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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체감물가 안정대책 추진회의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체감물가 안정대책 추진회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13일 경제부지사 주재로 최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 물가가 상승세로 전환함에 따라 체감물가 안정화 대책 논의를 위한 도·시군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부서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부서별 현안 및 대책을 보고하고 도민들의 체감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도에서는 최근의 물가상황을 고려해 금년 내 인상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방공공요금을 대상으로 동결을 유지하되,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시기를 내년 이후로 연기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연내 착한가격업소를 700개소 이상으로 확대 지정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외식물가를 비롯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대책도 집중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축수산물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생산·수급안정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가격할인·특판행사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도민의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이력제·원산지 표기 위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자체는 아직 안정적이지만, 도민이 느끼는 삶의 현장에서 밥상물가 상승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시군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방공공요금은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협력하고 관계부서·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도민들의 경제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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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참가… 학술대회 개최 이래 첫 지자체장 참석 및 축사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되는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반도체인들의 축제이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국내 명문 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DB하이텍, SK하이닉스가 순환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DB하이텍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46개 기업 홍보관 운영과 1,309건의 논문 발표, 80개의 구두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4,000명의 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주관 기업인 DB하이텍은 지난해 3월 26일 도와 반도체산업 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DB그룹의 창업주인 김준기 회장은 동해 태생으로 도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DB측에서 먼저 도의 학술대회 참여를 희망해 이번 협력이 성사됐으며 이는 도가 추진해 온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대외 협력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 된다.
도는 이번 대회기간 3일동안 지자체 독립 반도체 홍보관을 운영하며 2월 13일에 있을 개회식에는 강원도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체 세션에도 참여해 강원형 반도체 산업 시책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홍보를 전개한다.
또한, 김진태 도지사도 이번 개회식에 직접 방문해 강원권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대한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학술대회 32회 개최 이래 지자체장이 방문해 축사를 전하는 것은 처음으로 대회 측에서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분야 학계, 기업,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도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강원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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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가속화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대책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역량 강화 사업을 가속화한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원 규모로 민생경제의 빠른 활력을 위해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시행했다.
도내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원의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 500억원은 7월부터 개시한다.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와 보증수수료 2년분을 지원받는다.
특히 금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안전관리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대 및 시장매출 증대를 위한 주차장 3개소를 건립 중이며 23개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총 63억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보험·공제지원,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에 54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5종 세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주말야시장, 직거래장터, 지역특화 특성화시장 등 마케팅 분야에도 주력한다.
특히 최근 젊은층 선호도가 높아진 주말야시장 12개소와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4개소를 운영해, 지역특색을 살린 메뉴 판매, 지역축제 연계 등 로컬 콘텐츠를 접목해 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통시장·상점가 28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7억원을 확보,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전국 최다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4개소는 각 시장의 특색을 바탕으로 시장 관광 킬러콘텐츠,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디지털 고도화 시장 분야에는 강릉 중앙성남통합시장이 도내에서 처음 선정되어 온라인 상업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및 각종 플랫폼 입점 제반 절차를 지원해 스마트 시장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금년부터는 소상공인 경영평가·성과분석 사업과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평가 성과분석‘은 도·삼성카드·한국은행 강원본부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주요 상권 지원 정책에 따른매출액·방문객 증감 등의 성과 분석 자료를 도출해 개선점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되며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추진‘ 사업은 ㈜야놀자와 협업, 도내 숙박업체 마케팅 상품을 공동 프로모션으로 개발해 도내 관광업계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으로 플랫폼 광고 서비스 및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전 ‘ 등을 지원한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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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방산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성장하는 방산시장에 대응하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을 지역 방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5년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말 14개 협약기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모집 공고로 이번 모집에는 군 통신 암호장비, 다족형 로봇, VR기반 전투시스템 등 첨단국방 분야의 35개 중소벤처기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선정 기업은 향후 군사업화 정부과제 매칭, 제품·기술 개발비 지원 및 방산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군 네트워크 공유와 함께, 자료 취득이 어려운 국방기술에 대한 정보 제공과 경영 컨설팅·홍보지원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2025년부터 도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우대지원도 받을 수 있다.
향후 도와 국방벤처센터는 기업 현장 평가 및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신청기업 보유기술과 방위산업화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2월 말 최종 협약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민간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12월 강원대학교 내 국방벤처센터를 개소했으며 2024년도에 14개 협약기업을 선정 후 국방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오는 3월에는 TP 등 공공기관·연구소 등과 협약기업이 참석하는 ‘첨단 방산기술 정보 교류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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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더몰, 2025년 신규 입점기업 모집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의 2025년 신규 입점기업을 2월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강원더몰은 판매수수료 0%로 도내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약 950개의 기업이 입점해 19,5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강원더몰을 포함한 30개의 연계 쇼핑몰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도내 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강원더몰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규 입점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 쇼핑몰 구축 및 몰 디자인, 전자상거래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롯데ON, SSG, 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강원더몰과 연계되어 있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실시간 상품연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명절 및 계절별 기획전, 지역축제 연계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촉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점기업 모집은 2월 말과 6월 중 진행 예정이며 18개 시군몰을 통해서 입점할 수 있다.
신규 입점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더몰 입점 대상 기업은 도내 시군 소재 직접 생산·제조 기업에 한하며 서류 평가 평가점수표 60점 이상이면 된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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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으로 행복한 춘천’…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올해도 독거노인 전수 조사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퇴계동 거주 독거노인 전수 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퇴계동 거주 독거노인 전수 조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과 생활 실태 파악하고 의료·돌봄 등 잠재적인 위기에 직면한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돌보는 모두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에 걸쳐 독거노인 1,799명을 전주 조사했으며 403가구에 대해 복지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사례 관리 등의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도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12월까지 퇴계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1,96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
지난해 퇴계동 독거노인 전수 조사 결과 나타난 복지 욕구와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독거노인 복지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자 실시할 예정이며 고령자부터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와 건강 기능 강화를 찾고 있는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심층 사례 관리를 하고 가구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숙 퇴계동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춘천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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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춘천시가 시민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피해를 얻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를 보상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춘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고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시민안전보험을 통한 보험금 지급 건수는 17건, 금액 5,200만원이다.
올해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자연재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등 18개 항목이다.
다만 단순한 넘어짐에 의한 골절 상해 등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 춘천시는 응급실 내원만 보장하던 개 물림 사고 진료비를 일반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경우까지 확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 홈페이지나 재난보험2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장 기간은 내년 2월 9일까지이며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 피해자나 사망자의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보상 관련 문의는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춘천시청 재난안전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규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및 각종 사회재난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안전망인 시민안전보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춘천시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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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강좌 수강생 모집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해교육사’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부터 생활문해, 디지털 문해력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사람으로 군은 문해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신청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주민으로 교육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문해교육사의 역할과 수업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격증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는 수강생이 부담해야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자격증이 수여되며 이후 희망자에 한해 관내 경로당과 연계한 문해교육 봉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인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신청서와 선행조사서를 바탕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3년부터 문해교육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7명은 현재 경로당, 성인문해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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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에게 농지 면적에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농직불금은 5,000㎡ 이하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13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단가가 지난해보다 5% 인상돼 경작 면적에 따라 1ha당 136~215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급한다.
직불금 최종 지급액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교육이수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1차 신청기간을 운영, 이달 초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를 마쳤다.
안내받은 농업인은 휴대전화 또는 ARS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와 올해 농업인 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인,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등이다.
군은 올 4월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자격 검증, 직불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함께 지급과정에서 누락과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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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대왕각다귀 탄생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우리나라 미기록 곤충 이름에 ‘단종’의 이름이 붙은 ‘단종대왕각다귀’ 가 새롭게 탄생했다.
영월곤충박물관 이대암 관장은 2025년 2월 11일 자로 출판된 한국곤충학회 학술지 ‘Entomological Research Bulletin’ 제40권 pp. 38-47을 통해 우리나라 미기록 속인 ‘대왕각다귀속’ 1속과 이에 속한 미기록 종인 ‘단종대왕각다귀’ 1종을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각다귀란 분류학적으로 파리목 각다귀과에 속하는 곤충으로서 모기와는 사촌 격이며 생김새도 모기와 비슷하지만, 다리가 유난히 긴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영어 이름도 크레인을 닮은 모습은 나타낸 크레인플라이로 불린다.
일반인들에게는 종종 왕모기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각다귀는 모기처럼 주둥이에 피를 빠는 침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물 수 없으며 무해하고 오히려 유익한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몸길이 4.5cm, 날개 2.5~3cm, 다리 길이 5cm인 이 초대형 각다귀의 정식 학명은 ‘브리츄라 쌍타’ 로서 성인 손바닥을 다 채울 정도의 대형 곤충이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중국 베이징 일원에만 분포하는 초대형 희귀 각다귀로 알려져 왔었다.
이대암 관장은 이 곤충을 지난 2003년 6월 8일 영월군 북면 문곡리 영월곤충박물관 뒷산에서 처음 채집했으며 그 크기가 초대형인 점, 그리고 최초 발견지가 장릉에서는 3km, 청령포와는 불과 4km 떨어진 점, 특히 성충의 출현 시기가 6~9월로서 단종대왕의 영월 유배 시기와 일치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국명을 ‘단종대왕각다귀’로 명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대암 관장은 그동안 이 종이 세계적인 신종 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은 물론 북경 중국농업대학교 박물관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나 결국 지난해 유전자 검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국내 미기록종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한다.
이번 성과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내 신종 및 미기록종을 발굴하기 위해 발굴 사업인주관하는 자생생물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논문에는 ‘단종대왕각다귀’ 외에도 강원도 각지에서 새롭게 발굴된 총 12종의 국내 미기록종 각다귀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
이대암 관장이 이번에 발표한 12종의 미기록종 중에는 영월의 지명을 딴 ‘문산나루각다귀’, ‘동강처녀각다귀’ 두 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5종도 이미 자원관에 보고되어 현재 논문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관장은 앞으로도 영월지역에서 새로 발견되는 신종 곤충의 학명에 영월 지역의 이름을 적극 채용할 생각이며 올해 단종제 행사 때는 영월군민들 앞에서 정식으로 ‘단종대왕각다귀’의 명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