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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하절기 영세 축산농가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함양군, 하절기 영세 축산농가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는 함양군 수의사회와 협력해 8월 27일 휴천면 일원에서 ‘2025년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휴천면 20개 마을, 소 사육 농가 35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축 예방접종 및 진료 △임신 감정 △구충제 투약 △축사 소독 △소규모·고령 축산농가 대상 질병 상담 및 하절기 사양관리 지도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폭염과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가축 질병 발생 위험과 파리·모기 등 매개곤충 증가에 따른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순회진료는 가축 전염병 예방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진료에는 공수의사를 주축으로 4개 반 14명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 및 방역을 지원했으며 소독지원 및 필요시 병성 감정을 위한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의 협조도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무료 순회진료가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 예방과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과 예방 중심의 관리를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축산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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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통영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출생에서 노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통영시는 출산과 육아 단계에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과 청년에게는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며 중장년과 노년층에게는 안정적이고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정책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통영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영유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가임력 검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첫 번째,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된 20~49세 성인의 경우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면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및 초음파검사, 남성은 정액검사 및 정자정밀형태검사에 대한 검사비 13만원과 5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난임부부의 고비용 시술 부담 경감을 위해 시술비 중 비급여 및 일부·전액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부 모두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최대 19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2026년에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한층 더 확대할 예정이다.
세 번째, 난임에 대한 다각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약을 활용한 치료 지원도 꾸준하게 시행하고 있다.
통영시에 주민등록된 난임부부 3쌍을 모집·선정해 부부당 160만원 한도에서 한방치료와 첩약 등을 지원하며 현재도 대상자를 계속 모집 중에 있다.
통영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의 건강과 안정적인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 지원 △산모건강관리비 지원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맞춤형 영양 교육 및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출산 친화환경 인프라 조성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관내 유일한 분만 의료기관인 통영자모산부인과를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공모한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및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지역간 의료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첫 번째, 통영시는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부모가 모두 통영시에 주민등록·거주한 경우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이후 300만을 각각 지급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출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신청일 기준 10개월 이상 주민등록·거주한 산모에게는 산모건강관리비로 지역화폐 50만원과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세 번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정서안정을 위한 지원도 다양하다.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섭취 개선을 위한 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한다.
또한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후에는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 지원한다.
통영시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미래 100년을 향한 시정방향의 핵심과제로 두고 먹거리·의료·보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세심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 미래세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통영시의 ‘THE 건강한 먹거리’ 지원사업 시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경우 신선한 도내산 제철과일을 일년 내내 무상으로 어린이집에 공급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올해는 어린이집 49개소 1,600여명의 원아들에게 총 45회 공급할 예정이며 과일 품목의 다양화와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원아와 학부모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지원사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또한 초등학교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맛있고 건강한 점심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관내 20개교의 방학 중 늘봄학교 이용 아동에게 지역산 식재료로 만든 점심도시락을 제공하며 맞벌이 학부모의 중식 부담을 완화하는 등 아동급식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7월말 기준 겨울·봄·여름방학 동안 2,800여명의 아동에게 건강도시락을 지원했으며 도시락 공급업체 및 학교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총 87회 실시하는 등 먹거리 안전에도 철저를 기했다.
통영시는 갑작스러운 야간 또는 휴일의 보육·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긴급보육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365일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든든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365일 열린 어린이집은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시설로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내 1∼7세 아동은 누구나 월 최대 90시간까지 이용가능하며 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다.
올해 7월 무전동 소재 서울아동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하며 소아경증환자를 위한 평일야간·휴일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야간·휴일시간대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은 평일 월·수·금 및 토·일이며 이용 환자들의 약 조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통영서울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통영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통영 인재 육성의 서막,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선정 쾌거올해 8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으로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3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면서 지역 특화 교육도시 도약에 성공했다.
통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예술인재양성 교육체계 구축·돌봄교육 확대·공교육 혁신 등으로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교육 정주여건 강화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경남 최초로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수학여행 소요경비를 지원하는 ‘통영시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고 충무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최종 선정, 지난 6월 2학년생 189명을 대상으로 1인당 70만원을 지원하며 일본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통영시는 청년 세대의 지역 정착과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연령을 45세까지 확대하면서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사업의 수혜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첫 번째, 지역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영시에 주민등록된 무주택 청년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두 번째, 관외 전입 청년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관외청년 거주정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타 시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취·창업으로 관내로 전입신고를 한 무주택 청년은 월 최대 20만원을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청년 취업 준비를 위한 지원도 다양하다.
어학·한국사·취업 관련 자격증 응시료를 1인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비는 각각 20만원 및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광도면 죽림 만남의 광장 일원 ‘청년문화거리’에서는 청년들이 만드는 통영의 음식들과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현재 ‘ToYoung 포차’라는 명칭으로 7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열린 통영시 대표축제인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해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국가유산야행 △광도빛길 수국축제 등 통영시 주요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풍성함과 젊은 에너지 더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7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섬바다 음식학교’ 개교식을 갖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과 함께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관내 청년 스타트업 웰피쉬가 중심이 돼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동피랑 일대를 거점으로 지역 생산자들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계절별 통영 전통음식 레시피를 배우는 등 실습 위주의 활동을 진행한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쳐주는 곳이 아닌 청년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영시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년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 사업을 추진하며 찾아가는 방문진료와 건강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의료협력기관인 통영서울병원과 함께 산양읍 학림도를 방문해 혈압혈당측정·링거투여 등 의료지원을 했다.
그 밖에 이미용·네일아트·반려식물만들기·장수사진촬영 등 어르신들의 일상활력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로 인한 환자 및 가족의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검진부터 관리 및 예방까지 원스톱 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영시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비·치료비·조호물품 등의 지원 △치매환자 원스톱 통합관리 및 보호자 지원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6월 관내 택시업계와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바우처 온정택시 확대 운행 협약을 체결하며 차량 대수를 기존 47대에서 62대로 대폭 증차했다.
바우처 온정택시는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1∼3등급 판정자 △비휠체어 중증보행장애인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2,200원으로 월 15회 이용 가능하다.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이용대상자의 범위를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4∼5등급 판정자까지 확대해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6월 공설봉안당 2관을 개관하며 기존의 봉안시설을 포함 총 1만 47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장사시설 인프라를 확충했다.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격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 59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에 준공했다.
이번 증축된 공설봉안당 2관은 약 300평 규모의 4층 건물로 총 9,112기의 봉안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선호도가 높은 부부단과 관외자란도 신설하는 등 선진 장사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시장은 “출생에서 노후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시정의 핵심 과제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통영 건설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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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군부에서 열리고 더 나아가 양 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함안군과 창녕군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상황실은 대회 준비 단계부터 폐막 이후까지 대회 전반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역할을 맡는다.
운영 기간은 2025년 8월 18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약 11개월 동안 상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경기 운영, 안전 관리, 교통·의료 지원, 자원봉사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사후 평가까지 아우른다.
대회 준비 단계에서는 경기장 시설 점검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 대회 상징물 확정, 추진기획단 구성과 세부 종합계획 수립이 이미 완료됐으며 개·폐회식 연출과 개막 공연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황실은 세부 실행력 강화와 관계 기관 협력 체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은 함안공설운동장 내에 설치됐으며 창녕군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양 군 간 실시간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개·폐회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대응팀을 별도로 꾸리고 경기장 간 이동 안전과 관람객 질서 유지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민체전 관계자는 “군부 최초이자 공동 개최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이번 대회가 도민 모두의 화합과 도약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하며 “양 군의 협력이 앞으로 도민체전 운영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군은 앞으로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대회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운영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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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미국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 전략회의 개최
창원특례시, 미국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 전략회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원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코트라 경남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12개 기관 관계자와 각 분야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현안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창원지역 수출입 분석’ 발표를 했다.
2025년 상반기 창원의 수출액은 117억 2,490만 달러, 이중 對미 수출액은 41억 4,862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의 ‘2025년 창원특례시 수출기업 수요조사“ 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애로 1순위는 신규바이어 발굴, 2순위는 현지시장 조사, 3순위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로 나타났다.
지난 8월 7일 미국의 15% 상호 관세 발효와 8월 18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에 50% 관세 추가 적용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은 통관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이어진 논의에서 △미국관세대응 플랫폼 구축 △수출시장의 다변화 △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에 대한 다각적 접근과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실효성 높은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창원시는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원산업진흥원 내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수출입 관련 정보 제공 강화, 맞춤형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17일에는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최근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대한 전문가의 상세한 분석과 함께, 기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컨설팅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가 창원의 산업, 경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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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직업소개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거창군, 직업소개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관내 직업소개사업소 대표자와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소개사업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직업소개사업은 구인·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고용계약이 성립되도록 알선하는 사업으로 군은 매년 직무역량 강화교육과 함께 상·하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전문 강사가 맡아 △올바른 직업소개제도 이해와 실무 △윤리의식 강화 △건설 사업자 이해 및 발전 제언 등 직업소개 사업에 필요한 법령 지식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오명이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소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인 노동 시장 조성에 기여해 직업소개사업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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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만나 트럼프 대통령 한화오션 초청 서한문 전달
변광용 거제시장,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만나 트럼프 대통령 한화오션 초청 서한문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초청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듀이 무어 주부산미국영사관 수석영사, 김영배 국회의원이 참석해 한·미간 방산 협력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한화오션 방문 건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화오션 방문은 단순한 조선·방산 분야 협력을 넘어, 한·미 간 통상 및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상징적인 행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주한미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사대리에게 거제시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을 제안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전달받은 서한문을 백악관에 잘 전달하겠다”며 “9월 중에 한화오션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서한문에서 변 시장은 거제와 미국,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방한 일정 중 트럼프 대통령이 거제시와 한화오션을 방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트럼프 대통령 방문 이후 한화오션이 이뤄낸 비약적인 성장과 혁신, △미 해군 MRO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친환경 선박 및 첨단 해양기술을 선도하는 한화오션의 위상, △마스가 프로젝트 실현에 거제시와 한화오션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98년 트럼프사 회장 자격으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을 시찰했으며 당시 건조 중이던 선박을 보고 현장에서 발주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변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오는 10월 경주 APEC에 참석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빅2, 빅3 조선소가 있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거제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준비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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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사과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 실시
함양군, 사과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8월 27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수확 후 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권헌중 연구관을 초청해 다가오는 사과 수확기를 앞두고 품질 향상과 저장성 강화를 위한 재배 기술교육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관내 사과 재배 농가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서는 △사과 착색 관리 △수확 시기 결정법 △저온저장고 관리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교육에 대한 농가들의 호응도 컸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농작업안전관리자의 전문 강의를 통해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 기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소개되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재 함양군에서는 639 농가가 807헥타르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만 3,175톤, 생산액은 약 521억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함양 사과의 품질을 더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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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전도시 양산시, 녹색어머니회와 간담회 개최
국제안전도시 양산시, 녹색어머니회와 간담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27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회와 국제안전도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산시가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 및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양산시 녹색어머니회 회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는 △스쿨존 내 교통안전 개선사항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활동 애로사항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 요청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녹색어머니회의 현장 경험을 반영한 교통안전정책 건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과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시민으로서 체감하는 다양한 안전 관련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며 “녹색어머니회와 같은 시민 안전 활동단체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양산시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2024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되면서 교통, 범죄, 재해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정책을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 기관단체, 민간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도시 양산’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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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창원에서 개막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창원에서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여성가족부, 경상남도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국내외 한인 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2001년 시작 이후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KOWIN 25년, 더 큰 희망과 변화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리더 500여명이 모여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권영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내외 여성 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의 기조강연과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고향의 봄’ 등 합창무대가 진행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은 △경제·경영 △문화예술 2개 분야로 진행됐다.
경제경영 분야의 주제는 ‘변화하는 시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방안’ △ 문화예술 분야는 ‘문화강국으로서 지속성 유지를 위한 한인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분야별 국내외 참가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28일에는 국외 참가자들을 위한 지역문화 탐방이 진행된다.
LG스마트파크, 두산에너빌리티, 굿데이뮤지엄 등을 방문해 산업도시로서 창원을 홍보하고 현장의 열기와 발전된 기술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들이 창원에 모여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대회가 한민족 여성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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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하천 개선복구 2,333억 투입…군민 안전 최우선
합천군, 하천 개선복구 2,333억 투입…군민 안전 최우선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제방 파괴와 전면 월류 등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동일한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총 2,333억원 규모의 하천 개선복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적 집중호우로 과거 계획빈도를 넘어서는 강우량이 쏟아졌다.
기존 하천의 통수능력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다수의 제방이 파괴되고 하천 전 구간에서 월류 현상이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및 교량 파손 등 생활 기반시설과 생계 기반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천 주변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업이 마비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피해 직후부터 신속히 대응하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규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가회면·삼가면·쌍백면·용주면·대병면 등 피해가 집중된 5개 지역 내 11개 하천을 대상으로 총 2,3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기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근본적 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이 됐다.
합천군은 복구예산 배정 전 우선 계약체결이 가능한 지방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금년 8월 내 개선복구 대상하천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하고 9월 중 용역사 선정을 완료하게 되며 26년 3월까지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개선복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을 넓히고 제방을 높여 통수단면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순히 훼손된 시설을 원상복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하천 기본계획에 근거해 재해 예방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개선복구를 추진한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는 지속가능한 정비 방안을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번 복구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재난으로부터 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호우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경고였다”며 “이번 개선복구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이자 동일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재해 재발 방지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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