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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잘사는 명품 농업도시, 평창 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업·농촌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평창군은 농업을 생산의 문제가 아닌 삶의 문제로 인식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 정책을 펼쳐왔다.
군은 △농업인 복지 증진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농축산업 육성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농축산 유통 인프라 구축이라는 핵심 방향 아래 선도적인 농업행정을 구현했다.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기후 위기 등 농업 전반의 복합 위기 속에서도, 평창군은 농촌 행정의 중심을 사람과 현장에 두고 ‘농업인이 잘사는 명품 농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과를 쌓고 있다.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위한 건강검진비와 복지 바우처 지원은 평창군의 세심한 복지 정책으로 꼽힌다.
평창군은 강원도 최초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중독 등 특이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했다.
여성 농업인을 위한 예방 접종 지원비와 특수건강검진비, 문화·체육·여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되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영농기초작업 지원도 확대되며 고령화 시대 농촌의 노동력 공백을 메우는 실질적 대책도 펼치고 있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평창군의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고령 농업인을 위한 영농기초작업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 농업인, 가업 승계농, 귀농인 등 후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인력을 확보해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을 해소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해서 공공형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 숙소 신축 및 개보수, 언어 도우미 배치 등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도 현재 총 6개소에서 64종의 1,290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신축 중인 대화면 지소는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자재 가격 상승 대응, 농가 경영비 절감 정책 추진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창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영농 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 품목을 지원하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군 자체 예산 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5천여 농가에 83억원 규모의 농자재가 지원됐다.
군은 토양 환경 복원과 연작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활용한 친환경 재배 확대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 운송비와 조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료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유용미생물 배양센터를 운영하며 유용 미생물을 보급하고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도 병행돼 농업 생산비는 줄이고 품질은 높이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기후변화 또한 농업인들의 깊은 고민이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재배지 북상에 대응하기 위해 자두, 체리, 생강, 천마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시범 재배하고 있다.
또 딸기·멜론 스마트팜 시험 재배, 농업용 드론 교육, 스마트팜 대학 운영 등 첨단농업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수시설 보급 사업과,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저감을 위한 환풍기, 미네랄블록, 꿀벌 면역증강제 지원 등 재난형 기후를 대비한 종합적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군은 기후 위기 속에서 스마트팜과 ICT장비, 드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 버틸 수 있는 미래 농업 구조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대응을 넘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적응해 미래 세대까지 농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농업정책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창군은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을 통해 농가 소득을 보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배추, 한우 등 주요 품목의 가격 하락에 대한 차액 보전도 실행해 농축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며 유통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군 출연금 105억원, 농축협 등 계통출하 조직 8억원, 기금운용 수익금 7억원 등 총 120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지금까지 약 12억원의 기금을 투입해 1,670개 농가에 최저가격 차액 지원을 추진하며 관내 농가 경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유통 분야에서는 스마트 APC 신설 및 개보수로 선별·포장·저장 기능을 갖춘 시설을 확충했고 로컬푸드 직매장도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 중이다.
학교급식 등 공공 급식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진부면 당귀 산업화를 위한 GMP 제조시설 및 한약재 유통센터도 구축하며 평창의 특산작물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악취 저감, 액비 순환 시스템, 톱밥 공급 등을 통한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과 더불어, 가축전염병 예방 백신 접종, 공동방역체계 구축 등 농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도 중요한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화상병, 토마토뿔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병해충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함과 동시에 드론 방제 방식을 실시하며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해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평창군은 농업을 민선 8기 5대 비전에 포함하고 단순한 산업이 아닌 지역경제를 이끄는 동력이자, 군민의 삶을 지켜온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지금, 군은 그동안의 정책이 단기적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지속가능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확고한 방향성 아래 추진됐다을 확인하고 있다.
복지·기술·유통·환경 등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정책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농업인이 잘사는 명품 농업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 아래 평창군은 오늘도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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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시설 건립지원 TF팀 구성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에서 대관령면에 추진 중인‘교육 및 연수 시설’건립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평창 부군수를 단장으로 평창군-동원육영회-모브파트너스 각 기관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11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시설 준공 시까지 추진 상황 점검,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대외협력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7. 24. 수요일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 시설 건립 사업계획과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추진 중에 발생한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군의 기반시설 지원 진행 상황과 행정지원 협의도 다뤄졌다.
평창군은 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시설 건립이 대관령면과 평창군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입로 개설, 상·하수관로 확장 기반 시설과 인허가 등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추진 중이다.
동원육영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외대어학원, FLEX 센터, 외국어연수평가원 등 10개의 산하기관을 운용 중인 학교법인으로 2024년부터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58,943㎡ 규모의 교육시설과 수련 시설과 숙박을 포함한 연수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 시설의 건립을 지원해, 적기에 시설이 완료되고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모든 관련기관과 전 부서가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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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군부대, 지역 상생위한 업무협약 체결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오는 7월 25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1기동사단, 제3기갑여단, 제20기갑여단, 제1수송교육연대 등 지역 내 4개 군부대와 함께 ‘군·관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군과 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하며 고물가 및 소비위축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와 군부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신영재 군수와 부대장 간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관내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홍천군은 △군인의 날 등 행사 지원, △군부대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 △군장병의 지역 내 레포츠 및 역사문화 체험 기회 제공, △군 간부 지역 정착 유도 환경 조성, △군장병 대상 지역 우대업소 활성화 및 인센티브 제공, △농특산물 구매 시 택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4개 군부대는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골목상권 이용 및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지역 축제 및 행사 참여 확대, △군장병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 멘토링, △지역 소상공인 이용 장려 및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홍천군과 관내 4개 부대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여건에 따라 협약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장병과 지역주민이 함께 웃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의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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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이목 ‘집중’, 찰진 여름 홍천축제의 힙한 개막
세간의 이목 ‘집중’, 찰진 여름 홍천축제의 힙한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축제의 메카로 불리는 홍천이 여름의 뜨거운 열정과 감성으로 꽉 채워진 두 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천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단순히 맛있는 옥수수를 넘어 홍천의 자부심이 담긴 특별한 축제다.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 연구소가 있는 홍천에서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5호로 인증된 최상급 찰옥수수를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홍천군 4개 농협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농산물과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이들이 참여하는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예선과 2025 전국 청소년종합예술제까지 더해져 축제장은 더욱 생동감 넘치고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마련된 ‘옥시기 승강장’은 구매한 옥수수를 자가용까지 편하게 옮겨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으며 홍천 시내를 매일 9회 무료 순환하는 셔틀버스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에어컨 설치된 무더위 쉼터도 마련돼 축제 현장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Hip하게, 놀자"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 아래 7월 30일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의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
전야제는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로 흥겨움을 더하며 특히 작년 우승팀 홍천경찰서가 올해도 왕좌를 지킬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별빛 LED 다회용 맥주컵’을 구매하면 당일 한정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변 시장과 상권에서 구매한 안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ESG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본행사는 화려한 조명과, 라인업 그리고 DJ 공연이 어우러진 메인존, 별빛 아래 은행나무숲과 분수의 낭만이 가득한 별빛존, 그리고 푸드트럭과 함께 시원하게 발을 물에 담글 수 있는 워터존으로 나뉘어 방문객의 취향에 맞게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예정이다.
강원FC와 협업한 특별한 굿즈 스토어와 함께 드론라이트쇼, 패들보드, 문보트 체험, 하이트 강원공장 견학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World Wet Dance 배틀, World Wet Dance 경연대회,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본선 등 에너지 넘치는 이벤트들이 연달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음주운전 예방과 철저한 교통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주류 행사로 인한 만취객 발생에 대비해 시원하고 쾌적한 ‘무더위 대기 쉼터’를 행사장 내 별도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휴식을 책임지며 누구나 마음 놓고 축제의 힙한 열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찰옥수수를 맛보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어지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홍천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찰옥수수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어지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도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콘텐츠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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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 박수현 위원장 만나 강원 핵심정책 국정과제 반영 요청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만나 강원의 미래 핵심 정책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같은 장소에 있던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바탕으로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가 주요 정책과 강원 7대 공약을 구체화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주요 과제에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한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지원 정책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반도체 등 미래산업 중부권 확장 △5극 3특 체제 실현을 위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사통팔달 1시간대 강원 교통망 확충을 위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GTX-B·D,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등이 포함됐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특위에서 강원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고 박수현 위원장은 “균형성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과제”며 “지역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는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와 지역소멸방지 대책 마련 등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구성됐으며 최근 균형성장특위는 새 정부 지역 국정과제 마련을 위해 각 시도의 지역 현안사업들을 검토 중에 있다.
앞서 도는 7월 14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해당 제안서를 전달한 데 이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실에도 방문해 건의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도는 국정과제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도정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정부 부처 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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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정례회 개최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2025년 7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공동 대응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가 하천업무의 국토교통부 이관 또는 관리 권한의 일부를 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안건을 공식 제안했다.
이 안건은 환경부 중심의 하천정책이 생태복원과 수질 개선에 치중해 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천부지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하천은 단순한 자연자원이 아니라 주민 안전과 지역개발, 재해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중앙정부의 권한 집중은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대응을 어렵게 하며 하천 유지관리 등 일부 권한은 실용적 측면에서도 자치분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모두 해당 안건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협의회에서는 행안부 및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국가하천관리업무 이관 및 권한이양에 대한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안건을 상정해 중앙정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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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아파트 건설현장 찾아 폭염 대응 체계 점검… “현장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3일 오전 10시 춘천 삼천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 설치된 급수시설과 냉방 휴게시설 공간인 ‘고드름 방’을 면밀히 살피며 △시원한 물 비치 여부 △휴게시설 냉방기 가동 상태 △폭염 시 2시간 마다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냉각조끼 등 보냉장구 비치 현황 △온열질환 응급 대응 체계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로부터 폭염 대응 계획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아무리 대책을 잘 세워도 현장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와 수분 보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체감온도 31도 이상에서 노동자가 2시간 이상 작업을 할 경우 △냉방·통풍장치 설치·가동 △작업시간대 조정 △주기적인 휴식 중 한가지 이상의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
도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티에프팀’을 운영하며 실외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건강 수칙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각 시설별 폭염 대응체계도 점검하고 있다.
-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7억원을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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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래 경제부지사, 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 국비사업 건의
김광래 경제부지사, 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 국비사업 건의
[아시아월드뉴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7월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 20억원 △ 용문~홍천 철도 건설 10억원 △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10억원 △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154억원 △ 반도체 케이-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사업 17억원 △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촉진사업 28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과제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지역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8월 중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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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가평 수해 복구 총력 지원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및 도로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의 지원 요청에 따라, 도 보유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도는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12일간 도 도로관리사업소 직원 14명과 장비 12대를 가평군 북면 일원에 투입해 응급 복구가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현장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평군이 요청한 재난관리물품인 이불 600채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제 2,000개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인력과 장비 외에도 이재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복구 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7월 23일에는 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소속 전문가 2명이 현장을 찾아 이재민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도 자원봉사센터 40여명도 현장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7월 25일에는 도 자율방재단 80명이 침수가옥 정리 등 복구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전자, 삼성전자 춘천 서비스센터와 협력해 7월 23일부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 소속 전기직 공무원 10명과 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명 등 전문인력 30명은 전력망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일정과 장소를 협의중에 있다.
타 지역 재난에 대한 장비와 인력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22년 12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에 15톤 덤프트럭 3대와 다목적 특수차량인 유니목 3대 등 제설차량 총 7대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김진태 지사는 “인접한 이웃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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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태권도대회로 128억원 경제효과, 지역 경제 활짝
춘천 태권도대회로 128억원 경제효과, 지역 경제 활짝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7월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잇따라 개최한 가운데 두 대회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총 12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조사 자료 등을 활용해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약 8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40억원 등 총 12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두 대회에는 50개국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관람객을 포함한 총 방문객 수는 약 4만명으로 파악됐다.
경제효과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약 66억원, 춘천코리아오픈이 약 62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대회 기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함께 열린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썸머워터페스티벌’에는 5,600명, ‘의암호수욕장 프로그램’에는 6,400명이 다녀갔다.
특히 숙박과 외식 업계를 중심으로 뚜렷한 매출 상승이 확인됐다.
지역 평균 숙박률은 90% 이상을 기록했고 일부 호텔은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
대회가 열린 송암동 인근은 물론 시내 중심 상권까지 방문객 증가가 확연했다.
주요 관광지 30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 ‘도복 입고 도장깨기’ 이벤트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분석은 지출 기반의 정량적 효과에 초점을 맞췄지만 시는 ‘세계 태권도 수도 춘천’ 이라는 도시 이미지 확산과 국제 도시 홍보 등 무형의 성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 대회를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춘천을 찾으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스포츠, 관광이 결합된 복합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세계 속의 태권도 도시 춘천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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