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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민선8기 제11대 시장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거제시, 민선8기 제11대 시장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지난 27일 시장 공약사항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민선8기 제11대 시장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변광용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공약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방향과 실천계획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함께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라는 시정비전 아래 △다시뛰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미래성장 △더따뜻한 든든복지 △만족하는 공감행정의 5대 방침에 따라 99개의 공약사업을 정리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전시민 1인당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2천억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조선업 내국인 노동자 및 거제시민 채용 확대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기업혁신파크 등 민자사업 적극 추진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거가대교 고속국도 승격 추진 △독봉산·고현천 랜드마크 시민대공원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거제시 공약이행평가단 의결을 거쳐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현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성실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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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미스부울경 마음을 훔치다
합천군, 2025 미스부울경 마음을 훔치다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5월 27일 2025 미스부울경 홍보사절단 4명이 합천의 대표 관광지인 초계 운석충돌구를 방문해 지역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보사절단은 초계면에 위치한 운석충돌구를 둘러보며 약 5천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특한 지형과 그 과학적·관광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충돌 당시를 재현한 안내 콘텐츠와 주변 풍경에 깊은 인상을 받으며 합천의 자연이 간직한 신비로움에 대해 감탄했다.
이후 축협을 방문해 합천의 대표 먹거리인 합천 소고기를 맛보며 지역 식재료의 풍미를 체험했고 지역 특산품인 황토한우 육포도 함께 맛봤다.
홍보사절단 일원은 “운석충돌구는 정말 특별한 체험이었다”며 “앞으로 합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스부울경 홍보사절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합천의 이색 관광자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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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창업 지원 서비스 확대사업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2일 고현동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의실에서 여성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임팩트하게 배우는 숏폼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창업자들을 위한 마케팅 실무교육으로 디지털 흐름에 맞춘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홍보하는 데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 트렌드의 이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습, △소자본으로 실행가능한 마케팅 전략 수립법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용성과 만족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재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창업시장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히며 향후 지역 내 여성창업가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제3차 창업 교육으로 ‘초보 창업자를 위한 철썩 붙는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센터를 직접 방문해 창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의 원스톱 취업 지원은 물론,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기업체 환경개선사업 △기업 협력망 구축 △집단상담 프로그램 △새일여성 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도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여성친화기업 확대, 여성의 능력 개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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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창업 지원 서비스 확대사업 ‘임팩트하게 배우는 숏폼마케팅 교육’ 진행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2일 고현동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의실에서 여성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임팩트하게 배우는 숏폼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창업자들을 위한 마케팅 실무교육으로 디지털 흐름에 맞춘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홍보하는 데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 트렌드의 이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습, △소자본으로 실행가능한 마케팅 전략 수립법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용성과 만족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재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창업시장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히며 향후 지역 내 여성창업가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제3차 창업 교육으로 ‘초보 창업자를 위한 철썩 붙는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센터를 직접 방문해 창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의 원스톱 취업 지원은 물론,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기업체 환경개선사업 △기업 협력망 구축 △집단상담 프로그램 △새일여성 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도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여성친화기업 확대, 여성의 능력 개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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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총력 하천점용허가 사업장 집중 점검
합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총력 하천점용허가 사업장 집중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7일 하천구역 내 하천점용허가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아 국지성 집중호우 및 돌발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병면 성리 일대의 하천점용허가 사업장 3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시가도 철거 여부, 수방 자재 및 장비 확보 상태, 하천 흐름 방해 요소 유무, 기타 하천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합천군은 특히 집중호우 시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를 방해할 수 있는 임시가도나 적치물 등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독려하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단 한 차례의 폭우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라는 원칙 하에 재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종합 상황관리체계를 가동 중이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 다양한 기상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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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소중한 이 사진 공모전’ 개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소중한 이 사진 공모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 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소중한 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이란 만 6세 전후에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 이라는 숫자와 어금니의 ‘구’ 자를 숫자화해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소중한 이 사진 공모전’은 합천군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관내 영유아·어린이집 가정이다.
사진 주제는 일상생활 속 치아 사랑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구강 건강생활을 실천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등의 구강보건 관련 내용이다.
접수 방법은 사진과 함께 참가 신청서·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사진 활용 동의서를 합천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가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 보건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 사진 중 27점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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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시장번영회, 시장상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거창시장번영회, 시장상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시장번영회는 지난 27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내 상인 60명을 대상으로 상인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시장상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고객응대 능력 및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이정용 시장번영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교육 및 화재공제 가입독려 △온누리 상품권, 거창사랑상품권 사용 및 현금영수증 발행 △그밖에 신용카드 사용거부 등 이용객들의 불만사례 공유 및 개선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방문해 “행정과 상인이 협력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인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친절한 서비스와 신뢰받는 상품으로 고객이 다시 찾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시장 상인 역량강화 교육은 29일까지 총 180명의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전통시장 상인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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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 365일 연중무휴 운영
거창군,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 365일 연중무휴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이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를 6월부터 휴일 없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운영시간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었다.
그러나 생업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활동하는 청년들의 삶의 리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게 됐다.
‘거창청년사이’는 청년의 제안으로 시작된 공간으로 옛 축협 사료 창고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7월 정식 개관했다.
현재는 원데이클래스, 재무 교육, 문화놀이터, 동아리 활동 등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운영성과도 뚜렷하다.
2022~2023년에는 연간 대관 50여 건, 이용 인원 1,500명 내외였으나, 2024년에는 대관 367건, 이용 인원 4,714명으로 1년 사이 이용자 수는 285%, 대관 건수는 690%나 증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청년사이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해 만든 공간으로 거창군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수요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사이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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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1차 공모에 나서
창원특례시,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1차 공모에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모든 아이디어를 창원 관광에 담고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1차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공모전은 ‘슬세권 창원 – 나만의 여행 플레이리스트는?’ 주제로 펼쳐지며 방식은 창원의 관광지, 생활공간,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장소 중 시민이 선호하는 장소를 감성, 테마, 취향 등 특정 주제로 엮어 ‘나만의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콘텐츠 또는 수기로 제작·제안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5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전문가 및 자문단 심사를 통해 총 6개팀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된 콘텐츠는 관광 상품화 가능성, 실현성, 콘텐츠 활용도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되며 창원시 관광지 팸투어 참여 기회 및 우수 아이디어 시범 상품화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에서 창원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인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험”이라며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체험이 상품이 되고 이야기가 홍보가 되는 지역 밀착형 관광 마케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원 관광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수집하고 SNS 중심의 콘텐츠 확산을 통해 공감형 관광 홍보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접수 방법과 수기 양식은 창원시 공식 누리집 및 공모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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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노조 시민불편은 뒷전, 누구를 위한 파업?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된 시내버스 노사의 2차·3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으며 시내버스 9개사 669대의 운행이 중단되어 파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차 조정은 자정 무렵 노사의 동의로 새벽 3시까지 조정기한을 연장해 3차 조정을 실시하는 등 추가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당초,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서울·부산 등 주요 광역시가 통상임금, 임금협상과 관련해 대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합의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종사원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을 우선 정리하기 위해 협상을 지속했다.
하지만, 노조는 협상 최종기한인 03시까지 추가 요구사항만을 계속해서 제시하며 사측의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협상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현 상황에서는 도저히 논의할 수 없는 통상임금 문제까지 거론하며 창원시와 사측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더 이상 조정이 어렵다 판단한 경남지노위에서는 조정을 중지했다.
사측은, 노측이 원망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상에서 유례없이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노측에서 희망고문만을 계속하며 신뢰를 깨고 사측의 제시안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타 지역과는 달리 사측에서 파업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했다에도 결과가 이렇다 보니 앞으로의 협상에서 노측과의 교섭방법은 막판 줄다리기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노사의 교섭을 지켜보던 창원시 또한 같은 입장이다.
버스노사의 전향적인 교섭이 진행됨에 따라 종사원 처우개선을 위한 대안이 논의되는 것을 보고 예산의 출혈을 감소하면서도 정상운행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노측이 기대감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사측에서 운행중단을 막기 위해 이례적으로 처우개선 방안까지 먼저 제시했다에도 파업을 진행한 창원 버스노조에 지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통상임금과 관련해 가장 일선에서 치열하게 협상을 진행하던 서울시 마저 협상결렬에도 노측에서 파업을 유보했는데 창원 버스노조에서 파업을 진행한다는 건 시민불편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다.
이번 파업에는 창원, 부산 지역노조만 참여했으며 울산 버스노조의 경우 교섭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첫차는 운행을 시작했다.
광역지자체인 인천, 경기, 제주지역은 조정기한을 연장했으며 대구, 대전 지역은 조정을 신청하지 않아 파업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시는, 버스노조가 시민을 볼모로 삼고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앞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년층과 사회적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책임감을 노조가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창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규모는 준공영제 시행 전인 2020년 586억원에서 2024년 856억원으로 약 27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운전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90억원으로 전체 증가액 대비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임금과 임금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액 330억원이 고스란히 반영되면 재정지원 규모는 순식간에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나 증가하게 된다.
시는,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이번 시내버스 임금협상과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노측에서 합리적인 대화 방법 자체를 거부하고 오로지 노조의 입장만을 주장하며 모든 비용은 당연하게 시민의 세금으로 보전해달라는 것은 시민들의 공감도 얻지 못할뿐더러 시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내버스 669대가 운행에 중단되어 시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즉각 시행했다.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를 발송해 비상운송수단 이용을 안내했으며 비상수송대책 안내 콜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미 운행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던 전세버스 170대와 관용버스 10대와 임차택시 330대 역시 일사불란하게 운행을 시작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노측에서 요구하는 임금의 수준이 너무 과도해 도저히 협상이 불가능했다”며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사 간의 대화를 이끌어내고 비상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협상테이블을 재가동해 대화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