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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참여
안병구 밀양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참여
[아시아월드뉴스] 안병구 밀양시장이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청소년 도박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불법 온라인 게임과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도박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서울특별시경찰청에서 시작돼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성낙인 창녕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오태완 의령군수와 조근제 함안군수를 지목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중독성과 더불어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박 예방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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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대의면 여덟 할머니 삐뚤빼뚤 동시 화제
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 대의면 구성마을 여덟 할머니가 쓴 동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삐뚤빼뚤 서투른 글씨로 때론 맞춤법이 틀리게 쓰인 할머니들의 시에는 황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재미와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고 있다.
"세월 가는게 겁이 난다 / 수술한 오른쪽 다리가 아파온다 / 가장 겁이 나는 건 내 식구들 밥 /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 / 내 세월 가니까 일도 겁이 난다“최경자 할머니의 '겁이 난다'라는 시다.
아픈 내 몸도 걱정이지만, 지금 당장 챙겨야 할 식구들 삼시세끼가 더 걱정이라는 할머니의 고단한 삶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날이 새면 들에 가고 싶다 / 밤에 무슨 일이 있나 나의 열매 보러 가는 중이다 / / 나의 마음은 벌써 가 있는데 / 나의 발걸음은 제자리를 맴돈다 / 세월은 야속하게 지나가 어느새 황혼이구나"김갑순 할머니의 '황혼'이라는 시다.
들에 나가는 평범한 일상이 더없이 소중하지만, 마음만큼 따라 주지 않는 몸에 대한 속상함, 그리고 세월의 빠름을 한탄하는 심경을 담담히 담아냈다.
”50그루 밤들이 골짜기 산 밑에서 나를 기다린다 / 멧돼지가 밤을 다 파먹었을까 봐 겁이 난다/ 그래도 나는 간다 / 창원 사는 나의 자랑 큰아들에게 밤 나눠주러 나는 간다“ 노시점 할머니의 ‘밤농사 자식농사’라는 시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강차숙 '나의 바램', 김선악 '내칭구 최정자', 김정임 '일상', 민은숙 '가을', 정곡자 '자식생각' 등의 할머니 동시도 팔십 넘게 살아온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번 대의면 할머니 여덟 편 시는 10일 의령도깨비영화관에서 열린 소생활권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소개되면서 세상의 빛을 봤다.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의면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주민 주도 참여 활동을 일 년간 추진했다.
이번 할머니들의 동시는 2년 전 자녀 4명 포함 가족 6명이 대의면으로 전입한 박혜수 씨가 동화 작가라는 직업을 살려 할머니들에게 '나만의 동시 짓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온 결과물이다.
박혜수 씨는 "할머니 대부분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처음에는 어렵다고 했지만, 금세 적응하셨고 재밌다 하셨다"며 "오래된 삶의 여정을 반추하시면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고 유추하면서 멋진 시가 탄생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전입 주민과 지역 어르신이 융화되어 지역 활력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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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자연휴양림 3개소, 동절기 휴장
함양군 자연휴양림 3개소, 동절기 휴장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동파 방지 및 시설 점검을 위해 관내 자연휴양림 3개소를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 동안 휴양림은 2025년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 등 주방시설 물품을 점검하고 건축시설물, 전기안전, 소방 안전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점검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재철 과장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검검하고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내년 이용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내 자연휴양림 휴장 및 점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자연휴양림의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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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보건소,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하동군 보건소,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자가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주민밀착형 서비스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의료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관내 1245가구이며 대부분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로 구성된다.
보건소 소속의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 6명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직접 방문 시에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파 대비 행동 요령 안내문, 모자, 방한 양말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에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파 피해를 줄이고 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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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자원봉사센터, 2024년 경남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참석
하동군자원봉사센터, 2024년 경남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참석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10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경남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우리 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자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전후로 해마다 개최된다.
이는 전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로서 “자원봉사의 축제”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장 및 경남지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가 자원봉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경상남도 유공표창에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 최백경 씨와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 조정희 씨가,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김은지 씨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상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박곡지 봉사자가 각각 호명됐다.
대상을 받은 김지영 지부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할 때에는 어려움도 많지만, 내 부모라고 생각하며 눈을 마주치고 진심으로 임했다 이렇게 대상을 받으니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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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어르신 목욕카드’연말까지 꼭 사용하세요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어르신 목욕카드’의 잔액을 올 연말까지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은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어르신들의 보건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동군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목욕카드에는 연 6만원이 자동 충전되며 매년 12월 31일에 미사용 금액은 모두 회수 처리된다.
이에 하동군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 카드 이용객들에게 잔액 소멸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받은 카드는 연말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본인만 사용할 수 있고 대여 및 양도는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급된 목욕비를 연내 꼭 사용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동군은 목욕카드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하동군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 조례’를 ‘하동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로 변경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지원 기준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추고 지원 금액도 연 6만원에서 연 7만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대상자들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 및 이·미용업소에서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에서만 사용하던 카드를 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준이 완화되면 지원 대상자 또한 8천여명에서 1만 2천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하동군의 노인 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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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동절기 감염병 예방 방역대책 강화
함안군, 동절기 감염병 예방 방역대책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백일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번 대책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에 유행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며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함안군은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감염병 신고 확인 및 보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에서의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해 방역물품을 배부했으며 종사사 및 입소자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교육했다.
감염취약시설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최근 기후 변화와 난방 여건 개선 등의 요인으로 겨울철 모기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겨울철 월동 모기 방제를 위해 관내 물웅덩이와 정화조 등에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있다.
박수귀 군 보건소장은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특히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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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창원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보고회 개최
2024 창원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를 위한 생태 발자취, 창원시 생물다양성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사업과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된 시민생물조사단의 활동을 공유해 지역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4 시민생물조사단 활동 리뷰 세션 ‘넌 누구니?’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보드 전시 △참여형 워크숍 ‘2025 반갑다 생태야’ △체험 및 돌발 퀴즈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생물조사단은 올해 25개 팀, 203명이 참여해 반딧불이 모니터링, 아기 두꺼비 이동 보호,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조류 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김선유 학생은 창원천의 생태계교란종과 두꺼비 등을 조사하며 배운 점을 발표하고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창원시 생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시민생물조사단 활동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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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5억원 지급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지난 10일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5억원을 1만 5206농가 8367ha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5년 차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정 등 공익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어 지급되며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1000㎡에서 5000㎡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대해 지난해 120만원 대비 10만원이 인상된 연 130만원을 지급했고 그 외 농업인에게는 신청면적의 구간별 ha당 평균 197만원의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농업인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의무교육, 농지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기준 준수,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등 17개 준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준수 사항별로 감액된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진주시는 “올해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농가에 공익직불금이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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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보인다”함안의 역사 · 문화 깊이 보기
“아는만큼 보인다”함안의 역사 · 문화 깊이 보기
[아시아월드뉴스] 제22기 함안박물관대학 수료식이 지난 10일 함안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물관대학 수강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2기 함안박물관대학은 지난 10월 8일 개강해 ‘새로이 쓰여진 함안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0주간 매주 화요일 아라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8번의 강의와 2차례의 문화유적 답사로 진행해 수강생들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2기 함안박물관대학에서는 94명의 수강생 중 7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함안박물관대학은 함안박물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함안박물관대학에서 진행된 총 8개의 강의는 함안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도 있어 아쉽게 강의를 듣지 못한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수료하는 모든 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함안박물관은 함안의 역사와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군민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구해서 알찬 구성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15일을 끝으로 국보순회전 전시를 마무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협업해 국보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외에도 ‘청자 국화무늬 잔과 잔받침’,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 등을 선보이며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고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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