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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농산물축제’ 성료… 생활인구·자매도시와 함께한 문화교류의 장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 김삿갓면 아리랑 늘보장터에서 7월 25일 개최된 ‘제7회 농산물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김삿갓면행복중심경영위원회와 김삿갓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영월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감자·옥수수 시식회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혔다.
또한, △옥동 적벽 관련 전시 및 인절미 떡메치기 등 전통 체험 행사와 △‘박차고 나온 삿갓 할매들’ 공연, △난타, 합창 등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성남 수정구 신촌동 자매결연 도시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단양군 영춘면, 영주시 부석면 3도 접경 지역 관계자들과 대구 달서구 본동 및 인제군 상남면 주민자치회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김삿갓면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농산물 판로 확대와 생활 문화 공유, 지역 간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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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아동 구강건강 및 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 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과 흡연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관내 12개소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소속 아동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치과의사 3명과 담당자 3명이 센터를 방문해 보건교육과 구강검진, 충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금연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강보건 교육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덴티폼을 활용한 체험형 교습과 동영상 자료를 통한 홍보 교육이 병행된다.
치아우식증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시술 후 주의 사항도 함께 안내된다.
또한,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우식증이 없는 영구치를 가진 아동을 선별해 치아홈메우기를 시술할 예정이다.
금연 교육은 흡연 예방 홍보용 영상자료와 리플릿을 통해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예방 중심의 사업”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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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위기가구 발굴 돕는 전자 매뉴얼 배포
춘천시 위기가구 발굴 돕는 전자 매뉴얼 배포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돕기 위한 전자책 활동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에는 △위기가구 징후 △가구 방문 시 대화법 △발견 후 대응 절차 등 실질적인 활동 내용이 담겨 현재 지역에서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전달됐다.
시는 이번 매뉴얼과 함께 활동 뱃지도 제작해 배포했다.
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향후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주민으로 972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과 뱃지가 위기가구 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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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종교계, 생명존중 실천 한뜻
춘천시-종교계, 생명존중 실천 한뜻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자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교계와 손을 맞잡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6대 종교계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체결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6대 종교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각 종단 실무자가 참석했다.
시는 협약 이후 △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불교사암연합회 초파일 점등식 △춘천향교 유학대학 생명지킴이 교육 △원불교 강원교구 훈증 대법회 캠페인 등 종교 행사와 연계한 자살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네가 있어, 나도 있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고문을 종단별로 순차 게재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포함된 포스터를 공공기관, 공동주택, 시내버스 등에 부착하며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춘천시는 ‘생명이 피어나는 춘천’을 슬로건으로 △고위험군 조기발굴과 지원 △정신건강 인식 개선 △통합 관리체계 구축 △위기대응 역량 강화 △안전환경 조성 △정책 기반 마련 등 6대 전략 중심의 자살예방 정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은 모든 종교의 근본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실무자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명안전망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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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대상자 결핵검진 실시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도계종합회관 주차장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등록 대상자 216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재택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장비를 활용한 결핵 검진과 함께 폐질환 관련 진료서비스를 연계해 호흡기 질환의 조기 발견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폐광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만성질환자의 진단 및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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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지역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도계지역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오는 7월 30일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복지회관에서 ‘강원형 도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내용을 공유하고 입주 예정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계지역은 최근 광업소 조기폐광으로 인한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의 건립 위치, 규모, 주택형, 추진 일정 등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며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와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계지역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설계를 위해 마련된 자리”며 “지역 정주 여건 향상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삼척시 도계읍 207번지 일원에 18층 아파트 2개 동, 총 120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2028년 준공 예정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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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 개선 완료
원주시,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 개선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지목되던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병목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착공한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개선공사’를 완료하고 7월 개통했다.
혁신도시로 향하는 늘품로는 2018년 개설된 원주시 도로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이다.
그러나, 월운정교 일원에서 혁신도시 방향 직진차로가 줄어들며 병목현상이 발생해, 지난 7년간 출퇴근 시간마다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해 왔다.
시는 이러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차로와 인도를 추가 설치해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차량 소통은 물론 보행 환경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저예산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시는 공사비 4천만원, 보상비 6천만원 등 시비 총 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적은 예산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재정 건전성과 대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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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안전한 원주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
언제나 안전한 원주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언제나 ‘안전한 원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자율방범 합동순찰 정례화를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 구현에 힘썼다.
매월 1회 합동순찰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유흥업소 밀집 지역, 성범죄자 거주지역 등 안전 취약 구역을 중점순찰하며 지역사회 범죄예방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첫 순찰을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쳐 4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다양한 형태의 사회재난 상황에 대한 통합 관리· 지휘 본부 역할을 맡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024년 5월 개소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365일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그간 일방통행으로 운영돼 주민들과 상가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이 있었던 상지대길을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등 불편을 해소해 공실률이 20%에 육박했던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차량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다목적 도로방범 CCTV와 블랙박스 보안등을 설치하고 조도가 낮은 원도심과 공원을 중심으로 LED 도로 조명 교체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보장받는 시민안전보험, 군복무 원주 청년 상해보험에 더해 2025년 8월부터는 원주시민 자전거 보험도 추가 보장한다.
자전거 보험은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된 범위 내에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날로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원주세무서 앞을 비롯해, 총 26개소 1,755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으며 특히 올해 6월에는 민선8기 공약인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는 등 시민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통해 혁신도시 버들초교 인근과 미리내사거리,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등의 교통체계를 개선했고 교통안전 인식 개선 노력도 지속 추진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높은 점수로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기업도시를 잇는 급행버스인 혁기버스를 2023년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도입, 문막공단과 시내를 운행하는 50번 신설 노선에 투입해 근로자 통근 여건 개선과 함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고등학교와 대학, 원주역을 경유하는 심야버스인 대학N버스 운행도 시작해, 학생과 시민들의 심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만 70세 이상 시민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 시행으로 중증 보행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시민 87%가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에 원주시는 민선 8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을 함께 이뤄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횡성군과 함께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국제공항으로 승격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헀고 시민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원주공항 활성화방안 논의 포럼,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 미래발전방안 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시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을 지역 현안 국정 과제에 포함되게 하고 연말 확정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국제선 취항 여건 조성 사업이 반영되도록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히 공조·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시민 요구 맞춤형 교통 정책 발굴·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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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조직으로 혁신하는 강릉시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강릉시는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해 시정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실질적 성과로 입증하며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시정 운영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이라는 비전 아래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 소통과 책임 기반의 조직문화, 역량 강화, 재정 효율화 등에서 두드러진 진전을 이뤘다.
공약사업은 총 40개 중 20개를 완료했고 나머지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75%이며 연말까지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
강릉시는 위민, 경청, 창의, 동행의 행정가치를 실현하며 시민 체감이 높은 분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해왔다.
‘2024년 정책 설문조사’에서는 △공무원 친절도 95% △정책 만족도 72.6% △삶의 질 만족도 72.5점 △생활환경 만족도 68.4점 △거주의향 90.6% 등 전 항목이 상승했다.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강릉시는 최초로 ‘2등급’을 달성, 제도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의 성과를 입증했으며 공직자 자원봉사 시간도 ‘23년 1,900여 시간에서 ’ 24년 7,500여 시간으로 약 4배 확대되어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강릉시가 추구해온 ‘시민 중심 행정’ 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조직문화 전반에 녹아들어 시민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강릉시는 단순한 효율을 넘어 책임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사무 전결처리 규칙’ 개정을 통해 국·과장의 전결 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 시장·부시장 결재 건수를 각각 141건, 81건 줄이며 실질적 책임행정을 실현했다.
회의문화는 수직적 보고에서 수평적 소통 중심으로 바뀌며 15층 회의실은 2023년 12월부터 900회 이상 활용됐다.
지난 2024년부터 시행된 ‘거꾸로 멘토링’은 과장급 20명과 8~9급 직원 60명 등 총 80명이 참여해 세대·직급 간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역량 강화교육, 직무전문성 교육, 힐링 음악회, 저연차 공직자 워크숍, 인성·친절교육 등이 병행되며 공직 만족도와 직무 몰입도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
강릉시는 공직 내부의 변화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성장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갈 것이다.
국내외 재정 환경 악화에도 강릉시는 실질적인 재정성과를 창출했다.
2025년도 국비는 역대 최대인 4,243억원을 확보, 2022년 3,574억원 대비 669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중앙 부처의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국회·정부·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용역사업은 2024년 5월부터 503건을 직접 수행해 10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했으며 예산 재배정 관리 개선으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109억원의 재배정액을 줄였다.
주민참여예산은 제안사업 수가 12건→113건, 예산 규모는 4억원→50억원으로 12배 증가했다.
올해 2월에는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 6월부터는 전 부서 전자계약으로 전환해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역상생 계약은 관내 업체 우선 계약 비율이 79%→89%, 지역업체 대형공사 참여율은 42%까지 확대되어 약 970억원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세입행정도 개선되어 결산 오차율은 2022년 16.3%→2024년 0.1%로 감소,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은 97.9%를 기록해 3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산의 방향이 시민을 향하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며 결과는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며 강릉시 재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강릉시는 구조적 혁신을 넘어 미래 전략까지 반영된 지속가능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정, 2025년 중앙고 복합시설 공모선정, 강원 RISE 과제 선정 등으로 교육을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 연결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생활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및 소하천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포지구 유수지 조성, 하수관로 분류화,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을 중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해 상습 침수지역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강릉시는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개관한 메타버스 체험관은 누적 방문자 5만명을 돌파했으며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와 스마트빌리지 확산을 통해 지역 디지털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 워케이션 지원센터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은 시 승격 70주년,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해다.
강릉시는 민선8기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강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3년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변화의 기록”이라며 “남은 임기에도 흔들림 없이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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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국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교통 소외 해소 기대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km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km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김홍규 강릉시장은 25일 오전 11시 20분 연곡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시승하며 운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모델을 제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10월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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