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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일반엑스선촬영 및 유방엑스선촬영 진단참고수준’ 마련
질병청, ‘일반엑스선촬영 및 유방엑스선촬영 진단참고수준’ 마련
[AANEWS] 질병관리청은 질병의 진단에 이용하는 일반엑스선촬영 및 유방엑스선촬영에 대해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진단참고수준을 각각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한 진단참고수준은 ’19년도에 배포한 기준을 재설정한 것으로 의료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사선을 사용하기 위한 권고 기준을 제시했다.
일반엑스선촬영 진단참고수준은 소아 13개, 성인 19개 주요 검사에 대해 마련했으며 유방엑스선촬영은 상하방향촬영에 대해 마련했다.
또한 이번 진단참고수준은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정기검사 시기가 도래한 전국 45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기관이 환자 피폭선량 측정 및 자료 수집을 수행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했다.
’23년 진단참고수준은 ’19년보다 높았는데, 이는 엑스선장치의 노후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 비율이 이전보다 높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의 진단참고수준은 외국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지만, 사람의 체격이 큰 경우 방사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단적으로 진단참고수준을 국가별 의료방사선 관리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는 사안이다.
질병관리청은 참여 의료기관에 해당 기관의 방사선 사용량과 국가 진단참고수준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안내해,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환자 의료방사선 최적화를 실천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의료방사선 최적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일반촬영장치 및 유방촬영장치가 설치된 의료기관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진단참고수준’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민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감소를 위해서는 보건의료인들의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인식 제고가 필요하고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진단참고수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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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 발간
OECD 국가별 노령화지수, 2020
[AANEWS] 통계개발원은 4월 28일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가 지정한 세계안전의 날을 맞이해 국가 안전 현황을 볼 수 있는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재난안전, 범죄안전, 산업안전 등 각 분야별로 산재되어 있는 안전통계 데이터를 모아, 우리사회의 안전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안전의 개념을 지속가능한 삶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노력까지로 확장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사이버범죄 증가, 감염병 확산 등 최근의 사회변화와 안전이슈를 최대한 반영했다.
이 보고서는 안전영역을 위해·환경 요인, 취약 요인, 대응 역량, 피해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총 60개 지표의 측정 결과와 추세 변화를 담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년도 대비 33개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27개 지표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안전영역별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범죄발생률은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준이나, 사이버범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많이 발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20년 이후 낮아진 반면, 오존 농도는 높아지고 있으며 생활계 폐기물 배출량은 지속 증가 추세이다.
코로나19 이후 아동학대, 사회적 고립 등 개인과 사회의 안전 취약성은 증가했으나, 실업률과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 등은 감소했다.
경찰·소방인력과 병원 병상 수는 꾸준히 증가해 공공안전 대응 역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재보험 적용 대상 근로자 및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해 피해 보호 대상이 확대됐다.
(피해) 자연재난 피해는 감소한 반면, 사회재난 피해는 증가했다.
산재사망률은 최근 증가했으나, 운수사고 사망률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자살률은 ’17년이후 소폭 증가 추세이며 감염병 확산과 식중독·온열질환자 증가로 보건안전이 크게 위협받았다.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향한 공통된 목표와 책임감을 공유하고 보다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초석으로 이 보고서가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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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G20 정상회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 강화
뉴델리 G20 정상회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 강화
[AANEWS] 송인창 주요 20개국 국제협력대사는 2023.4.27. 외교부 1층 소통포럼에서‘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며 G20의 11개 참여그룹 및 4개 이니셔티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뉴델리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G20 민간 관계자들 및 각 소관부처 담당자들과 소통을 증진하고 G20 및 참여그룹별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대사는 먼저 금년도 G20 회의에서 우리 국익을 확보하고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기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각 참여그룹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회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참여그룹 관계자들은 참여그룹 내 주요 의제와 의제별 논의 동향, 각 단체의 활동과 관심사항 등을 소개했다.
예컨대 C20 담당자는 C20이 시민사회단체간 사회·경제적인 이슈들을 논의하고 시민사회 가치 준수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P20 담당자는 P20에서 의회 외교를 통해 국제적 합의에 대한 국내정치적 지지를 확보하고 이를 국내 정책으로 실현함으로써 G20 정상들의 국제협력 노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발언했다.
Science20 담당자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과학’을 주제로 G20 프로세스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여그룹측 일부 참석자들은 우리측의 참여그룹 활동 성과 제고 및 G20내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예컨대 W20 및 EMPOWER의 우리측 대표는 G20에서 다루어지는 사안 전반이 양성평등과 관련되는 만큼, 이에 대한 G20 담당관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20의 우리측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G20 의제에 대해 관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G20 관련 전체 참여그룹의 현황, 참여그룹별 논의 진행상황, 의장국 인도의 회의 준비 동향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번 회의가 유용했다는 데에 전반적으로 공감했다.
이번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를 통해 금년도 G20 정상회의에 대한 민간의 관심을 제고하고 G20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G20 셰르파와 G20 참여그룹의 민간 관계자간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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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글로벌 K-관광 이끌 관광벤처 140개 사업 선정
한국관광공사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140개 사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하는 관광벤처사업은 2011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 등 총 3개 부문에 932곳이 참가해, 약 6.7:1의 열띤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 35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3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관광벤처사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엔데믹 시대의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 1월 공사가 발표한 ‘2023 관광트렌드’에서 올해 유망 여행 테마로 지역관광, 아웃도어, 농촌여행, 친환경 여행, 체류형 여행, 취미여행을 전망한 것과 부합한다.
일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여행 모임 플랫폼 ‘노마드맵’, 원스탑 캠핑 서비스 플랫폼 ‘캠핏’, 산불피해지역 에코하이킹 활성화 상품 ‘에코라인’, 양조장체험 전통주 클래스 ‘밀물주조’ 등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들이 올해 관광벤처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신 기술을 민첩하게 사업화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들도 두드러진다.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야외 활동 일정을 추천해 주는 ‘페어플레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숙박시설 수익관리를 최적화하는 ‘데이터메니티’, 소셜미디어 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시스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비대면 체크인, 모바일 프론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시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 관리를 제공하는 ‘온베케이션’ 등은 관광업계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을 제공하고 ‘성장관광벤처’ 선정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야놀자,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선도적인 관광기업들을 관광벤처기업의 멘토로 영입해 신생 관광기업들의 육성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마스터카드,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과 각국의 투자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관광벤처 다자간 협업 프로그램 ‘커넥트’를 확대해 기업 규모 확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1월에는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벤처 4개 사가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중동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관광산업은 서비스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로 전환, 소비자와 직거래 확대, 공급망 변화 등의‘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혁신 관광벤처들을 발굴하고 국내에서 육성하는 것을 넘어 그간 ‘내수용’으로만 여겨졌던 K-관광스타트업의 글로벌 新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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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서 야생초 예술 공모전 개최
국립세종수목원서 야생초 예술 공모전 개최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 전시원 일원에서 대한민국야생초협회와 함께하는 ‘제1회 야생초 예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야생초협회와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민 생활 속 누구나 즐기는 수목원·정원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양각색의 야생초 150점을 한 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으며 품평을 통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전시교육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식물 기획전시를 진행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품질 전시·문화 콘텐츠 발굴·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야생초협회는 야생초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 보존·보급 및 교육·신품종 연구개발 등을 통해 야생초 보전 및 자원육성에 기여하는 사단법인이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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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바다·호수에서 대량 생산한다
그린수소, 바다·호수에서 대량 생산한다
[AANEWS] 바다, 호수, 강 등 어느 곳이든 광촉매가 물위에 떠서 친환경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자연의 물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을 녹인 용액에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단의 김대형 부연구단장과 현택환 단장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수소 생산 성능을 갖춘 물에 뜨는 광촉매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체자원으로서 수소에너지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이면서 높은 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 기술과 시설 개발이 필수다.
기존의 대표적 수소 생산 방식인 천연가스 수증기 개질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가 다량 배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광촉매 기반 수소 생산은 태양광 에너지를 흡수해 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친환경 방식으로 무한 에너지원인 태양을 직접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기체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광촉매의 성능 향상을 위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는 못했다.
실제 환경에서 활용하려면 가루 형태의 광촉매를 넓은 판 형태로 제작해야 할뿐 아니라, 물속에서 작동하면서 수소를 물 밖으로 보내는 별도 장치 개발 등 추가적인 과정과 비용이 필요해, 수소 생산의 효율성과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IBS 연구팀은 물 위에 뜨는 젤 형태의 새로운 광촉매 플랫폼을 고안했다.
이중층 구조의 플랫폼으로 상층에는 공기 중에 노출된 광촉매층을, 하층에는 부력을 제공하면서 물을 흡수·전달하는 지지층을 배치해, 별도 추가 장치 없이도 실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구성했다.
우선, 연구진은 광촉매를 패널 형태가 아닌 기체로 채워진 고체 형태로 제작해, 촉매 자체의 밀도를 낮추고 성능이 우수한 백금계 촉매, 값싼 구리 기반 촉매 등 모든 광촉매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구멍이 송송 뚫린 다공성 구조의 고무-하이드로겔 복합체를 사용해 높은 표면 장력으로 물에 잘 뜸과 동시에, 함수율이 높은 하이드로겔 특성을 활용해 물이 광촉매에 쉽게 전달되도록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랫폼은 물 표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수소가 다시 물로 바뀌는 역반응을 최소화해 생성물의 손실이 적다.
광촉매가 물속에 잠기지 않기 때문에 수심에 따른 빛의 감소나 산란 없이 태양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촉매의 기계적 혼합 공정이 필요 없으며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연구진은 태양광을 통한 수소 생산 성능도 검증했다.
1㎡ 면적에서 시간당 약 4L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었다.
이는 실제 환경에서 이룬 결과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또한, 다양한 부유물이 섞여 있는 열악한 바닷물 환경에서 2주 이상 장시간 구동했을 때도 성능 저하는 거의 없이, 높은 생산 성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광촉매 수소생산 기술 상용화에 큰 걸림돌이었던 생산 공정·시스템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화합물 생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연구를 이끈 김대형 부연구단장은 “연구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성능을 확보하고 활용이 제한적인 육지를 벗어나 넓은 바다에서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이번 성과의 의미를 밝혔다.
현택환 단장은 “친환경적이며 효율성을 높인 이번 플랫폼은 그린수소 생산뿐 아니라 유기화합물 합성과 과산화수소 생성 등 다양한 광촉매 반응에 활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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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서울페스타 연계 케이-디저트 홍보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30일부터 5월7일까지 8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한 케이-디저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한국전통식품연구소와 한국막걸리협회가 참여해 전통 한과, 떡, 식혜 등과 각 지역의 막걸리들을 시식·시음 및 판매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등 방문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이번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케이-푸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드림콘서트, 보령머드축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과 연계해 케이-푸드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식품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한식과 한국문화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한식 소비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유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도 제고와 내·외국인의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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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월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올해 1~3월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19년 1분기 대비 44.6% 수준으로 ’22년 4분기와 비교 시 16.2% 증가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동남아·중동, 유럽·미국 지역이 ’19년 대비 70% 이상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복원을 선도했다.
일본, 대만도 40~50% 대로 회복률이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해 ’23년 3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19년 동월 대비 50% 수준 회복률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전의 방문 규모를 완전하게 회복한 시장도 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호주, 독일 몽골, 프랑스 등 관광객은 모두 ’19년 3월의 방문객 수치를 상회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19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1.5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해 빠른 항공노선 복원과 K-콘텐츠 인기에 따른 한국여행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캐나다, 영국 등도 80~90%대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정상화에 가까워졌다.
핵심시장의 회복도 두드러진다.
작년부터 꾸준히 회복세를 이어온 일본 시장의 경우 ’23년 3월, 전월 대비 2배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일본인 총 19만명이 한국을 찾으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월 10만명 대 방문을 기록한 시장이 됐다.
중국 시장도 단기비자 발급 재개, 항공노선 증편에 따라 3월에는 회복률이 15.1%로 나타나며 시장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수요는 주변국의 4월 말,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한국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HIS 여행사가 발표한 올해 골든위크 예약 동향에서 일본인 인기 해외 관광지로 서울이 1위, 부산이 5위에 올랐다.
중국 노동절 연휴 중국 본토 거주자의 해외여행 목적지 중 서울이 3위로 나타났고 숙박 OTA 부킹닷컴의 조사에서 베트남인들의 통일절·노동절 연휴 인기 예약 해외도시로 서울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시장 회복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관광객의 입국 편의를 높이고 현지 마케팅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3월 홍콩, 4월 도쿄 등 일본 5개 도시에 이어 5월에는 두바이·싱가포르·타이베이, 6월 런던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관광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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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심사소통단 첫 성과…제네릭 개발업체에 도움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심사사례를 반영하고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이화학적동등성시험 가이드라인’을 4월 27일 개정했다.
식약처는 이화학적동등성시험을 준비하는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의약품 심사소통단’의 동등성 심사 분과를 활용해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그 결과 이번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이화학적동등성시험에 사용되는 대조약 배치를 구할 수 없을 때 해결방안, 시험을 위탁할 경우 시험기관이 갖춰야 할 구체적인 요건, 시험 보고서 검토사례가 반영된 상세한 시험방법 설명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이화학적동등성시험의 원활한 수행과 심사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심사소통단을 활용해 민·관이 서로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참고로 의약품 심사소통단에서는 다음으로 ‘비교용출시험 가이드라인’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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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
[AANEWS]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에서 열전이 펼쳐지며 개회식은 4월 28일 오후 6시 30분에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이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로서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계층 간 화합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구미, 포항 등 경상북도 내 11개 시·군의 54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단 1만 9천여명이 참가하며 관객, 자원봉사자까지 총 6만여명이 경기와 축제를 함께 즐긴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왕래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일 생활체육교류도 4년 만에 재개되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30여명도 대축전에 참여한다.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함께 생활체육 교류와 우호 증진의 시간을 보낸다.
최보근 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대와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선수들과 관람객들 모두 스포츠 경기와 문화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