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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보건지소 ‘보건소’ 승격 박차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난 23일 안갑숙 양산시보건소장 외 7명과 경상남도 담당자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웅상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웅상보건소 승격 필요성과 추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보건복지부는 양산시 협의대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웅상지역에서는 웅상신도시 조성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인구유입 가속화로 증가하는 보건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꾸준히 웅상보건지소의 보건소 승격이 제기돼 왔다.
지난 3월 웅상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을 계기로 공공의료원 설립 요구 서명운동이 진행됐고 주민토론회 등을 거쳐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웅상보건소 승격을 요청했다.
이에 양산시는 즉각적인 현황 파악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해 8월 중 보건복지부와 웅상보건소 승격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웅상보건지소 청사 리모델링 및 조직 개편을 통해 2025년 1월 웅상보건소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웅상지역은 양산지역에 비해 인구대비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공공진료기능을 위한 팀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예방의약팀의 기능을 강화해 감염병 및 응급재난의료대응을 위한 조직을 마련할 것이다.
나아가 웅상지역 공공보건의료 형평성을 보장하고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동부건강센터팀을 건강증진과에서 웅상보건소로 이관해 웅상지역만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해 주민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1과 3팀’ 을 보건소 전문인력 최소 배치 기준에 맞게 증원하고 2팀 신설, 1팀 이관해 5급 소장 체제 ‘1소 6팀’ 으로 개편 예정이다.
그동안 웅상보건지소에서 각종 보건민원 신청·접수만 받고 보건소에 진달 후 처리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국도비 보조사업을 웅상보건소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민원 처리 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지소의 기능적 한계에서 벗어나 웅상지역의 지역적·지리적 특성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맞춤형 보건사업 실시로 독립적인 보건소 체계와 기능을 갖추게 된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웅상보건지소의 웅상보건소 승격을 통해 웅상지역 주민의 공공보건의료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고 웅상지역만의 특화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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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김해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김해시가 선정되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관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70명을 대상으로 1인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하며 이용권은 ‘평생교육바우처’누리집에 등록된 전국 2,9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기관에서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보조금24 누리집 및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중증장애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김해시 인재육성과 평생학습팀’ 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수가 지원 규모를 초과 할 경우 우선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 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수혜 불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8일에 개별 통지되며 선정자는 지역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필수로 발급받아 12월 31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이대형 인재육성과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가 평생교육으로 사회적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학습자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해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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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 등 4대 관광지 요금 할인 이벤트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4대 관광지 요금 할인 이벤트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주요 관광지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봉황대길 ‘토더기’ 팝업스토어와 특별음악회 등으로 고조된 김해방문의 해 분위기를 하반기까지 이어가기 위해 특별여행주간을 운영해 주요 관광시설의 이용요금 할인을 진행한다.
할인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대상시설은 대표 관광시설인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총 4곳으로 입장료, 체험료 등을 평균 20~30% 할인한다.
시는 할인 이벤트로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할인가 적용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놀러 오시면 한다”며 “할인 이벤트 외에도 SNS 이벤트, 쏘카 차량 대여료 할인 같은 다양한 특별여행주간 특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김해방문의 해에 관심을 갖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할인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관광포털 누리집, 김해관광 SNS를 참고하면 된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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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폭염 대응 인명피해 예방 총력
남해군, 폭염 대응 인명피해 예방 총력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은 22.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폭염 발생일수도 평년보다 4배 많은 2.8일을 기록하는 등 올해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역대급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해군은 계속되는 폭염특보 속에서 드론을 활용해 관내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에 나섰다.
드론을 활용하면 폭염 대책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논밭을 비롯한 야외작업장까지 예찰이 가능해,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을 활용한 예찰 외에도 남해군은 그늘막 102개소 운영 무더위 쉼터 436개소 운영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폭염 대응 T/F팀 운영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여름철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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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정기총회 개최
‘보물섬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정기총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보물섬 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는 지난 26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부 행사로 2023년도 사업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연합회 규약개정이 이루어졌으며 2부 행사로는 내년도 미니단호박 농사를 위해 박현수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미니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
박현수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니단호박 생산에 수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미니단호박 소득 향상을 위해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군은 작년에 193㏊ 면적에 802농가가 미니단호박을 재배해 1,533톤을 생산해서 비교적 짧은 작기에도 61억원을 버는 대표적인 효자작목이 됐다”며 “군에서도 앞으로 단호박 작목 육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는 읍면에 산재된 미니단호박 작목반을 규합해 2020년에 결성됐으며 미니단호박 분야 대표 조직으로 10개 읍면 79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단호박 선도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미니단호박 생산과 품질향상,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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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마산어시장과 마산 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창원특례시,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마산어시장과 마산 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상반기에 이어 마산어시장과 마산 수산시장에서 8월3일부터 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창원시는 국비 1억7천만원의 환급금을 지원받아 전통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면 환급해 주는 행사로 수산물을 사는 소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진행 기간 중 8월 4일은 환급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환급금액은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로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에만 한정해 환급할 수 있다.
한편 정규용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로 마산롯데백화점 폐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시장과 마산수산시장의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상인회와 협조해 행사장을 지도 관리하는 한편 부정 환급이 없도록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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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튜브 공모전 ‘마.이.부.를 찾습니다’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브 공모전’ ‘마.이.부.를 찾습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창의적인 부산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부.를 찾습니다’에서 ‘마.이.부.’는 ‘마 이기 부산이다’의 줄임말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부산의 모습을 담아달라는 함축적인 뜻을 사투리로 정감있게 표현했다.
공모작품은 부산의 3가지 비전인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생활체육천국도시 △커피도시를 주제로 한 '쇼츠' 형식 홍보 영상이다.
‘쇼츠’는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말하며 시는 기존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는 공모전에서 벗어나 ‘짧은 영상’의 시청이 늘어나는 유행에 발맞춰 ‘쇼츠’ 형식의 영상을 공모작품으로 택했다.
또한, ‘쇼츠’를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만큼, 공모 참여의 문턱이 낮아져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응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방법은 참가자 유튜브 개인계정에 응모작품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한 다음, 참가신청서를 바다티브이 누리집 공모전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총 15편을 선정해 시장상장과 상금 총 5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11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바다티브이를 통해 발표된다.
시는 수상작들을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에 게시해 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3가지 비전인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생활체육천국도시 △커피도시를 홍보할 뿐 아니라, 이를 주제로 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부산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을 홍보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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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독박육아 말고 함께 육아해요”… ‘2024년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 본격 추진
“이젠 독박육아 말고 함께 육아해요”… ‘2024년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홀로 육아를 도맡고 있거나, 다른 양육자 및 사회로부터 고립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나누기 위해 육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산형 돌봄 시책사업으로 처음 추진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육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육아는 행복해’의 후속 사업으로 부모 육아공동체 자조 모임을 통해 육아하는 부모들이 함께 육아를 지원함으로써 부모됨의 어려움보다 부모됨의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 취지를 가진다.
올해 선정된 육아공동체는 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로 구성된 100팀이다.
이들에게는 △공동체당 활동비 30만원 지급 △맘카페 공간 대여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지원된다.
한편 육아공동체 모임의 본격 활동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1층 누리홀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100팀의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업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를 낳는 것도 키우는 것도 귀한 시대에 육아하는 부모님들은 더욱 존경받아야 한다”며 “이번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을 통해 고민과 스트레스 없이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조성하고 부산형 돌봄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연계해 긍정적인 육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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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계 집중 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
부산시, 하계 집중 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늘부터 8월 9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란 차량에 전자인증표를 부착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부산시 내에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자동차세 10퍼센트(연납 시 최대 14퍼센트) △공영주차장 요금 50퍼센트 △주거지 주차요금 20퍼센트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부산사랑 시민자율참여 실천운동’을 말한다.
개인의 상황 등을 감안해 매년 4회 운휴일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시는 하계휴가 기간에 승용차를 이용하게 해달라는 참여자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통상적으로 폭염이 심해지고 많은 기업체가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기간으로 2주간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운휴일과 상관없이 승용차를 운행하더라도 승용차요일제 위반으로 산정하지 않는다.
다만, 협소한 공공 주차장의 상황을 고려해 평소와 같이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의 운휴일에 공공기관 청사 출입은 제한하고 공영주차장 요금 또한 할인하지 않는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승용차요일제에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고마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군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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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조선기자재업체 연구개발센터 부산에 생긴다… 조선업 부활 '신호탄'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오리엔탈정공과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 서준원 오리엔탈정공 사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1980년 부산에 설립된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크레인과 상부구조물을 제작하는 조선기재자업체로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이자,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이 체결되면, 오리엔탈정공은 에코델타시티 연구용지 내 3천500평 규모 부지에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최초로 자체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250억원을 투자하며 2025년까지 기술 연구인력 등 8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R&D캠퍼스’는 신제품 개발과 주력제품 성능향상 연구를 전담하며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R&D캠퍼스’ 건립으로 오리엔탈정공과 관계사들의 연구역량을 결집, 고부가가치 크레인과 특수 크레인 국산화 연구에 집중하게 돼 세계 5위권 조선기자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리엔탈정공의 'R&D캠퍼스' 건립 투자는 시가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혼연일체가 돼 유치 초반부터 있어 온 크고 작은 걸림돌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온 결실이다.
미래 신제품 연구와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개발센터 건립이 시급한 오리엔탈정공은 ‘R&D캠퍼스’ 건립 최적지로 에코델타시티를 꼽았지만,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등 방법과 시기 등의 차이로 투자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부산 조선업의 부활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업들의 투자가 절실했기에 시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오리엔탈정공의 투자 애로를 설명하고 투자 부지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지난 6월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관계기관 대표들과 함께 기업의 투자 걸림돌 제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도 시의 요청사항과 지역의 경제 여건, 그리고 투자가 시급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관련 법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적기에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투자협약 이후에도 지난 7월 1일 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부서인 '원스톱기업지원단'에서 오리엔탈정공의 전담 창구 역할을 할 프로젝트매니저를 투입해 앞으로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투자유치로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최초의 연구개발센터를 부산에 보유하게 됐고 이를 통해 시 핵심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대표이사는 “오리엔탈정공이 세계 최고의 선박용 크레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역점사업 ‘R&D캠퍼스’ 설립을 부산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설립을 위한 투자를 연구개발센터가 집중된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기업이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삼성중공업, 한화파워시스템 연구개발센터 유치에 이은 이번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유치는 앞으로 부산 투자유치의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지속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해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들이 찾는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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