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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드론산업 혁신의 중심도시로 도약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드론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드론산업 혁신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드론특구 3회 연속 지정 등 국토부 공모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규제 특례부터 실증, 운용, 검증까지 드론산업 육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7월 29일 국토교통부의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 이후 3회 연속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정 구역인 문막읍 원주양궁장과 흥업면 매지저수지 일대에서는 비행 승인, 안전성 인증 등 6종의 비행 관련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돼 실증 기간이 3∼5개월 이상 단축되면서 드론기업의 기술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해당 특례를 기반으로 관내 드론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산림방역, 응급물자 배송, 말벌 방제 등 공공형 드론 서비스의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증사업인 드론의 맛있는 배달이 이달 8일부터 매주 금·토 황둔리 캠핑장 일대에서 본격 운영된다.
해당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으로 선정된 과제로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관내 드론기업 캣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한 캠핑장에 치킨, 찐빵, 옥수수 등 지역 먹거리를 드론으로 배송해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드론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병행해 시민 수용성과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 ‘드론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LTE 기반 통합 통신장치와 영상정보 시스템을 갖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관련기관과 협업해 재난대응·수색·정찰 등 공공 안전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핵심 시설로 미래항공기술센터를 건립 중이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 중대형급 유·무인드론의 시험평가 인증센터로 부론일반산업 단지 내에 지상2층, 연면적 3,930㎡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내에 비행조종안정성평가시스템 등 시험장비 3종을 구축해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항공·방산 등 관련 기업의 유입·집적화를 견인하는 드론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원주시는 드론 산업의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완성하면서 지역에 맞는 실용적인 드론 서비스를 발굴해 기술과 행정 산업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드론 산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드론은 AI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서 혁신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현되는 기술,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기업이 도전할 수 있는 산업기반 조성을 통해 원주시를 드론산업 선도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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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여름철 태풍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점검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오는 15일까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댐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강릉시는 관내에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 208개소와 사방댐 168개소 대상 재해 발생 징후 및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 안내 홍보물 부착, 산사태 발생 고위험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등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임목 벌채지, 산지전용 허가지, 임도 시설, 임해자연휴양림 등 산림재해위험 우려지에 대해 산림과 직원 4개조 12명을 편성해 우기철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비상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사태 예방단을 통한 예찰 활동도 펼친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해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사태주의보, 예비경보 등 발령 시 시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와 사전대피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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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처리시설, 수명은 늘리고 비용은 줄인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수명은 늘리고 비용은 줄인다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비 노후화 및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수조사와 설비이력카드제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설비 보수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기존에는 관리대행사의 실적 보고에 의존해 수시로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설비만을 내용연수에 따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체계적인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와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강릉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 2,413대를 전수조사하고 설비이력카드제를 도입해 설비별 수명과 상태를 정기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수조사 결과 설비의 평균 사용연수는 15년으로 평균 내용연수인 10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2월 내용연수가 경과된 설비를 전수조사해 설비 상태를 확인 및 필요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향후 평균 사용연수 기반의 데이터 중심 평가체계를 통해 설비의 실제 상태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교체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 도입으로 2030년 이후에는 연간 약 25억원의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데이터 기반 보수계획 수립으로 하수처리시설 전반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개선안은 단순히 낡은 설비를 교체하는 것을 넘어, 설비의 가치를 끝까지 활용해 예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선진적인 관리 사례”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운영의 예산 절감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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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총 10팀 선정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총 10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넥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진행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전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2인 1팀'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 후 심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 △윤과 백 △유유 △루미네아△아키비스트 △에이치에이치 △우리두리 △해상단 △변방의 삐 소리 △평행-교차 이다.
선정된 총 10팀은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해 주관사인 아트미츠라이프가 추진하는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의 출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공모전은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새로운 기획과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모집에는 총 80팀이 몰려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요건에 부합하는 66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부터 위원회를 구성, 기본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40팀을 선정했고 2차 심사는 미술계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4인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작가 포트폴리오와 작품설계제안서 등 작업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주제 적합성과 전시구성, 작품의 완성도, 지원 신청자의 기획 역량, 공모사업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작품이 지닌 작업의 확장성, 독창성, 시장성, 미술시장에서의 활약 가능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 기간에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인 미술여행을 통해 갤러리 투어, 아틀리에 투어, 아트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의 9개 전시 공간 중심으로 △부산 아틀리에 투어 △부산 브이아이피 갤러리 투어 △아트 앤 아이디어스 △멘토링 투어를 진행해 부산의 아트씬을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진작가 공모전이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신진작가 아트쇼' 자체가 브랜드화 되고 '금고미술관'은 전국의 작가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시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서로를 연결해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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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휴가지 원격근무 수준 한층 더 높여
부산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휴가지 원격근무 수준 한층 더 높여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 거점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조성해 24시간 휴가지 원격근무 업무공간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영도구에 있는 라발스호텔 라운지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마련하고 전 세계 휴가지 원격근무자들이 각국의 시간대에 맞춰 편리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녀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휴가지 원격근무 이용 수요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형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이달부터 6~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참여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도구 시간제 보육기관과 연계한 시간제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동반 참여자는 연계 보육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60시간 이내의 시간단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시는 이용 건별로 보육료와 급·간식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 기간 중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시설은 중구 위성센터 인근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2곳 △반려견 놀이방 협력시설 1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 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연중 운영해 기업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수요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는 부산 외 지역에 있는 기업·기관을 방문해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수요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기업·기관별 규모·직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모델을 제안하고 특히 수도권 기업의 직원 복지, 재충전 휴가, 지역연수 등 다양한 사내 정책과 목적에 맞춰 참가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특화 프로그램들에 관한 이용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해 다양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를 경험하고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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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소풍 정원 조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소풍 정원] 테마별로 △잔디정원 △연못정원, △참여정원 △조형소나무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7,650본이 식재되어 있다.
최근에는 휴게테이블과 평상쉼터 등 야외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 편의를 더했으며 시민들은 소소풍 정원에서 산보를 통해 도심 속 휴식의 시간 즐길 수 있다.
[강연·힐링 프로그램] △상반기에는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아트부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도모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해설 투어’ 프로그램, 부산 분야별 리더의 성공담을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스토리’, 삶의 의미를 찾는 인생학 강연인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전시] 최근에는 1~2층 라운지에서 무료 전시도 개최되어 방문객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성을 활용한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라운지 조성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도모헌이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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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시스템의 혁신 부산대,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예비평가 선정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예비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종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대형·융복합 연구거점의 선도모델 창출로 연구 역량과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본 사업은 전국 대학의 열띤 관심 속에 지난 4월 신규과제 공모 신청을 받았다.
교육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평가를 거쳐 어제 13개의 대학연구소를 예비 선정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연구와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응용산업 발전 연구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극·초저온 현상 탐구, 첨단 소재 개발, 과학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극·초저온 과학기술의 산업 접목 및 에너지 저장기술 완성 △극·초저온 생체현상 탐색, 재생의료 기술 등 기초과학, 공학 및 의생명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초저온 핵심 기술개발’은 현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인 북극항로 개척과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화 에너지 전략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그간 시는 ‘국가연구소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대학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모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경쟁우위가 있는 지역대학의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지원 협업 전담팀을 구축하는 등 시-대학-유관기관 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전략적 자문 및 시비 지원, 행정적 협조 등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유치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
이번 국가연구소 예비평가 통과는 지역주도 지산학 협력과 부산시 고등교육 연구역량이 집결된 성과로 시는 본 평가에서도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대학 연구소는 2차 본평가 및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규모 국비 지원과 파격적인 연구 권한이 제공되는 국가연구소 사업은 대학의 연구시스템을 혁신하고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정부의 해양물류 관련 대형 프로젝트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 등과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 시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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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이달 본격 시행
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이달 본격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행 중심·지역 맞춤형 감염관리 인증제도인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설계해 중앙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난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전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앞서 시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2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의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5월에는 ‘부산광역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감염관리 제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표준화 기준을 마련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역사회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단순히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사전 상담을 거친 뒤 인증심사를 하고 일정 점수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설의 자율적인 감염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인증심사지표는 3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표는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7개월 동안 감염병 전문가, 노인요양시설장, 시 관계자, 사회서비스원 등과 자문회의를 갖고 현장 확인, 자료수집을 거쳐 연구·개발했다.
인증 절차는 △사업설명회 △참여 모집공고 및 접수 △사전 컨설팅 △시설 자체 심사보고서 작성 △현장심사 △인증 부여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에서 최종 점수 70점 이상을 받고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
인증기관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인증기간 매년 감염관리 점검을 해 인증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노인요양시설 3곳을 인증하고 2030년까지 시 전체 노인요양시설의 50퍼센트 인증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도에 대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의원, 시·구·군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안전돌봄 인증제의 도입 취지, 인증 절차, 심사지표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등의 감염관리를 전담하는 '시설감염관리팀'을 신설한 이후, 체계적인 감염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면역력이 약한 입소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748곳 감염관리 실태조사 △현장 맞춤형 감염관리 자문사업 △방역관리자 및 사업담당자 감염병 예방관리교육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 제작·배포 등을 추진하며 감염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앞으로도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추진 △감염관리 현장자문위원단 확대 양성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시설이 제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제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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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동주택 대상 ‘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홍보
예천군, 공동주택 대상 ‘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홍보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이달 1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1개소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 홍보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가정 내 불용 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및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한 회수 및 폐기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방식으로 보다 실효성 높은 홍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장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방문 홍보반이 각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직접 안내에 나서 폐의약품 회수 전단지를 배포하고 회수함 위치를 안내하며 노후 회수함 점검 및 교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별도 홍보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교육 내용에는 △폐의약품 회수함 위치 및 이용 방법 △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폐기물 배출 장소별 처리 방법 △입주민 안내용 스티커 배부 등이 포함되어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을 높이고 실제 회수량 증가와 무단 배출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안전한 의약품 폐기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 홍보’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실천하는 폐의약품 안전관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7월 생활밀착형 유통매장 4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총 97개로 수거체계를 확대하고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와 배출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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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퓨쳐그린, 로웨인 임대형 수직농장 상생협력을 위한 MOU 체결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7일 스마트농업 전문기업 ㈜퓨처그린, ㈜로웨인과 임대형 수직농장 생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대형 수직농장 인프라 구축협력 및 고도 기술지원, △교육 연구동 운영 및 R&D 협력체계 구축, △임대 청년창업농 교육 및 인재양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퓨쳐그린은 일본 소니반도체에 식물공장 시스템을 수출하며 일찍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고 국내 최초로 식물용 LED 조명 분야에서 UL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에 참여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캐나다,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농업 혁신 기업이다.
㈜로웨인은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된 업체이며 ’ 24년도 18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을 수상했고 ’ 25년 19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업체로서 국내 최고의 로봇 수직농장 솔루션 기업이다.
㈜퓨처그린 김지동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과 함께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농업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며 기술과 네트워크를 접목해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이 미래 농업기술의 산실이 되고 이를 통해 예천이 디지털혁신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