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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호평
진주시,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호평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지난 27일 문산읍에 위치한 진주복지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복지실현에 발벗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과 관련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지만 가족이 없는 대상자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과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도움을 받아 소비쿠폰 신청을 할 수 있게 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는 찾아가는 신청이 필요한 시민들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오는 9월 12일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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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진주시 그린스텝 챌린지’ 개최
‘제1회 진주시 그린스텝 챌린지’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와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제1회 진주시 그린스텝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인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참여는 모바일 ‘워크온앱’을 통해 가능하며 챌린지 종료 후 한 달간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상금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와 지난해 개소한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처음 시도하는 챌린지인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진주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진주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또는 진주시 탄소중립 카카오톡 채널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다”며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도시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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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5,808억원 편성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 5,8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안정·경기회복 예산과 주요 현안사업비 반영으로 안정적 시정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안 규모는 총 4조 5,808억원으로 제1회 추경 대비 3,928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944억원이 증액된 4조 401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이 감액된 5,407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에는 정부 추경과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1,978억원 △누비전 발행 예산 60억원을 반영, 지역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안사업 분야에 △마산장애인복지관 건립 토지매입비 47억원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9억원 △여좌국민체육센터 시설 개장 11억원 △NC파크 및 마산야구장 등 시설개선비 26억원을 편성했다.
재난·안전 분야는 △대장천 재해복구사업 49억원,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4억원, 소사천 재해복구사업 10억원, 신촌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7억원 등 21개 사업에 107억원을 편성,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는 △영유아보육료 지원 75억원 △생계급여 41억원 △장애인 도우미 지원 23억원 등 예산 부족분을 반영해 복지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 50억원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지원금 11억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노후 차량 교체 5억원을 편성해 교통 분야 지원도 강화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재정건전성을 지키며 시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146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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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개최
김해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김해시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시민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다문화가족 대표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2024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성과보고 2025년 중점추진사업 보고 유관기관 추진 다문화 지원정책을 논의하며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신대호 부시장은 “김해시는 3만여명이 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전국 대표적인 다문화도시”며 “위원들께서 주신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모두가 차별과 소외 없이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따뜻한 김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김해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육, 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한 정책자문과 현장소통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다문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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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립김영원미술관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 개최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런던 테이트모튼은 1970년대 화력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으로 현대미술의 메카다.
이곳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꿈의 캔버스’ 가 됐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김해종합운동장에는 테이트모튼처럼 ‘다 함께하는 미술관’, ‘예술로 공유하는 아고라 미술관’, ‘전시로 소통하는 미술관’, ‘꿈을 이루어 주는 미술관’을 목표로 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들어서게 된다.
김해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술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 김영원 조각가, 그리고 지난달 출범한 미술관 기획위원들이 참석해 최종 실시설계 결과를 확인하고 단계별 개관 추진 전략, 개관전시 기획 방향을 확정했다.
용역사는 그동안의 자문과 중간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전시실과 수장고 규모 확대 △작품별 맞춤형 수장·보존 환경 조성 △5면 실감 영상실 장비 사양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하며 한층 발전적인 조성 계획을 담았다.
미술관은 층별로 다른 주제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층별로 △지하 5층은 수장고 제1전시실, 아카이브실을 갖춘 ‘사유’의 공간 △지하 4층은 제2전시실, 실감영상실, 카페 등이 위치한 ‘교감’의 공간 △지하 3층은 세종대왕동상 원형이 전시되는 ‘향유’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홍 시장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과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을 더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오는 9월부터 전시시설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마티에르’, 바로 그 무대가 김해에서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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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고분군 출토 ‘가야 곡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무기로 재탄생
대성동고분군 출토 ‘가야 곡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무기로 재탄생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산이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주인공 ‘미라’ 가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철제 곡도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 속 미라는 K-POP 아이돌로 활동하는 동시에 악마를 사냥하는 비밀 조직 ‘헌트릭스’의 멤버로 활약한다.
그녀의 상징적인 무기인 곡선형 날을 가진 칼은 대성동고분군 23호, 45호, 70호 고분 등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곡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곡도는 긴 자루와 결합해 원거리에서 베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야의 뛰어난 철기 문화와 세련된 미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전통 무기를 스타일리쉬하게 구현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 고대 무기 미학을 알리고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찾으면 애니메이션 속 무기의 모티브가 된 대성동고분군 70호 출토 곡도를 볼 수 있다.
곡도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 유물을 들고 있는 박물관 캐릭터 ‘대성동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물관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곡도를 비롯해 가야 무기를 든 ‘대성동 친구들’ 캐릭터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의 유물이 세계적인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다시 태어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를 계기로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김해 가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시대 지배층의 무덤으로 보물로 지정된 76호 출토 목걸이를 비롯해 수많은 중요 유물이 출토된 김해 대표 고대 유적지로서 2023년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국내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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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남해함, 남해군 방문 자매결연 결속력 이어가
해군 남해함, 남해군 방문 자매결연 결속력 이어가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27일 해군 남해함 관계자들이 남해군을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해군과 남해함은 지난 2023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바있다.
2020년에 진수된 남해함은 평시 해저환경 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며 전시에는 주요 항만에서 소해 임무를 수행한다.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색 구조 등 비군사적·인도주의적 작전도 수행하고 있다.
소해함의 함명은 기지에 인접한 지역명에 따라 정해지게 되기에 ‘남해함’ 으로 명명됐다.
함상연 남해함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해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및 청소년을 위한 안보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며 친선교류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함과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군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친선교류를 펼칠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함 관계자들은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공사 현장 및 유배문학관 내 흔적전시관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남해군과 남해함은 2023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남해군 재향군인회 해군 진해기지 초청, 남해함 장병들의 남해군 보훈가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등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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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민고향 남해 가을맞이 숙박대전 실시
2025 국민고향 남해 가을맞이 숙박대전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해군 원스톱관광플랫폼 ‘낭만남해’를 통해 ‘2025 국민고향 남해 가을맞이 숙박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레저, 체험, 캠핑 예약과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관광 플랫폼이며 플랫폼 관련 문의는 언제든지 남해군 관광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번 숙박대전은 ‘낭만남해’ 플랫폼에 입점한 남해군 관내 숙박, 레저, 체험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해주는 이벤트 행사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7만원 초과 결제 시 7만원, 5만원 초과 결제 시 5만원의 숙박비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또한 레저 2만원, 체험 5천 원 쿠폰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낭만남해에서는 제13회 남해맥주축제 및 남해군 낭만캠핑페스타와 연계한 축제참여형 연계이벤트를 통해 리워드 포인트 및 숙박권 1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맞는 계절 및 지역축제에 특화된 관광콘텐츠와 맞춤형 혜택을 선보여, ‘낭만남해’ 가 남해여행의 필수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남해의 가을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사계절 맞춤형 이벤트와 특화 콘텐츠를 통해 남해가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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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 화전상인회 창림기념식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 화전상인회 창림기념식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7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화전상인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해군과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29일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상권 기획자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종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유국군 회장, 화전로 상인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남해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행정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골목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인회와 협력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인 교육, 공동 마케팅, 소비 촉진 행사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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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29일 개막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29일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필름 피플 시티’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골웨이 △그디니아 △산투스 △야마가타 △포츠담 △테라사 등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를 비롯해, 올해 영화제작사업 파견도시 퀘존시티, 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 타이난 등 총 11개 도시가 참여해 30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아울러 싱가포르·홍콩 기반 예술가 플랫폼 ‘시네무브먼트’, 홍콩국제댄스비디오페스티벌 ‘점핑프레임스’ 와의 교류도 시작해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특별 부문' ‘드로잉시티-타이난’을 통해 대만 남부 도시 타이난의 이주·노동·시적 경계와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창작자 소여헨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공원’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3편 ‘오두막’, ‘기숙사’, ‘랜드스케이프 헌터’ 가 상영된다.
소여헨 감독은 △대만국제다큐영화제 3관왕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 우수예술공헌상 △올해 야마가타국제다큐영화제 초청 등 국제적 성과를 거둔 감독으로 영화제 기간 부산을 직접 방문해 영화이야기와 포럼에 참여한다.
또한, 남대만영화제 예술감독 황조의 큐레이션으로 열리는 포럼 ‘공원 감각 Park Sensibility: vividly empty city’에서는 '공원'이라는 장소가 지닌 생생함과 공백의 감각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사슴’, ‘망할 놈들’, ‘봄 무렵에’, ‘27’ 네 편의 단편이 상영되며 문학적 감각에서 출발해 타이난의 주변화된 역사와 식민지 저항을 탐색하는 독창적 영화 언어를 경험할 수 있다.
포럼에는 소여헨 감독과 오민욱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이정민 연구원이 진행자로 참여해, 타이난이라는 도시가 품은 복합적 풍경과 감각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의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을 통해 완성된 신작 쇼케이스도 준비됐다.
권용진 감독은 칸에서 이시오 감독은 퀘존시티에서 현지 스태프와 협업해 각각 장편극영화 ‘베베’ 와 단편극영화 ‘홈커밍’을 제작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부산 부문'에서는 부산의 연출자들이 사람과 풍경으로부터 길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엄마와 나’ △‘사랑을 보다’ △‘부산소네트’ △‘미조’ 등 네 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작품의 배경과 제작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시간표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영화분야 의장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과 국제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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