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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산청군 호우 피해 현장 복구 봉사자 폭염대응 물품 지원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김제홍 부시장과 직원 등이 산청군 재난현장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재민과 현장 수해복구 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과 직원 등은 폭염에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선스틱 200개, 쿨토시 200개 등의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공무원 260여명, 세척용 차량 및 중장비 16대를 파견해 피해현장 복구를 돕고 있는 것은 물론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사천시 여성민방위기동대 15명, 지역자율방재단 30여명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단체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김제홍 부시장은 “이번 호우로 우리 이웃인 산청군에 큰 피해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수해로 상처입은 군민과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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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라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혹서기인 8월 한 달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영유아들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안전관리, 차량 안전관리, 등·하원 시 영유아 안전관리, 여름철 급식·위생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비 지원 및 교육을 병행해 보육 환경의 신뢰도를 높인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적인 가치”며 “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행정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사천시는 더욱 촘촘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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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성황리 개최
김해시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에는 중국 다롄시, 일본 무나카타시와 마츠바라시를 포함한 한·중·일 3개국의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해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28일 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야테마파크 익사이팅 체험과 빛축제 관람, 롯데워터파크 물놀이, 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 청소년들은 상호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 활동 영상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은 협업과 소통의 과정을 경험했으며 완성된 영상은 행사 둘째 날 전체 참가자 앞에서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서로의 동작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제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일어와 중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15명이 통역 지원에 나서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몸으로 함께 소통하며 협업과 팀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 “처음엔 말이 통하지 않아 걱정했지만, 함께 춤을 맞추고 영상을 만들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한·중·일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은 마지막 날 행사 종료 후 서로를 포용하며 아쉬움 속에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작별했다.
박진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통해 한·중·일 청소년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세대 간 우호의 폭을 넓히고 문화외교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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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 실시
김해시,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27일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다목적실에서 시민 대상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입양 시 고려사항, 건강관리 요령, 반려인이 지켜야 할 법적 의무 및 펫티켓, 길고양이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인제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한기원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김해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교육강좌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8월 22일까지이다.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성숙한 예절 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김해시에는 약 3만 6,000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김해시 전체 가구의 27.5%인 약 6만 4,000가구에서 개 5만 7,000마리, 고양이 2만 5,000마리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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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나서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29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자살 사건 발생 시 24시간 내 응급출동해 필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사업이다.
유족은 경찰·소방 등으로부터 출동 요청을 받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초기 대면 상담 후 제공되는 서비스를 항목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심리지원부터 복지서비스 연계와 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유족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간담회는 김해시보건소,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사업 소개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협업 기관은 △변사 사건 조사 △유족 인적사항 파악 △원스톱서비스 안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고통에서 시작되지만 그 여파는 유족의 삶 전체를 뒤흔든다”며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협력의 첫걸음으로 유족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뜻깊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간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상담 가능하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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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일군‘살기좋은 마을’ ‘설천면 용강마을’의 변신에 주목
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일군‘살기좋은 마을’ ‘설천면 용강마을’의 변신에 주목
[아시아월드뉴스] 농촌의 한 작은 마을에 웨딩 촬영을 하러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꽃과 깔끔하게 정돈된 골목길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꽃을 심고 마을 곳곳을 정비하다 보니 그 단아한 모습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작은 시골마을의 ‘변신’에 주목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남해군 설천면에 자리 잡은 용강마을이 최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의 모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마을의 변화와 화합을 이끌어낸 용강마을 김동민 이장의 헌신과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김 이장은 용강마을 출신으로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다 귀향 이후 이장직을 맡았다.
‘용강마을을 남해군 1등 마을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고 주민들과 합심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 이장은 마을의 유휴공간에 스스로 꽃밭을 가꾸고 매일 물을 주며 경관을 가꾸는데 앞장섰다.
좁은 골목길 때문에 오랜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직접 땅 주인들을 찾아가 승낙을 받아내고 주민들과 함께 길을 넓히는 공사를 추진했다.
지금은 그 길가에도 꽃이 피어 마을의 또 다른 명소가 됐다.
또한 마을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노래하고 웃으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동체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 이장은 “우리 마을은 민원이 없는 마을”이라며 “우리 마을로 귀촌하시는 분들도 ‘내가 일꾼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마을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덕분에 용강마을은 따뜻하고 끈끈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용강마을의 사례는 남해군 전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21일과 24일 남해군청의 전 읍면장과 전 부서장들이 두 차례에 걸쳐 용강마을을 방문했다.
이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마을 가꾸기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듣고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남해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위원들도 차례로 용강마을을 방문해 주민 주도형 농촌 공동체 모델을 체험하고 지역 곳곳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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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누벨당스&너티버터’임산부 출산선물 지원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보건소는 29일 청년창업 지역 업체인 ‘누벨당스&너티버터’ 와 ‘임산부 출산선물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누벨당스&너티버터는 2025년 1월 이후 남해군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이 된 산모들에게 스콘 1박스를 출산 축하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연 300만원 상당의 규모다.
출산 축하선물 교환 쿠폰은 8월 1일 이후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방문 수령 가능하며 사용처는 남해읍 소재 누벨당스와 미조면 소재 너티버터 2곳이다.
이번 협약은 출산 가정을 응원하고자 하는 청년창업 지역 업체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통해 이루어졌다.
누벨당스&너티버터 김정철 사장은 “작은 선물로 온 가족이 행복해지고 모두가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산부 출산을 장려하는 지역사회의 더 많은 참여를 통한 출산 후원 물품 구성과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 키우는 남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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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더 멋지게, 부산에 '온나'… ‘부산온나청년패스’ 전국 최초 추진
청춘을 더 멋지게, 부산에 '온나'… ‘부산온나청년패스’ 전국 최초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청년의 지역 간 이동과 체류를 유도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는 청년 상주인구 중심의 기존 인구 정책에서 나아가, 정주하지 않고도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와 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반영한 정책이다.
청년인구 감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활력 넘치는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다른 지역 청년층의 부산 방문과 체류를 적극 유도하고자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다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시설 및 지역업체 17곳의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류 유도형 인증 패스로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처음 시도한다.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 방문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부산 사투리 ‘부산온나’ 와 청년신분증의 의미인 ‘청년패스’의 합성어다.
기존의 주민등록 중심 정주인구 정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활력이 피어나고 재밌는 도시, 그 시작을 ‘생활인구’ 중심 정책으로 만들어가려고 한다.
청년의 여행, 체험,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지역에 머무는 청년의 수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정착까지 유도할 계획이며 생활인구를 바탕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청년들의 체류를 도시 활력의 원동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부산을 방문한 다른 지역 청년들은 ‘부산온나청년패스’로 부산의 대표적인 체험시설과 지역업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 이용자에게는 실질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은 8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키자니아, 더베이101요트,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등에서 최대 60퍼센트, 2만 8천8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지역 커피전문점·베이커리·음식점 등에서도 최대 2천 원 정액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 1명이 17개 제휴업체를 모두 이용할 경우, 최대 13만 6천4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도구 등 원도심과 중부산 주요 청년상권 내 카페·베이커리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며 시는 향후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지역 청년은 오는 8월 1일부터 청년지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명과 숙박일자가 명시된 숙박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패스를 발급한 청년은 제휴시설 방문 시 큐알 코드를 스캔해 현장에서 제휴업체의 승인코드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 홍보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먼저, ‘부산온나청년패스’ 공식 출범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8월 18까지 ‘탄생 기념 빅 이벤트’ 가 마련되며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패스 신청과 실제 이용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발급인증 이벤트’ 가 함께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휴업체 상품,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청년지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패스 이용자는 시 청년주간 행사나 청년공간 방문 시, 현장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부산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정책 패러다임을 정주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을 체험한 청년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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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쏜다… ‘부산세일페스타’ 소상공인 제품 최대 30퍼센트 할인
부산시가 쏜다… ‘부산세일페스타’ 소상공인 제품 최대 30퍼센트 할인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8월 한 달간 국내 주요 온라인몰인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동백몰에서 ‘부산세일페스타’ 특별할인전으로 30퍼센트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300여 개사가 참여해, 여름철 수요가 높은 간편식부터 패션잡화, 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부산 스타소상공인’ 으로 선정된 브랜드를 포함한 우수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각 온라인몰의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을 통해, 지역 인기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네이버에서 ‘부산시 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11번가 및 지마켓의 검색창에 ‘부산세일페스타’를 입력해 전용관 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동백몰은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에서 메인 화면 상단 배너 또는 팝업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전용관 입점을 희망하는 부산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할인전을 통해 지역 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향후 추석 연휴와 연계해 진행되는 3차 할인전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부산세일페스타'가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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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초량 정원', '모두의 정원', 부산시 민간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도심 속 '오초량 정원', '모두의 정원', 부산시 민간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초량의 옥외 정원과 금정구 부곡동 모모스커피 본점 내 옥외 조경공간을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다.
지난해 12월, 복합문화공간 에프1963 정원이 부산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
이번 추가 등록에 따라 오초량 정원과 모두의 정원 두 곳은 부산 제2·3호 민간정원이 됐다.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오초량 정원'은 100년 된 적산가옥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으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초량’은 일제강점기 시절 적산가옥으로 지어진 100년 된 목조주택과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초량’에 감탄사 ‘오’를 덧붙여 이름 지어진 ‘오초량’은 고즈넉한 정원과 함께 전시,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로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자연스럽게 배치된 수목과 감각적인 조경 디자인이 어우러져, 도심 한가운데서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초량 관계자는 “100년의 시간을 담은 공간에서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오초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간의 정원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정구 부곡동 모모스커피 본점에 위치한 '모두의 정원'은 모두가 특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커피문화와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했다.
‘모두의 정원’은 건축 후 조경을 더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공간의 중심에 정원을 배치해 건축과 조경의 조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공간은 두 곳의 주제정원과 함께 카페,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정원 산책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모스커피 대표는 “모두의 정원은 커피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문화, 자연이 만나는 도시 속 작은 공원”이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정원 속에서 문화와 쉼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민간정원이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공간이 민간의 참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