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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 하계 전지훈련 선수단 격려 방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 하계 전지훈련 선수단 격려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6일 하동군 및 하동군체육회와 함께 하동을 찾은 대학부 축구팀의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훈련 환경과 숙소 등 전지훈련 여건을 직접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태경 협의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선수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격려품을 전달하고 훈련장과 주변 시설을 둘러보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하동군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행정 지원으로 재방문율이 높으며 이번에 하동을 찾은 대학부 축구팀 역시 매년 꾸준히 하동을 방문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외부 선수단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국민 여론 수렴과 정책 제안, 그리고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격려 방문 또한 이러한 사회적 책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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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광복80주년’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8월 9일에는 창원 지역 항일운동 현충시설을 탐방하는 행사가 열리며 12일에는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과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 등 주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9일 진행되는 ‘광복 80주년 기념 창원 항일운동 현충시설 역사 탐방’은 창원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지를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12일 오전 10시,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는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과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이 거행된다.
현재 사당에는 96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이번에 △공을수 △김재만 △김주석 △김창세 등 독립운동가 4인의 위패가 새롭게 추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위패 봉안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197인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도 새롭게 설치된다.
8월 15일 오전 10시에는 상남동 단정공원에서 제23회 단정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마산 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 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해군 군악대와 경남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가족,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창원의 독립운동가 알리기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지역 독립운동가의 공헌을 알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 광복회 전적지 순례 △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창원시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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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새로운 목간 자료 공개
함안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새로운 목간 자료 공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경남연구원은 국가사적인 함안 성산산성 제18차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목간의 판독 결과를 공개했다.
제18차 발굴조사는 성산산성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함안군의 의뢰로 경남연구원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목간 2점이 발굴됐으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해 명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묵서 목간은 총 247점으로 늘어났는데,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고대 목간 중 절반이 넘는 수량이다.
이번에 추가된 목간은 다면 목간 1점과 양면 목간 1점인데 두 점 모두 소나무류로 만들었다.
기존 목간이 출토된 위치와 동일한 점에서 이 목간의 제작 시기 역시 6세기 중반 경으로 추정된다.
다면 목간은 모두 네 면인데, 세 면에 사람에게 처벌을 내린 행정 내용이 담겨있다.
양면 목간은 판독 가능한 글자 수가 적어 전체적인 내용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판독에는 성산산성 출토 목간 최초로 초분광 영상(Hyperspectral Imaging) 기술을 활용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기존 목간 판독에 사용되던 적외선(IR) 촬영에 비해 육안이나 일반 촬영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문자까지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어, 목간 판독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그간의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성벽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 성산산성은 6세기 중엽 이후 함안의 중심지로서 여기서 출토된 목간은 기록이 부족한 고대사 연구의 발전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며 “성산산성의 보존 관리를 위해 동성벽 구간의 집수지 정비를 포함한 배수체계 중심의 정비를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동문지와 동성벽에 대한 정비를 시행해 국가유산 보존 기반을 조성하고 역사문화자원으로서 활용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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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현수막 이제 그만” 친근한 캐릭터로 도시미관 지킨다
“불법현수막 이제 그만” 친근한 캐릭터로 도시미관 지킨다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은 회전교차로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영월소방서 회전교차로와 △세무서 사거리 인도변 휀스 2개소에 동물 형상의 캐릭터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은 불법 현수막이 자주 게시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입체적인 캐릭터 조형물은 단순한 경고나 계도에서 나아가 시각적인 흥미를 유도해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개발실 엄두인 팀장은 “불법 현수막은 거리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설치가 군민의 자발적인 인식 개선으로 이어져 불법 현수막 게시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홍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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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한옥헤리티지, 영월군민 초청 행사 성료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더한옥헤리티지는 지난 8월 7일 오후 3시, 남면 북쌍리에 있는 더한옥헤리티지 하우스에서 지역 기관장, 사회단체장과 주민을 초청해 ‘더한옥헤리티지 군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의 본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영월군이 보여준 관심과 협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상생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정일 더한옥헤리티지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호텔 도슨트 투어 및 다과회를 통해 더한옥헤리티지의 운영 철학과 지역 내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이 지역의 자긍심이자 대표적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한옥헤리티지와 함께 지역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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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추진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기 조사로 정선군은 세대주 및 세대원의 실제 거주 여부, 주민등록 정보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세대원 중 대표 1인이 세대 전체의 정보를 확인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군은 군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 안내와 다양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거주 불명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였더라도 대면 방문조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읍·면별 주민등록표 정리 및 직권조치를 진행하고 이어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체 조사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김성수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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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배우는 로봇과 AI’, 평창군 청소년 진로 체험 운영
‘레고로 배우는 로봇과 AI’, 평창군 청소년 진로 체험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핸즈온캠퍼스에서 AI 및 로봇 분야 직업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AI 인공지능 체험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이 집약된 AI Lab 체험 △Playground 레고 벽 디자인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레고로 만든 로봇을 직접 움직여 보고 풍선을 터뜨리는 로봇, 축구하는 로봇, 비행기를 날리는 로봇과 게임을 즐기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레고 조립 체험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 코딩을 통해 로봇을 작동시키는 과정을 경험하며 흥미와 놀라움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금성 센터장은 “이번 체험이 AI와 코딩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 건강과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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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 무더위 속 이색 여름 피서지로 각광
정선 화암동굴, 무더위 속 이색 여름 피서지로 각광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화암동굴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색 피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천연동굴과 인공갱도가 연결된 독특한 구조를 지낸 국내 대표 동굴 관광지 중 하나로 시원한 동굴 안에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 금광의 역사와 미디어아트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관광지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암동굴은 지난 1993년부터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되며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굴 내부에는 금의 생성, 채광, 제련, 금제품 생산 과정을 동화적으로 구성한 전시와 함께, 과거 광산 개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교육 콘텐츠가 갖춰져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화암동굴은 약 1,803미터에 이르며 전체를 둘러보는 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수억 년 동안 끊임없이 떨어진 물방울이 만든 석순과 종유석 등 다양한 형태의 생성물이 동굴 곳곳에 자리해 장엄한 자연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
내부에는 색색의 조명이 설치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동굴 내부는 연중 평균 기온이 약 14도로 유지돼, 외부 기온이 35도를 넘는 한여름에는 바깥과 20도 이상 차이가 난다.
이러한 시원한 환경 덕분에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약 1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동굴 내부에 별도로 조성된 ‘꿈의 궁전’은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꽃을 주제로 한 환상적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사진 촬영에 좋은 장소로 알려지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사진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노레일 시설물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새롭게 설치된 모노레일은 최신 안전기준을 반영했으며 승차장 보수, 안전휀스 교체, 목재 데크 정비 등 기반 시설도 함께 개선해 관광환경을 대폭 향상시켰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화암동굴은 천연기념물이자 금광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더위 속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많은 분들이 정선의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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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내버스 승강장 대대적 정비…8억원 투입
구미시, 시내버스 승강장 대대적 정비…8억원 투입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에 8억원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계절과 기후에 따른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벽돌 승강장 및 노후 승강장 35개소의 신형 승강장 교체 △미세먼지와 폭염·한파에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4개소 설치 △겨울철 한파 대비 온열의자 10개소 설치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승강장 내 전등 30개소 설치 △의자가 없는 무개형 승강장 120개소에 의자 추가 설치 등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정비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승강장 정비는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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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일상 틈새를 메우는 이색 복지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청년의 통학비를 지원하고 임산부에게 전용 택시를 제공하며 고립 가구의 안부는 AI가 챙긴다.
구미시는 삶 가까이 닿는 이색 복지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일상의 틈을 채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으로 대구·경산 방면 통학수요 증가가 예상되자, 시는 올해부터 관외 대학생에게 연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관외대학교 통학생 철도교통비 지원사업’을 발 빠르게 시행했다.
이는 통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철도교통비 지원금은 상·하반기 2회 분할 지급되며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충전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7월 현재까지 총 248명의 학생이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청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높게 평가받고 있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운행 중인 ‘K맘택시’는 임산부 전용 교통복지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경북 최다 규모인 150대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월 편도 10회 한도로 목적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최소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이다.
또한, 전용 앱인 ‘K맘 택시’를 통해 이용자 등록과 호출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부터 이용 기간을 대폭 늘려 출산 후 1개월에서 1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6월까지 등록된 임산부는 2,043명이다.
9개월 동안 월평균 3,560건, 누적 3만 2천 건 운행됐다.
고립가구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AI스피커 스마트 돌봄 사업’,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에 신규로 ‘원격 안부관리 서비스 사업’를 추가해 3종을 통합, 2024년 4월 전국 최초로‘통합관제·출동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총 474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통합시스템을 통해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16,871건의 모니터링과 314건의 현장 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25건은 읍면동 행정기관과 연계돼 후속조치까지 이뤄졌다.
AI와 복지가 결합된 이 시스템은 위기 상황의 조기감지부터 실시간 대응까지 가능한 스마트 복합 돌봄 모델로 호평받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 도입 △청년근로자를 위한 청년드림타워 착공 △새희망 행복나눔사업 시행 등 일상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이들 정책은 각기 다른 대상과 방식을 지녔지만, 공통적으로“구미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일상을 지키겠다”는 철학을 공유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작은 변화일지라도 시민의 불편을 줄여나가는 것이 구미형 복지”며“앞으로도 일상복지를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않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