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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하동, 여름을 건지다”
“별천지 하동, 여름을 건지다”
[아시아월드뉴스] 손끝으로 건져 올린 치유의 시간, 섬진강 재첩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여름 이야기 하동의 여름은 강물에서 시작된다.
햇살이 따사롭게 강 위로 내려앉고 잔잔한 물결이 반짝일 즈음이면 강가를 걷던 이의 발길은 어느새 멈춘다.
강물 아래 꿈틀대는 생명의 기척, 그 속에서 반짝이는 ‘황금’—바로 하동 섬진강의 재첩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주인공으로 치유와 생명,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여름 이야기로 우리를 초대한다.
재첩은 강에서 힐링은 숲에서 축제는 모두의 시간으로 섬진강변과 송림공원 일대에 펼쳐지는 축제는 하동이 간직한 자연의 유산을 넉넉하게 풀어놓는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은 재첩을 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이색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인 21일과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 차례 체험이 진행되며잡은 모형 재첩을 황금 재첩으로 교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개막공연과 섬진강 밤 공연, 축제를 수놓다 축제의 막은 20일 저녁 7시, 섬진강 강변을 무대로 화려하게 열린다.
슬로건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미스터트롯 수상자 천록담을 비롯해 정미애 등 초청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빛낸다.
은은한 조명 아래 흐르는 강물, 노래와 함께 일렁이는 여름밤의 공기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시가 된다.
둘째 날인 21일 저녁에는 하동청년협의회가 주관하는 ‘치맥 페스티벌’ 이 펼쳐진다.
젊은 세대의 에너지가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첩으로 빚은 칼국수, 부침개, 수제맥주 등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시간이다.
축제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 펼쳐지는 ‘그룹댄스 페스티벌’에서는 댄스스포츠와 힙합, 줌바, 에어로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물총 싸움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아이들도 함께하는 축제 재첩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시간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섬진강 은어잡이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강 속 생명과 교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안겨준다.
물총 싸움, 송림 숲 그림 그리기, 샌드 놀이터, 하동 핫플레이스 홍보관 등 풍성한 상설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완성된다.
송림공원 일대에는 ‘힐링 버스킹존’과 쉼터가 조성돼, 벤치와 해먹,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통기타 연주와 함께 시원한 커피와 여름 냉차를 즐길 수 있는 ‘숲속도서관’도 운영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철저한 안전관리, 6만 관람객 맞을 만반의 준비 하동군은 하루 2만명, 최대 동시 관람객 1,500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전역에 총 127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개막식 시간은 인파 집중에 대비해 출입구 인원통제, 안전요원 동선관리, 주요 시설물 점검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급차, 의료부스, 야간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감염병·우천·폭염·화재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비상 매뉴얼도 구축했다.
특히 우천 시 섬진강 체험은 즉시 중단되며 주 행사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텐트 철거·축소 운영도 이뤄진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총 2,000대 이상을 수용하는 임시 주차장도 마련됐다.
안내요원 80명이 각 주요 지점에 배치돼 주차 및 보행 안전을 도울 예정이다.
“재첩잡이,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되다” 하동이 재첩을 축제의 중심에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섬진강 재첩잡이는 단순한 채취가 아닌, 전통 지혜와 공동체의 삶이 깃든 생업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섬진강의 ‘손틀어업’ 재첩잡이는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FAO가 인증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는 단지 하동군민의 자부심을 넘어 전통 어업기술의 보존과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였다.
‘거랭이’라는 전통 도구를 이용해 손으로 재첩을 채취하고 자연 순환과 생태 친화적 방식으로 물과 땅, 생명을 잇는 이 유산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 여름축제의 명소로 부상 하동의 여름은 강에서 끝나지 않는다.
축제와 함께 송림공원 물놀이장이 6월 20일 개장해, 물총 놀이터, 샤워장, 그늘막,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7월 14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되어 축제를 지나 여름 내내 하동의 시원한 쉼터가 될 것이다.
윤학배 추진위원장은 “황금은 섬진강에서 힐링은 송림공원에서 활기는 물놀이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즐거움과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
자연의 품에서 여름을 건지는 이 특별한 시간 속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발걸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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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복지에 디지털 입힌다…하동군‘스마트 경로당’ 본격 추진
어르신 복지에 디지털 입힌다…하동군‘스마트 경로당’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2025년 6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확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복지 실현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 경로당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가족정책과장을 비롯해 읍·면 복지 담당자, CCTV 관제센터 관계자,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올해 관내 30개 경로당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75인치 대형 TV와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설치, 경로당 내·외부 CCTV 및 화재·가스 감지 센서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및 노래방기기 비치,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소외를 예방할 방침이며 향후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추가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복지 인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복지 확대를 통해 고령친화도시 하동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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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시정주요사업 국정과제 반영 위해 국회 방문
거제시, 시정주요사업 국정과제 반영 위해 국회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시정 주요 추진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김 현, 임오경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새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공약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가덕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거제 공항배후도시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 주요 핵심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
시는 민선8기 제11대 시정목표인 “함께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역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산업의 재도약,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신산업 기업 유치,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등 지역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14개의 주요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변광용 거제시장은 “국정과제 채택은 지역발전을 넘어, 동남권 전반의 균형 성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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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인재 육성, 부산 자율형 사립고 '속도'… 박형준 시장, 1순위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금융 인재 육성, 부산 자율형 사립고 '속도'… 박형준 시장, 1순위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융 자사고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사고 설립 관련 현장 브리핑과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 이강국 시부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종훈 비엔케이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고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한다.
금융 자사고 설립은 '시-시교육청-한국거래소-비엔케이금융지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3일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법인 설립과 부지 선정 등 제반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회의를 통해 ‘남구’를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선정했으며 이에 시와 한국거래소는 남구 부지에 대해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 자사고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특화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요람이 될 전망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강화와 부산 교육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교육 기반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시교육청을 비롯한 협약기관과 함께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2029년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 자사고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금융 자사고가 내실 있는 글로벌 명문 학교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 자사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며 “금융 자사고가 미래 금융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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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지스자산운용㈜과 '1조 8천억원 규모'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지스자산운용㈜과 1조 8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명지녹산국가산단 일원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기 건립·운영 등에 총 1조 8천억원을 투자하고 300여명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부가적인 생산유발효과는 3조 4천9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 3천32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7천570여명이며 이와 함께 취·등록세,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 수입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지역인재로 우선 고용하고 데이터센터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산업자 우선 참여에 따른 직접 수주 기회 제공, 데이터센터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상담 지원 사업 등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도 공동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건축인허가 등의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본격적인 운영은 2029년 하반기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기반 시설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큰 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미래산업을 이끄는 최적의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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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 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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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쌀재 유아숲체험원, ‘손모내기’체험 프로그램 운영
창원특례시 쌀재 유아숲체험원, ‘손모내기’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감천리에 위치한 쌀재 유아숲체험원에서 지난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유아 대상 ‘손모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약 15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는 과정을 통해 벼농사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자연 생태 교육이다.
‘손모내기’는 일회성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난 4월 곡우 시기부터 시작된 벼농사 전 과정을 연중 체험하는 프로그램의 일부다.
참여한 유아들은 볍씨 관찰과 파종, 모판 가꾸기, 모내기에 이어 앞으로 벼의 분얼 관찰, 가을철 수확, 도정 과정까지 순차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쌀재 유아숲체험원 유아숲지도사는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논과 벼농사는 낯설 수 있지만, 직접 흙을 만지고 모를 심으며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 조성된 쌀재유아숲체험원은 체험논·연못·숲속교실 등의 자연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 대표 유아숲체험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년 상반기 동안에만 약 1,100여명의 유아들이 체험원에 방문해 숲의 변화와 생명의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했다.
하반기에는 기후변화·생물다양성 등 환경 이슈를 유아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교육 콘텐츠인 탄소발자국 줄이기 체험, 몸으로 체험하는 곤충과 숲 속 생물들, 열매와 씨앗의 이동 원리 등을 주제로 한 자연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쌀재 유아숲체험원을 포함한 창원시 관내 유아숲체험원 7개소는 매년 3월 정기 참여기관 모집을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현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손모내기 체험처럼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경험은 무엇보다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각 유아숲체험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인 삶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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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시 아빠단’ 대면식 및 유아숲체험 개최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난 14일 디자인공원에서 ‘양산시 아빠단’ 첫 대면식과 유아숲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면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첫 월간 육아 미션인 ‘아빠빙고’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육아 미션이 담긴 빙고판을 완성해 자녀와의 일상을 기록했고 인증 사진과 소감을 나누며 또래 아빠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유아숲체험 활동은 우천으로 인해 실외 대신 실내에서 진행됐으며 곤충 체조, 나무 막대를 이용한 비눗방울 놀이, 나무 블록 쌓기, 솔방울 던지기,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육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깊이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 4월 초보 아빠들이 자녀와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육아코칭, 온라인 육아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 ‘양산시’아빠단 참가자 28명을 모집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경남형 저출산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긍정적인 아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양산시 아빠단’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모 교육 및 가족 참여형 체험활동과 월간 육아 미션 등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와 가족 간의 유대 강화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아빠에게도 큰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양산시 아빠단’ 이 육아의 주체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고 가정 내 양육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아빠의 일상적인 육아 참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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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마무리 재난예방 ‘총력’
양산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마무리 재난예방 ‘총력’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 및 안전사고 우려 시설 82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수립한 실행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됐으며 점검 과정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시행하고 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을 추진하는 등 신속한 후속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양산하수처리장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필수 기반시설을 비롯해,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원과 병·의원 등 의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나동연 시장과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9개소의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같은 노력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모든 점검 대상 시설에는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 시는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점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자체 점검 외에도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의 확인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점검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다.
양산시는 이번 점검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점검 이력관리 및 사후 모니터링도 철저히 추진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점검 전부터 민간전문가의 참여와 현장 중심 점검을 강조했으며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후속 조치까지 이어지도록 전 과정을 관리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시 점검체계를 운영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양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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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터널 및 지하차도 전면 LED 조명 교체 완료
양산시, 터널 및 지하차도 전면 LED 조명 교체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난 14일 범어지하차도 노후 조명 680개를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또 범어지하차도 노후 조명 교체를 마지막으로 관내 모든 지하차도 및 터널의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산시는 도로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조명 개선 공사의 주요 사안을 완료하게 됐다.
교체가 완료된 도로시설물은 총 지하차도 7개소와 터널 2개소로 전체에 걸쳐 균일한 밝기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번 교체작업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조명교체를 통해 범어지하차도는 기존 대비 50% 밝고 균일한 조도를 확보할 수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력소모가 4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양산시 전반의 탄소배출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조명 교체를 통한 도로의 직접적인 안전성 개선 외에도, 전력사용량 절감으로 탄소배출 감소를 이룰 수 있어 장기적으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