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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파 예측·대비를 위해기지국 접속정보 분석·활용 시작한다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해 인파 사고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7월 1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동통신 3사와 ‘현장 인파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행정안전부에 기지국 접속정보와 과거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는 기지국 접속 단말 수량에 기반한 것으로 그 추이를 분석해 인파 밀집을 예측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련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인파 위험에 대한 사전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참사의 후속 조치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인파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장인파관리시스템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기지국 접속정보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지역의 인파 밀집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자체 상황실의 지리정보체계 통합상황판에 인파 밀집도를 표출해 위험경보 수준에 따른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의 핵심은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과학적 재난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재난안전사고 예측·대비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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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순직한 원양어선원 유해, 35년 만에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외에서 순직한 원양어선원 유해, 35년 만에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AANEWS] 1970~8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해 3위가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는 스페인 라스팔마스 납골당에 안치되었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원 유해 3위를 국내로 이장한다.
이를 위해 14일 한국원양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스페인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페, 사모아 등 7개 나라에 있는 287기의 묘지를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얻어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유족이 희망하는 경우 현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원양어선원 유해를 국내로 옮겨와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3위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4위의 유해를 이장했고 284위가 해외에 남아 있게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혼이 된 원양어선원의 넋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해외 선원 묘지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유해의 국내 이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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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연구한다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연구한다
[AANEWS]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 15일부터 이틀간 시민단체 및 청소년 130명과 함께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 합동조사를 개최한다.
케이본 사업은 국민들이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스스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연구 활동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합동조사는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등 총 10개 분류군별로 전문가와 시민과학자,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함께 현장을 조사하면서 전문지식과 조사 방법 등을 교류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케이본 합동조사는 청소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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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증식 2세대 저어새, 자연의 품으로
인공증식 2세대 저어새, 자연의 품으로
[AANEWS]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서울대공원은 7월 13일 정오에 인천시 강화군 선두리 갯벌에서 인공증식한 개체에서 태어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 3마리를 야생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하는 저어새 3마리는 서울동물원이 2016년과 2017년 강화·영종 갯벌 번식지 내 수몰 위기에 처한 알을 구조해 그해 서울동물원에서 인공증식 방식으로 부화시킨 암수의 2세다.
이들 방사 저어새는 지난해 2월과 3월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나, 올해 4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자연적응훈련장으로 옮겨져 비행·사냥·대인기피 등의 훈련을 거쳤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방사 후 생존 여부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이들 저어새에 가락지와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밖에 살지 않는 여름철새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서해안에 전세계 번식쌍의 약 90% 이상이 살고 있다.
국립생태원과 서울대공원은 저어새 복원을 위해 위험에 처한 알-유조 구조, 인공양육, 자연적응훈련 기법 등을 개선하며 저어새 보전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방사는 저어새 야생 개체군 관리 연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선제적 보전 조치의 적용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조류 개체군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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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컨테이너, 실제 바다 운송 시험한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컨테이너, 실제 바다 운송 시험한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스마트컨테이너 시제품에 대해 7월 14일부터 3개월간 실 해역 운송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부산신항에서 싱가폴, 인도, 브라질을 거쳐 부산신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진행되며 이를 운송할 선박은 HMM이 지원한다.
시험기간 동안 연구진은 스마트컨테이너에 내장된 통신 모듈을 통해 화물 데이터를 선박으로 원활하게 전달하는지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선박의 송수신 연결시스템은 전송받은 화물 데이터를 다시 이번 사업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송하게 된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보완해 2024년에 스마트컨테이너 상용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컨테이너가 상용화되면 해상운송 중에도 화물에 대한 실시간 충격 예방과 온도 관리가 가능해 주변 환경변화에 민감한 첨단부품, 냉동식품 등의 안정적인 수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물류의 디지털화는 우리나라 수출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스마트컨테이너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데이터를 항만, 스마트선박과 연계해 물류 과정 전반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우리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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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비상문 안전강화 대책’ 당정협의회 개최
항공기 기종별 비상구 좌석 배치도
[AANEWS] 국민의힘과 정부는 7월 13 아시아나항공 비상문 불법개방 사건과 관련해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으며 7월 31일부터 소방·경찰·군인, 항공사 승무원·직원에게 비상문 인접 좌석 1개를 우선 배정해 기내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배정 대상 좌석은 국적사 운영 12개 기종 중, 저고도에서 개방이 가능한 비상문이 장착되고 비상문 옆에 승무원이 착석하지 않는 3개 기종 38대 항공기의 비상문에 인접한 94개 좌석이다.
온라인 판매 시 우선배정 대상 좌석을 선택할 경우 소방·경찰·군인, 항공사 승무원·직원에게 우선 판매좌석임을 고지하고 발권카운터에서 본인 신분을 확인받은 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 현장 판매 시에는 항공기 출발 1시간 30분 전까지 소방·경찰·군인·항공사 승무원·직원에게 우선 판매하고 해당 시간 경과 후에는 일반 승객에게 판매 전환된다.
그 외 기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으로 비상구 작동 전 경고장치 설치 기술검토, 승객의 비상문 불법개방 경고 홍보 강화, 승무원 보안교육 및 커리큘럼 강화, 기내 불법행위 방지 등을 포함한 ‘항공보안 강화대책’ 마련 계획 등도 논의됐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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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아동권리보장원,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대상 호텔서비스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보장원 및 AAK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사는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호텔 분야 맞춤형 ICT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향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지원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보장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자립지원 전담기관과 함께 전국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 홍보 및 교육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맞춤형 특별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AAK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아코르앰배서더 계열 11개 국내 호텔에서 채용을 연계한 현장실습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이번 호텔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구직 니즈와 관광기업의 구인 니즈를 반영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한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광업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분야와의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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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신뢰성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시 사이버보안 안전성 입증에 필요한 제출자료와 허가신청서 기재 방법을 명확히 안내하기 위해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사이버보안 전문 기관에서 검증한 사물인터넷 보안인증서 시험성적서 등 자료를 의료기기 인허가 시 인정, 허가·인증 변경 시 사이버보안 관련 제출자료 요건과 허가신청서 기재 방법을 명확히 안내 등이다.
식약처가 인정한 전문 기관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나 성적서 등을 인허가 시 제출해야 하는 사이버보안 입증자료로 인정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이버보안 자료 의무 제출 제도 시행 이전에 허가받아 변경 허가·인증 시 사이버보안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업체의 편의를 위해 허가신청서 기재 방법과 사이버보안 관련 제출자료를 명확히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이 의료기기의 보안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디지털의료제품의 사이버보안 관리와 기술지원을 위한 법적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께서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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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지원 위한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기관 추가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미 MDSAP의 국제공동심사기관 등으로 지정된 국내 소재 기관 2개소를 국내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기관으로 7월 13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2개 기관은 MDSAP 국제공동심사기관이며 유럽과 영국의 품질관리 심사기관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관에서 심사를 받는 국내 제조업체들은 국내·외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를 동시에 받음으로써 심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해외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MDSAP 참여율을 높일 수 있어 향후 우리나라가 MDSAP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이번에 2개 심사기관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총 6개소의 의료기기 품질관리심사기관을 지정·운영하게 됨에 따라 의료기기 GMP 심사 기간 단축 등 국내 업체들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심사 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제도의 국제 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K-의료기기의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한다고 전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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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증, 전자지갑에 담아 쓴다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국가자격 및 국민의 교육·훈련 정보를 ‘디지털 배지’로 구현할 ‘국가자격 전자지갑’ 개발에 착수한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의 역량 및 성취 결과를 NFT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정보에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인증 획득을 게임 방식과 결합함으로써 학습자에게 지속적인 역량 개발의 동기를 부여한다.
디지털 배지 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 ‘공공분야 블록체인 집중사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보유한 국가자격 취득정보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훈련 이력 정보를 연말까지 디지털 배지로 구현하고 정부 모바일 신분증 전자지갑 및 민간 플랫폼 전자지갑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그간 개인은 취업 및 인사·경력관리를 위해 주로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아 해당 기관에 방문·우편 또는 스캔본으로 제출했다.
발급 유효기간 및 보관의 문제로 동일 증명서를 여러 차례 발급받는 불편함도 있었다.
디지털 배지 서비스가 개시되면 이용자는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국가자격 전자지갑’ 앱을 내려받아 자격취득 및 훈련수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때마다 비대면·모바일로 즉시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공단은 향후 공공과 민간의 자격증 시행기관과도 관련 기술 및 정보를 연계해 서비스 대상 자격증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자격 및 훈련정보는 개인의 직무역량을 인증하는 객관적 지표로 일자리와 직결된 중요 정보”며 “앞으로도 신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