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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20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800대의 경유차량 또는 건설기계 등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으로 3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경유차량 및 건설기계 약 8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2004년 이전에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해야 한다.
단, 이 지게차와 굴착기는 75kW이상 130kW 미만인 경우는 2005년 이전 제작돼야 하고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돼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경우 연료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 비용이 추가 지원된다.
희망자는 오는 3월 4일까지 사천시청 환경보호과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결과는 3월 25일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 예정이며 지원금은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환경보호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경유차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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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 1579필지 경계 결정
합천군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 1579필지 경계 결정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7일 제1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합천15지구 외 8개 지구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1,579필지의 경계가 확정됐으며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들이 명확한 경계 정보를 바탕으로 재산권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계결정위원회는 지적재조사측량 및 경계협의가 완료되어 지적확정예정조서가 작성된 토지와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제출된 다양한 의견서를 심의해 경계 설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새로운 경계를 확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주요 경계 설정 내용은 재산권 행사에 장애가 되는 경계 불일치를 바로잡고 실질적인 토지 이용 현황에 부합하는 경계 조정, 그리고 소유권 분쟁 예방을 위한 명확한 경계 설정을 포함한다.
이러한 결정은 토지소유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합천군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결정 결과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며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경계에 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경계 확정 공고 후 필지별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재준 위원장은 “경계결정위원회는 제출된 의견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심의를 진행했다”며 “이번 결정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국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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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경남형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 ‘경남패스’ 본격 시행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경남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경남패스는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청년은 30%, 일반은 20%, 다자녀 가구는 30~50%, 저소득층은 100%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월 1회만 이용해도 교통비를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경남패스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K-패스보다 연령별·계층별 혜택이 확대되고 사용횟수나 금액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K-패스 카드를 사용 중인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가 없는 시민들은 가까운 은행이나 온라인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남패스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월별 사용 횟수 제한이 없고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경로당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남패스 가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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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도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 접수
거창군, 2025년도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 접수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거창사건의 아픈 역사를 알리고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을 진행한다.
‘거창사건’은 6·25 전쟁 중인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이 공비토벌을 이유로 주민 719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으로 국군의 위법행위를 판결로 인정받은 사건이다.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은 거창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남과 대구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신청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상교육’과 ‘추모공원 전담 해설사의 강의’, ‘추모바람개비 만들기’ 와 같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실시될 예정이며 신청 기한은 오늘 2월 24일까지다.
교육일은 5월부터 12월 15일까지 기간 중에 희망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올해 교육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직접 현장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들 방문하셔서 계절별 꽃도 관람하고 뜻깊은 경험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사건희생자와 유족의 아픔과 진실을 알려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 청소년 문예공모전, 거창사건 홍보 웹툰 제작, 거창사건추모공원 쇼츠 영상 콘테스트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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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신청 조기마감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신청 조기마감
[아시아월드뉴스] 수려한 합천의 황강변을 따라 백리벚꽃길을 달리는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가 오는 3월 30일 합천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신청 초기부터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총 13,207명으로 참가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코로나19 이후, 매년 최다 참가신청을 경신하고 있어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올해 참가신청 현황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10km 이상 참가자가 지난 대회 대비, 약 88% 증가한 9,153명으로 대폭 상승했다는 것이고 특히 수도권과 부산, 대구 지역의 참가자가 지난 대회보다 약 77%가 증가하는 등 관외 참가자도 크게 늘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역 축제의 개념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대회 역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가 제공되고 10km 이상 참가자에게 영호진미 쌀 1kg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30인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고 합천 한우 불고기를 포함한 여러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전국의 달리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독특한 의상을 한 참가자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예상된다.
젊은 세대들의 마라톤 참가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본인의 존재감을 뽐낼수록 유리한 ‘베스트드레서상’ 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대회일 이후, 투표를 통해 상위 3인을 가리며 이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대회의 참가신청 양상이 이전과 많이 달라진만큼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전국에서 합천에 방문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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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창녕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와 무속행위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다.
이에 따라 군은 야외 불놀이를 산불 위험이 없는 곳에서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풍등·소원등 띄우기는 전면 금지하는 등 허가받지 않은 개별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사전교육을 당부했다.
또한, 정월대보름 행사장과 무속행위가 예상되는 등산로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에 담당 공무원, 전문예방진화대원, 감시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진화차와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나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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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함양군 방문
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아시아월드뉴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월 11일 함양군을 방문해 ‘도민 상생토크’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도민 상생토크’는 경상남도가 새롭게 마련한 도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날 토크에서는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지원 △경로당 부식비 도비 지원 확대 △신관지구 산업·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선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확대 △찾아가는 청년문화센터 운영 등 여러 건의가 나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도민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올해 경남도정 목표인 ‘공존과 성장’을 바탕으로 도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방문이 경남도와 함양군이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도민 상생토크에 앞서 함양군의 주요 사업 현장인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현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연이어 방문했다.
먼저,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에 182억원을 투입해 웰니스 힐링센터, 식문화체험센터, 약선푸드케어 등을 조성하는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현장을 찾은 박 지사는 함양군이 웰니스 관광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폈다.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농업 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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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분기 35% 신속집행 속도
거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분기 35% 신속집행 속도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11일 정석원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소비투자 집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1분기부터 경남도 지자체 신속집행 목표율 27.8%보다 높은 35%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1분기에 3,065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와 2025년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민생경제와 직결된 2억원 이상 사업의 집행계획을 집중점검 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공정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선금지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 분야 지침 완화에 따른 선지급·당겨집행 등을 활용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예산 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결제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소비진작을 도모하고 경제활력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소비여력 감소로 내수 경기 개선이 불투명한 만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거제시가 앞장서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적극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전 부서가 주요 사업 집행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1분기·상반기에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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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5년 2월 읍면장 회의 개최
함안군, 2025년 2월 읍면장 회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11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2025년 2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 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고향사랑기부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홍보 등 군정 현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주민숙원사업 추진계획 등 읍면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과 올해 계획한 업무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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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5년 일자리 종합대책’발표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025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 설정에 있어 경기침체에 대응해 2024년 대비 33,367개보다 6,085개, 15.8%로 대폭 증가한 44,452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하는 ‘2025년 창원시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인구감소 심화 국면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4대 분야, 역점 전략과제 41개를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올해 주로 늘어나는 일자리 정책 수혜 분야는 청년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 분야인데, 역외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갈수록 노령화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고자 고용 안정망 강화 등 지역 경기침체 대응을 중점으로 일자리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년 대비 126억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해 역대 최고 규모인 1,778억원의 예산으로 ‘내수소비 활성화’, ‘공공일자리 창출’, ‘기업경쟁력 강화’, ‘산업인프라 투자’ 관점에서 발굴된 일자리 전략과제 사업에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숨은 공공일자리 발굴에 있어서는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자활근로 사업을 통해 2,190개의 일자리를 확대 추진한다.
특히 공공근로 사업 경우 전년 대비 상반기에 200명을 더 증가시킨 1,400개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생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고용 안정화를 위한 여성·외국인·장애인 대상 일자리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여성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해 5,85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구직을 장려하기 위해 직업재활시설과 일자리 사업장을 운영해 1,03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다.
생산인구 감소 대응과 관련해서는 고용허가제 대상 외국인의 현지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외국인 1,920명을 대상으로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에 정착해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관련 특성화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 인력 분야에 있어서는 생산인구 감소에 따라 청년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대폭 늘려 저출생·노령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청년 대상 일자리는 지난 해보다 68%, 1,397개 증가한 3,411개를 발굴해 역대 최고 규모로 지원한다.
먼저, 구직 청년 1,020명을 대상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해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연계된 기업에 취업 매칭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지역 현황에 맞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행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0명의 신규 취업자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통장 사업도 추진한다.
중장년 계층에서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창원시일자리센터와 취업은행을 운영해 은퇴·퇴직인력 2,850명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시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퇴직 전문인력 70명과 직업 교육기관을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지원하고 신중년 내일 이음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50~64세의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에게 고용장려금을 주는 방식으로 25개의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경남동부보훈지청 등 6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전역장병 재취업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숙련된 기술인력인 해군 퇴직장병의 진로 지원 및 인구 유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전년 15,112명 대비 1,285명 확대한 16,397명을 목표로 사회참여 활성화와 생계 소득 안정을 지원한다.
유형별로는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노인 공익활동 사업 11,463명, 주요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사업 2,469명, 참여 어르신이 직접 제조, 판매 등 매장을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 1,317명, 구직희망 어르신과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취업지원형 1,14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해당 사업과 더불어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운영해 인턴 교육을 연계한 현장실습훈련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노인취업 상담소 사업으로 취업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 지원을 위해 시는 전통산업의 구조를 재편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부품업, 방위 산업 분야에 근로장려금, 고용환경개선지원금, 취업 컨설팅, 기술훈련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455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첨단산업에 있어서는 의료·바이오, IT와 같은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과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을 통해 390개 일자리를 창출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비한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특히 내수경기 침체와 인력난 해소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2,671개의 자영업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 인프라 조성에 집중해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역내 이전 및 신증설 투자기업 유치를 통해 신규 고용 1,000명을 목표로 방위 산업 분야 기업과 함께 대규모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 등을 진행한다.
또한, 기업노동자 신규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명에게 지원을 한다.
더불어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한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13억원 규모의 C-블루윙 펀드 조성을 통해 창업기업 일자리 50개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일자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에 수립된 일자리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에 대응해 공공일자리 창출과 내수소비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 산업 인프라 투자 같은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 고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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