조성계획과 유사한 용역인 ‘춘천 시민공원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2020년 12월 발주함에 따라 기존 공원조성계획의 용역계약자로부터 계약해지 요청을 받아 ‘22.6 타절준공 ’15.7월 캠프페이지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과 연계해 ‘18년에 발주한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타당성조사은 ’ 22.9월에 타절준공하게 됐고 해당 용역 성과물은 활용할 수 없게 되어 결국 총 120백만원의 예산이 낭비 창작지원센터 건립·자연학습공간 조성 추진 부적정 창작지원센터는 캠프페이지 부지를 활용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2019.4월 도와 공동으로 건립구상을 협의해 사업을 추진 2021.3월 행안부 중앙투자 심사결과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사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아 사업규모를 축소·조정했으나 이후 별다른 사업추진한 사항이 없어 연구용역비,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347백만원 매몰 자연학습공간 조성사업은 2020.6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 자연학습공간은 도시농업공원에 입지가 가능한 시설로 2019.5월 문화공원으로 결정된 캠프페이지에는 조성할 수 없는 시설로 용역비 38백만원은 매몰비용으로 낭비됐다.
춘천 시민공원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추진 부적정 2020.12월 춘천 시민공원 구)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용역을 발주, 구 캠프페이지 인근 도로인 소양로와 평화로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마스터플랜 수립, 소규모재해영향평가 등이 포함 소양로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경우, 당초 2017년에 6차선으로 도로확포장에 대한 설계를 거쳐 2018년에 공사에 착공 후 공사중지 2020.12월에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면서 소양로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해 발주함으로써 2017년도 설계용역과 중복됐고 당초 6차선에서 다시 4차선으로 변경 이후 2023.1월 지역주민의 변경요구 등으로 다시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변경하기 위해 별도의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2024.10월 최종 6차선으로 준공했다.
이 과정에서 2017년 최초 설계비용, 2020.12월에 발주한 소양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609백만원이 매몰되어 예산이 낭비됐다.
결과적으로 춘천시는 구 캠프페이지 부지에 산림청 공모에 확정되어 당초 공원조성계획에 따라 장기적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던 도시숲 조성사업을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을 중단하고 국비 20억원, 도비 6억원을 반납했으며 지난 2023년 춘천시 종합감사에서도 구 캠프페이지에 공원조성을 추진하면서 장기간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19년 춘천도시관리계획에 공원구역으로 결정한 이후, 공원조성계획 변경, 일부 사업중단·취소 등으로 11억원 이상의 비용이 매몰되어 예산낭비로 지적받았다.
감사위원회는 구 캠프페이지에 대한 정책결정 시 사업계획 변동에 따라 매몰비용 발생 등 예산낭비 우려가 커 신중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며 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2024년 타절준공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비 2.6억원 등 추가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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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의원, “강원 수산식품 육성 및 지원 근거 마련”
권혁열 의원, “강원 수산식품 육성 및 지원 근거 마련”
[아시아월드뉴스] 강원의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4.9 제33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권혁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강화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수산식품 소비 및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조례안에는 이를 위해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하고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추진 사업과 보조금 지원 및 포상에 관한 규정을 담았다.
권혁열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2023년 기준, 강원의 수산물 가공업체수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많은 292개 업체로 도내 시·군별로는 강릉시가 111개 업체, 고성군 41개 업체, 속초시 34개 업체, 동해시 27개 업체, 삼척시 24개 업체 순으로 많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 강화를 통해 강원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 조례안은 오는 4.1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하게 된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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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 관련 긴급 안보대책 회의 주재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월 9일 오전 9시 30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긴급 안보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4월 8일 북한군 10여명이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으로 북상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안보 위협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개최됐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여중협 행정부지사, 재난안전실장, 행정국장, 자치경찰지원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 측에서는 2군단 통합방위과장이 함께했다.
접적지역 5개 시군은 영상으로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써 이번 건은 다분히 의도적인 도발”이라며 “북한군이 평소 작업하던 지역이 아닌 곳에서 발생했다는 점, 해를 거듭할수록 군사분계선 침범 도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특히 4월 4일 탄핵선고 당일 북한의 김정은이 특작부대를 방문해 시가지 침투 훈련을 참관한 점 등 여러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길을 잃은 실수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이는 매우 개탄스러운 인식”이라며 안보에 대한 안일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번 도발은 남측의 대응태세를 떠보려는 동시에 내부 혼란을 부추기기 위한 행위”며 “앞으로 이러한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은 추가 도발을 계획하고 있다면 꿈도 꾸지 말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도에서는 도발 행위 재발 우려 등에 따라 앞으로 유관기관, 접적지역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또한, 비상연락망과 통신시설 등을 재점검하며 도민 안전과 안보 유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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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필 후평2동 주민자치회장,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선출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엄상필 후평2동 주민자치회장이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엄상필 후평2동 주민자치회장을 협의회장으로 뽑았다.
엄상필 신임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매우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춘천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통된 목표를 세워가는데 중심이 되는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가 되도록 23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장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상필 신임 회장은 강원사대부고 총동문회 사무총장, 춘천시 후평2동주민자치회장, 춘천시 마을공동체위원회 부위원장,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협의회 신임 임원으로 협의회 부회장으로 공덕중 근화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됐고 사무국장으로 이효분 후평3동 주민자치회장, 총무는 박병관 석사동 주민자치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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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이마트24와 함께 경품 행사 마련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마임축제가 이마트24와 함께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의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제외한 생수 및 탄산수 전 품목을 구매하고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춘천시와 춘천마임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계정당 1일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간다.
경품은 춘천사랑상품권,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입장권, 숙박권, 레고랜드 입장권, 시티투어버스 이용권, 삼악산 케이블카 이용권 등이다.
춘천시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보물 같은 춘천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도록 경품을 준비했다.
특히 춘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춘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춘천마임축제의 백미인 ‘도깨비 난장’의 입장권도 제공된다.
김미애 춘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마트24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춘천마임축제를 접하고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즐기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춘천시는 민간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몸풍경 -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을 주제로 춘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원 등 춘천시 전역 열릴 예정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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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 착수
동해시,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위한 ‘재해구호 나눔터’ 신축 추진에 나섰다.
기존 재해구호 창고는 좁은 진입로와 제습 설비 부족 등으로 운영에 비효율이 컸고 시설 자체도 노후화돼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천곡동 91-12번지에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396㎡ 규모의 단층형 건물로 긴급 상황일수록 분 단위 대응이 요구되는 점을 반영해 물류 동선과 상하차 동시 작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건물 전면에는 차량 진출입이 원활한 넓은 마당이 조성돼 대량의 구호물자 상하차가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평상시에는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구호물자 분배가 가능해 실질적인 대응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건물 외벽에는 ‘동해시 재해구호 나눔터’라는 명칭을 부착해 시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평상시에도 재난 대응 거점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이 명칭에는 ‘나눔’의 가치와 ‘대응’의 역할이 함께 담겨 있어, 단순한 창고를 넘어선 복합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재해구호 나눔터는 지난 3월 말 착공됐으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축이 마무리되면 12월 중 기존 창고에서 보관 중인 구호물자를 이관할 예정이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새롭게 조성 중인 재해구호 나눔터는 물품의 안전한 보관뿐 아니라 신속한 지원이 가능한 체계로 조성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시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초기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재민 구호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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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아날로그 음악의 흔적을 담다
동해시, 아날로그 음악의 흔적을 담다
[아시아월드뉴스] 수십 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동해 묵호 검역소가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갤러리바란’ 이 또 다른 전시로 새로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 공간에서 오는 4월 19일까지 황윤규 작가의 무료 전시 ‘나의 음악 이야기’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황 작가가 오랜 시간 수집한 7080 LP 레코드, 빈티지 오디오, 축음기 등을 선보인다.
전시품은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신선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따뜻한 음색의 아날로그 음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레트로 음악 깜짝 공연이 진행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정감 있는 음악으로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회는 4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다.
단, 일요일은 휴관이다.
황윤규 작가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날로그 음악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갤러리바란’은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문화거점 공간으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해왔다.
시는 이 공간을 통해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 또한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아날로그 음악을 매개로 시민 간과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전시가 도시재생 공간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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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월군, 고독사 예방 앞장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사회적 연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고립 자가진단 도구’를 영월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지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종합대책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 △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행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빈틈없는 돌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고립된 이웃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