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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난제에 대한 나노기술역할 제시, ‘국가나노기술지도’ 마련
9대 난제에 대한 나노기술역할 제시, ‘국가나노기술지도’ 마련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 ‘국가연구개발 통합성과활용플랫폼 추진방향’, ‘제3차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 ‘제5차 환경기술 환경산업 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 ‘2023년도 상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을 심의·의결했다.
첫 번째로 나노기술개발촉진법 제6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있는‘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 (이하 ‘기술지도’)’을 논의했다.
나노기술개발 중장기로드맵이자 나노기술 투자전략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술지도은 지난해 4월부터 나노기술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5개의 기술 분과의 수립위원회를 통해 마련했다.
이번 기술지도에서는 9개의 도전적 질문을 정의하고 문제해결 중심 나노기술 역할 제시 및 나노인프라 혁신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네셔널 나노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 호라이즌 유럽,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 등 국내외 주요 정책 동향과 미래이슈 및 미래도전과 관련된 연구주제 빅데이터로부터 단어 동시출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글로벌 이슈 탐색 결과를 기반으로 해 9개의 도전적 질문을 선정했다.
선정된 9대 도전적 질문별 기술난제와 제약요인을 분석해 한계 극복을 위한 나노기술 기반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도전적 질문 해결을 위한 나노기술로드맵과 미래상을 그렸다.
나노인프라 부분에서는 나노팹 시설·장비를 고도화하고 인프라 간 연계·협력 확대를 통한 분야별 연구·산업화 지원역량 강화, 나노인프라 첨단 장비를 활용한 나노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나노기술촉진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자 한다.
향후 정부는 기술지도의 활용성 및 전략성 강화를 위해 도출된 나노기술주제를 나노분야 국가 연구개발 예산·사업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효율적 연계와 통합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국가연구개발 통합성과활용플랫폼 추진방향(이하 ‘성과플랫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축적된 우수 연구개발 성과들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으로 효율적으로 확산·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통합성과활용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성과플랫폼 추진방향’은 동 플랫폼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첫째, 성과 중심의 통합 데이터 DB를 구축한다.
그간 부처·기관별로 분산되어 관리되던 연구 성과정보를 인증정보 중심으로 연계해 통합 DB를 구축한다.
또한, 성과정보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각 부처·기관에서 선정한 우수·대표 연구성과들과 기술정보, 산업 동향 등 유관 정보도 함께 모아 통합 DB와 연계를 추진한다.
둘째, 통합성과 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 DB를 바탕으로 One-Stop 통합 검색 및 분석서비스 제공해, 하나의 사이트에서 필요한 성과정보를 한 번에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셋째, 성과 연계 활용·확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개발 성과가치를 높이는 성과활용·확산 생태계 구축하기 위해 R&D 수요자-공급자 매칭 서비스, R&D 후속과제 및 연계정보 전달, 기업 대상 관련 분야 연구자 추천 서비스 등 제공을 추진한다.
향후 과기정통부는‘성과플랫폼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연구자, 기업 등 현장의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해 서비스를 구체화 하는 한편 내년도부터 통합성과활용플랫폼의 기초설계, DB 구축 등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국민적 수요가 높은 사회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수립한 ‘제3차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의 2023년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제3차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립되는 올해 시행계획의 중점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임무지향 플래그십 R&D사업”의 단계별 추진이다.
제3차 종합계획에서 국민수요 조사,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의견을 통해 제시된 고령화, 사이버범죄,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생활폐기물 등 5대 핵심 사회문제 중에서도 ’23년 계획에 따라 고령화·사이버범죄 대상 임무지향 범부처 플래그십 사업에 대한 기획을 우선 추진한다.
제3차 종합계획에 따라 ’24년 기획 추진 예정인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도 관련 정책 및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문제연구반을 구성해 중점 추진과제를 올해 내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문제해결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의 본격적 현장착근 추진이다.
이를 위해 문제해결 및 성과활용 가능성 중심 평가지표, 맞춤형 컨설팅 위주 단계평가 진행 등 사회문제해결형 R&D 특화형 과제평가 기준의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과제관리 전문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제도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또한, 연구개발 평가단 구성시 최종 수혜자인 국민 등을 포함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 사업에 적합한 프로세스 법제화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셋째, 공공수요 기반 기술개발 사업의 우수성과 확산 및 대국민 홍보 강화이다.
R&D성과가 문제현장에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산업부는 기존 공공수요 연계 사업화 사업에 대해 BM컨설팅 지원, 수요자 중심 실증 등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조달청은 시범구매 연계형 연구개발이 포함된 신규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여러 분야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기존과 같이 사례집을 배포하고 과학관련 행사 성과전시회에 전시 참여하는 것에 더해, 미래의 주역들인 아동 및 청소년이 과학기술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해결 우수사례의 과학관 전시 기획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제5차 환경기술 환경산업 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의 2023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시행계획에서는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인“환경과 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0대 전략과제 별 세부이행계획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녹색 사회를 견인하는 핵심 환경기술을 혁신하기 위해 탄소중립 이행과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할 온실가스 저감,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성 제고 등 핵심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초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유해인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 위해성평가, 위해 저감 기술을 개발하며 심화하는 환경 재난·재해와 생태계 위협에 대응해 스마트 물관리, 환경 생태계 보호 및 가치 향상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환경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유망 녹색산업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클러스터를 통한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지원, 정책자금 확대를 추진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환경산업 혁신·고도화를 추진하며 해외수주지원단 파견, 해외네트워킹 강화 등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미래 성장을 이끄는 환경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대학원 등을 통해 녹색 신산업을 견인할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환경분야 일자리 안전망 강화 목적의 직무전환 지원, 직무역량 향상 교육, 일자리박람회 등을 추진하며 녹색 신산업·신기술에 부합하는 융합형·글로벌 인재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술·산업·인력의 융합 플랫폼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플라스틱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생물소재 증식, 청정대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미래 핵심산업인 녹색산업과 연관산업의 집적과 융·복합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3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에 따라 실시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간평가, 특정평가 결과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기관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중간평가는 평가주기가 도래한 사업의 소관부처가 중간성과에 대해 사업 추진과정, 성과, 환류 등에 대해 자체평가하고 과기정통부 혁신본부가 적절성을 상위점검하는 평가이다.
금년도는 19개 부처 174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우수 45개, 보통 116개, 미흡 5개, 부적절 8개로 나타났다.
국가연구개발사업 특정평가는 국가적·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된 사업 등 중요성이 큰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서 과기정통부가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평가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사업 수행 부처가 평가 주기에 따라 실시하는 중간평가와는 달리 평가대상 사업에 대해 심층 분석해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특정평가는 인체감염병 R&D사업 중 심층분석이 필요한 일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염병R&D 치료, 백신 분야의 전략적 투자, 성과 관리 체계 개선 및 사업 간 유사·편중 방지를 위한 개선 방향 등을 제시 했다.
한편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기관평가는 출연연의 임무 및 역할과 책임에 따라 수립된 계획서에 대한 목표 달성도 및 성과의 우수성을 점검하고 기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평가로 기관장 임기 동안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기관운영평가와 기관의 중장기 연구목표에 대해 최대 6년간의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연구사업평가로 이원화해 실시한다.
이번에 보고가 이루어진 기관평가는 '23년 9월까지 기관장 임기종료 예정인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매우우수’ 1개, ‘우수’ 2개 기관이다.
이와 같이 보고가 이루어진 평가 결과는 우수 성과 포상 및 대국민 평가 결과 공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중간평가와 특정평가 결과는 다음 연도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및 사업 개선, 기관평가 결과는 기관장 성과연봉 및 능률 성과급 차등 지급, 차기 계획서 수립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정책 및 관련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과 긴밀하게 협의·조정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관련 정책 간 연계·조정이 필요한 경우 운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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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와 세계적 과학자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꿈의 씨앗을 뿌리다.
과학영재와 세계적 과학자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꿈의 씨앗을 뿌리다.
[AANEWS] 전국 과학영재학교·과학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한인과학자와의 비대면 만남 프로젝트 프로젝트’’)가 새롭게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6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브릿지 프로젝트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사이브릿지 프로젝트는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의 핵심과제 中 하나인 “다자가 참여하는 과학영재 양성 생태계 조성” 과제 후속조치로서 과학영재들의 이공계 진출 촉진, 과학인재로서의 비전 정립, 통찰력 함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1대 재미과기협 회장이자 미국 디스커버리지가 선정한 "21세기 세계 과학을 이끌 20인의 과학자"와 "호암 과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영기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가 6월 26일 충북과학고등학교 온·오프라인 강연으로 사이브릿지 프로젝트의 첫 문을 연다.
미국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소속 성기윤 박사, MIT 최순원 교수 등 재미과학자들의 웨비나로 이어지고 총 6명의 재미과기협 소속 과학자가 전국 과학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6회의 웨비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이브릿지 프로젝트는 일방향 강연에서 벗어나, 과학영재-과학자 간 쌍방향 소통을 지향해, 우수 과학자가 들려주는 분야별 과학연구, 과학자의 삶과 태도 등에 대한 강연은 물론, 참여하는 과학영재들과 재미한인과학자 간의 질의·답변 및 대화 등도 비중 높게 포함될 예정이다.
희망하는 일반학생 등도 이 강연을 청취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며 이는 창의재단을 통해 추후 별도 안내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탁월한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과학영재들이 과학자와의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고 김영기 재미과기협 회장은 “재미과기협 소속 과학자들도 한국 과학영재들과의 만남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과학영재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드높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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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표준화로 자율주행 성능·안전성 높인다
데이터 표준화로 자율주행 성능·안전성 높인다
[AANEWS]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 2개를 제정해 6월 27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은 자율주행 차량 간, 그리고 차량과 인프라 간을 오가는 데이터의 형식을 규정하는 것으로 이번에 고시되는 개념적 시나리오와 차량 안전 기본 메시지를 포함해 총 7개의 시리즈로 구성되며 2024년 말까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KS 제정으로 자율차는 다른 제조사 차량 및 도로 인프라와 차량의 위치·속도·브레이크 상태 등 다양한 차량 안전과 관련된 기본정보를 공통된 형식으로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차량 단독의 자율주행보다 진일보된 협력형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자율주행의 성능과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표준은 서울시·세종시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자통신연구원, 표준협회, 자동차연구원, 지능형교통체계협회, 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현대차, SKT 등 산학연 30여 기관이 총망라되어 참여해 개발했다.
해외 자율주행 분야의 표준개발 기관인 미국자동차기술협회와의 긴밀한 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차 데이터 국가 표준은 자율차에 필요한 핵심 표준인 만큼 빠른 시일 내 관련 표준이 모두 제정되도록 국가기술표준원의 표준 작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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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벌떼입찰 10년 전 업체도 전수조사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소위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0년 전인 '13년 당첨업체까지 모두 조사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지자체와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산업기본법과 주택법상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해 페이퍼컴퍼니 등 위법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공공택지 청약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도적으로 벌떼입찰을 차단하기 위해 '22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1사 1필지 제도를 현재 규제지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수도권 일부에서 수도권 전역 및 지방광역시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을 조속히 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벌떼입찰은 건설사들의 대표 불공정행위로 국토부도 모든 제재조치를 통해 공공택지 시장에서 페이퍼컴퍼니를 퇴출하고 벌떼입찰을 차단해 공공택지 시장의 공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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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우기, 침수 예방 실전훈련으로 대비하세요
안전한 우기, 침수 예방 실전훈련으로 대비하세요
[AANEWS]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함께 지난해 침수 이력이 있는 단지 등을 사전점검하는 한편 민관합동 우기 대비 실전훈련을 7월 초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철 공동주택 우기대비 실전훈련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방자재, 지하주차장 등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더불어 집중 호우 시 입주민 안내방송, 물막이판 설치 등의 실전훈련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그 외 공동주택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침수대응 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실전훈련 시나리오를 배포한다.
특히 물막이판 우선설치대상에 속한 공동주택은 필수적으로 실전훈련을 추진하도록 하고 그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입주민용 ‘침수대비 국민 행동요령’과 관리자용‘비상상황 대응요령’을 관리사무소에 비치하고 관리사무소장이 관련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물막이판 설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개정해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등의 재해예방사업의 경우에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유혜령 주택건설공급과장은 “다가올 우기를 대비해 지자체 및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우기 훈련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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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 역량 강화로 산악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산악구조 역량 강화로 산악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AANEWS] 산림청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속초 국립등산학교 일원에서 산악구조 기술을 겨루는 ‘제12회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전의식 부족과 무리한 산행으로 10,38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구조 활동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와 17개 시·도 민간산악구조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산림항공구조대와 민간산악구조대가 합동으로 실제 산악사고 발생 시와 동일하게 구조 시범행사를 펼쳤다.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민간산악구조대를 대상으로 했으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출동·구조·응급처치·환자 이송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구조대를 선발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인천산악구조대, 우수상은 경북, 제주, 대구산악구조대, 장려상은 충북산악구조대가 수상했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구조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민·관 업무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날씨나 등산로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찾아본 후 산행 안전수칙을 지켜 등산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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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 통일 지방시대를 여는 정부의 역할
만 나이 통일 지방시대를 여는 정부의 역할
[AANEWS]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만 나이 통일법’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돕는 실시간 공개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27일 ‘헌법가치로 법치행정 구현하고 행정법제 혁신으로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를 주제로 ‘온통 실시간 국정과제’ 유튜브 공개강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튜브 방송 ‘인재키움티비’를 통해 실시간 문답이 가능한 대화형으로 진행되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완규 법제처장과 서울대학교 이진수 교수가 출연하고 석대성 기자가 사회를 맡아 1부와 2부에 걸쳐 각각 ‘헌법과 공직 가치, 그리고 지방시대를 여는 정부의 역할’과 ‘행정법제 혁신으로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등을 주제로 설명한다.
1부는 헌법과 실질적 법치주의 그리고 공직가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2부는 국민의 삶을 보듬는 행정법제 혁신 ‘만 나이 통일법’ 소개 및 일상생활에서의 ‘만 나이’ 정착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특히 이완규 법제처장은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예외적으로 만 나이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 등을 소개하며 국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헌법 정신과 공직 가치, 그리고 공직자의 자세를 제시하고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가 법령 개선사항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핵심 국정과제 및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하며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바로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법가치로 법치행정을 구현하고 6월 새롭게 달라지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 등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시의성 있는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실시간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중요 국정과제에 대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용한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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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국가가이드라인 마련
질병관리본부
[AANEWS] 질병관리청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신의 국내외 역학,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지침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17년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예방접종 지침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본 지침은 예방접종의 원리 및 일반원칙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등 총 25종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 진단, 치료정보와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지침은 ’21년 2월부터 국내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및 백신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됐고 관련 학회 및 전문가자문회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4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실시기준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HPV 백신의 2회 접종 연령·일정·최소접종 간격 개정, 성인은 매 10년마다 Td 외 Tdap 백신으로도 추가접종 실시 가능토록 변경, 임신부는 매 임신 시 마다 27~36주에 Tdap 접종 권고 등이다.
또한 질병부담과 접종의 필요성을 고려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상포진, 특수상황 접종에 관한 장을 신설했다.
지침은 보건소를 포함해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및 관련 학·협회, 의과대학 도서관 등 전국 27,820곳에 7월 중 배포되며 오늘부터 질병관리청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접종은 기존 및 신규 백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연구결과 바탕의 근거를 최신화해야 하는 영역으로” “접종기준 등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지침을 토대로 접종 현장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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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권역 물놀이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전국 5개 권역 물놀이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AANEWS]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안전수칙 등을 체험을 통해 몸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두 달여간 5개 권역의 물놀이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에는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3가지 체험장이 마련된다.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실습,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 생존수영 체험 등을,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여객선 비상탈출 체험 등을 해볼 수 있고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구명뗏목 내에 비치된 다양한 생존용품과 선박구명설비 실물을 직접 보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해양안전체험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일부 시설에 구명조끼 착용을 주제로 한 ’인생네컷 사진기‘를 마련하고 참가자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바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과 비상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안전체험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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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지키는 국제협상력 강화 교육 운영
인사혁신처
[AANEWS]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협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공무원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30일까지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16개 중앙·지자체·공공기관 통상·협상 담당자 26명을 대상으로 ‘국제협상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며 교육내용과 방법을 더욱 내실화했다.
담당자들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협상 영어 중심으로 개편했고 협상의 주요 요소인 전략적 의사소통 능력과 협상 시 예상치 못한 애로·난관 대처요령 과정을 보강했다.
또한 협상 이론과 전략, 사례 등 그간의 학습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모의 협상 실습을 통해 실전 적응력을 높였다.
특히 협상 실습에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교수진 4명이 참여해 분임별, 개인별로 협상전략을 지도하고 조언함으로써 협상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전·현직 통상부처 공무원에게 정부 협상 사례와 시사점, 단계별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국가인재원은 이번 과정이 교육생의 협상력 배양은 물론 정부와 국가를 대표하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까지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기대가 높아진 이때, 협상 담당자들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국익 제고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국제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 과정, 국제정세 이해 과정, 국제회의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