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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1차관,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식 참석
오태석 1차관,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식 참석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1차관은 2월 16일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123명의 졸업생을 만나 격려하고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하윤수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 최재경 고등과학원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태석 1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학영재학교 출범 20주년을 맞은 올해, 123명의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생을 비롯한 학부모·교직원들께 따뜻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면서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미래에, 과학영재들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펼쳐나가 국가·세계에 기여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주길 당부하는 한편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환에서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을 발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과학영재들이 과학기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확충토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과기정통부 소속의 우리나라 최초 영재학교로서 올해 영재학교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학교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오는 9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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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스페인 출신 유의배 신부 등 19명 국민추천포상 수상
행정안전부
[AANEWS] 42년간 한센인과 중증장애인에게 헌신한 스페인 출신의 유의배 신부와 704억원 상당의 자산을 무상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하고 10여 년간 장학생을 후원해온 손재한 명예이사장이 제12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월 16일 나눔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공로자 19명을‘제12기 국민추천포상’수상자로 선정하고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로 ‘국민이 직접 뽑는 포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2기를 맞이한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일년 동안 국민이 추천한 620건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조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해 결과에 반영했다.
수상자들 가운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스페인 국적의 유의배 신부는 한센인의 영원한 친구로 불린다.
경남 산청군 성심원에서 42년간 한센후유장애로 고통받는 한센인과 중증장애인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며 눈과 귀, 손과 발이 되어 주며 헌신 봉사했다.
유의배 신부는 “진짜 사랑하면서 내 가족들처럼 받아들였기 때문에 행복하게 살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같은 등급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손재한 명예이사장은 장학회 설립 시 무상 출연한 704억원 상당의 자산으로 재단 운영 및 장학금을 지원했다.
10여 년간 영·수재 장학생 선발해 후원하고 과학상 시상, 25년간 유니세프 전 세계 어린이 후원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손재한 명예이사장은 “제 소원은 한국인 과학자가 노벨 과학상을 받으면 그에게 한성 손재한 과학상을 수여하는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평생을 시장에서 포목점 및 여관을 운영하면서 모은 재산 5억원을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충남대학교에 기부한 자영업자 고성옥심 씨는 국민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박국양·조태례 부부는 재능기부를 통해 36년간 국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430회가 넘는 무료 심장 수술을 실시하고 충남 당진시에 ‘푸른들가족공동체’를 설립해 8년간 노숙인·출소자의 자활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캐나다 국적의 로버트이안맥피 거창국제학교 교수는 15년간 순수한 자원봉사로 연간 수 백 포대의 하천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사회의 환경활동에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편이 난치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7년간 독거노인 반찬 배달, 노인 목욕 봉사 등을 수행하고 10년 이상 월급의 일정 부분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한 신웅선·안연숙 부부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열아홉 분과 역대 수상자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은 미담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해오신 수상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며 “정부는 수상자 한분 한분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모두가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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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30여개국 관세당국과 마약밀수 단속 공조 논의
관세청
[AANEWS] 윤태식 관세청장은 홍콩 관세청이 주최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위급 마약단속 포럼’에 참석, ➊라운드테이블 회의 참석, ➋본회의 발표, ➌양자 면담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급증하는 마약밀수에 대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한국의 마약 적발 동향 및 대책과 국제공조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촘촘한 마약단속망을 구축하기 위한 세계/지역/양자 등 3개 차원의 마약협력망 구축 필요성과 마약단속에 있어서의 1) 국가간 정보교환 2) 첨단기술 3) 마약 적발/수사역량 강화 등 능력 배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청장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➊세계/지역/양자 차원의 마약 단속망 구축을 통한 정보교환 및 공조수사 활성화 필요성 ➋수사/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능력배양 ➌마약 적발을 위한 관세분야 첨단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청장은 포럼의 첫 번째 발표자로 한국의 마약적발 현황, 대책을 설명하고 한국의 국제공조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윤 청장은 작년 한국 관세청이 주도한 양자/다자 마약밀수 국제 합동단속 작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국과의 마약단속 분야 협력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올해 4월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케이 커스텀즈 위크” 계기에 마약단속 관련 국제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윤 청장은 호푸이샨 홍콩 관세청장과 양자면담을 갖고 마약 및 외환범죄 단속 공조 등 관세당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합의했다.
양측은 금년 중 서울에서 제34차 한-홍콩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마약 및 외환범죄 분야 상호협력 등 양측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➊마약 의심정보 상호교환 활성화, ➋아·태지역 마약 합동단속 작전 공동참여 등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윤 청장은 작년 한국 관세청이 주도한 아·태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에 참여한 홍콩 관세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측은 최근 한국의 가상자산 연계 불법 외환거래 수사를 포함한 자금세탁 우려가 큰 불법 외환범죄와 관련한 정보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환범죄 단속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윤 청장은 호주, 캐나다 등 고위급 참석자들과 면담을 통해 마약 등 위험물품 관련 단속 정보공유 활성화 등 양자간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호주와는 금년 5월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지역/양자간 마약 합동단속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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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장 담가 먹는 대학 “한농대 장 담그는 날”
전국 유일 장 담가 먹는 대학 “한농대 장 담그는 날”
[AANEWS] 한국농수산대학교는 2월 16일 오후,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친환경 급식문화 확산을 위해 유정임 식품명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농대는 2009년 이후 매년 국내산 콩으로 직접 된장·간장을 담그고 전량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는데,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전통 장류의 제조·보관·사용을 통한 교육 및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식당 옆 양지바른 곳에 70여 개의 장독이 있는 전통 장 체험장을 조성했으며 모든 장독에는 장의 종류와 제조연도를 표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된 점을 고려해 지역주민을 초청해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참여자들은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발효식품 제조에도 조예가 깊은 유정임 식품명인의 지도하에 청솔가지를 태워 장독 소독하기, 달걀로 염도 측정하기, 메주를 넣고 숯 띄우기, 장독에 버선 거꾸로 붙이기 등 조상들의 정성과 지혜가 담긴 장 담그기 방식을 재연했다.
이번에 담근 장은 70여 일 숙성을 거쳐 5월에 장 가르기를 할 예정이다.
유정임 명인은 “예로부터 정월에 담근 장은 숙성기간이 길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장 담그기에 참가한 주부 이현주는 “직접 된장이나 간장을 담가보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어 막막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 담그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대학에서 직접 만든 장을 급식에 사용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오늘 행사가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학생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마음껏 먹고 훌륭한 농어업 후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97년 개교한 한농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으로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 대학”이다.
이곳은 농어업의 이론뿐만 아니라 스마트 농어업, 가공식품 등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농어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18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고 졸업 후 농수산분야에 종사하는 조건으로 학생들에게 수업료, 실습비, 기숙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이 국비로 지원된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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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한국형 지능형농장 수출 확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 16일 오후,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을 방문해 지능형농장 현장 동향을 점검하고 관련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듬지팜, 넥스트온, 올레팜, 미드바르, 새팜, 그린플러스가 참석해 지능형농장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지능형농장 수출 동향과 각 기업 제품의 설명을 관심 있게 청취하며 “제품의 사양을 제대로 알아야 장관이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며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의견에 귀 기울이며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아랍 에미리트 순방을 통해 농심, 포미트, 우듬지팜, 올레팜 등 우리 지능형농장 기업이 현지 기업과 5천 6백만 불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이룬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부도 민간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수출 유망국에 시범온실 조성과 전문인력 지원 확대, 지능형농장 수출자금 신규 공급, 아랍 에미리트 국부펀드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출범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활용해서 정부와 업계 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으로 우리 지능형농장 수출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의 적극적 동참과 노력을 당부했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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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지정식 개최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은 2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지정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중증소아에 대한 전문진료 기반 붕괴를 방지하고 지역별로 충분한 소아 전문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진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올해 1월 9개 기관의 선정을 완료했다.
오늘 지정식에는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9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센터장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연구소 이진용 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방향 및 기관별 주요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별 주요 사업의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저출생 등으로 약화되고 있는 중증소아 진료 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센터별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필요한 때에 가까운 광역단위에서의 완결적인 중증 소아진료가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무너져가는 소아진료를 살리기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의 첫걸음으로서 일괄 사후보상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도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차질없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중증 소아진료에 필요한 인력 등 기반 확충을 지원해 지역별 중증 소아 진료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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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수도에서 ‘제2의 중동 붐’시동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수도에서 ‘제2의 중동 붐’시동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을 통한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수도인 젯다에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젯다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 박람회는 방문객 3만여명에 달하는 중동 지역 대표 박람회로 전 세계 약 30개국, 2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공사는 중동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와 함께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 및 상품 개발 상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Musafir Travel 등 현지 유력 여행사 20여 곳을 초청해‘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붕괴된 현지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 재건의 장을 마련하는 등 방한시장 조기 회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 이후 오는 3월 사우디아라비아 창업벤처기업 전시회에 국내 최초로 관광벤처기업이 참가토록 지원하며 5월에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ATM에 참가하고 K-관광 로드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 이영근 국제마케팅실장은 “중동 지역 내 한류에 대한 관심과 관광벤처 투자유치를 결합한 타깃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함과 동시에, 현지여행사 내 럭셔리 한국방문상품 전문가인 PTS를 지속 육성해 중동지역의 한국방문 수요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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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지원 성과교류회 개최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지원 성과교류회 개최
[AANEWS] 보건복지부는‘제2회 의대생 실습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2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대생 실습 지원은 필수의료 분야 중 인력양성이 어려운 특수분야에 관심 있는 의대생 대상으로 수술 참관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 현장에 참여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실습 운영을 위해 정부는 실습비를 예산으로 지원하며 실습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는 ‘21년에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를 대상으로 하계 방학 중 사업을 진행했으며 ’22년은 감염 분야를 추가하고 하계 방학 외에 동계 방학에도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다.
‘22년에는 공모로 선정된 총 14개 의료기관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173명의 학생이 실습을 수료했다.
‘23년도 실습 지원 예산은 사업의 중요성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반영해 14.8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많은 규모를 편성했다.
정부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담당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의료기관과 의대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계속 사업 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실습지원 사업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고 실습제공기관과 참여 학생들 간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실습을 지도한 지도교수, 실습수료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등 성과를 교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22년 의사인력 양성 유공자 포상’도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전공의 술기교육 지원 및 수련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은 총 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방학기간을 쪼개 배움에 투자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질 높은 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선 실습기관과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실습지원에 참여한 의대생들의 높은 관심과 의료기관들의 필수의료 미래인력 양성에 관한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의과대학 교육과 전공의 수련 분야에도 관심을 높여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한 의료인 배출을 위해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격려했다.
박민수 차관은 “정부는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했고 인력 양성, 적정 보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어렵고 힘든 분야를 택하는 의료인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경제적 보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윤석열 정부 5년 내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꼭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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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원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 다양화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개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의 구매수요가 높지만, 생산시설에서 생산하지 않는 품목을 발굴하고 발굴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해 생산시설 762개소를 지정, 배전반·복사용지 등 200여 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20년 시작해, 그동안 공공기관과 전 국민 대상 공모전을 통해 2020년 ‘소화기’, 2021년 ‘스마트 수하물태그’, ‘체어테라피’, 2022년 ‘운동용매트’, ‘침낭’, ‘안전모’ 등 6개의 품목을 새롭게 발굴했다.
생산시설에 대한 설비 지원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난해 발굴한 ‘운동용매트’, ‘침낭’, ‘안전모’ 3개 품목을 생산할 시설을 선정해 품목당 평균 8,500만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공모에 앞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사업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개의 생산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사전설명회는 2월 28일 오후 3시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통해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설은 ‘꿈드래’ 홈페이지에서 2월 15일부터 2월 24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공모 대상은 지정 1년 이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원을 원하는 시설은 신청서·제출서류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3월 2일부터 3월 23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꿈드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더욱 확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품목을 다변화하고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맞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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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전, 내가 직접 확인하고 개선한다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여객선 안전점검 현장에 직접 참여해 여객선 안전을 위한 개선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2023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을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여객선 안전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발굴하고 안전관리 점검체계를 정비하고자 2018년 시작된 도입된 국민참여형 제도이다.
지난 5년간 매년 약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이 총 181회의 여객선 점검에 참여하고 317건의 안전사항을 개선해 여객선 안전 제도개선의 대표적인 창구로 자리잡았다.
특히 여객과 차량 동선이 겹치는 차도선 통로에 노란색 식별띠를 부착해 여객 동선을 확보한 사례는 실제 이용객의 시각에서 제도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3개 권역별로 총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을 선발하며 여객선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선박운항·기계·전기·소방·안전 관련 학위·자격증 소지자, 도서민, 사회봉사활동 경력자,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 근무 경험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2월 15일 09시부터 3월 3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발된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은 올해 12월까지 사전교육, 약 4회의 여객선 민관합동점검, 제도개선 워크숍 등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알림·뉴스 ’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그간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신 국민안전감독관 덕분에 이용객 입장에서 안전위해요소가 다수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해양수산부와 여객선 안전을 함께 만들어 갈 열정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