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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서울아리수본부, 화학물질 피해 예방 위한 협약체결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는 서울특별시 소속 서울아리수본부와 1월 18일 서울아리수본부 청사에서 서울시 관할 취·정수장의 화학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정수처리 공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함에 따라 취·정수장의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현장 안전성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비상대응계획’의 수립·지원, 사고 영향범위 축소를 위한 화학사고 피해저감기술 도입 및 기술이전,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통한 취·정수장의 안전한 유지관리 등 화학안전에 대한 기술력을 상호지원한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취·정수장 인근에 다중이용시설, 빌딩 등이 밀집되어 있고 한강 주변에도 공원 및 취수원 등 주요 시설이 존재함에 따라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한 공동비상대응계획 수립이며 이 계획은 화학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별 임무 및 역할 등의 대응방식을 유기적인 대응·협조체계로 전환한다.
아울러 사고 피해 영향범위를 줄이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의 기술력을 활용한 ‘화학물질 차단 공기조절 장치’ 기술을 국내 최초로 올해 상반기 내 서울시 내 정수장에 도입해 수평 방향으로 샐 수 있는 기체형태의 화학물질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누출된 물질을 배출처리시설로 안전하게 처리한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협약은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본원의 기술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재기술 개발은 물론, 기존의 자체 개발 기술들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사고 예방 및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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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탄소중립 수소도시’로 가는 역사적 발걸음
행복청
[AANEWS] 행복청은 올해 화석연료에서 청정수소로 에너지체계를 전환하고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복도시 수소도시 모형을 마련하고 도시여건에 적합한 추진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행복도시는 도시에 필요한 에너지를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2000년대 초, 도시 구상단계에서 탄소배출 등 환경영향을 고려해 당시로서는 비교적 저탄소 친환경 열병합발전을 계획한 것이지만, 이상기온 등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지금,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행복청은 그간 환경보호 차원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꾸준히 보급하고 확대해왔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설치 제약사항이 많고 시간별·계절별 에너지수요 편차에도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탄소배출은 없고 수송과 저장이 모두 가능한 수소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핵심수단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올해 행복도시 수소도시 조성계획은 에너지전환과 수송 부문에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누리동 엘엔지 열병합발전소에는 금년 상반기 중 발전연료에 수소를 섞어 연소시키는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약 30%의 수소를 혼합해 발전하면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의 10%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송 부문에서는 수소버스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일반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2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소버스 운영을 위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도 대평동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행복청은 또, 수소차 이용현황과 보급추세 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수소 교통 추진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과 수소차 상용화 등 수소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행복도시는 다가올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발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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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25년까지 2배 이상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강경성 1차관은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를 청쥐하고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보았다.
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 지정 시 ’27년까지 12.1조 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 이후 3.1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논의, 검토 중이다.
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위치해 있고 광물가공–전구체-양극재·음극재–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소재 전주기 생태계까지 구축되어 있어 이차전지 공급망 관점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이날 강경성 1차관이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핵심원자재법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시설로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생산공장인데다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원재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연 8천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올해 1.8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25년 말까지 4천억원을 추가 투입해 올해 대비 생산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강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만큼, 튼튼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금융·세제, 연구개발, 규제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 방문 의의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차관은 “올 한해동안 이차전지 분야에 5.9조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특화단지별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해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특히 포항 특화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 한해동안 150억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연구개발 사업을 적기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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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전공의의 안정적인 수련 환경 마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1월 17일 한방전공의의 안정적 수련을 지원하기 위해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째, 수련한방병원의 지정기준 중 한방전공의의 수련 환경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병상 이용률 실적 기준을 삭제했다.
둘째, 한방의료 이용 환자 주요 질환이 내과계에서 근골격계로 변화하는 등의 현실을 반영해 한방내과 및 한방부인과의 연간 환자 진료실적 기준을 하향하고 침구과 및 한방재활의학과는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참고로 보건복지부는 한방전공의가 수련 기간에 출산하거나, 수련한방병원이 변경되는 경우와 같이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수련 공백을 인정함으로써 한방전공의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을 1월 16일에 공포·시행했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한방전공의가 안정적으로 수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한의사전문의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방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한방 의료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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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식품·화장품 구매대행 등 영업 시 영업 인허가 사항 반드시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해 식·의약 분야 송치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총 391건 중 무허가·무등록 영업과 관련된 위반이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무허가·무등록 관련 주요 위반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 무등록 영업 42건 수입식품등 인터넷구매대행업 무등록 영업 31건 화장품책임판매업 무등록 영업 29건 의약외품제조업 무신고 영업 7건 화장품제조업 무등록 영업 6건 등이었다.
이 외에도 개인 공방 운영자가 의약외품제조업을 신고하지 않고 모기기피제를 제조·판매하거나, 화장품제조업을 등록하지 않고 세안용 비누, 향수를 제조·판매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었다.
식약처는 식·의약 분야에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할 때 형사처벌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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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상황전파 및 주민 보호를 위한마을방송·민방위 시설 특별점검 실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최근 북한의 서해5도에서의 포사격 훈련 재개 등 접경지역의 긴장감 고조에 따라, 주민에게 신속한 상황전파 등을 위한 마을방송·민방위 시설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민방위심의관을 단장으로 3개 시도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오늘부터 3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마을방송은 방송의 음질·음량 등 기본 성능과 교체보강 수요 등, 경보시설은 기능 검사를 통한 장비의 이상 유무, 담당자 비상조치 방법과 임무 숙지상태 등이다.
또한 대피시설은 구축·지정 기준 준수 여부, 안내·유도 표지판의 위치 적정성 등을, 비상급수시설은 장비 가동, 비상전원 공급 등 담당자의 즉시 운영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접경지역 외 일반 지역도 특별점검 기간 동안 각 시·도 주관으로 시·군·구 관할 마을방송과 민방위 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사업 등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 국비 54여억원을 투입해 민방위시설 총 63개소를 신규로 구축한다.
특히 접경지역에는 국비 6억 8천만원을 투입해 민방위 시설 4개소의 구축을 지원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서해5도 및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국민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대피시설 등 민방위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지·관리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유사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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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도피 국민건강보험공단 횡령 피의자 조기송환
경찰청
[AANEWS] 경찰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2022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46억원 상당을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 A 씨를 17일 05:00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제송환 된 A 씨는 경찰청, 강원청, 경기남부청,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경찰·이민국이 협력해 1년 4개월간 추적한 끝에 2024. 1월 9일 검거됐으며 추적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측도 피의자 A 씨의 추적 단서를 수배 관서에 제공하는 등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
당시, 필리핀 주재관·코리안데스크·필리핀 수사당국은 현지 정보원을 활용해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한 후 5시간의 잠복 끝에 필리핀 내 고급 리조트에서 검거했다.
이번 피의자 송환은 애초 예상보다 이른 것으로 검거 당시에는 필리핀 이민국 내부 사정으로 인해 최소 한 달가량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피의자가 검거 이후, 우리 코리안데스크 파견 경찰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필리핀 대사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은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담당관과 협의로 필리핀 이민국과 조기송환을 위한 교섭에 착수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고 수사를 위해 신속 송환이 필요하다는 강원청 수사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의 의견도 조기송환 추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지 필리핀 대사관과 코리안데스크는 필리핀 이민국과 조기송환 교섭을 진행하며 피의자를 안정시키며 조기송환에 필요한 절차에 협조토록 설득했고 이에 A 씨가 필요한 절차에 협조함에 따라 예상보다 최소 3주 앞서 송환할 수 있었다.
한편 경찰청은 송환된 A 씨의 횡령 혐의사실 이외 범죄수익은닉 혐의 추가 조사하고 필요하면 계좌 동결 조치 등 범죄수익금이 환수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국제협력관은 “범죄자가 세계 어디로 도피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해 국내로 송환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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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야외활동을 주의하세요
겨울철 야외활동을 주의하세요
[AANEWS]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20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23.12.1.~’24.1.13. 기간 중 신고된 한랭질환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9.8% 감소했다.
신고 환자 중 48.8%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저체온증이 79.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73.9%가 실외에서 발생했다.
이 중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장소인 산, 강가/해변, 스키장 등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20.3%로 야외활동시 한랭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22-20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결과에서 살펴본 결과도 야외활동 장소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21.9%였다.
야외활동 중에는 국소성 한랭질환인 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동상 환자의 53.7%가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야외활동 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동상 환자의 40.0%가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는 야외활동이 가장 왕성한 연령층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이나 겨울산을 찾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으로 한랭질환이 발생한 사람들의 발생시간대를 살펴보면 주로 오전이 많아 이른 아침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둡고 추운 겨울철 새벽에 야외활동을 하면 안전사고 위험과 함께 한랭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이른 아침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한낮에 하더라도 야외활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 추운 날씨 탓에 긴장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한랭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두껍고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보다 가볍고 방풍 기능이 있는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땀에 젖은 옷, 젖은 장갑, 양말 등을 오래 입고 있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작은 가방에 마른 옷 등을 챙기면 젖었을 경우 갈아입을 수 있어 저체온증과 동상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은 체열 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한랭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야외활동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한파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등산이나 스키타기 등 야외활동을 할 경우 날씨정보를 확인하고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후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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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1월 24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사진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 출판 보고회를 개최한다.
그간 일부 5·18 관련 사진 자료집에 오류가 있어 이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이러한 오해와 왜곡을 해소하고자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검증한 종합 사진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 자료집에서는 문체부가 그동안 수집 확보한 국내외 기자들과 일반인이 촬영한 사진 자료 1만 5천여 점을 촬영 날짜와 장소, 사건별로 분석·설명했다.
특히 저작권을 확보한 사진 자료들을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18 당시의 시간순서와 중요 장소에서의 사건, 옛 전남도청 탄흔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문체부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21년,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 도록’과 ’22년, ‘그들이 남긴 메시지 억압 속에 눌린 셔터’에 이어 세 번째로 ‘사진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발간하게 됐다.
이번 사진 자료집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의 전시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그 의미가 국민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미공개 자료들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과 유관 단체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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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 있는 건강위해정보, 통합정보시스템 한 곳에서 본다
흩어져 있는 건강위해정보, 통합정보시스템 한 곳에서 본다
[AANEWS] 질병관리청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건강위해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화학물질, 농약, 의약품 등 다양한 건강위해 요인 정보는 관련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나, 각 부처 또는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의 통합적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 곳에서 생활 속 건강위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관리 중인 건강위해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통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정보시스템은 단계별 구축 예정으로 우선 2024년에는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 15개 기관이 운영하는 40여 개 시스템의 건강위해 정보를 인터넷 주소 기반으로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공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가공된 상세정보를 시스템에서 직접 제공하는 단계를 거쳐, 수집 정보를 실시간 융합·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위해 정보의 통합 제공 기능에 더해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의 신고·감시 및 역학조사 등을 위한 관리 시스템까지 기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발생 시 역학조사 등 대응을 위해서는 법적기반 마련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현재 국회계류 중인 ‘건강위해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향후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시스템적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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