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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노인회관 건립 박차
상주시청
[AANEWS] 우리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3만 1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이 증대되고 배움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특화된 인문학 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 여가 선용과 일자리 등 각종 정보 서비스의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상주시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염원인 상주시 노인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상주시 노인회관은 1987년부터 35년간 상주시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 왔으나 시설의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신축되는 상주시 노인회관은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여억원을 투입, 연면적1,146㎡ 지상 4층 건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주차구역 확장을 위해 인근 토지 100여 평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과 경로당, 2층은 취미여가교실과 건강관리실, 3층은 운영지원공간과 회의실, 4층은 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 건강관리와 각종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상주시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에 참여해 노년의 삶을 더욱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어르신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되는 노인대학 운영도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되며 어르신 일자리 취업센터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을 위해 희생해 오신 어르신들의 경륜과 삶의 지혜가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정한 복지사회이자 선진사회로 다가가길 기대해 본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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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건립 첫삽
상주시청
[AANEWS] 경상북도는 4월 13일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일원에서 관상어 산업을 선도할 복합 연구기관인‘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경북도 및 상주시 의원, 그리고 관련 분야 학생과 관계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해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가 관상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4,538㎡에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각종 연구실과 창업지원시설 그리고 관상어 전시관·체험관·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행정·연구·교육·창업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 건물이자 R&D 혁신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상주시는‘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가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그리고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등 낙동강 인근에 있는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관상어 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을 통한 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더 밝고 활기찬‘미래 상주’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상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의 건립을 통해 상주가 3대 반려 산업의 하나인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우리 시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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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4년 축산악취개선지원 공모사업 추진
상주시청
[AANEWS] 상주시는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2024년 축산악취개선 국비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상주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공모사업에 공모해 총 73억 7천 7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악취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 지원 분야는 분뇨처리개선분야·악취저감분야·경축순환활성화 분야로 축산분뇨처리 기계·장비, 축산악취 저감시설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별 개별 처리시설 강화를 통해 축산환경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악취 저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발굴 지원 등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농가 사업 신청은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 21.까지 신청을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5월 중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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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 선진국과 글로벌 협력 박차
[94-20230414082553.jpg][AANEWS]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 튀르키예 해외 현지에서 경북의 주요 농산물인 포도 신품종 육성 및 건조감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연구과제 협약 체결과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김종수 연구개발국장을 비롯해 상주감연구소장, 포도육종연구자, 루마니아 포도연구소장,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장 등 관계자들과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2014년부터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와 공동연구를 시작해 우수자원 교환, 사과 등 수출 유망 신품종 육성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양국은 긴밀하고 활발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세계 와인 주산지인 루마니아 콘스탄차시에 위치한 포도연구소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용 포도 품종 육성에 주력하기 위해 현지 시험포장에서 육성 현황과 양조시설 등을 살펴보고 발전된 결과 도출을 위한 인적-정보 교류 등을 활발히 할 것을 협의했다.
튀르키예 얄로바 중앙원예연구소와는 건조감 공동연구과제 수행으로 유럽 소비자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시장조사에 주력해 경북의 건조감을 유럽에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자리에서 유럽 시장에 적합한 건조감 제조 방법 및 유통 기술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다.
앞으로 한국 건조감의 수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범 수출 등을 추진하면 이슬람권 및 고급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루마니아, 튀르키예와는 10년간의 공동연구 역사를 통해 사과, 버섯 등 우수한 품종이 육성되는 성과를 이뤘고 상호 간 신뢰가 단단히 구축돼 한 걸음 더 경북농업이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한-루마니아, 한-튀르키예 공동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달성해 과수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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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떻게 하면 저출산 해결 되나?”경북청년에게 묻다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서관에서 ‘경북도-보건복지부 저출산 대응 2030 경북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및 손희권 경북도 청년 도의원을 비롯해 미·기혼을 막론하고 다양한 경북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대책에 대한 경북청년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청년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직접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경북도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경북 청년은 출산 의향, 둘째 출산에 대한 생각, 다둥이 및 다문화 가정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저출산 해결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과 부처를 막론한 종합적인 대처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도권과 지역의 양육환경은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저출산의 원인은 수도권으로의 과밀이며 그 해법은 지방시대로 축의 전환이다 경북이 주도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청년정책과 저출산 대책은 같이 맞물려 돌아갈 때 최대의 효과 나타낼 수 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저출산 대책 수립에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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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적직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개최
2023년 지적직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개최
[AANEWS] 경북도는 13~14일 이틀간 도청 및 문경 일원에서 경북도 및 시군 지적직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상북도 지적직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생활을 막 시작한 시군 9급 지적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담당하는 지적직 공무원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 교육과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지적공무원으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신규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 향상을 위한 지적실무 소개 ‘공간정보관리법’,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등 지적관련 법령 교육 지적측량검사 매뉴얼 전달 및 지적업무 현장실습 진행 현재 추진 중인 지적관련 사업 소개 및 지적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군 신규공무원의 업무 관련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지적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등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상주시 정의창 주무관은 “지적공무원의 출발선에서 지적실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시군 간 같은 업무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적공무원으로서 꼭 알아야 할 업무 지식 공유, 담당 공무원들 간 소통을 통해 지적업무에 대한 적응과 역량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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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정체성 찾아‘ 카자흐스탄 고려인’경북도 방문
경상북도청
[AANEWS]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방문단’ 34명이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청사 견학 및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한글작품전시전’을 관람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 간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 등 민족교육을 제공하며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 중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련 정부는 1937년 소수민족 분리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 이주된 한인 17만여명 중 약 9만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그 후손들은 전체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하는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약 5천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며 “현재 경북도가 법무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안착된다면 고려인 동포의 한국 체류와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해외 한민족 동포들을 다시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데 경북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장은 “강제 이주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고려인 어르신들의 삶을 한글로 표현한 전시회를 열어주신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절을 딛고 카자흐스탄에 당당히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들이 앞으로도 조국을 잊지 않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
2018년에는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인 경북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유목의 땅, 유랑의 민족 카자흐·키르기즈 고려인”스토리 북을 출간한 바 있다.
또, 道 숙련기술회 기술봉사, 독립운동가후손 초청사업, 해외동포정체성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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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미 교통안전 정책소통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같이 해소하는 교통 불편, 함께 고민하는 교통안전 정책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구미시, 구미경찰서와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 그리고 구미시민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교통 불편이나 개선사항 등 수요 조사와 함께 교통정책 설명 및 신규 사업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사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 원인 파악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설치 적정성 상습 교통 정체 구간 원인 파악 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특수시책 주요 교통민원 접수내용을 포함한 주민 불편사항 수렴 및 개선 등이다.
오전에는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 28명 가운데 교통분야 6명이 시청과 경찰서에서 마련한 차량에 탑승해 구미시내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과 서진교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구미시민 대표자, 김장호 구미시장과 장종근 구미경찰서장, 그리고 시청과 경찰서의 교통업무 담당자, 자치경찰위원회 교통팀과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교통문제를 주민에게 직접 청취하고 해당 문제의 해결을 위해 즉시 협업방안을 강구하는 소통마당이 주기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에 포함된 교통전문가와 구미시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공유하게 된 교통문제는 단·중·장기 과제로 분류, 조속히 해결하고 그 결과는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내 시·군의 시기별 업무일정 등 여건을 고려, 관심 있는 기초자치단체부터 이와 같은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의 교통문제를 찾아내 해결해나갈 계획인데, 지역의 민원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필요시 사업계획을 마련해 예산에 반영, 개선할 방침이다.
이순동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도민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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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사랑의 집 짓기로 새 보금자리 마련해
경상북도청
[AANEWS]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지난해 울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새 주택을 찾아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주택 신축을 지원한 한국교회총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한국교회총연합에서는 2022년 3월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해 역대 최장인 9일간 계속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거주할 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랑의 집짓기 추진위원회를 발 빠르게 결성해 소속 30여개 교단의 모금을 통해 35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지난해 6월 견본주택 개관 후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건축허가 요건을 충족한 54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총 35억원을 지원해 주택공사를 진행해 이날 모두 완공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추진위원장, 한교총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이 열렸고 주택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사랑의 집 입주자들은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희망과 용기의 원천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교총에서는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단순한 집짓기 운동이 아닌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다시 사람이 사는 공간,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지켜 주는 일로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랑의 집짓기 완공에 대한 도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한교총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어려울 때 마다 항상 용기와 희망을 주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빠른 복구와 함께 대형산불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극복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1조5천억원 규모의 산림대전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울진 산불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컨테이너형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농·어업인,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복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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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어르신들께 미래 발전계획 알기 쉽게 설명해
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어르신들께 미래 발전계획 알기 쉽게 설명해
[AANEWS] 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안동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래 안동시정 발전계획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날 권 시장은 안동경로대학에 참석해 200여명의 어르신 앞에서 ‘안동시 재창조를 위한 비전 2030’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지역 발전에 누구보다 깊은 식견과 관심을 가진 원로 어르신들에게 별도 제작된 큰 글씨의 발표화면과 권 시장의 알기 쉬운 설명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안동댐 관광자원화, 사계절 축제 및 체류형 관광화,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 등 권 시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시정 역점사업들이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 등 우리 시의 오랜 희망과 숙원이 하나둘씩 이뤄지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안동시의 도전과 혁신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과 격려로 힘을 실어 주시길 바라며 안동시를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역사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전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경로대학은 3월 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연평균 400여명이 입교해 350여명이 수료하고 있다.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