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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계획법’ · ‘대중교통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의결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국토계획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토지의 기능에 따라 용도와 밀도를 제한하고 있는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하는 공간혁신구역 3종을 도입한다.
이는 주거지, 상업지 등 단편적으로 구획된 기존 도시를 직주근접, 워케이션 선호 등에 대응해 일터·삶터·쉼터를 융합한 입체적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산업혁신구역 등에도 도시혁신구역 적용 근거가 있어 해당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인구 중심의 행정구역 단위로 수립하는 도시계획을 실제 사회·경제 활동인구 중심의 생활권 단위로 수립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지자체는 문화, 관광 등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생활권에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주민 맞춤형 도시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6개월 이후에 시행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는 법 시행 시기에 맞춰 하위법령을 차질 없이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공간혁신구역 적용 가능 후보지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으로 ‘대중교통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에 대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횟수나 금액에 따라 교통요금을 지원하거나 환급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한다.
K-패스는 올해 5월부터 시행 예정인 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를 의미하며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 불편은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한 사업이다.
K-패스는 이용자의 월별 교통카드 이용기록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횟수 또는 지출한 금액을 확인해 교통요금을 환급하는 사업으로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의 수집·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이용자의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등 요청 권한을 마련해 주민등록지 등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
‘대중교통법’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을 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대중교통법 시행령으로 정하는 날부터 시행 예정으로 국토교통부는 K-패스 사업 시행시기인 ’24년 5월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 및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앱 개편 등 작업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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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칸막이 없앤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4년도 지역혁신 공모사업’의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난해 ‘제1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업·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 등을 통한 생활인구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일자리 창출은 지역 내에 기업육성과 각종 인프라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정책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로 중앙정부, 지자체의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양 부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지난해부터 부처간 정책과 지자체의 정책을 긴밀하게 연계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올해에도 지역을 대상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 등 10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초지자체가 주도해 지방소멸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활용할 입주 공간조성, 시설장비 개선 등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컨설팅,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인증,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3월까지 20개 내외 과제를 예비선정해 과제당 1천만원 상당의 투자계획서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기획을 지원한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양식 등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지역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한 지역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역량을 결집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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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첫 해 기부액 약 650억원 모금, 제도 시행 첫 해 성공적으로 안착 평가
고향사랑기부제 첫 해 기부액 약 650억원 모금, 제도 시행 첫 해 성공적으로 안착 평가
[AANEWS] 행정안전부는 2023년 1년 간 시행한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첫 해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243개 자치단체의 총 모금액은 약 650억 2천만원이며 총 기부 건수는 약 52만 5천 건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를 지난 1년 간 시행한 결과, 당초 제도 취지대로 지역재정 확충, 시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효능감 제고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지난 1년간 모금된 약 650억 2천만원의 기부금은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 살림에 큰 보탬이 됐다.
제도의 당초 취지 중 하나가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의 재정을 확충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그 취지를 상당 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일수록 더욱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많은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인 140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3.35억원, 20% 이상인 10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1.74억원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모금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89개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모금액은 약 3.8억원,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2.0억원으로 나타나 인구감소지역 재정에도 도움이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약 143억 3천만원, 경상북도 약 89억 9천만원, 전라북도 약 84억 7천만원 순으로 나타나, 역시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모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전남 담양군이 약 22억 4천만원, 이어서 전남 고흥군이 약 12억 2천만원, 전남 나주시가 약 10억 6천만원, 경북 예천군이 약 9억 7천만원, 전남 영광군이 약 9억 3천만원 순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전남의 기초 지자체가 수위를 차지했다.
둘째, 답례품과 세액 감면을 통해 기부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었다.
고향사랑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고 그 이상 기부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총 답례품 포인트는 약 193억원이 지급됐으며 기부자의 실제 답례품 구매액은 약 15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별 구매액 비중은 농·축산물, 지역사랑상품권, 가공식품, 수산물 등 순이다.
답례품의 제공자는 주로 농어민과 중소기업인데 답례품 제공과 판매가 지역의 생산자와 전국의 기부자를 직접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기부자가 받은 세액감면 혜택은 최대 약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세액공제액은 국세분 약 455억원, 지방세분 약 45억원으로 분담될 수 있는데, 국세와 지방세로 걷힐 금액이 바로 기부자에게 귀속되어 소비진작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부행태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금액별 기부 건수는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기부 건수가 약 44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는 약 15만 4천여 건, 40대는 약 14만 1천여 건, 50대는 약 13만여 건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부 방법에 따른 모금액 규모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가 약 524억 1천만원, 농협은행 창구 등을 통한 오프라인 기부가 약 126억 1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기부금 모금 규모는 1분기 약 135억 6천만원, 2분기 약 97억 7천만원, 3분기 약 70억 7천만원, 4분기 약 346억 2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2월 모금액은 260억 3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연말 기부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셋째,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자체별로 지난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조선업황 악화 속에서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활용한다.
울산 동구는 2024년 공유주택을 임대해 저렴히 제공하는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2024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 세대 등에 인공지능 스피커 보급사업을 개시한다.
더 나아가 청양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탁구부 운영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올해부터 모금할 계획이다.
청양군의 학교 탁구부는 전국대회 우승자 배출과 작년 전학생 총 22명을 유치하는 등 효과를 거두었는데, 지원을 더 확대해서 더 많은 인구유입과 지역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경남 김해시는 지역 아동센터의 다문화 가정 아동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드림콰이어” 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포인트 존’을 조성하는 등 안심통학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4년에는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아 더욱 내실있는 제도 운영으로 모금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지원해 기부 효능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기부와 재기부를 유도해 고향에 대한 기부문화가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제도 개선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제도 시행 첫 해 많은 분이 고향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으로 지역 활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살려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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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정책 추진 공무원, 인사상 특전
인사혁신처
[AANEWS]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개최’, ‘공무원 경력시험 통합채용체계 구축’ 등 수요자 눈높이에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들이 인사상 특전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 12명을 ‘2023년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선정하고 1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 등급인 ‘혁신인’에는 ‘기다리는 방식’에서 ‘찾아가는 행사’로 발상을 전환, 전국 대학 및 고교 등에 직접 방문해 총 35여 회 공직박람회를 개최한 지은성 사무관이 선정됐다.
그 다음 등급인 ‘창조인’으로는 정부기관 최초로 ‘무선 업무망’을 구축, 업무효율을 높임으로써 약 3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정초롱 주무관이 선정됐다.
여러 부처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애관제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 도입해 약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장애 발생 가능성 예측 및 대응을 강화한 조석상 주무관도 ‘창조인’으로 뽑혔다.
위험한 직무수행으로 순직한 공무원의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무원의 유족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 이재원 사무관도 ‘창조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도전인’에는 공무원 경력시험 통합채용체계 구축과 어학성적 공동활용체계 구축 등으로 공무원시험 수험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김상철 주무관 등 8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은 국민과 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 12명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 특별승급, 국외훈련 우선 선발 등의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직접 기념패를 전하며 “앞으로도 직원들 노력에 정당하게 보상함으로써 일 잘하는 공직문화, 모두가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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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주택 활성화 위한 현장 목소리 듣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월 10일 오전 9시, 전북 고창군 소재의 노인복지주택을 방문해 노인주거복지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노인복지주택은 노인에게 주거시설을 임대해 주거의 편의·생활지도·상담 및 안전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이다.
입소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상주 간호사가 건강을 관리하며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돌봄서비스와 독립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노인 인구 천만명이 예상되는 등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노인복지주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이기일 제1차관은 고창군에 소재한 우수 노인복지주택을 방문해 운영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논의된 노인복지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우수한 노인주거복지시설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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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칭, 이메일·문자메시지에 속지 마세요
국세청 사칭, 이메일·문자메시지에 속지 마세요
[AANEWS]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등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한 종류의 악성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이 유포될 우려가 있으니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미납안내’라는 제목으로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유포한 사례가 있었다.
국세청을 사칭하는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메시지 수신 시 아래 사항에 유의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
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므로 로그인 하지 말고 이메일을 삭제하고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는 변경해 주시기 바란다.
인터넷 전화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는 의심해야 하며 개인명의 계좌로 국세를 송금하지 않아야 한다.
사칭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청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국세청에서는 악성 이메일 유포를 인지하는 경우 즉시 포털사이트에 해당 메일 차단을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납세자 피해 예방을 위해 사칭 이메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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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활용해 전문성 강화
해경청,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활용해 전문성 강화
[AANEWS] 해양경찰청은 “선박 해양오염 예방 지도점검 공무원인 해양환경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확장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환경감시원이 점검해야 하는 선박의 종류는 어선, 유조선, 화물선, 여객선 등 다양하고 최근 선박의 탈탄소화 정책이 진행되면서 선박 구조 및 설비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현장 업무를 반영한 전문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선종의 선박과 변화된 구조 및 설비를 모두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 노하우를 쌓는 데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제한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선박 내부·외부를 마치 지도 서비스 로드뷰와 같은 방법으로 돌아다니며 360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양경찰청은 우선 해양오염 발생 우려가 높은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의 영상정보를 한국선급, HMM, KSS해운과 협력을 통해 확보하고 ’24년 신규 채용된 해양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선박의 구조와 설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승환 해양오염예방과장은 “확장현실 교육프로그램을 내부 직원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급변하는 해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해양오염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직무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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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K-퀀텀 스퀘어 미팅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의 교류·소통 플랫폼인 ‘K-퀀텀 스퀘어 미팅’의 세 번째 행사를 1월 10일 오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대학 교수,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기업 임원을 비롯한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와 전문가, 유관 분야 연구자·종사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양자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를 겸한 이번 행사는 “퀀텀+X, 양자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이란 주제로 양자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타 분야 연구자·종사자의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국내 양자생태계 현황 등 관련 정보와 동향이 공유되고 양자융합연구 활성화방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 및 양자연구자와의 다채로운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관련 기술·인프라를 집약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중간 발표했으며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전문적 위탁 제작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초전도 양자팹에 대한 서비스 절차와 기준 등을 안내해 활용 확산을 독려했다.
또한 ’23년 대비 32.7% 증액된 1,285억원 규모의 양자전용사업 추진계획, 대규모 R&D 예타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 퀀텀 플랫폼 기획, 퀀텀 코리아 개최 등 2024년도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수요자 의견을 수렴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후발주자로서 아직은 전문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역량과 ICT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저력을 믿는다”며 “새로운 시대의 지평을 열어가는 선두에 우리가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학제와 연구자, 산학연 간 융합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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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들이 재외공관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하다
외교부
[AANEWS] 외교부는 2024년 1월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2024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60명을 모집한다.
현장실습원은 2024년 상·하반기 각 6개월간 재외공관에서 공공외교 행사를 지원하고 소통 및 어학 능력을 바탕으로 현지 청년층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진다.
상세 모집 정보는 ‘2024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모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실습원 선발은 블라인드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공공외교 활동 및 국제 업무에 관심 있는 만 29세 이하 우리나라 국적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왕복 항공료, 체재비, 여행자보험비, 의료지원비, 사증 발급비 등을 지원하며 특수지의 경우 특수지 수당을 별도 지급한다.
활동 종료 이후에는 국·영문 수료증을 발급한다.
선발 기준으로는 적극성 및 참여의지, 어학성적, 가점부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은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그간 다수의 참가자들이 해외 활동·체험 기회를 바탕으로 관련 부분에 취업한 성과를 거뒀다.
외교부는 올해 전년 대비 약 1.5배 증원된 현장실습원을 모집함으로써 우리 청년들의 진로 모색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차세대를 위한 민생·일자리 외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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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협업 팝업스토어 개최
한수정,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협업 팝업스토어 개최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월 25일까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반려식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 10월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최한 반려식물 키트 품평회에서 수상한 기업 6곳이 참여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투숙객 대상으로 운영한다.
투숙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정원소재, 반려식물, 반려식물 키트 등 구매와 더불어, 현장에서 나만의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투숙객들에게 숙박뿐 아니라 반려식물 및 반려식물 키트 체험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수목원이 아닌 새로운 장에서의 반려식물 문화 확산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반려식물 산업계 민간 기업들에게 신규 고객을 유치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정은 2021년부터 반려식물 산업계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 품평회, 산업전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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