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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토론회 개최
환경부
[AANEWS] 환경부와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실은 6월 23일 오후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 토론회’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주요한 탄소중립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은 올해 3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표준방법 마련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에서도 2025년 말 채택을 목표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국제적 동향을 반영해 국회에서도 지성호 의원이 올해 5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환경부도 국립환경과학원을 주축으로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산업계 및 학계,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포럼’을 구성해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이경빈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 현대자동차 이종국 상무, 김동현 건국대 박사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후에는 국내 정책 방향과 관련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제적으로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가 전과정 평가로체계가 바뀌고 있어 우리나라도 국제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의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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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개시
추진체계
[AANEWS] 행정안전부는 6월 23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첫 회의를 개최한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침수안전 분야의 첨단 제품·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산업육성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시설이다.
예를 들어 침수취약지역 기반 시뮬레이션 등의 장비를 활용해, 침수안전 특화 재난안전제품·기술의 성능·평가 시험과 관련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동 시설은 올해 초 시행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국내 첫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사업 경과를 점검하고 내실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에 관한 구체적 사업추진 방안과 기관별 역할분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된다.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는 진흥시설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최대 180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총괄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사업에 대한 평가와 성과관리, 후속조치 등 단계별 추진상황을 철저히 관리한다.
전북테크노파크와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기관은 침수안전 제품·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집적시설을 구축해 국내 관련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구축한 시설을 활용해 침수안전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과 공동으로 관련 제품·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조성되면 산·학·연·관이 상호 연계해 침수안전기업의 제품·기술 성능시험·평가와 침수안전 제품·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나아가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기능 등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련 산업 매출증대 등 약 65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연구인력과 기업매출 신장에 따른 고용유발효과 등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이 정부가 지원하는 첫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인 만큼, 성공적인 선도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개발 과제 발굴은 물론, 재난안전기업 해외공동전시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같은 판로개척 지원 사업과의 연계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이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주요 재난 유형별로 특화·확대해 국내 첨단 재난안전 제품·기술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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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지원 인사제도 안내서 첫 발간
출산·육아 지원 인사제도 안내서 첫 발간
[AANEWS]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 인사제도를 제대로 알고 바르게 사용하도록 돕기 위한 안내서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인사혁신처는 초저출산 극복 노력의 일환으로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 인사제도 내용 등을 정리한 ‘행복한 출산·양육을 위한 공무원 인사제도 활용 안내서’를 제작해 각 부처에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내서는 휴직·휴가·보수·맞춤형 복지 등 개별규정으로 따로 규정돼 있는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 인사제도를 종합해 묶은 것이 특징이다.
인사제도를 잘 모르는 공무원이라도 한눈에 이해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간추려 담았다.
또한 실제 제도 활용 시 제기될 수 있는 궁금증을 질의응답과 사례, 도움말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 안내서 하나로도 제도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한눈에 쉽게 정리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해 일선 공무원의 접근성도 높였다.
안내서는 인사처 누리집을 통해 누구든지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인사처는 ‘신혼 및 다자녀 육아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출산·육아 관련 고민과 애로점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성훈 인사혁신국장은 “초저출산 극복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맞닿아 있는 범정부적 과제”며 “임신·출산을 준비 중이거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공무원들이 관련 인사제도를 제대로 알고 활용해 저출산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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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컨설팅으로 가업승계의 마지막 퍼즐 맞추다
국세청 컨설팅으로 가업승계의 마지막 퍼즐 맞추다
[AANEWS] 국세청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최초로 도입해 1년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 중 150개 기업을 엄선해, 가업승계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항목에 대한 요건진단과 자문을 충실히 제공했다.
그 결과, 납세자 실수로 인해 세금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를 방지했을 뿐 아니라, ‘가업승계를 순조롭게 할 수 있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비율도 크게 상승하는 등 실질적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에는 시행 2년 차를 맞이해, 국세청이 가업승계를 고민하는 기업의 동반자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를 한층 보완했다.
우선, 대상인원을 지난해 보다 최소 20% 이상 확대해 높은 컨설팅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국정기조와 컨설팅 도입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과 가업영위기간 30년 이상인 기업을 컨설팅 대상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후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컨설팅 대상이 연장 신청하는 경우에는 ‘상시 자문’과 ‘서면질의 최우선 처리’를 1년 더 제공한다.
아울러 컨설팅외에도, 안내책자 개편, 리플릿 및 동영상 최초 제작·배포 등, 기업이 제도를 잘 알지 못해 가업승계 세제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움자료를 촘촘히 보강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가업승계를 고민 중인 중소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최대한 제공하는 가업승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다고 전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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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식약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강화에 함께 나서
과기정통부-식약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강화에 함께 나서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의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 허가·심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디지털헬스케어 리빙랩 등의 시험시설을 활용한 시험 및 전문가 상담·자문 등을 통해서 통신기능을 포함한 의료기기의 데이터 가용성, 기밀성, 무결성 등 사이버보안에 대한 식약처 허가·심사를 지원한다.
식약처는 통신기능을 포함한 의료기기의 인허가 시 국제 수준의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적용한 검증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관련 기술문서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식약처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강화 시험·연구, 새로운 보안모델 개발 협력, 보안사고 분석·대응 자문 등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인허가 및 관련 제도 개선 업무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식약처와 과기정통부 산하 사이버보안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1년부터 6회에 걸쳐 ‘사이버보안 업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동안 5개 기업에 대한 사이버보안 허가·심사를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6월까지 8개 기업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았다.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검증은 신청한 8개 기업의 의료기기에 대한 기기 구성요소, 통신 구간·방법, 운영체제 및 개발언어 등 기기 사양을 분석하고 암호화 알고리즘 사용 유무, 무결성 검증 절차 마련, 비인가 접근통제 기능 제공 여부 등의 15개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의 점검 도구를 활용해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점검, 암호키 검증 등의 시험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보안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각 기업의 보안 취약점 제거 등의 보완조치를 지원한다.
개선조치가 완료된 제품에는 시험 결과확인서가 발급되며 의료기기 제조사는 사이버보안 검증 자료를 자체적으로 준비할 필요 없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급한 사이버보안 시험 결과확인서를 식약처에 제출할 수 있다.
이정림 식약처 의료기기심사부장은 “의료기기는 국민의 건강·생명과 직결된 만큼 해킹 등 보안사고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이버보안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갖춘 의료기기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은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국민의 생명·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는 식약처와 함께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이 내재된 의료기기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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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서울시, ‘보훈문화’ 확산위해 두손 잡는다
국가보훈부와 서울시, ‘보훈문화’ 확산위해 두손 잡는다
[AANEWS]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일류보훈”을 위해 보훈정책 추진 및 보훈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가보훈부는 22일 오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을 지원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내용 등의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제대군인 등에 대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양 기관이 상호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국가보훈부와 서울시는 앞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 지원 협력 청년 부상 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협력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양 기관 추진 제반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이 자리에서 미국 등 선진 보훈문화가 일상화된 국가에서 널리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서울시에 제안하기도 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지방자치단체 청사나 공공시설 내 일정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독립유공자나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으로 현재 용산구, 성북구, 하남시, 충주시, 남양주시, 속초시 등이 관련 조례를 제정 완료한 바 있다.
또한 보훈부는 최근 예비군훈련 참여로 인한 감점 사례를 계기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방안인 ‘캠퍼스의 영웅들’를 추진 중으로 서울시의 협조로 서울시 소재 대학교와 ‘제대군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상을 당한 제대군인들을 위해 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센터가 상호 협업하고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예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실행하기로 합의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나 되어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춧돌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영웅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보훈정책 추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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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우리 수산물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세요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세요
[AANEWS] 해양수산부는 6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38개 시장에 있는 3,910개 점포와 연계해 진행하며 행사 품목은 광어·우럭·참돔·전복 등 양식수산물을 포함한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 등 국내산 수산물 원물을 활용한 가공품이다.
소비자들은 각 전통시장 안에 있는 행사부스에서 당일 구매한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행사 첫날인 6월 22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국민과 시장 상인에게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분명하게 말씀 드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이와 함께 유통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지자체 등과 함께 불시에 할인 품목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등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해,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수산 종사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상 설, 추석 등 명절을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행사를 6월에도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들께서 맛도 좋고 각종 영양소도 풍부한 양식수산물 등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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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 자격기준 합리적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 자격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 관리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정비했다.
참고로 이번 개정에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한 것은 지난해 출범한 ‘화장품 제도 선진화 민·관 협의체’에서 발굴하고 산업계와 정부가 공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이다.
식약처는 화장품 업계에서 국가자격증 소지자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등 전문인력의 고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이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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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편의점 등 위생점검 결과…12곳 적발·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과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환경이 확대된다.
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판매시설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12곳의 위반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건강진단 미실시 이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132건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4건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소비자께서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주시기 바란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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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년의 가치, 인문학으로 조명한다
한미동맹 70년의 가치, 인문학으로 조명한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 미국 의회도서관, LA 공공도서관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D.C.와 LA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문화동맹으로 확장된 한미 양국의 동맹과 교류의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의회도서관의 참전용사구술사업에 참여하는 참전용사와 그 가족, 미국의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MZ세대 학생 등을 초청해 한미동맹과 양국 문화교류의 역사,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조명하는 인문학 강연과 양국 교류의 역사가 스며있는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D.C.에서는 6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의회도서관에서 참석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로어노크대 역사학과 스텔라 쉬 교수가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통해 보는 한미동맹 흔적’을 주제로 미국인 선교사이자 한국학 연구자인 제임스 게일이 소장했던 한국자료를 통해 한미관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총, 꽃, 시-시로 읽는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주제로 한국전쟁 이후 역사 흐름을 전쟁 당시 발간된 시를 통해 재해석한다.
오웬 로저스, 메건 해리스 의회도서관 참전용사구술사업 전문가들은 ‘인문학 관점으로 본 참전용사구술사업 컬렉션과 한국전쟁의 역사’를 주제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증언과 인터뷰 등 아카이빙 자료를 통해 양국 MZ세대에게 한국전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LA에서는 6월 29일 오후 3시부터 LA 공공도서관에서 참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남희 UCLA 한국학연구소 소장이 ‘미국 내 한국학 발전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미국 내 K-컬처 현황과 현재 한미 양국 관계를 조명하고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는 ‘영화로 만난 한국과 미국, 그리고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미 합작 영화 제작 경험과 앞으로 펼쳐질 메타버스 콘텐츠 세상에서의 한미 문화교류 방향을 고찰한다.
전후석 영화감독은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힘과 서사’를 주제로 다룬다.
아울러 인문학 강연에 참석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한미 MZ세대 등 약 30명은 한미동맹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도 찾아간다.
워싱턴D.C.에서는 6월 27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등을, LA에서는 6월 30일 흥사단소 터,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등을 탐방해 역사 속에서 양국 국민이 쌓아온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눈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오랜 역사 속에서 쌓아온 양국 국민의 이해와 우정을 발판으로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한미동맹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 방미를 계기로 문화동맹으로 확장됐다.
두 나라 국민이 문화교류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함께 조망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새 지평을 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