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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즐겁게 거제답게’ 2025년 거제맥주축제 개최
‘신나게 즐겁게 거제답게’ 2025년 거제맥주축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 대표 여름 축제인‘2025 거제맥주축제’ 가 오는 8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틀간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축제는 폭발적인 호응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역시 ‘신나게 즐겁게 거제답게’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탁 트인 장승포항의 야경과 함께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해상무대에서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청정라거-테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문 공연팀과 지역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가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먹거리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축제를 실현한다.
아울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역 봉사단체, 전문 경호 인력이 배치돼 행사 전반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시 15,000원이며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행사 전용 홈페이지와 네이버, yes24를 통해 가능하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해상무대,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안전 강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거제의 여름밤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하며 거제시와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후원한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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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8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함안군, 8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1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8월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시행되는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점검,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 적극행정 추진, 부서 간 협업 및 소통 강화, 여름철 방역 및 위생관리 등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조 군수는 을지연습에 대해 "아침 일찍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한 직원들과 준비에 최선을 다한 담당 부서에 감사드린다"며 "훈련 기간 동안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어 청렴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와 관련해 11월까지 진행되는 내부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하며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덕목이자 의무사항"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렴을 바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 군수는 "적극행정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규제를 개선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라며 "소극행정에서 벗어나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이는 행정,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신뢰받는 함안군정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조 군수는 “최근 공직사회에 만연한 무사안일주의와 보신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며 부서 간 협업과 소통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업무기피나 떠넘기기가 없도록 국장을 중심으로 이견을 원만히 조정하고 자기 부서 입장만 고집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악의 하모니와 축구의 팀워크처럼 행정 역시 협업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부서 이기주의를 넘어선 조직문화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위생관리 및 방역 대책도 당부했다.
장마와 폭염으로 모기 등 해충이 급증해 감염병 우려가 커지는 만큼 "하수구, 웅덩이, 공원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군수는 지난달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함안복합문학관을 소개하며 "직원들도 방문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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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 강화
진주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여름철 수상 안전 강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의 근무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주로 저녁 시간대에 취약하게 발행하는 점을 고려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진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연장 조치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되며 안전요원들은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던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저녁 시간대에도 물놀이 위험구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시간이 저녁 시간대까지 이어지면서 야간 위험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근무시간 연장은 사고 예방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조치”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 주요 하천, 저수지, 수상 레저시설 등에 대한 집중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여름철에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익수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주시청 8개 부서와 진주소방서 진주경찰서가 함께하는 ‘수상안전 협업반’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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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열린 국내 최대 전국하키대회, 성황리에 폐막
김해서 열린 국내 최대 전국하키대회, 성황리에 폐막
[아시아월드뉴스]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와 제2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가 8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팀,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김해가 ‘하키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참여해 하키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김해시는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주관·주최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경기 운영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보장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대회 최대 관심사는 남자 일반부 경기였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대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시청은 국가대표 선수 9명이 소속된 강팀으로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승리는 김해시가 하키 강도시로서 위상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일반부 외에도 각 부문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남중부는 아산중, 여중부는 성주여중, 남고부는 성일고 여고부는 강릉고 남대부는 인제대, 여대부는 한국체대, 여일반부는 평택시청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장 인근 대학가는 방학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들의 소비 활동으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인제대 인근 소상공인들은 “이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달라”고 시에 요청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KBSN 스포츠 채널과 유튜브를 통한 전국 생중계로 하키 종목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경기장 이름과 도시 이미지가 전국에 노출되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거뒀고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력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번 대회기간 내 특별한 손님도 김해를 찾았다.
대만하키단이 방한해 김해시청 하키단과 친선 경기를 치르며 우의를 다졌다.
양 팀은 경기 후 기념품 증정과 간담회를 통해 하키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였다.
김해시는 이번 교류가 향후 아시아권 하키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하키 종목 저변 확대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될 때 하키 종목은 더 큰 도약이 가능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스포츠가 도시 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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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시민의 생각 담는다
김해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시민의 생각 담는다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내 생각이 2026년의 김해를 만든다’란 주제 아래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김해시민 누구나 내년도에 희망하는 사업들을 분야별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방법은 시 누리집 열린시장실 내 ‘2026년 주요업무계획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활용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9월 5일까지 해당부서별로 검토한 후 사업타당성과 실효성이 높은 제안들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산 반영이 차질없이 마무리된 사업들에 대해선 12월 중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정식 반영하고 구체화된 정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용 시 정책기획과장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시민의 생각과 목소리가 투영된 체감형 계획이 될 것”이라며 “행정의 관성으로 파악하기 힘든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부터 장기적 미래 발전 과제까지 경계없는 제안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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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공공일자리 사업 야외작업자에 혹서기 대비 현장점검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혹서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일자리 사업의 야외 작업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14일까지 야외근무 작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20여 개의 사업장과 9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특히 폭염에 취약한 실외에서 근무하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주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 경보 발령 시 대응요령,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 것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시는 혹서기 대비 보냉물품을 배부한데 이어 폭염 경보 발령 시 근무시간 탄력 조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혹서기 폭염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청취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작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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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제13회 8·15 선구동민 건강걷기대회’ 성료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 선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대성초등학교에서 1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8·15 선구동민 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천시 선구동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선구동체육회는 참여한 시민들에게 손태극기를 나눠주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만세삼창 이후 대형 태극기 행렬을 선두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부매골삼거리를 거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50분 코스로 진행됐다.
구태수 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번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과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구동체육회는 동민 화합과 건강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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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1인 가구 30세대에 폭염 대응 키트 전달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을 받아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30세대에 폭염 대응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특보 장기화와 온열질환자 증가에 대응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폭염 대응 키트에는 쿨매트 ·배게 세트, 냉각 선풍기, 부채, 암막 양우산, 자외선 차단 모자, 텀블러, 마스크 1세트, 벌레 물림 치료제, 휴대용 손소독 스프레이, 손소독 세정제, 식염 포도당, 멀티비타민 등 폭염과 여름철 위생·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포함됐다.
남해군 고독사예방 사례관리사는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혹서기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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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정밀 진단으로‘보호수’체계적 관리 나선다
남해군, 정밀 진단으로‘보호수’체계적 관리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호수 생육환경 및 실태 조사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부터 10월까지 3달간 경남도립남해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며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번 조사는 보호수 28그루에 대한 장기적인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비파괴·정밀 진단 장비를 활용해 생육 상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우선, 피코스 장비를 이용해 수목을 훼손하지 않고 내부 부후 정도를 단층촬영 방식으로 정밀 진단한다.
이를 통해 외관상 건강해 보이더라도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나 공동현상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준스메타 장비를 사용해 수목의 활력도를 측정한다.
남해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목별 관리 이력과 진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보호수의 생육 실태와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체별로 맞춤 관리방안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보존할 계획”이라며 “보호수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군민들과 함께 소중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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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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