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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0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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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경남서부세관, 미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진주시-경남서부세관, 미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와 경남서부세관은 서부경남지역 수출기업의 관세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9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미 관세대응 유관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과 김이석 경남서부세관장을 비롯해 중앙관세분석소, 부산본부세관, KOTRA 경남지원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서부경남지역 60여 개 중소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진주시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과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미국 관세 대응 정책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수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기업대응방안과 함께 FTA 활용 방안 및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관세분석소는 품목분류 및 사전심사제도를 안내했다.
△KOTRA 경남지원본부는 관세대응 FAQ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는 중소기업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융자계획 안내를 통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진주시, 부산세관,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 수출기업 간의 1대 1 매칭 상담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으며 기업들은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내용과 제도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1대 1 상담에서 우리 기업에 맞는 대응책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이번 합동설명회가 우리 지역 수출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1차 추경에서 수출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에 1억원을 신규로 편성하고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대미 수출분에 대해 기존 2백만원에서 5백만까지 지원한다.
또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개별보험 예산도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하고 당초 연말에 모집하던 단체보험을 상반기에도 추가 모집하면서 기업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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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다시봄 갤러리
2025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다시봄 갤러리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내 다시봄 갤러리에서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역대 수상작 특별전’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 대표 서예 공모전인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의 역대 수상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함께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서예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행촌서예대전은 한문, 한글, 문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서예 작품을 공모해 수준 높은 수상작들을 발굴해 온 국내 권위 있는 서예대전으로 전통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계승·확장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가 지닌 깊이 있는 미학과 예술적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다시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봄 갤러리는 매월 다양한 전시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나 단체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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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마무리 전략 점검
고성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마무리 전략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6월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고성군은 올해 초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위한 전 부서 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용역 수행, 관련 부서 협의, 사업 발굴 보고회, 행안부 컨설팅, 외부자문 등을 거치며 내실 있는 투자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26년도 중점전략으로 “청년정착형 스마트 농업특화단지 조성으로 청년 정주·일자리 강화”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귀농··귀촌 육성단지 조성과 △고성형 스마트 농업생산 단지 조성을 계획했다.
이들 사업은 동일 부지에 융복합형 단지 형태로 조성되며 주거·일자리·공동체 기능이 통합된 구조를 통해 청년 귀농·귀촌인을 유입시키는 고성군의 전략적 거점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통합건강관리지원센터 조성 △생애주기별 웰니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발굴했으며 생활인구 확대 및 고성군 독수리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동호습지 독수리 보호시설 조성도 투자계획서에 반영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투자계획 전반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고성군의 인구활력 회복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투자계획서 최종 제출 전까지 완성도를 높여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소멸 대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정 지원으로 지자체의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매년 72억원에서 최대 160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말 투자계획서를 제출하고 7월부터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배분 금액을 통보받게 된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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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고성군,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21억 9,40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자들이 6월 30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한 차량에 대해 부과되며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고성군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의 소유자이다.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며 경차·화물차·승합차 등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1기분에 1년 치 세액이 전액 과세된다.
발송된 고지서를 가지고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전국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서 고지서 없이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인터넷 납부방법인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농협 가상계좌 납부 등을 이용하면 자동차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지정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출금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기한 내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에서는 하반기 자동차세를 6월에 미리 신고하고 납부하면 하반기 세액의 5%를 공제해 주는 6월 연납을 신청받는다.
운영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고성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16일부터는 위택스 홈페이지에서도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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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네이버 클라우드 방문, 거제 기업혁신파크 투자 유치 협력 논의
변광용 거제시장 네이버 클라우드 방문, 거제 기업혁신파크 투자 유치 협력 논의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가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핵심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AI, 클라우드 분야 선도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 본사를 직접 방문해 투자 유치 및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IT, 디지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거제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변 시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측에 거제 기업혁신파크의 비전, 추진 현황, 그리고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및 행정지원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거제시는 조선업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이 성장하고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네이버 클라우드와 같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업혁신파크에 입주할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규제 특례,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의 기술력과 거제시의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상호 윈-윈하는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경영진은 “거제시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과 기업혁신파크의 미래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제공하는 기회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거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 계획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거제시는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 방문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기존 기업도시의 지원 혜택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자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이 원하는 개발·투자가 가능하도록 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다양한 정부 지원을 확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투자하려는 앵커기업 주도로 상업, 산업, 연구 기능이 융합된 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거제시는 기업 활동에 적합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는 동시에, 워라밸을 중시하는 정주 여건을 조성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혁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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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무료 출장 강의’ 신청하세요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6월 12일부터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출장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강사 출장 강의는 기초질서 친절, 나눔, 배려 등 실천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의식 운동의 일환으로 시에서 양성한 시민 강사가 기관·단체를 방문해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의는 11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기초질서 친절·예절, 희망·나눔의 분야 중 원하는 주제로 평일 1시간 이내로 이루어지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거제시는 현재 14명의 시민강사가 출장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회의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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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삼천포전통수산시장 페스티벌’ 개최
‘2025년 삼천포전통수산시장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삼천포전통수산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오는 14일 삼천포전통수산시장 일원에서 ‘2025년 삼천포전통수산시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인과 고객 상호 간의 소통의 장 마련, 고객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 고객 유인을 통한 상인 매출 증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대회’, ‘어린이 장보기체험’, ‘수산물 굿즈만들기 체험’, ‘도전 내가 왕이다’, ‘즉석노래방’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 당일에는 해조류, 채소, 먹거리, 쥐포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 대해 10~15% 세일행사도 실시한다.
정철자 삼천포전통수산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즐기시고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셔서 다시 전통수산시장을 찾아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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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치매요양원,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하동군치매요양원,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치매요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요양시설 내 간호 서비스가 필요한 장기요양 1~4등급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요양과 건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요양실은 요양원 2층에 36명 정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기존 입소자 또는 입소를 희망하는 이용자 및 보호자의 신청을 받은 후 간호인력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
일반요양시설은 간호인력 입소자 25명당 1명 배치 및 주 5일 주간 근무, 촉탁의사 월 2회 방문 진료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비교해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이 실시되면 간호인력이 입소자 6명당 1명씩 배치되고 365일 24시간 입소자를 돌봄은 물론 촉탁의 방문 진료도 주 1회로 확대된다.
전문요양실 입소자들은 계약 의사가 발급한 “전문요양실 간호지시서”에 따라 영양·배설·호흡 관리, 상처 관리, 암성 통증 간호, 연하곤란,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생애 말기 돌봄 등 보다 나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치매안심센터가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치매국가책임제는 물론 선진화된 노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치매요양원은 2021년 10월에 개원한 경남 최초의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옛 횡천중학교 부지에 건축면적 952,96㎡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주간보호센터 2~3층은 요양시설로 운영 중이며 시설별 정원은 주간보호센터 38명, 요양시설 70명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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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마을 공동식당 운영 확대.농번기 든든한 끼니 책임진다
하동군, 마을 공동식당 운영 확대.농번기 든든한 끼니 책임진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농번기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혼자 사는 농민과 귀농·귀촌인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식당 운영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전년 대비 73% 증액한 5억 9천만원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군은 총 90개 마을, 약 24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마을별 특성과 농번기 일정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고안하고 있다.
현재 운영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도시락 배달이 가능한 마을은 농작업 현장에서 바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달식을 제공하는 한편 전체 참여 마을의 82%에 해당하는 74개 마을은 마을회관에 주민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한자리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간 바쁜 농번기에 끼니를 대충 해결하곤 했던 농민들은 마을 공동식당을 통해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웃들과 담소도 나누며 전에 없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한 농민은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즐겁다”며 “영양 잡힌 식사 덕분에 영농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공동식당 사업을 통해 농민분들이 식사 시간을 편히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동군의 기반을 책임지는 농업의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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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글로벌 도전에서 국내 리턴 취업까지 '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프로젝트'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지닌 청년을 지역기업과 연결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해외 일경험→국내 리턴→지역 정주’ 가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 국내 복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귀국 후 정보 부족과 채용 불균형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기업에는 국제 감각을 지닌 인재를 안정적으로 연결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프로젝트’는 해외 일경험 청년에게 경력 단절 없이 지역기업과의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안정적으로 연결해 인턴지원금을 지원, △구직 청년에게는 '부산청년잡성장프로젝트'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신입직원 조직 적응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이 된다.
첫 번째,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시교육청 등과 연계·협력해 정부, 지자체, 대학 등 해외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고 국내로 복귀한 해외 일경험 청년을 발굴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일경험지원사업 참여자, 대학별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연계된 글로벌 일자리 취업연수 참여자 등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해외 일경험이 있는 청년들을 발굴한다.
두 번째, 부산 내 세계적 기업 등과 해외 일경험을 하고 국내로 복귀한 청년을 연결한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부산 본사 소재 세계적 기업 등 최대 50개 사를 모집해 인턴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 오전 9시부터 6월 27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심의회 후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경험 후 국내로 복귀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시, 1명당 월 1백만원, 최대 3개월 3백만원의 인턴지원금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인턴십을 마친 청년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에도 안정적으로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을 연계하고 신입 청년에 대해서는 직장적응을 위해 조직 적응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해외 일경험을 마친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돌아왔을 때 경력 공백 없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해외 경험을 통해 얻은 국제 감각과 직무역량은 부산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리시는 앞으로도 해외 경험을 갖춘 청년의 부산지역으로의 복귀와 안정적 취업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