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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방안”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추진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지원 특별법 내용을 상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4월 30일에는 온라인 화상 설명회인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에서는 특별법 제정에 따라 도입될 경·공매 특례, 공공매입 등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관련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인천 미추홀구, 서울 강서구, 경기도 구리시 등에 직접 찾아가서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방법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일시 및 장소는 국토부·지자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효정 주택정책관은 “복잡한 권리관계와 경매제도가 피해회복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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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 방문해 24시간 의료현장을 점검
보건복지부
[AANEWS]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4월 28일 오후 2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간호법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보건의료직역 간의 갈등과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의료 현장이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1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해 의료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진료 대책 점검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여러 보건의료직역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인데, 간호법안이 의결됨에 따라 의료현장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며 “의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등 모든 직역이 서로를 신뢰하고 협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규홍 장관은 “특히 응급실은 응급의료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여러 직역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 직역 간의 협력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러 왔다”며 “간호법안의 국회 의결과 관계없이 보건의료인 여러분들이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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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안전문화 우수사업장 방문·격려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인 4월 28일 오후 2시 30분 HD 현대인프라코어을 방문해 생산 시스템을 점검하고 노사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문화 정착 등 중대재해 예방 관련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HD 현대인프라코어는 굴착기, 휠로더, 불도저,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해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해외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국내 기업 최초로 노사안전문화파트를 신설했으며 ‘안전문화 동영상 경진대회’, ‘안전 보건 슬로건 공모전’ 등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18일에는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HD 현대인프라코어는 전 임직원이 위험성평가에 참여해 매년 2,000건 이상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및 원하청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이정식 장관은 HD 현대인프라코어 생산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면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생산 관계자로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효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HD 현대인프라코어 사장, 노조위원장 등 노사관계자들과 만나 안전문화 확산, 안전보건산업 육성 등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식 장관은 “정부는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 취지에 맞게 중대재해 감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 중의 핵심은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제대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노사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HD 현대인프라코어는 노사안전문화파트를 신설하고 모든 직원이 위험성평가에 참여하는 등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실천의 모범사례다”고 평가했다.
또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가진 예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장비 확산 등 안전보건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고용노동부장관으로서의 소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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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맞아 노숙인시설 종사자 산사체험 지원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5월 1일‘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및 한국자활연수원과 함께 ’22년∼’23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 업무를 담당한 노숙인시설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산사체험을 지원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노숙인시설 종사자 30명을 선발해,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경국사’와 인천‘전등사’를 방문한다.
기타 지역 종사자는 한국자활연수원 교육과 연계해 단체 또는 개인으로 산사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동·하절기에 거리 노숙인의 동사 사고 방지 및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야간 순찰 응급 잠자리 제공 무료급식 지원 등 노숙인 보호 대책을 수립해 1만 4천여명의 노숙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노숙인시설 종사자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노숙인에게 삶의 버팀목이 되는 만큼, 종사자들의 마음 챙김도 소중하다”며 “짧으나마 이번 산사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의 소진된 마음이 다시 충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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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환자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참여기관 3차 공모 결과, 10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발표했다.
2019년 12월 시작된‘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복막투석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에서 신장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5기 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
복막투석 환자에게 제공되는 재택의료 서비스는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및 비대면 환자관리 서비스로 환자가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사의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 합병증 예방 등 복막투석 관련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질환·건강 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및 환자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대면 상담 등을 제공한다.
기존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총 83개 기관으로 복막투석 관련 행위료 청구기관 중 40%에 해당하며 복막투석 산정특례 환자의 60%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관은 ’23.5.1.부터 ’25.12.31.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관이 확대된다.
에 따라 보다 많은 복막투석 환자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료기관 3차 추가공모를 통해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확대된다 따라 환자가 집에서도 안심하고 자가관리를 할 수 있고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등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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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비상방역체계 운영 개시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비상방역체계 운영 개시
[AANEWS] 질병관리청은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 등의 영향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이 감소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하절기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208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 대비 193.0%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인지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검역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집단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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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현장 대응 핵심전력,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 합동 소집훈련 실시
질병관리본부
[AANEWS] 질병관리청은 신종 감염병 출현 시 즉각적 초동대응을 위한 ‘2023년도 중앙역학조사반 1차 소집훈련’을 4월 28일 실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새로운 감염병의 빈번한 출현과 피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질병관리청의 높은 대응역량 유지는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로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이번 훈련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역학조사반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질병청 내 설치된 특별 대응팀으로써, 감염병 발생 초기 방역의 성패를 결정하는 전문적인 역학조사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감염병 대유행과 집단발생에 따른 현장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중앙역학조사반은 감염병이 발생해 유행할 우려가 있거나, 감염병 여부가 불분명하나 발병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어 중앙정부에서 직접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역학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소집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유행을 가상한 훈련으로 감염원 규명과 감염 노출 국민 안전조치, 역학조사 시 운용되는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활용능력 유지, 가금류 AI 발생 시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간의 협업 등을 목표로 한다.
훈련에는 역학조사관 약 50여명이 참가해 초기 상황평가, 현장조사 및 대응 절차, 유증상자·접촉자 관리방안 등 필수 역량을 점검하고 숙련도를 향상시키게 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대응 훈련을 정기 실시해 전문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어느 상황에서도 감염병 유행에 맞서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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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영상콘텐츠 대표기업 총출동 워싱턴에서 한국기업과 콘텐츠 협력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7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영화협회 건물에서 MPA와 공동으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MPA 찰스 리브킨 회장의 초청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MPA 소속의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NBC유니버설·소니픽쳐스·월트디즈니·넷플릭스 6개 사, 한국의 CJ·SLL·왓챠·에이스토리·래몽래인·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 에이트 6개 사 등 12개 한미 주요 영상 콘텐츠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MPA 소속 6개 기업은 세계 영화 및 비디오 시장의 77%, 글로벌 OTT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포럼에서 MPA 회장단, 12개 기업 참석자들은 양국 영상 콘텐츠 분야의 인적교류 활성화, 공동제작 확대, 한국 콘텐츠 산업 투자 협력 증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높은 제작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메이저 시장개척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국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방미 정상외교에는 안보·경제와 함께 또 다른 키워드로 ‘문화와 K-영상콘텐츠’가 있다 국빈 방문 중에 MPA 회장단과 파라마운트, 디즈니 등 6개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례 드물다 이는 K-영상콘텐츠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하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MPA 소속사 리더들에게 K-콘텐츠의 경쟁력·매력의 지속가능성, 잠재력을 설명하고 한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부탁했다.
이에 디즈니·파라마운트·넷플릭스 등은 2023년 4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K-콘텐츠 업계·창작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럼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는 넷플릭스와 K-콘텐츠의 미래를 이끌 청년인재 육성과 K-컬처 확산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기업은 한국 콘텐츠 제작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넷플릭스는 현장 수요에 맞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국내 콘텐츠 제작산업 내 교류 기회 확대 등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이에 발맞추어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영화진흥위원회는 인력 양성 과정을 지원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후반작업 전문인력 등 OTT 환경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 인력과 신진 영화 제작인력을 향후 5년간 2천명 육성해나간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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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나라 가고 싶어요”
“K-컬처의 나라 가고 싶어요”
[AANEWS]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 기간 중 미국 워싱턴DC 현지에서 ‘2023 한국방문의 해’ K-관광 영업사원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4월 28일에는 스미소니언 재단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 플랫폼을 구심점으로 한 양국 관광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앞서 4월 26일에는 19세기 말 외교유산인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워싱턴과 뉴욕의 MZ세대, 전문가들과 함께 ‘K-관광 전략회의’를 열어 미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미술관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목적지로 꼽힌다.
스미소니언 재단과의 MOU 체결은 문체부 산하 23개 국립박물관·미술관과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 21개 문화예술기관 간 ‘문화·박물관 교류’ 측면 외에도 양국 ‘관광 교류’ 확대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장관은 4월 28일 체이스 로빈슨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컬렉션이 확장되고 전시 스토리텔링이 보강되면 한국인들의 스미소니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방문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고 체이스 로빈슨 관장도 “지난해 개최한 ‘한지 패션쇼’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렇게 다양한 교류 전시를 통해 한국을 잘 알릴 수 있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여행수요로 이어져 박물관 간 교류가 충분히 관광객 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한미동맹 70년, 한미문화동행 70년을 맞아 양국 교류의 지평을 열었던 역사적 공간인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에서 현지 MZ세대와 여행사로부터 한국여행을 미국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킬 다양한 제언도 청취했다.
회의에 참석한 젊은 세대들은 K-팝과 드라마 영향으로 K-푸드, 패션, 뷰티 등 K-컬처 전반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결국 한국여행을 꿈꾸게 된다며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했다.
현지 여행사 대표들도 한국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한국만이 가진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가족여행 수요 공략과 타깃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의 미래를 위해 청년세대의 교류가 훨씬 늘어나야 한다 관광을 통한 인적교류 확대는 양국 동맹을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청와대를 추천했다.
“청와대는 백악관 네 배 크기에 대통령 역사와 문화예술, 자연, 전통 문화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인근에는 고궁, 박물관·미술관을 비롯해 한국음식을 체험할 맛집들이 즐비하고 도심 한가운데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현장 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한국여행 리스트에 꼭 포함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미국에서 한국이 아시아 제1의 관광목적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공세적 마케팅을 펼친다.
미국은 지난해 54만명이 한국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1위를 기록했고 올해 3월에는 8만 6천 명이 방문해 코로나19 이전인 ’19년 동월 대비 2.6% 많았다.
’23년 미국 관광객 백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공사 미주지사,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함께 MZ세대 팬덤을 겨냥한 K-컬처 특화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오는 7월에는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8월에는 LA 컨벤션센터에서 케이콘과 연계한 ‘K-관광 로드쇼’를 열어 K컬처와 함께 하는 한국관광의 독보적 매력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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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금융기관의 혁신이 필요한다.
일하는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금융기관의 혁신이 필요한다.
[AANEWS]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4월 28일 오전 10시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퇴직연금 서비스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340조 원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노후 대비 연금으로서의 기능이 부족해 다수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층연금체계 하에서의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아울러 퇴직연금 사업을 운영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이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근로자 및 가입자 수급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퇴직연금사업자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퇴직연금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특별한 자격이 부여됨과 동시에 근로자에게 최선의 이익을 돌려줘야 하는 “수탁자 의무”가 부여된다.
이와 관련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금융기관이 근로자의 퇴직연금 적립금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근로자 수급권을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감독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금융당국과 협의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금융기관에 맡겨두는 것은 노후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충분한 수익을 발생시켜 노후자금을 풍족하게 만드는 데 있다.
그러나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1~2% 수준에 불과해 그 본래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퇴직연금사업자는 가입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적립금운용위원회 등 제도 안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수익률 증진을 위해 도입된 제도의 안착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정책과 감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퇴직연금시장의 수익률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 친화적 서비스로 혁신”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기관은 사회의 변화가 가장 빠르게 반영되는 “금융시장”의 플레이어다.
따라서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기술·국민생활 변화를 반영해 퇴직연금을 국민 친화적 서비스로 혁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늘 미래에셋증권에서 시연한 비대면 및 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다른 금융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해 국민 편의를 높이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당부했다.
창구 순회 및 서비스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에는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담당자, 근로자 및 가입자, 투자모집 대행인 등이 참석해 퇴직연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간담회 과정에서 제안된 가입자 교육 내실화, 금융기관 간 경쟁 활성화, 운용규제 완화 등 합리적인 정책 제안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