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 인체 노출수준, 위해 우려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식품 섭취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의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지만 동물실험에서 생식·신경발달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식약처는 그동안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이 많이 섭취하고 오염도가 높다고 알려진 농산물·축산물·가공식품 68개 품목, 총 484개 제품을 선정해 해당 식품 섭취량에 따른 총 노출량을 산출하고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의 독성시작값과 비교해 노출안전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우선 선정된 484개 제품에 대한 오염 수준을 분석한 결과, 415개 제품에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가 검출되었으나 검출량은 최대 18.4 ng/kg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09년에 조사한 오염도 결과와 비교했을 때 8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검출량 결과를 바탕으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의 인체 총 노출량을 산출한 결과, 하루에 체중 1키로그램 당 0.5 나노그램으로 분석됐으며 인체 총 노출량의 위해도 평가를 위해 독성시작값을 기준으로 노출안전역을 확인한 결과, 1,000이상으로 위해 우려가 낮은 안전한 수준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노출 가능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내 노출수준 변화에 따른 위해성 평가를 실시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6-02
-
“6·25전쟁 피난시절 교육의 일상, 임시정부기념관에서 만나세요”
“6·25전쟁 피난시절 교육의 일상, 임시정부기념관에서 만나세요”
[AANEWS] 국가보훈처는 2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정전 70주년 계기로 열리는 공동전시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은 기념관 4층 상설전시 3관에서 6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 기간, 서울 중부 관내 학교의 교육 기록인 피난학교 졸업식과 졸업앨범, 졸업증서 학적부 등 약 90점의 유물 및 사진자료를 선보인다.
피난 학교시절의 양정 중·고등학교 교무일지, 경기고등학교 전시학생증, 부산피난시절의 용산고등학교 선생님들 사진, 숭의여자중·고등학교가 남산 천막교사 시절에 사용하던 종, 육군병원으로 사용된 서울재동초등학교에 남아 있던 철모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공동전시는 조국수호를 위해 펜 대신 총, 교복 대신 군복을 입었던 ‘학도의용군’ 어린 영웅들의 재학 시절을 엿보고 추모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배우려는 열의로 정전 후 마침내, 폐허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6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내는 사랑의 편지’ 전시 및 체험행사도 별도 운영한다.
사랑의 편지는 작년 현충일부터 1여 년 간 관람객들이 임시정부와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들을 모은 것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인화된 사진을 소장하거나 전시장 공간에 직접 전시할 수 있는 ‘현저동 사진관’, 복고풍 타자기를 이용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의 엽서를 작성하는 체험 등이 가능하다.
‘평화의 나무 포토존’에서는 전시 및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찍어 임시정부기념관 ‘호국보훈의 달 온라인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 있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정전 70주년을 맞아, 천막교실 공동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정성들여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기념관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02
-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
[AANEWS] 6월 5일 국가보훈부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가보훈처는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주제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879명을 기억하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대국민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는 6·25전쟁 참전용사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에 착안해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참의미를 담았다.
오는 6월 국가보훈부 공식 출범과 함께 펼쳐질 대국민 캠페인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1,879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1,879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로 제작, 캠페인 동참을 원하는 국민 누구라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의 숫자가 줄어든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소통하는 이색적인 캠페인을 통해 이념과 세대를 초월해 정부와 국민과의 약속이 실현되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태극기 캠페인에 사용되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물품은 아직도 우리 산야에 묻혀있을 수많은 국군 전사가 우리 국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디자인됐다.
한편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은 지난 20년 5월, 6·25전쟁 참전용사 전사자의 위대한 헌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에서 처음 개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 의미를 설명하며 배지 증정 활동을 펼친 것을 정부가 이어받은 것. 민간기업 엔에이치농협과 지에서리테일과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과 함께 6·25전쟁 70주년의 대표적인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당시 캠페인이 당시 하와이에서 147구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맞이하는 6·25전쟁 기념식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면서 이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지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오는 20일부터 엔에이치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앱에서 지에서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하며 수령을 원하는 엔에이치농협은행 영업점 및 전국 지에서25 거점점포를 선택,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각 기업의 공식 이벤트 페이지 또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6월 62년 만의 국가보훈부 출범과 함께 당시 한계점을 극복하고 당시 캠페 인에 동참했던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민간기업 엔에이치과 지에서리테일은 올해에도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를 국민의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향후 국가보훈처는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를 영연방 국가의 보훈 상징인 ‘양귀비 꽃’과 같이 국민의 일상에서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보훈 상징’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와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충일 주중 3연전에서 모든 구단 선수가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패치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며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6월 한 달간 주장 완장을 태극기로 디자인해 이번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민식 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국민께서 끝까지 기억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다짐과 의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 보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유족들께 국민과 정부의 약속과 진심 어린 마음이 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02
-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본격 조성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본격 조성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에서‘디지털바이오 인프라 조성방안’을 보고했다.
최근 바이오가 첨단 디지털기술과 융합해 진화하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과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바이오 육성을 위해 디지털바이오 7대 R&D 선도프로젝트 추진, 디지털바이오 성장기반 조성,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디지털바이오를 통해 기존의 바이오연구와 산업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디지털바이오 7대 R&D 선도프로젝트는 차세대 신약을 신속하게 설계하는 ‘항체설계 AI’, 희귀질환·암 등을 유전자검사를 통해 예측·관리하는 ‘닥터앤서 3.0’ 등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기술, 인재, 자본, 지식이 선순환하는 역동적 디지털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첨단장비, 디지털 연구플랫폼, 기업성장 지원도 추진하며 MIT 등 해외 선도연구기관과의 인력·기술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협력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바이오로의 대전환은 뛰어난 디지털 역량, 풍부한 의료데이터,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특히 미국과 같은 바이오 최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3-06-02
-
문화체육관광부, ‘농아인의 날’ 맞아 수어 통역 상징체계 제작해 삼성전자와 확산
문화체육관광부, ‘농아인의 날’ 맞아 수어 통역 상징체계 제작해 삼성전자와 확산
[AANEWS]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의 포장 상자, 문화체육관광부 본부와 소속 및 소관 공공기관 홍보물에서 수어 통역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상징체계가 제작됐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제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이해 한국수어 통역 서비스를 알려주는 전용 엠블럼을 최초로 디자인해 배포했다.
우리나라 농인들의 공용어는 한국수어이다.
한국수어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농인들에게 한국어는 제2의 언어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흐르는 한국어 자막이나 복잡한 독해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홍보물 역시 청인을 중심으로 제작되어 있어 일부 농인들이 모든 정보를 얻기에는 현실적으로 불편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우리 주변의 수많은 큐아르 코드 중에서도 농인들이 바로 쉽게,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큐아르 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엠블럼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엠블럼 디자인에는 농인 이모티콘 작가 구경선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최종 디자인은 한국농아인협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농인들이 직접 선택했다.
또한 전시나 공연 등 문화예술 관련 관람 정보가 있는 각종 홍보물에 농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영상 제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 엠블럼 디자인을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및 소관 공공기관에 배포, 활용하게 하는 ‘수어와 만나다’ 마케팅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문체부 소속기관 중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장 먼저,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국박은 상설 전시 ‘사유의 방’과 ‘손기정이 기증한 그리스 투구’ 전시에 수어 통역 영상을 제공해주는 큐아르 코드에 이번 엠블럼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소속기관, 예술의전당 등 소관 공공기관에서도 전시와 공연 안내 표지, 포스터나 소책자 등의 홍보물에서 ‘수어와 만나다’ 엠블럼을 많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농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6월 말부터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활가전제품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의 포장 상자에서 수어 통역 영상을 제공하는 큐아르 코드에 ‘수어와 만나다’ 엠블럼을 적용한다.
캠페인 영상 제작, 온라인 이벤트 등으로 수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동참 기대 문체부 디지털소통팀은 이번 캠페인 영상도 제작했다.
‘수어와 만나다’ 누리소통 대사이자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농인 배우 이소별 씨와 방탄소년단 공연의 수어 통역으로 주목받은 김민재 수어통역사, 문체부 브리핑의 수어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고은미 수어통역사가 캠페인 영상에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문체부와 삼성전자의 대표 누리소통망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수어 서비스의 전 사회적인 동참과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엠블럼 디자인 배지를 국민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수어와 만나다’ 엠블럼은 문체부와 한국농아인협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농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범정부 채널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내 ‘국무회의 및 부처 브리핑’에서도 엠블럼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문체부는 한국수어 담당 부처로서 공공영역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문화가 더욱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 엠블럼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농인이 문화와 가까워지고 청인도 수어를 통한 정보 서비스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모든 고객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기능들을 누리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사용성, 정보 전달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6-02
-
조달청, 국민서비스 한 차원 높일 혁신제품 연구개발과제 선정
조달청, 국민서비스 한 차원 높일 혁신제품 연구개발과제 선정
[AANEWS] 조달청은 국민이 불편해하는 공공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도전적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혁신제품 연구개발과제로 총 6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2년간 총 3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에는 6개 과제 모집에 60개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혁신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6개 과제에는 국민·공공기관이 제안한 공공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제품을 새로 개발하는 시범구매연계형 과제가 2개, 조달청이 지정한 기존 혁신제품의 성능·기술 고도화를 위한 스케일업형 과제 4개가 포함됐다.
국민안전, 보건 및 친환경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집중된 이번 연구개발과제는 대국민서비스의 혁신적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로 어망·PET 등 해양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염분·미네랄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동화 처리장치 개발과제가 선정되어 어촌지역의 심각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고층건물의 긴박한 화재현장에서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70m 소방고가차의 상승 속도, 하중 등 핵심 성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사업이 선정됐다.
기존의 혁신제품의 성능과 기술을 향상시키는 스케일업형 연구개발과제로는, 쌍방향 소통,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실시간 음성·문자 변환·번역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고령자 노쇠 예측 시스템, 지능형 에너지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폐플라스틱 활용 벌집 구조의 충격 흡수 도로안전 구조물 등 4개 혁신제품을 고도화하는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의료제품의 경우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인증인 GMP 취득도 지원하게 된다.
조달청은 이번 연구개발의 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혁신제품 지정과 시범구매까지 연계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한 초기 시장 형성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달청은 “이번 혁신제품 연구개발사업은 무엇보다도 국민서비스 개선을 위한 더욱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공공수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혁신 성과의 확산을 위해 공공판로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
“국립세종수목원에 700년 된 연꽃 보러오세요”
“국립세종수목원에 700년 된 연꽃 보러오세요”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K-정원문화 가치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남 함안군의 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으로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10종과 홍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함안군의 역사가 담겨있는 아라홍련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가치를 제고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동시에 함안군의 고유문화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내 궁궐정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7월 9일까지 펼쳐진다.
2023-06-02
-
체육·편의시설이 있는 전원마을 조성 본격 추진
체육·편의시설이 있는 전원마을 조성 본격 추진
[AANEWS]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활력타운 공모결과 강원 인제군, 충남 예산군, 충북 괴산군, 전남 담양군, 전북 남원시, 경남 거창군, 경북 청도군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별 독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기반시설·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체육시설,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대부분의 지역이 대도시권 인근에 위치해 기존에 기반이 갖춰진 의료·교육 등 생활기반시설도 함께 활용 가능하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공동체아이돌봄·일자리·창업지원, 사회적농장·대학연계 강의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활력타운의 주택은 공급유형과 방식을 다양화하고 에너지절감기술·無장애설계 등을 적용해 전원생활을 원활히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활력타운별로 역량 있는 자문건축가의 참여를 통해 지역별 개성을 살린 매력적인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이번에 처음 지역활력타운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7개의 지역은 훌륭한 입지와 지자체의 준비가 우수한 곳으로 은퇴 또는 귀농귀촌으로 농촌지역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께선 이곳을 우선 고려해 보시길 바라며 해당 지역은 도시민의 인구 유입을 통해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6-02
-
시흥권 등 6개 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발표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시흥 군자 · 목감 · 은계 · 장현, 의정부 고산, 광명 역세권 등총 6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요 내용으로는 시흥권 4개 지구는 광역버스 2개 노선 신설, 시내버스 3개 노선 운행개시, 마을버스 4개 노선 증차, 의정부 고산지구는 출퇴근 전세버스 증회, 마을버스 1개 노선 신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신설, 마지막으로 광명 역세권지구는 광역버스 증차,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 진접 2 등 4개 중장기관리지구에 대해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내 대중교통 운영비용을 반영해, 입주 초기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6~8월에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률 제고를 위해 기존 지구 및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집중관리지구는 현재 지연 중인 개선대책 사업에 대한 점검과 함께, 앞서 발표된 보완대책에 대한 추진현황 및 개선효과를 분석한 후 필요 시 추가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는 현재 대부분 착공 전이나 개선대책 사업을 둘러싼관계기관 간 갈등,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지연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어,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연 사유 해소를 위한 중재· 개선권고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은 “이번 6개 지구를 끝으로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모두 마쳤으며 6월부터 진행되는 점검을 통해 개선대책 사업과 이번 단기 보완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01
-
'23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11개 선정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전문기관의 평가 및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23년도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은 지자체에서 신청한 총 49개 노선 중 4개 신설 노선과 기존 운송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민영제 사업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7개 전환 노선으로 먼저, 신설 노선은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해 고양, 안성, 의정부, 화성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을 선정했다.
전환 노선은 이용수요, 혼잡도, 연결성, 신뢰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해 고양, 남양주, 오산, 용인, 파주, 평택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7개 노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11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발굴을 통해 국민들께 안정적인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