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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외교의 중심지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의 밤’ 성황리 개최
아프리카 외교의 중심지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의 밤’ 성황리 개최
[AANEWS] 박진 외교장관은 아프리카 순방 계기 저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연합 주재 대사,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회 관계자 및 에티오피아 정부·의회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 ‘한국의 밤’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공공서비스위원장, 윤리·반부패위원장, 보건부 장관,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아프리카연합 교육과학기술혁신 집행위원 등 다수의 에티오피아 정부 및 아프리카연합 고위급 인사들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아프리카연합 주재 30여 개국 대사, 에티오피아 주재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 자유, 평화 및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은 아프리카 관련 평화안보에 적극 기여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윤석열 정부는 “아프리카와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내년 서울에서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박진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동 박람회를 통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기간에 도약한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한-아프리카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 리셉션 계기 박 장관은 에티오피아 현지 주요 언론 대상 합동 브리핑에서 한-에티오피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했으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통한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동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댄스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생동감 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으며 불고기, 잡채 등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 코너와 박람회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한국 문화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제고했다.
아프리카 외교 중심지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이번 리셉션은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 문화 홍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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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 속 생명 살리는 ‘보건교사들’ 중앙소방학교,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단 육성
연이은 폭염 속 생명 살리는 ‘보건교사들’ 중앙소방학교,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단 육성
[AANEWS]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교사 50여명이 중앙소방학교에 모인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9일 충청지역의 초· 중등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1도 오를 경우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1.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여름철 심정지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익혀두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보건교사를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은 물론, 중독, 간질, 경련 등 온열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등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교육에 참여한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5월 체육교사와 보건교사가 협력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소중한 학생의 생명을 살린 일화를 소개하며 “이번 중앙소방학교 교육을 통해 평소 학교 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향후 응급처치 교육을 위한 홍보물과 교육교재 제작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보건교사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은 경찰 등 재난 관련 중앙부처 공무원과 보건교사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다양한 관계기관의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위급상황에 누구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극행정 취지로 마련됐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3월부터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심폐소생술 실습·이론 교육 대규모 다수재난 발생 시 응급상황별 구급 대응 재난과 PTSD 관리방법 병원 전 감염병의 이해 등 맞춤형 선택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생생한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상공간 체험도 병행한다.
교육 수료 인원은 현재까지 618명이며 교육 이후 이들은 심폐소생술 활성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홍보단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실질적인 체험위주 교육으로 교육현장의 안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직군의 대국민 심폐소생술 역량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한층 더 두텁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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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벤츠 등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 대상 자동차
[AANEWS]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
EV9 8,394대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8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 300 e 4MATIC 2,695대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는 고전원전기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 C 300 4MATIC 등 2개 차종 82대는 12V 및 48V 접지 연결 볼트 조임 불량으로 8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316대는 리어 램프의 배선 손상으로 8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ID.4 338대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로 8월 4일부터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트래버스 271대, 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21대는 변속기 내부 부품 제조 불량으로 8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모델S 등 2개 차종 176대는 전방 카메라 제조 불량, 모델X 등 2개 차종 97대는 앞 좌석안전띠 제조 불량으로 8월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렉서스 NX450h+ 108대는 전압 변환장치의 회로 설계 오류로 8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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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초기 발전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펫휴머니제이션, 기술혁신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 및 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펫푸드를 포함한 연관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고 강조하며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수출 산업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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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서 그간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 시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했다으로써 부가세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으며 동물의료업계에서는 금번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현재 40% 수준에서 90%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수렴, 규제·법제 심사,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10월 1일 이후 행해지는 진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부가세 면제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진료비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해 이행 점검 등 제도의 연착륙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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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비상 TF 구성해 잼버리 참가자 편의증진 총력
한국관광공사, 비상 TF 구성해 잼버리 참가자 편의증진 총력
[AANEWS] 한국관광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총력 지원에 나섰다.
예기치 못한 태풍에 대비해 전국 각지로 흩어지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편의를 다각도로 도모하고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지원 TF’를 구성했다.
TF는 지자체, 인바운드 여행사, 항공·교통·숙박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다수 보유한 공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잼버리 참가 국가별로 현지어에 능통한 담당자를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담당 국가별로 잼버리 참가자들의 애로사항과 관광 프로그램 참가 요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한국문화역사 체험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새만금 야영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남아있는 한국 체류기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다국어 관광안내정보누리집 VISITKOREA 에 잼버리 참가자 대상 특별 페이지를 마련해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잼버리 관광안내센터’도 긴급히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최신 한국관광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하이커 그라운드 도슨트 투어와 K-팝 댄스 클래스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잼버리 현장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해 셀프 포토 스튜디오와 대형 컬러링 월 색칠하기, 1년 후에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했다.
현장 호응도 대단해 8월 7일까지 2만여명이 넘는 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홍보관을 방문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이번에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향후 성인이 되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진심을 다해 응대하고 한국문화와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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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학교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AANEWS]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해 8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3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포스터, 오행시, 아이디어, 웹툰, 학교재난예방 모범사례, 안전지도 그리기, 사용자 창작 영상콘텐츠, 안전송 8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관심 있는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 작품 규격, 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 및 학교안전정보센터, 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문별 수상작은 대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부문별 수상작은 학생안전체험관 및 학교안전 관련 행사, 학교 등에 전시하고 수상작 영상 콘텐츠 및 작품집 제작에 활용하며 학교안전정보센터 등에 게재해 학교에서 재난예방활동 및 안전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안전원과 중앙회가 각각 추진했던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과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통합·추진해 공모 규모를 확대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학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천홍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올해부터 통합 추진되는 학교안전 공모전에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청년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학교안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안전한 학교를 위한 아이디어가 실제 학교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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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 9월부터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회복 지원활동 재개
교육부(사진=PEDIEN)
[AANEWS] 해맑음센터가 9월 4일부터 충북 영동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치유·회복 지원활동을 재개한다.
해맑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위탁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2013년부터 대전시교육청 관내 폐교 공간을 활용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월 16일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사용 제한 등급인 ‘E등급’을 판정받아 당시 해맑음센터에 입소 중이던 학생 7명은 소속 시도교육청의 가정형 위센터 등으로 연계되거나 원적교로 복귀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1일 당정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등 학생 치유·회복 지원을 위한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 설립 추진과 함께, 기관 설립 전까지 해맑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한 임시장소 마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그동안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임시장소 후보지들을 검토해 왔다.
새롭게 마련된 임시장소는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영동휴양소’로서 평소 관내 학생 수련 활동 공간 및 교직원의 휴양시설로 이용된 곳이다.
충북교육청은 8월 8일 해맑음센터에 영동휴양소 사용 허가를 통보하고 교육활동, 업무 등을 위한 공간 배치와 시설 보완 등이 8월 말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유·회복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해맑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충북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의 설립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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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복상점’에서 다양한 한복 입어보고 구매하세요
‘2023 한복상점’에서 다양한 한복 입어보고 구매하세요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디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2023 한복상점’을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3 한복상점’에서는 108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무용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도 진행한다.
또한, ‘2023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근무복·교복 등 올해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한국 무형문화재 콘텐츠와 전통공예품 전시, 협업 이벤트가 열리는 협력관, 한복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108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 반려동물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노리개, 주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전통춤 관련 한복 기획전시와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한복근무복 등 다양한 전시 마련 기획전시관에서는 패션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전시를 연출해온 서영희 씨가 예술감독을 맡은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이 펼쳐진다.
시각예술가 박귀섭 씨의 영상 ‘이음’을 배경으로 승무, 탈춤 등 아홉가지 전통춤과 관련된 의상 22벌을 전시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의 단단한 멋과 흥을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사업홍보관에서는 문체부가 공진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알린다.
2023년 ‘성별의 경계를 깨뜨린 한복’을 주제로 열린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30벌과 2022년 개발된 운송 및 여가서비스 한복근무복 등 26벌, 2022년 개발된 전통한복원단 10점 및 한복소재 100여 점 등을 전시한다.
또한 한복의 날을 전후해 진행하는 올해 ‘한복문화주간’과 지역 중심의 한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도 홍보한다.
전통복식 관련 대학, 기관 등이 준비한 창작 활동 콘텐츠와 더불어 의궤 스탬프 채색 엽서 만들기, 한복 포토존 운영 등 즐길 거리로 재미 더해 교육관에서는 한복 분야 종사자와 예비 한복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현장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복마름방’을 운영한다.
아울러 한복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전통 복식의 교육 명맥을 잇는 단국대학교 대학원과 배화여자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의 한복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선보인다.
협력관에서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보급하고 활용을 도모하는 한국문화재재단이 명주짜기, 지승장 등의 K-에이에스엠알 콘텐츠를 선보이고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설립해 전통공예를 이어가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은장도, 노리개, 갓 등 고품격 전통공예작품 11점을 전시한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과 수공예품 온라인 판매처 ‘아이디어스’가 협업해 현대의 일상과 어울리는 한복 제품을 선보이고 누리소통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관에서는 의궤 스탬프 채색엽서와 전통문양 노리개, 금박댕기 머리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한복을 바르게 입고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 씨도 8월 10일 행사 현장을 찾아 ‘2023 한복상점’에 열기를 더한다.
방문객들과 함께 현장을 관람하고 참가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2023 한복상점’이 한복업체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2023 한복상점’을 방문하는 분들이 한복과 함께하는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고 이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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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분산된 잼버리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내 지정병원 운영 등 끝까지 지원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8월 8일 오전 11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개최해,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 조기 퇴영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의료 체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조직위, 복지부 간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8개 지자체로 분산 배치됨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➀ 관내 지정병원 운영, 숙소별 보건 담당자 지정, 경증 환자에 대한 이동 수단 확보와 중상자 발생 시 응급 이송체계 마련을 당부하는 한편 대규모 참가자가 수용되는 일부 시설에는 필요시 상주 의료인력 배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자체가 갑작스럽게 대규모 참가자 숙박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료지원 체계 마련에 어려움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대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회 참가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직위, 지자체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복지부는 잼버리 참가자 마지막 한 명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잼버리 조직위원회, 지방자치단체, 지역병원 및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