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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 포럼’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내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연구개발사업 정책에 대응하면서 지역주도 집중·육성 연구개발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17년부터 매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정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빠른 기술변화에 맞춰 연구개발 사업을 신속·유연하게 추진하고자 연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를 중심으로 제도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5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포럼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 변화와 지난 2023년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반영해 수립한 '2025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2025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한 발표와 산·학·연 전문가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연구개발 투자시스템 고도화와 주요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내일 발표할 '2025년도 투자방향'을 살펴보면, '전략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살기 좋고 미래가 있는 부산으로'를 목표로 3대 분야 8대 투자 방향을 제시한다.
먼저,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트라이포트 기반 부산형 물류 모델 구축 △디지털금융과 유니콘의 요람 조성 △융복합과 특화 콘텐츠로 문화·관광·마이스 고도화 등 3가지 투자 방향을 설정했다.
둘째, 디지털·친환경화를 통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 첨단 공정으로 산업 체질 개선 및 역량 제고 △지리적 특색과 첨단기술의 조합으로 부산 바다의 신가치 창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성장산업 생태계 확충 등 3가지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기반 확립’을 목표로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도시 조성 △지·산·학·연 협력으로 동남권 인재 메카 발돋움 등 2가지 투자 방향을 정했다.
또한, 부산의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을 위해 시가 필요로 하는 5대 기술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분야별 투자 방향과 전략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5대 기술 분야는 △디지털 △생명·의료 △소재·나노·기계·제조 △해양·물류·수산·식품 △에너지·환경·재난이다.
한편 시는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거쳐 '2025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2025년도 부산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근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연구개발 투자 방향은 우리시의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발전과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2025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뿐 아니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의 주축인 지·산·학·연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단단히 하고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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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들의 축제, ‘2024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개최
부산 청년들의 축제, ‘2024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청년문화진흥협회와 오는 4일부터 7월 7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 뮤지엄원, 서면 상상마당 등에서 ‘2024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릿 댄스’를 주제로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제공 및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축제를 통해 재능 있는 신규 예술인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청년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 대표 청년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청년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본 행사는 △[개인] '월드 스트릿 원온원 배틀' △[단체]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 △월드 스트릿댄스 클래스 △워너비 토크쇼 등을 운영한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 배틀’은 7월 6일 청년을 대상으로 장르 구분 없이 오프라인 경연으로 이루어진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최종 23팀을 선정해 7월 7일 오프라인 경연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가된 △‘주니어 스트릿 챔피언십’ △‘글로벌 스트릿 댄스 클래스’ △워너비 토크쇼 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4일간 주관 기관 추산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며 행사 우승자들에게는 총 3천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 배틀'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에게는 1천5백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백만원 △'주니어 스트릿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2백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백만원씩 지급된다.
또한, 이번 경연의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유명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7월 6일 진행되는 ‘월드 스트릿 원온원 배틀’ 심사위원으로 △2023 팝핑 월드챔피언 ‘호진’ △스우파2 마네퀸 댄서 ‘왁씨’ △댄싱9 시즌4 출연자 ‘손방’이 참여한다.
7월 7일 진행되는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본선 심사위원으로 △스우파2 우승팀 ‘베베’ 리더인 ‘바다’ △스맨파 준우승팀 ‘위댐보이즈’ 리더인 ‘바타’ △스우파2 ‘츠바킬’ 리더 ‘아카넨’ △아이돌 그룹 엔씨티 안무가 ‘제이릭’ △바이브 2024 우승팀 ‘스토리즈’ 리더인 ‘칼빈’이 참여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지난 2개월간 부산 곳곳에서 주말 동안 펼쳐졌으며 회당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본행사의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향유할 수 있는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이번 행사가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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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 선정 쾌거
부산시,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 선정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금사공단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식노동 중심의 4차 산업 시대와 한정된 도심 공간을 고밀·복합 개발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압축도시 부상 등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산의 도심 공간을 재편하는 ‘도시계획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도시계획체계 개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금사공단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으로 공모 신청했다.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하는 '도시혁신구역' 토지의 용도 완화와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계획시설을 입체 복합하고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도시계획시설입체복합구역'을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이 중 도시혁신구역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공모 선정사업 중 하나인 '금사혁신플랫폼'은 금정구 금사공단내 ㈜파크랜드 소유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인 금사 더 마켓 창업 리테일 플랫폼인 파크플랫폼 지식산업 복합플랫폼인 랜드마크 혁신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정구 금사동 75-1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8,555제곱미터, 연면적 94,999제곱미터 규모로 지하4층~지상23층 등 3개 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2천194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 5천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579억원 △취업유발효과 31,594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는 ㈜파크랜드다.
다음,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신산업기능과 상업·업무·주거 등의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사업으로 부산형 해양산업육성계획과 연계되는 기업 유치와 워터프론트 기반의 커피 및 문화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영도구 해양로 175 일원에 대지면적 89,578제곱미터, 연면적 277,971제곱미터, 지하3층 ~지상25층 4개 동의 공동주택과 복합시설, 산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약 2천902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는 1천94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20억원, 취업유발효과 1,325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내용 등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사업시행자와 내년 초까지 마련한 후, 주민열람 공고 시의회 의견 청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공간재구조화 계획’이란 공간혁신구역 계획 및 주변 지역의 토지 이용, 교통, 기반시설,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차산업 시대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맞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 용도지역의 경직성을 해소하는 부산형 신 도시계획체계와 도심내 저이용·저활용되고 있는 지역의 효율적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제도를 수립하고 있다.
부산형 신 도시계획체계는 우선, 공간혁신구역 제도를 활용해 기존 경직된 도시계획체계에서 더욱 유연성을 부여하는 제도로 산업·상업·문화·주거 등을 융·복합해 지역 혁신거점 조성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심지내 낙후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도시공업지역에 대해서도 산업·상업·문화·주거 등의 융·복합이 가능하게 해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시행 중인 공공기여협상 지구단위계획은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계획을 유도하되 산업, 상업 등의 앵커 시설을 도입하도록 해 주변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심지내 저이용·저활용되고 있는 수변 주변 지역은 그동안 항만·군사시설, 도로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 세계적 수변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역세권 주변은 기존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제도를 확대해 필요한 경우 용도지역을 상업지역으로까지 상향하고 상업시설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 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도시 공간 변화에 대한 행정 집중과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2024년 7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 및 신설했다.
도시계획국을 도시공간계획국으로 도시계획과를 도시공간계획과로 시설계획과를 도시공간조성과로 조직개편하고 도시공간계획과내에 공간혁신팀을 신설했다.
박형준 시장은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부산만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계획 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정사업을 필두로 부산형 신 도시계획체계 구축 완성에 속도를 높일 것이다”며 “이러한 도시공간의 변화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가속도를 높이고 나아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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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거 다~ ‘하’는 신노년 커뮤니티 공간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 개소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에서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사하구청장,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하하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할 예정이다.
‘하하센터’란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인 'HAHA'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이용자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작년 말에 개소한 1호점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에 이은 2호점으로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을 개축, 연면적 399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라운지, 활동실, 음악실, 회의실, 독서실 등이 설치돼 이용자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센터 개소 전 시설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노년세대 맞춤형 강좌를 선보이며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하센터 재능기부단’으로 △더탄탄병원 △굿윌치과병원 △굿모닝백이안과의원 △부산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서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등이 위촉돼 지역 봉사 차원으로 무료로 강좌를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의 어르신들이 이곳 하하센터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집 가까이 지역주민이 쉽게 드나들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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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전액 지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비엔케이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빈대인 비엔케이금융그룹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과감한 투자유도를 위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저감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엔케이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해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전용상품을 출시한다.
△시는 2년간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시의 전국 최초 대출이자 전액 지원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료, 우대보증 지원으로 금융상품 이용에 따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제로화한 것이다.
대출 규모는 매년 100억원 규모로 2년간 200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 소재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 및 접수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가능하며 기술보증기금에서 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다음 8월부터 비엔케이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이 사업은 부산지역 탄소저감 기술기업이 필요로 하는 운전자금의 금융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이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기술사업화 부담을 경감시키고 탄소저감 기술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켜, 부산이 먼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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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개최
제13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지난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운체육관 및 탁구회관에서 191개팀 선수 6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탁구 종목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전국단위의 탁구선수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쟁하며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29일 남자 1~6부 여자에이스, 남자선수부 등의 개인단식 및 단체전 1~2부가 진행되고 30일 남자 7~8부, 여자 6~8부 등의 개인단식 및 남자 3부, 여자 3부 등의 단체전이 진행되는 등 2일간 191개팀 선수 697여명이 참가했으며 각 종목을 대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펼친 이번 제13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결과 △개인전 1부 김재원·이희성 △개인전 1부 정자영·류미 △단체전 1부 경남 연합팀·부산 원쓰리 △단체전 1부 경북연합·창원 연합팀이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탁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군민 모두에게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오늘의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우리 함양군에서도 탁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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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대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 취임
제 40대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 취임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제40대 부군수로 조여문 전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조 부군수는 간부공무원 등이 모인 가운데 진병영 함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으며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지난 1993년 2월 고향 창녕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조여문 부군수는 경남도 항공우주담당, 소상공인정책담당, 사회적경제정책담당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021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후 경남도 제조산업과장, 우주항공산업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함양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집무에 들어간 조여문 부군수는 “군정목표인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다양한 부서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살려 직원들과 소통하며 함양군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양군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맡은 업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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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제습기 지원부터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까지 ‘노인복지는 거제시가 최고’
뽀송뽀송 제습기 지원부터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까지 ‘노인복지는 거제시가 최고’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취임 2주년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해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한 제습기를 전달했다.
올해 거제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처음 시행된 ‘뽀송뽀송 경로당 제습기 지원사업’은 지난해 부서 공모와 온·오프라인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총 8천여 만원의 예산으로 각 경로당 신청을 받아 제습기 307곳, 밥솥 15곳에 지급된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내 경로당에 제습기를 지원함으로써 기부자들의 애향심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현동 계룡경로당을 방문해 제습기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피고 ‘뽀송뽀송 경로당 제습기 지원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20회, 6~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1일 3회의 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등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는 고향이나 자신과 인연이 있는 지역에 기부를 통해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감면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지역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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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 개최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거창문화재단 이사, 연극제 자문단,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유관기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개막하는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는 지난해 개·폐막식을 위해 설치했던 수중특설무대는 설치하지 않고 수승대 눈썰매장에 특설무대를 제작해 개·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특설무대는 1회성 무대로 활용되는데 그치치 않고 중국팀의 공연과 국내 3개 단체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수승대 잔디광장에서는 거창의 119개의 누정을 체험하며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거창한 누정문화축제’가 개최되며 그 외에도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워터밤, 각종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거창문화재단과 해당 소관부서에서는 미비점을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기 바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극제 티켓구매는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와 군청 앞 티켓부스 등에서 예매할 수 잇으며 연극제 개막 전일인 25일까지 예매 시 20∼30%까지 사전 할인이 가능하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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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구치소 개청이 남긴 기여와 과제
거창구치소 개청이 남긴 기여와 과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구치소가 지난해 10월 18일 개청했다.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개청식에 참석하고 전국 단위 언론에도 반복 노출이 되면서 많은 화제도 남겼다.
자그마한 교정시설 하나가 이렇게 이슈가 된 적은 없었다.
6년간의 갈등 끝에 태어난 구치소이니만큼 언론 화제성도 높았다.
거창군은 지리적으로는 경남의 서북부 중심, 기능적으로는 행정과 교육의 중심도시임에는 이견을 달기 어렵다.
여기에 구치소가 들어섰고 지원·지청과 보호관찰소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새로운 행정·주거 블록이 가지리 일대에 자리 잡고 상징적인 도시공간 요소들이 하나씩 재배치 되고 있다.
거창구치소는 개청한 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제 갓 터잡은 교정시설이 지역에 어떤 자리매김을 할 것인지 그 역할도 점검하고 돌아보아야 한다.
인구감소 시대의 도시경쟁력 유지에 대한 고민은 공간적 배치만으로 끝이 나서는 안된다.
구인모 군수는 취임 후 현재 장소 추진과 외곽 이전으로 양분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가장 민주적인 방식인 주민투표라는 결단을 내렸고 투표 후 4년 만에 구치소는 개청했다.
주민투표 후 5년 가까이 지나는 지금, 당시 주민투표를 결행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거창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거창구치소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 보면서 지역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확인해 보자.먼저, 치유행정이었다.
갈등의 아픔을 겪은 지역주민을 위해 이례적으로 교정직 공무원 10명을 한지분야로 채용했다.
한지 채용은 거창군에 5년 이상 거주하거나 거주한자로 시험자격을 제한하는 특별전형으로 평균 경쟁률이 20:1로 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별도로 방호원, 시설관리 등 공무직 근로자 11명을 지역민으로 우선 채용해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 최초 발령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의 주요 명소인 거창사건추모공원,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등 역사교육과 문화체험 투어를 지원했다.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직원 150여명 중 가족을 포함한 131명이 전입을 완료해 거창군민으로 신고를 마쳤다.
거창구치소는 군민에게 시설을 개방해 참관행사를 진행했고 유치원 교사를 포함한 1,0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했다.
교정기관에 대한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직접 거창군민에게 다가갔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추석·설 명절 위문금을 전달하고 성산마을 주민에게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거창구치소는 생활용품, 사무가구, 시설관리 용품 등 10억원 가량을 지역업체를 통해 구매를 진행했다.
월 평균 400여명의 면회객이 방문하고 있어 생활인구 유입과 직·간접 지역 소비활동에도 참여한다.
매월 5,000kg의 지역 쌀을 구매해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구치소 신축과 지원·지청 및 보호관찰소 부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 1,300억원은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 투입된다.
거창구치소 울타리 밖 3,000여평 정도의 유휴지는 풀이 무성한 채 여름철 벌레와 모기로 성산마을 주민들에게 몸살을 앓게 했다.
이에 군은 유휴지를 방치하지 말고 구치소 방문객과 인근 주민을 위한 공간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 5월 법무부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 하반기 중에는 군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수용자 사회적응을 위한 공장건립, 야외운동기구 설치, 주차장 등 개방형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지역민과 함께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구치소 개청 후 법조타운 조성사업은 첫 발걸음을 내디딘 지 12년 만에 결실을 맺으면서 지원·지청 이전과 보호관찰소 건립 사업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12월까지 지원·지청 이전부지 조성 후 현 지원·지청과 교환 후 27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거창보호관찰소는 25년 6월에 준공한다.
구치소 신축 인센티브사업으로는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190면을 조성해 주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국도 3호선과 거열산성 진입도로를 연결해 수용자 호송 차량이 시가지를 우회하도록 도로망도 확충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한동훈 법무부장관 방문을 계기로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거창출장소 유치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경남도에 서북경남출장소 신설을 건의했고 5월에는 법무부를 방문해 거창출장소 신설을 요구했다.
출장소 신설의 기준은 대체로 등록외국인수로 판단한다.
제조업 강세 지역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데, 거창군은 외국인 채용에서 약자의 위치에 있는 농업인을 위한 정책배려를 강조하면서 출장소 신설을 건의중이다.
이 분야에 거창군의회도 관심을 가지면서 출장소 신설을 위한 서면 건의문을 법무부 장관에게 제출했고 신성범 국회의원이 공약사업으로 채택하는데 역할을 했다.
거창출장소가 신설된다면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유학생,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많은 외국인들이 복잡한 행정절차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고 특히 농업인들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구치소는 거창군민에게 오랜 갈등의 아픔과 상처를 남겼지만, 절차적 민주주의와 결과를 존중하는 수준 높은 시민정신을 전 국민에게 보여준 역사적인 현장이다.
국내 두 번째로 자치처우 전담시설로 지정됐고 모범수 중의 모범수로 채워져 가석방 출소자가 대부분이다.
처음에 걱정했던 우려는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걱정들이 생기기도 한다.
지금은 어느 지역이나 할 것 없이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놓여 있다.
거창구치소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역할을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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