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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만나
조규일 진주시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만나
[아시아월드뉴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5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만나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지원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지난 2023년 정부예산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고 2025년 4월에는 해당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에는 20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진주시민과 남부권 관람객의 뜨거운 문화적 수요를 방증하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은 기존의 진주성 내의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미술관을 유치하는 진주시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이날 면담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추진이 지체돼서는 안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서면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뤄 진주성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은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진주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 발전을 위한 하나의 큰 흐름이며 조속한 추진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유홍준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진주성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동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러한 방향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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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창원특례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조세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9월 초 기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3억 40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중 80% 이상이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에 집중되어 있다.
외국인은 출국 이후에는 사실상 징수가 곤란해 사전 관리와 체납 예방이 필수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주소 불일치 등으로 우편물이 반송되는 체납자를 집중 관리해 실제 체류지를 확인하고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미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 및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추진한다.
더불어 취업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가 출국 시 수령하는 출국만기보험·귀국비용보험과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도 압류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4개 국어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제작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가족센터,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외국인 생활 밀접 기관에 배부했다.
안내문에는 체납 시 제재 사항과 납부 방법 등을 알기 쉽게 담아 외국인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방세를 불편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성실한 납세가 존중받는 공정한 세정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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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여행~ 양산의 문화유산을 그리다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립박물관은 2025년 하반기 시민문화 실기 강좌로 양산의 문화유산을 스케치 및 수채화로 표현해 보는 ‘드로잉 여행~ 양산의 문화유산을 그리다’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문화 실기 강좌는 상반기에 이어 실시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양산시에 있는 역사적 명소 및 문화유산을 스케치 및 수채화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강좌이다.
강좌는 총 10회로 구성되며 그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강좌가 종료되는 12월 중에 박물관 로비에서 전시를 통해 시민들께 선보일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드로잉 여행을 통해서 예술적 감성을 표현하고 동시에 양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고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강좌는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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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 12~13일 개최
창원특례시,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 12~13일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오동동문화광장 및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디스코 경연대회 등 이색 이벤트와 EDM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맥’은 창원을 대표하는 아구포와 맥주를 합한 말로 지역의 명물 음식과 시원한 맥주의 조화를 강조한 독창적인 지역 축제로 늦여름과 초가을의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아구포와 맥주, 음악과 공연이 함께하는 매력적인 행사이다.
특히 다양한 안주 부스와 푸드트럭이 함께하며 맥주는 1잔에 2,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되어 소비촉진 효과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가을을 맞아 오동동을 찾아 고소한 아구포와 시원한 맥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음악으로 채워진 아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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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개최
함양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함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자유롭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장군’ 등 7점을 포함한 모두 8점의 분청사기 작품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체험과 교육 콘텐츠도 운영된다.
전시실 내 ‘아하 배움터’에서는 촉각 체험물을 활용해 작품의 질감과 형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쓱쓱 퍼즐-분청사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해 작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정보무늬를 활용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를 통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관람객을 위한 ‘분청사기 자석 만들기’ 체험을 세미나교육실에서 9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단체관람객의 경우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보순회전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사진으로만 접했던 소중한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며 “분청사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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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2회 추경 통해 전기승용차 보급 확대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양산시 녹색도시 로드맵’ 수립 착수와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 승용차 보급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는 수요가 적은 전기화물차 예산에서 국비 4억 6천여만원, 도비 1억 4천여만을 승용으로 전환하고 시비는 전기화물차 전환 예산 1억 4천여만원과 추가 편성한 2억 5천여만원을 합해 총 3억 9천여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수요가 적은 전기화물차 전환 물량과 연초에 증액 교부된 국도비에 시비를 증액해 맞춤으로써, 전기 승용차는 당초 국비 기준 1,528여 대에서 1,684여 대로 최대 160여 대 추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상하반기 연 2회 걸쳐 실시하던 보조금 지원을 1회 늘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전기 승용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차 공고는 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사정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양산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대한 세부 정보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양산시는 앞서 양산시 녹색도시 로드맵 착수를 발표하며 △기후위기 △생태환경 △생활환경 △자원순환 △기반조성 등 5대 전략 부문을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번 전기 승용차 보급 확대는 로드맵의 ‘생활환경 부문’ 실천 과제와 맞물려, 시민 생활 속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아 기후환경과장은“이번 전기 승용차 보급 확대를 시작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양산시 전기차 지원사업을 통해 보급된 친환경 자동차들이 녹색도시 양산의 도로 위를 달리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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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인명 구조에 용기 보여준 군민 2명에게 표창장 수여
고성군, 인명 구조에 용기 보여준 군민 2명에게 표창장 수여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9월 8일 군수실에서 집중 호우로 영오면 하천에서 발생한 급류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미숙 씨와 김귀덕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한 주민이 추락해 급류에 휩쓸리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이미숙 씨와 김귀덕 씨는 망설임 없이 위험에 처한 주민을 구조했으며 신속한 대응으로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표창을 받은 이미숙 씨는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용기 내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귀덕 씨는 “모두가 힘든 순간을 겪지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반드시 함께하는 이가 있다”며 “용기를 낸 이번 경험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급박한 순간에도 군민의 생명을 지켜낸 두 분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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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
창녕군, 2025년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남해군 유배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가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시군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도내 18개 시군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지역별 우수사례와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내 13개 시군의 17개 우수사례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의 사전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의 17개 팀이 도민 모바일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군에서는 창녕읍주민자치회가 ‘희망의 빛, 리모컨 전등 교체사업’을 주제로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고암면 주민자치회 태극권팀이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수상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창녕군형 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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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마을 백중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양정마을 백중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칠원읍 양정마을에서 지난 9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린 ‘양정마을 백중문화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양정마을이 2025년 함안군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에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고 놀이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던 우리 전통 여름 명절로‘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췄다’는 의미에서 ‘백종’ 이라고도 불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100가지 농산품을 전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정마을 추억 사진전과 마을만들기 역량강화교육 성과물 전시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축제는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백중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초청 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한층 더 흥을 북돋웠다.
양정마을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정마을이 더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축제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지역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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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성혈 유적, 하동 옥종면 대곡리 구암대 바위군
국내 최대 규모의 성혈 유적, 하동 옥종면 대곡리 구암대 바위군
[아시아월드뉴스] 지난 2022년 3월 하동문화원에 의해 옥종면 대곡리 구암대 바위 일원에서 성혈 바위군이 발견된 바 있다.
성혈은 굼, 알구멍 등으로 불리는 암각화로서 전국적으로 지석묘와 청동기 시대 관련 유구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청동기 시대 의례유적이다.
이후 하동군은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유적을 확인하고 2023년 5월 경남연구원에 기초조사를 의뢰했다.
경남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2024년에는 대곡리 암각화군 정밀지표조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주위에 보호책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지표조사 용역 결과 구암대 암각화의 6개 바위에 1000개 이상의 암혈이, 주변 윷바위 암각화에는 2개의 바위에 윷판형 암각화와 13개 이상의 암혈이, 대곡리 모선재 암각화에서는 12개의 바위에 모두 222개 이상의 암혈이 확인됐다.
특히 구암대 암각화는 단일 바위 최대 규모의 암혈바위 유적으로 주목되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대곡리 암각화군과 유사한 암혈 유적이 옥종면뿐만 아니라 악양면과 횡천면, 금성면, 양보면 등지 44개소에 분포하는 것도 확인됐다.
2024년 8월에는 지형 및 지질 전문가 자문단의 현장 조사를 통해 바위에 인위적 타공 및 연마 흔적이 명확히 관찰됨을 확인했다.
자문에 참석한 신재열 교수는 “구암대 일대 다수의 것에서 인위적 타공과 연마의 흔적이 관찰되는바, 이것은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 암상 형태와는 구별되는 바가 명확하다”며 “하지만 성혈을 만들 는 최초 제작 과정에서 대상 암석에 자연 발생한 홈이나 작은 동공을 활용해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최초 제작 과정과 제작 이후에도 수천 년 이상의 기간 동안 풍화를 받아오기 때문에 성혈이 자연적 풍화작용에 의한 현상이라는 주장이 있다.
따라서 하동군은 11월에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학술발표회를 개최해 옥종 성혈의 역사적, 문화유산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질학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농촌 체험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대곡리 암각화군을 비롯한 옥산서원, 조지서 묘비, 고성산성, 북방리 지석묘 등 옥종면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역사문화 관광코스로 개발 활용할 계획이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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