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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보상대상자, 열차, 고궁 등 혜택의 폭 확대된다.
국가보훈처
[AANEWS] 국가유공자와 달리 복지혜택이 제한되었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대상자도 수송시설 및 고궁 이용지원, 양로·양육지원 등 혜택이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이 오는 7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의 적용을 받는 대상은 크게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로 나뉜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 및 교육훈련 중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군인·경찰·소방·공무원’이고 지원대상자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으로서 본인의 과실이 경합된 사유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국가유공자에 준해 지원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7월 18일부터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 본인은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 할 수 있고 고속열차는 연 6회 무임, 7회차부터 50% 할인을 받는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송시설 이용시 혜택이 가능하다.
지하철 무임이용은 역 창구 또는 역무원 호출버튼을 이용해 역무원이 신분증을 확인 후 우대권을 교부 받아 이용 할 수 있고 교통복지카드 발급등을 통한 이용지원은 현재 시스템 개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보훈보상대상자 및 지원대상자 본인과 배우자, 선순위 유족은 국가보훈부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제시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고궁이나 국공립 박물관 등의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보훈보상대상자 중 부양의무자가 없는 고령자와 미성년 자녀도 신청 및 심사를 통해 수원 보훈원에 입소해 양로지원과 양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원대상자 본인이나 선순위 유족이 무주택자인 경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국민·민영주택 우선공급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훈관서에 할 수 있고 대부지원 여부, 무주택기간, 생활정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보상대상자와 그 가족에게 합리적인 복지제도를 통한 합당한 지원은 이분들의 생활안정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훈 관계법령의 지속적인 정비로 보훈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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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 선보인다
대한민국예술원,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 선보인다
[AANEWS] 대한민국예술원은 7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예술원 시드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예술원은 1954년 개원 이래 지난 1979년부터 미술전을 통해 우리 미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재외 한국문화원 특별전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원류를 해외에 소개해왔다.
올해 호주 시드니 특별전은 2017년 주중한국문화원, 2018년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 2019년 아랍에미리트 문화재단, 2021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022년 미국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리는 해외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현 회원 14명의 작품과 작고회원 8명의 작품 32점을 엄선해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선보인다.
예술원 담당자는 “호주의 주요 미술관에서 잇따라 열린 한국현대미술작가의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한국현대미술 형성기에 미술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원로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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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대비 산업단지 및 주요 산업시설 안전관리 철저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산업단지와 주요 산업시설 안전에 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7.17.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업종별 소관국장과 산단공 13개 지역본부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관련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산업부는 금년 4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업단지 내 위험도 높은시설의 보강상태 확인하고 특히 과거 침수 피해 산단을 중심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금번 호우에 대응해 13개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비상연락망을 사전 재정비하고 안전담당자의 수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취약시설과 핵심 산업시설의 호우대비 및 비상대응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금번 대책회의에서는 산하·유관기관간 실시간 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를재점검했다.
또한, 주요 산업별 호우대응 대처현황과 협·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및 위기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확인하고 지자체·한국산업단지공단·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협조를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장영진 1차관은 “지난 주말 전국에 강한 폭우가 내렸고 금주 초반까지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주요 산업시설 담당자들에게 “산업단지를 비롯한 모든 산업시설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산업시설물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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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적 선박 국내 도입할 때 선박증서 발급기간 이틀 이내로 줄인다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는 해운선사가 외국적 선박을 우리나라 선박으로 도입할 때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선박 운항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외국적 선박을 국내에 도입할 때, 국적변경 후 선박검사기관이 선박검사 합격 후 발급하는 ‘선박검사증서’가 발행되어야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과 승무정원증서 발급 등 선박운항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선박검사증서 발급이 지연될 경우, 이후의 절차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최종적으로 선박운항 지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국적선사의 물동량 증대 등으로 인해 외국적 선박의 국내 도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한국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에 선박 도입절차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박검사기관이 발행하는 선박검사증서를 선박검사 진행 중에도 발급이 가능한 ‘선박기본정보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게 보완·개선해, 선박국적증서 발급부터 선박운항이 가능한 시점인 각종 심사증서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5일에서 2일 이내로 단축했다.
도입절차 단축으로 선박 1척당 약 5천여만원이 절감되며 매년 80여 척의 외국적 선박 국내 도입건수를 감안하면 연평균 40억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개선에 따라 외국적 선박의 국내 도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해운선사의 선박운항 효율 및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운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 경청하고 적극적인 규제 및 제도 개선을 통해 해운업계가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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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100km 떨어진 바다 위에서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육지에서 100km 떨어진 바다 위에서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7월 17일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우리나라 연안을 항해하는 내항선박에 바다 내비게이션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연안 먼 바다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통신수단이 여의치 않아 육상 의료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바다내비 와이파이 등을 활용해 육지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바다 위에서도 실시간으로 의료기관과 영상으로 통화하면서 응급처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 내항선박 100척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각 선박에는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선박에서는 이를 활용해 의료기관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응급처치 등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선원 안전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활용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비한 점들을 보완·개선해 내년에는 최적화된 원격 의료 서비스를 더 많은 선박에 제공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바다내비의 해양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바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 위에서도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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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맹분야 실태조사 실시
공정거래위원회©PEDIEN
[AANEWS]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 및 12,000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분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공정위는 2014년부터 가맹분야에서의 거래관행 개선 정도, 법·제도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더믹 사태 종식 이후 처음 실시되는 실태조사로 최근 국회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 도입 및 협의 개시 의무화 등과 관련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반영하기 위해 설문 문항을 더욱 세분화해 구성했다.
또한 작년 입법화한 광고·판촉행사 실시 시 사전동의가 요구되는 가맹점주 의무비율 등과 같은 제도 인식 수준 파악을 비롯해 이와 관련한 가맹점주 의견수렴 결과 통보 실태 등도 금번 설문조사에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필수품목은 언론 및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한 차액가맹금 과다 수취가 주로 문제되는 치킨 등 외식업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실태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 중 필수품목과 관련해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많이 지정하거나 품목별 단가를 지나치게 올리는 경우 비용부담이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전가되는 만큼, 공정위는 필수품목의 지정·변경 등을 가맹계약에 포함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관련 제도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발표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2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 수는 8,183개, 브랜드 수는 11,844개, 가맹점 수는 335,298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4.0% 증가해 가맹본부, 브랜드 수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시장여건이나 경영환경이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정위는 변화된 환경에 맞춰 가맹분야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금번 실태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향후 가맹본부에 대한 직권조사, 법령 개정 및 정책 수립 등에 참고할 계획이며 그 결과는 시장현황 등을 분석한 후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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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혈관 MRI 검사, 뇌질환 의심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건강보험 보장된다
뇌·뇌혈관 MRI 검사, 뇌질환 의심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건강보험 보장된다
[AANEWS] 보건복지부는 7월 17일 뇌·뇌혈관 MRI 급여기준 강화 내용을 담은‘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는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일정 유예 기간을 거친 후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2023년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MRI,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MRI, 초음파 검사 이용이 급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복지부는 보장성 강화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추진했다.
복지부는 단기간에 검사량이 급증한 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해 전문 의학회가 참여하는 급여기준개선협의체를 통해 의학적 필요도를 기준으로 급여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5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바 있으며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됐다.
뇌질환과 무관한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가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에 대한 급여기준을 구체화했다.
의학적으로 모든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진료의의 판단에 의해 뇌출혈, 뇌경색 등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에 대해서만 MRI 검사 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따라서 단순 편두통, 만성 두통 등 진료의가 의학적으로 MRI 검사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한 경우에 환자가 원해 MRI 검사를 시행한다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기존에 뇌질환이 확진되었거나, 신경학적 검사 등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MRI 검사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한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MRI 검사 필요성이 낮은 단순 두통·어지럼에 대한 무분별한 MRI 검사 문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 요인을 지속 점검·개선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나가는 한편 절감된 재정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MRI 등 고가의 영상검사에 대한 급격한 보장성 강화로 일부 불필요한 검사가 남용된 측면이 있다”며“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고가 영상 검사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건강보험으로 보장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절감된 재정은 중증, 필수 의료 등 가치 있는 분야에 투입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내실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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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홍수지역 감염병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폭우·홍수지역 감염병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AANEWS] 질병관리청은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청장 주재로 7월 17일 오전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며 물이 닿거나 일정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식품의 올바른 보관이 어려워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리수칙 및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해지역에서는 물 웅덩이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렙토스피라증,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렙토스피라증이나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등을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 또는 찰과상이 있는 경우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수해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한, 풍수해로 인한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또는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밀집 환경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정기적인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지자체와 함께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24시간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지역과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시 전파를 막기 위해 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참여한 현황점검회의에서 이번 피해로 전국적 감염병 집단발생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감염병 역학조사 등 시·군·구 보건소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시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하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해당 이재민 시설 등에 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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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께 고용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고용노동부는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이 어려워진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 국민이 차질 없이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한다.
먼저, 집중호우 기간 중 실업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에 따라 폭우로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 신청이 가능하므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출석해야 하는 의무가 면제된다.
폭우 피해로 인한 실업인정일 변경 신청도 별도 증빙자료 없이 가능하다.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폭우로 대면상담 및 취업활동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취업활동계획 수립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지원제도 참여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참여일정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자와 기업에 이번 폭우로 인한 어려움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며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7월 17일부터 7월 31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집중호우 상황을 보아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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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K-컬처 알린다
미국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K-컬처 알린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미 동맹 70주년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나라인 미국에서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록펠러센터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위크’를 개최한다.
뉴욕한국문화원, 정관장, BBQ 등 국내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과 함께 K-푸드, 패션, 뷰티, 웰니스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K-컬처 팝업’에서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한국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청와대 등 다양한 한국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타임스퀘어에서는 K-POP 댄스 경연대회 ‘Dance to Korea’가 열리며 뉴욕 현지 K-POP 동호회 단체와 함께 맨해튼 곳곳에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7월 20일에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미국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200명을 초청해 한-미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 한국관광 설명회 및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국과 한국의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OTA, 국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비즈니스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1:1 형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이후 끊어진 업계 간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신규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아이디어 교환의 장으로 활용된다.
한국관광 설명회에서는 최근 뉴욕커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를 테마로 미쉐린 선정 뉴욕 현지 한식당의 수석 셰프인 ‘김대익 셰프’의 한식 스토리텔링이 진행되며 세계적인 안무 크리에이티브 그룹 ‘원밀리언’의 K-POP 댄스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만찬 행사에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쟁 참전용사와 후손, 그리고 지난해 겨울 폭설 속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구조한 미국인 캄파냐 부부를 특별 초청할 계획이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홍보를 넘어 한-미 동맹 70년의 오래된 우정을 증명하고 문화 교류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며 K-관광 로드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K-컬처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나아가 여행 버킷리스트에 한국을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K-컬처의 위상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실제 방한 관광수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