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도, 기후테크 유망기업 발굴·육성 나선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2025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9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후테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로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에 실질적 효과를 내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술로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를 말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외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테크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도내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기술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신규 아이템 또는 기존 부품 성능·기능 개선과 기존 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시제품의 시험·분석·인증·평가를 지원해 준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과 신규 제품의 홍보를 위한 디자인, 자료, 샘플 제작 등의 마케팅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제품 홍보 및 수요처 발굴을 위한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과 기후테크 사업 전환, 재무현황 분석,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청정에너지 대응기술, 탄소포집 및 제거기술, 폐자원 리사이클링기술, 기후변화 적응기술, 기후데이터·AI분석기술 등 5대 집중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기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테크 분야의 초기 유망기업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의 기회를 확보하고 향후 세계 기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6월 2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테크는 단순한 환경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핵심기술 분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북형 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선도할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
경상북도, 제9회‘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1일 포항기쁨의교회복지관 비전홀에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그 노인, 곧 나이다.
모두가 함께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유엔이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정했고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의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도민의 관심과 실천을 끌어내는 데 효과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노인학대 예방 관련 민관 관계기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인권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 수상자 시상, 피켓 퍼포먼스, 노인학대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증가와 더불어 꾸준한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 노력으로 시설 내 학대 신고 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 앞서 2주간 진행된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전’에는 총 63명에 달하는 일반 도민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에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이 선정되어 각 수상자에게는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의 상장을 수여 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광역단체 최초로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노인보호전문기관, 경찰청,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경로당행복선생님, 시군 희망복지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지역 중심의 노인 보호망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는 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언론홍보, 복지시설 지도점검 강화 등 실효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민자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학대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과제”며 “경상북도는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
성주군,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금 첫 지급
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성주군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중인 “더드림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 의 2025년 대상자 18가구에게 첫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본 사업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소득기준, 주택기준, 대출기준 등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자녀수, 소득, 혼인기간, 대출금리 등 우선순위에 따른 배점에 따라 최종 18가구의 신혼부부를 선정했다.
올해부터 최초 시행중인 이 사업은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통해 관내 주택 구입을 완료한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최대 연 400만원 범위 내에서 최장 4년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사업신청일 이후 출산한 경우 자녀 1명당 0.5%씩 최대 1%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젊은 세대가 지역에 머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정책으로 군민의 삶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1
-
울진군, 명품 특산물로 대구·경북 사로잡는다
울진군, 명품 특산물로 대구·경북 사로잡는다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년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해 울진의 청정 자연환경이 길러낸 우수한 향토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울진군은 조청, 금강송주, 표고버섯, 된장·고추장 등 가공품 및 임산물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특산물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 판매 및 참여형 홍보 전략으로 울진이 보유한 청정 식품 자원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 부스에는 각 품목별로 개별 생산자의 명함을 부스에 비치해 관람객이 관심 있는 제품의 생산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는 울진 특산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 안내 홍보물을 다량 비치해 울진 관광택시, 무료버스 관광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현장 접수창구도 운영해 울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룰렛 퀴즈 이벤트’를 통해 울진 관광, 축제, 정책정보를 주제로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자에게는 관광택시 캐릭터 볼펜, 대게칩, 금강솔차, 스틱꿀 등 다양한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재미와 정보가 결합된 참여형 홍보 전략을 선보인다.
손병복 군수는“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려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
울진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효과 톡톡
울진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효과 톡톡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회수하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진행해 폐가전 불법 처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약 350톤의 폐가전제품을 회수했으며 이로 인해 978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을 저감했다.
이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연간 2,084회 이용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의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폐가전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E-순환거버넌스’ 와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이 직접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집하장까지 운반하거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할 필요 없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수거 예약을 하면 집 앞까지 방문해 무료로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무거운 가전제품을 직접 옮기기 어려운 고령자와 1인 가구 등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수거 예약이 필요하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수거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TV 등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단일 품목만으로도 수거가 가능하며 헤어드라이기, 노트북, 밥솥 등과 같은 소형 가전제품은 5개 이상일 경우 수거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온실 가스 저감과 자원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향해 차질 없이 준비 중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차질 없는 준비 현황을 강조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정상회의장 준비 등 완벽한 인프라 구축, 경제, 문화 APEC을 위한 콘텐츠 개발, 시민 APEC 완성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지방 차원에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140일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고 말하며 APEC 행사 계획 및 주요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양 부지사는 “APEC 준비를 위해 지방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월드클래스 수준의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될 정상회의장은 한국적인 미를 토대로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 음향 장비 등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HICO 야외부지에 만들어지는 국제 미디어센터에서는 최적의 취재환경과 K-푸드, K-의료, K-컬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주를 찾는 언론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경주 국립박물관 중정에 조성하는 만찬장은 부지선정이 늦어짐에 따라 조속히 시·발굴 공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현재 부지 정지 작업 중으로 다른 시설과 마찬가지로 9월 중순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상급 숙소인 PRS 역시 숙박업소들과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말에서 8월 초 전 리노베이션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을 고려해 수송 거점을 지정하고 교통 혼잡대책을 마련하는 등 참가자들의 대기와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정상회의 기간 중 쾌적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교통 대책을 마련 중이다.
양 부지사는 “경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케이터링, 조명, 향기 하나까지 세심히 챙겨 경주의 아름다움과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안전과 품질을 담보하면서 필요 시 휴일 시공 등을 통해 9월 중 주요 인프라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부지사는 “APEC은 세계 정상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CEO들이 함께 참석하는 경제공동체 회의인 만큼, 이번 행사는 역사상 제일 큰‘세일즈 경북’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를 찾는 글로벌 경제인들을 위해 1,500여 개의 경제인 전용 객실을 확보하고 기업인 전용 컨벤션 시설과 문화공연장, 국내 주요 대기업의 첨단기술을 보여줄 전시 공간을 별도로 준비한다.
이와 함께, 경제인 정상회의장인 APEC K-라운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CEO 별도 산업·문화 투어, 최적의 수송·교통 지원 서비스 제공 등 글로벌 경제인 특별시책 또한 마련한다.
또한, 경주문화엑스포 광장에 조성될 전시장은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현장으로 이와 연계한 국내 기업의 첨단기술 쇼케이스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상회의 기간 중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반도체, 에너지, 양자컴퓨팅과 AI 등 핵심 미래 산업을 논의하는 ‘2025 경북 국제포럼’,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투자환경설명회, 한류수출박람회, 포항·구미 등 경북 산업현장 시찰 등 다양한 경제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경북과 대한민국 기업들의 세계 진출 및 투자 비즈니스 협력 강화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이어 APEC이 중소도시 경주에 유치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천년을 이어온 역사와 문화인만큼 양 부지사는 “K-한류의 원천 경북, 경주의 문화 DNA의 힘을 APEC을 통해 모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에서 준비 중인 국가예술단체 공연, 2025세계 문화유산축전, K-아트 전시, 국제공연전시에 우수한 경북의 콘텐츠 입히고 지역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주도의 5韓 문화체험프로그램, 스틸아트, 인물도자 전시, 경북국제 Festival 등을 통해 지역 문화의 힘을 보여주고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또, 헤리티지,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테마별 관광프로그램을 반나절, 하루 일정 등 다양하게 개발해 APEC기간 경주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8월에는 APEC 최초로 문화 분야 장관급 회의가 개최되는데, 정상회의 개최지에서는 준비를 위해 장관회의가 개최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지방 정부의 요청에 따라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문화 유산과 독창적 문화를 가진 매력적인 도시 경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시민 APEC과 관련해 양 부지사는 “85일 만에 147만 유치 서명을 만들어 냈던 시민의 힘은 APEC 준비 과정에서도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공개최 추진위원회, 범시도민지원 협의회로 조직된 시민들의 힘은 글로벌 도시문화 구축 및 정착을 위해 혁신적 시민문화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새마을 운동 ‘K-MISO CITY 프로젝트’로 진화해 APEC 성공개최의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
택시 통번역 시스템 도입, 월드음식점 지정 운영 등 5개 과제 50개 실천과제로 이루어진 ‘K-MISO CITY 프로젝트’ 가 잘 진행된다면 성공적인 APEC 개최는 물론이고 경주의 세계 10대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한 층 더 앞당겨질 것이다.
이어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 구축으로 APEC 정상회의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체계적 응급의료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의료여건을 잘 아는 지역의료진의 참여하에 응급의료체계 용역을 실시하고 복지부 등 응급의료대책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응급의료 실행계획을 이미 수립 했으며 지난 달 19일에는 전국 24개 병원과 응급의료 협력병원 MOU를 체결하고 ▵심장 ▵뇌혈관 ▵중증외상 분야의 전담의료진 7명을 위촉했다.
이와 함께 정상회의 기간 레이저 시술, 피부미용, 모발케어 등 이미용 헬스케어 서비스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원격진료와 AI 의료시스템 체험 등 스마트 헬스케어 체험 공간 조성, 양·한방 치료 지원 등 세계에 K-의료 우수성을 홍보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날, 양 부지사는 “지난해 6월 27일 APEC 유치 때부터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오직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여 멈춤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이미 7차례의 준비위원회와 50차례의 회의를 통해 잘 짜여진 로드맵대로 지역에서는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지역과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작년 APEC 유치 이후 APEC 준비지원단을 출범시키고 APEC 지원 조례를 제정해 APEC 성공을 위한 행정·입법적 뒷받침을 했으며 80억원의 예비비 투입을 통해 신속히 주요 인프라의 실시설계를 진행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조성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5-06-11
-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일 영양군청에서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오도창 영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사에서 생산하는 고춧가루 1kg 200개 756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영양군 일대의 산림과 주택, 농업시설에 큰 피해를 입혔고 수십여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유일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전달된 물품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탁해 준 물품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기부 물품은 이재민 지원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025-06-11
-
영양군 돌발해충 박멸을 위한 공동방제 실시
영양군 돌발해충 박멸을 위한 공동방제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6월 10일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영양군 산림녹지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해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 유입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해충으로 주로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과수의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으름병을 유발하는 등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특히 돌발해충은 농경지에서 방제를 실시하면 인근 산림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농경지로 복귀하기 때문에, 알에서 부화해 날개가 발달하지 않은 시기인 지금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시기다.
올해 공동방제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석보면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방제관 및 유관기관 인력 30명과 함께 방제차량 및 SS기를 동원해 철저히 실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돌발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 모든 농가에 선제적으로 약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방제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
영주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7개소 현장점검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6월 11일 오후 인명피해 우려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을 본격화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난 취약지역의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 대피체계가 실제로 작동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지는 △풍기읍 욱금리 산사태취약지구 △풍기읍 삼가리 위험사면 △같은 지역 내 야영장 1곳 △봉현·한정·술바위·영주지하차도 등 총 7개소다.
특히 영주지하차도는 2024년 외수위험 지하차도로 지정되어 차량 고립 방지를 위한 배수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우천 시 통제계획이 집중 점검됐다.
이날 점검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행정안전국장, 산림과장, 관광진흥과장, 안전재난과장, 건설과장, 풍기읍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각 시설별 소관 부서가 관리 실태를 직접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담당자 간 논의를 통해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영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및 점검회의’도 개최됐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와 읍면동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계획과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현재 총 23개소를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나 호우·강풍 등 위험기상 예보 시에는 수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점검에서 “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 부서가 세심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재난 유형을 분석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훈련을 강화해 재해 예방에 선도적인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6-11
-
영주시 수도사업소, 우기 대비 상수도시설 일제 안전점검 실시
영주시 수도사업소, 우기 대비 상수도시설 일제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상수도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수장 4개소, 취수원 5개소, 마을상수도 84개소, 가압장 129개소, 배수지 9개소 등 영주시 전역의 주요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반별 자체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기계 및 전기설비의 작동 상태 △수질감시장비 및 염소투입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우수 차단 상태 및 침수 위험 요소 △보안설비 작동 여부 등이다.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장마철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수립하고 긴급 복구 장비와 인력 확보 상황도 함께 점검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환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수해로 인한 상수도 중단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수도시설의 구조적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