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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올해의 혁신가 6인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제28회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산업기술 연구개발 성과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공로가 인정되고 우수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와 중소·중견기업 대표에게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개 부문에서 7: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6인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신기술 부문 초소형화 된 3D 이미지 센서 원천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명재 책임연구원 고효율·고안전성의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HD한국조선해양 박우재 책임연구원, 사업화 기술 부문 자동차 제동장치용 압력센서를 국산화 및 사업화에 성공한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 라미네이팅 가공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시트 패딩재의 품질 개선과 신제품 양산에 성공한 에스앤비㈜ 이종미 대표 알루미늄합금 소재를 적용한 전기자동차 조향장치 부품을 개발해 미국 T사 등 납품에 성공한 ㈜프라이맥스 한성훈 대표, 청정에너지 기술 부문 원전 냉각수 누설 감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을 입증한 한국원자력연구원 권태순 책임연구원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산업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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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색소 사용 마카롱에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부당광고한 업체 등 10개소 적발·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등 10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
식약처는 최근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이 온라인 상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천연색소 사용 마카롱’으로 광고해 제품을 판매하는 20개소를 대상으로 표시기준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로 거짓 표시·광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아조루빈을 원료로 제조한 마카롱 판매 달걀, 우유 등 알레르기 유발원료를 사용했음에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미표시 등이다.
이번에 타르색소 사용으로 적발된 4개소는 마카롱 제조 시 천연색소를 사용하는 것처럼 품목제조보고하거나 천연색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광고하면서 천연색소 대신 타르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제과점 1개소는 마카롱을 제조하면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아조루빈을 적색 색소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아울러 제조업체 등 8개소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달걀, 우유, 밀 등을 사용하면서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해당 원료를 별도로 표시해야 하나 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으로 표시·광고하거나 식용불가 원료 사용,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 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민께서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소비자께서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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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구글,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협력 착수
과기정통부-구글,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협력 착수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은 공동으로 ‘인공지능 위크 2023’ 행사를 7월 13일부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구글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력을 글로벌 수준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는 등 최근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개회식 행사에서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요시 마티아스 구글 엔지니어링 및 연구 VP,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장병탁 서울대 교수,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 협회장이 차례로 인류 번영의 수단으로서 인공지능의 책임과 역할, 한국의 인공지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구글은 동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분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인재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구글이 한국에서 운영 중인 ‘머신러닝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양성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 연 500명)한다.
또한, 지금까지는 구글이 해외에서만 운영하던 관련 학위나 직무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국내에 한국어로 새롭게 도입한다.
이에 더해 학생 및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구글과 협력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추진한다.
다음으로 과기정통부와 구글은 연구개발 분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연구 관련 학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학술교류회는 한국의 인공지능 혁신허브와 구글의 최고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받고 국내 연구진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
특히 한국과 구글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반기에 추진할 학술교류회 등을 통해 공동연구의 내용과 방식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은 한국의 우수한 인공지능 연구자 7명을 선정해 기계학습 모델 최적화에 대한 연구과제도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구글은 첫째날 개최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행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연구, 기계학습 연구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한국과 구글의 전문가가 교차로 발표를 진행하며 한국과 구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했다.
한편 1일차 발표 후 개최된 학술교류회는 구글의 인공지능 부문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요시 마티아스 VP를 비롯해 요한 샬크위크, 로렌스 모로네이 등의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의 인공지능 혁신허브 연구진들과 식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 날에는 구글과 한국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기업 구직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동 행사는 구글과 한국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 아래, 인공지능 우수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시 마티아스 구글 엔지니어링 및 연구 VP는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의 번영을 위해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인공지능의 경제·학술적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각 국 인재들이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구글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구글 엔지니어들과 국내 연구진들 간 공동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 역량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거대 인공지능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 독자적인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개발·확산 노력과 함께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력 향상 및 해외 진출 노력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구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잠재력 있는 우리 중소·스타트업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응용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널리 확산하는 한편 국내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우리의 인공지능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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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민간에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활용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식품영양정보 오픈 포럼’의 첫 번째 회의를 7월 13일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그간 식약처는 관계부처 간 협업으로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품 영양성분 정보의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해 현재까지 총 6만 7천 건에 대한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데이터로 개방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확산을 위해 국민건강관리와 푸드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수요자 맞춤형 식품영양성분 정보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향후 식품영양정보 오픈 포럼은 연구/정책, 식품산업, 서비스 3개 분과로 구성해 분야별로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제안 사항을 발굴하는 등 정부와 민간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픈 포럼 운영과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앱 개발·개선 사업 등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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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질병대응센터,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비 맞춤형 교육 실시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비 맞춤형 교육 실시
[AANEWS]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역 행사 증가를 대비해, 충청권역 내 시·도 및 시·군·구 감염병 담당자 대상으로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불특정 다수가 일정 장소로 동시에 모이는 군중모임행사의 특성 상 감염병 발생 시 집단 유행의 가능성의 사전 평가부터 행사 후 결과 평가까지 전 과정을 포함해, 지자체별 안전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충청권역 내 지차체별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위험평가 시행’을 통해,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유행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 운영 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했다.
또한, “교육 진행 이후 충청권역 내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충청권질병대응센터-지자체-감염병관리지원단 합동으로 군중모임행사 위험평가를 진행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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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젊은 건축가상’ 3개 팀, 4명 수상
‘2023년 젊은 건축가상’ 3개 팀, 4명 수상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3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영수, ‘건축사사무소 김남’의 대표 김진휴, 소장 남호진,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대표 서자민 등 3개 팀, 4명을 선정했다.
총 46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및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시상해 왔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10월 25일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리며 이날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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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우리 기업 투자·경쟁력 방해하는 환경규제 과감히 혁신”
환경부
[AANEWS]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3일 오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상의 제주 포럼’에서 ‘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강연을 한다.
이날 강연에서 한화진 장관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의제가 탄소 무역장벽, 플라스틱·배터리 재생 원료 의무 사용, '환경·사회·투명 경영' 요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탄소 신시장을 선점해, 우리 경제가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라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한 장관은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고 경쟁력을 갉아먹는 킬러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가급적 빠른 시기 안에 기업 투자를 제약하거나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선별해 속도감 있게 혁신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그간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던 환경영향평가를 환경영향 정도에 따라 중점 또는 간이평가하도록 개선한다.
이미 확보됐거나 누적된 평가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해 환경영향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특히 국제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 신규 화학물질 등록기준을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유럽연합 수준으로 합리화한다.
현재 0.1톤 이상 화학물질 제조·수입 시 등록해야 하는 기준을 1톤 이상 시 등록하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아울러 획일적으로 관리하던 유독물질은 유해성, 취급량 등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관리하도록 ‘화학물질관리법’을 개정한다.
이 모든 개정안은 민·산·관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이 밖에 한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올해 6월 우리 기업이 8조 6천억원 규모의 그린 수소 사업권을 오만으로부터 수주하는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목표인 20조 원 수주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직접 녹색 수출 영업사원 1호로서 세일즈 외교에 매진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강연 이후 한화진 장관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정착과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영역에서 민간이 주도해 스스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인증받아 거래하는 시장으로 탄소감축 실적의 신뢰성 확보가 핵심 성공 요인이 된다.
이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배출권거래제 운영 경험을 살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1월 설치한 탄소감축인증센터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발적 탄소시장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분야 신산업 육성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시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원팀을 이뤄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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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감염병 신고 놓치지 않도록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협력
의료기관 감염병 신고 놓치지 않도록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협력
[AANEWS] 질병관리청은 법정감염병 신고 의무가 있는 의료기관이 감염병 환자 발생 신고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이 이용하는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활용해 감염병 신고 제도 및 감염병자동신고지원시스템의 주요내용을 안내했다.
의료기관은 감염병예방법 제11조제1항 및 제3항에 따라, 감염병 환자를 진단하면 법정 신고기한 내 신고할 의무가 있다.
‘감염병예방법’제11조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제1급에서 제3급 감염병 환자를 진단한 경우 제1급 감염병은 즉시, 제2급 감염병 및 제3급 감염병은 24시간 이내에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추이를 살펴보면,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은 ’20년도 97.9%, ’21년도 96.8%. ’22년도 94.6%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신고 대상 감염병의 종류, 신고기한 등에 대한 인지 부족과 시스템 사용의 불편함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의료기관에서 감염병 발생 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질병청의 질병보건통합시스템과 의료기관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연계해 감염병자동신고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감염병자동신고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PC에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며 질병관리청 감염병누리집에서 사용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질병청-심사평 협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의료기관 대상으로 감염병 신고 시스템을 안내하고 적시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질병관리청은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제고를 위해 의료인 대상 감염병 인식도 제고 교육, 감염병 진단 체크리스트 개발,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유행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조기대응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적시 신고가 중요하다”고 전하며 “의료기관을 비롯한 시·군·구 보건소, 시·도 감염병 관련부서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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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관리강화 정책, 지자체 확산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7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지자체 243개 지방보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국가 보조금 원점 재검토 방침에 상응하는 지방보조금의 예산편성, 집행, 정산까지 전 과정에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행정안전부는 상반기 실시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지방보조금에 대한 지자체의 자체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그 후속조치의 철저한 이행과 지속적인 지방보조금 관리강화를 강조한다.
특히 내년도 예산편성 시 지방보조금 예산의 반복적·관행적 편성을 개선하고 지자체별로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계획을 수립해 부정수급 방지 등 지방보조금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최근 개정된 지방보조금법과 지방보조금 운영매뉴얼에 대한 안내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운영 교육 등이 실시된다.
지난 4월 개정된 지방보조금법은 지방보조금 관리 투명성 강화를 위한 지방보조사업자의 정보공시 규정과 지방보조사업 수행배제 대상이 확대되어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규정이 보완되였으며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개정내용과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지방보조금 운영매뉴얼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보조사업자 선정과 교부, 집행절차 등 지방보조금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부정수급 적발 사례와 보조사업자의 수행배제, 명단공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추가해 지방보조금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 7월 3일부터 전국 시·군·구로 확대 개통된 ‘보탬이’와 관련해 지방보조금 업무 전 과정의 원활한 온라인화 추진과 이를 활용해 지방보조금이 중복으로 지급되거나 부정 수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교육도 실시된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부정수급 등 지방보조금 관리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산편성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세금인 지방보조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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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는 안전일기장과 함께 안전수칙을 배워요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전일기 쓰기 사업은 ‘대한민국, 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안전실천 습관 유도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특히 삼성SDI, 한국수자원공사 등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은 기업 10곳으로부터 어린이 안전일기장 15,000부를 기부받아 작년 2배 수량인 총 30,000부의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했다.
작년 15,000부 제작 시, 접수 당일 오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전국 초등학교의 관심이 높아, 올해 안전일기장 제작수량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일기장 배포 신청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이루어졌으며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신청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기장을 신청하지 못한 학교의 학생도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또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어린이 안전일기장’ 파일을 내려받아 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일기장’은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배우고 안전실천을 다짐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제작된 그림 일기장이다.
생활안전, 식품안전, 교통안전, 학교폭력 예방 및 재난대응 등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스티커 붙이기, 정답 맞히기, 미로찾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참여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약품 안전하게 섭취하기, 사이버 폭력 예방하기, 긴급신고 방법 익히기 등 어린이들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신규 수록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통계 등 교사·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했다.
아울러 8월에는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 교육을 받은 경험, 안전을 위해 실천한 생활 속 경험과 안전 실천에 대한 나의 다짐 등을 주제로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년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12월경에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박명균 생활안전정책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일기와 같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실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안전문화·교육 컨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