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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알로에 가공업체 태국 첫 수출길, 초도물량 7.2톤 선적
거제시 알로에 가공업체 태국 첫 수출길, 초도물량 7.2톤 선적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 알로에팜은 25일 태국에 수출 계약된 7.2톤 규모의 알로에 가공품을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품은 거제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알로에를 가공해 만든 유산균 음료다.
알로에팜은 경남도에서 지정한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로 30여 년 동안 거제에서 알로에를 재배·가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해 왔지만 동남아 국가인 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한 이후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거제시의 신시장개척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최종적인 결실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선적 현장에는 거제시 관계자 뿐만 아니라 ㈜경남무역 정영진 유통기업지원부장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격려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열대 작물이자 알로에 재배 주요지역인 태국에 거제의 알로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거제 알로에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해당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알로에가 거제 대표 수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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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 성황리에 마쳐
2024년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 성황리에 마쳐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대표 여름철 해양 축제 2024년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거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성원속에 28일 막을 내렸다.
거제시가 후원하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사 최초로 3일 내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축하공연인 Seabomb페스티벌과 플라잉보드쇼가 편성되어 여름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보냈다.
특히 관광약자를 위한 베리어 프리 존이 설치되어 콘서트 진행 중 수어통번역과 문자통역을 제공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거제의 해변과 산을 달리는 트레일런 15k, 30k가 지세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렸고 카약, 패들보트 체험과 딩기요트, 윈드서핑 대회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대회들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편성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이배 만들기와 맨손물고기 잡기,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인 바다야 놀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최초로 편성된 환경캠페인인 거제 블루 플로깅도 눈길을 끌었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 행사가 26일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돼 바다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증은 "이번 2024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거제시민을 비롯한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축제를 위해 방문한 거제시민과 관광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먹거리가 있는 거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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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4년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 가져
창녕군, 2024년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 가져
[아시아월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2024년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중학생 52명을 포함해, 인솔교사, 평통관계자 등 65여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방문하고 둘째 날은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창녕군협의회에서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분단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매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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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빈집 발굴 전국 최다
하동군, 빈집 발굴 전국 최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년 빈집 정비사업’에 총 100동을 신청해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다 물량이다.
최근 인구감소, 청년층의 도시 유출 등으로 빈집이 늘어나는 와중 하동군은 89개의 인구감소 지역 중 최상위권으로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귀농·귀촌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빈집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그 결과 1109동의 빈집이 발굴되어 군은 활용 가능한 빈집 중 소유자의 공개 동의를 받은 110동의 정보를 하동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과 소유자를 연계해 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20개 시군에 5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동당 철거는 5백만원, 단순 보수는 1천만원, 공공 활용은 3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예산의 한계로 단순 철거를 우선 지원하고 보수 및 공공 활용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동군이 행안부 전체 예산 중 10%를 확보한 것은 정부의 관련 사업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준비해 온 하동군의 빈집 정비사업이 전국 최고라는 점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향인의 안정적인 고향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귀향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민선8기에 들어 빈집 14동을 수리해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하거나, 노후 빈집을 소유·임대한 귀농·귀촌·귀향인의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농촌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빈집 정비사업에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빈집을 발굴한 것은 정부의 시책에 부합하고자 노력한 성과”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도와 전국에서 모범적인 빈집 정비사업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빈집 정비사업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농어촌 빈집 증가 문제를 해소해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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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초등학생 영어 캠프 입소, 글로벌 인재 육성의 장
하동군 초등학생 영어 캠프 입소, 글로벌 인재 육성의 장
[아시아월드뉴스] 지난 28일 하동군 관내 초등학생 58명이 합숙 영어 캠프에 입소했다.
학생들은 다음 달 9일까지 12박 13일간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하동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부터는 신청자 전원에게 참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동군이 정책을 변경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진행된다.
상황 영어 및 체험 활동과 문화 교류 활동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세계적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원어민 교사들과 영어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과, 노래와 게임을 통해 배우는 영어는 학생들에게 학습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꾸려가는 각종 팀 활동은 아이들의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매력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영어 캠프 외에도 하동영재교육원 해외 체험학습,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고등학생 해외 문화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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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전시 열린다
하동군,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전시 열린다
[아시아월드뉴스]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2024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 자락의 하동에서 열리는 만큼, ‘산’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낸 작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과 연계해 지리산의 역사와 그 시대의 삶을 돌아보고 산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를 통해 지리산의 의미를 새롭게 반추하고자 한다.
전시회에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회화 19점과 영상 1점이 전시된다.
산속에 또 다른 산을 그려 만물에 대해 크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이희중, 국토의 역사·인문지리·인물·풍속 등을 판화로 담아내는 김억, 시대적 고뇌와 아픔을 체화해 흑색 시대를 선보이는 최영림 등 산과 시대의 정서를 이야기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자 한다.
하동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토속적으로 표현하는 박현효 작가의 ‘청암 회신’, ‘기억’, ‘돌아가는 땅’ 작품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지리산을 품은 하동에서 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전시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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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로 무더위 싹 날려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로 무더위 싹 날려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27 ~ 28일 진양호공원 다이나믹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축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시작으로 걸그룹의 댄스공연이 이어졌다.
DJ가 선곡한 경쾌한 비트의 EDM 음악에 어우러진 댄스팀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는 무더위를 한방에 ‘싹’ 날려버렸다.
이어서 진양호의 여름밤을 수놓은 불꽃축포는 워터페스티벌의 절정을 알리며 시민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축제 참가자들은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를 시원하게 즐겼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다양한 물놀이 게임을 하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도 날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으로 물놀이 축제를 준비했다”며 “진양호공원 내에 위치한 아천북카페에서는 7월에 이어 8월 14일에도 ‘하루 독서교실’을 열어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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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확대한다
진주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확대한다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오는 8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당초 교통카드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는 진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실제 반납 직전까지 운전을 한 고령자에 대해서는 시내버스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도내 최초로 추가지급 해왔다.
2019년 처음 사업 시행 이후 2022년 470명, 2023년 660여명으로 운전면허 반납자는 매년 증가추세이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70세 이상 면허소지자의 인구 대비 반납 비율은 2~3%대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진주시는 늘어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8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해 기존 교통카드 지원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교통카드 지원금 확대로 고령인구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면허증 반납자도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센터 및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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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부산 고용지표 크게 개선 일자리의 질도 함께 올라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민선8기 들어 부산의 고용 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있으며 특히 고용률, 실업률, 일자리의 질, 일자리 부조화 등의 지표에서 최근 두드러진 향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고용률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7월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3퍼센트를 기록하며 6월 기준 월드컵·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이래 최고 수치를 달성했고 15~64세 고용률도 6월 기준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인 66.8퍼센트를 나타냈다.
실업률도 민선 8기 이후 계속해서 안정적인 상태를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 실업률은 2.8퍼센트로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고용지표 개선추세 또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게 알 수 있다.
6월 기준 최근 1년간 고용률 상승 폭은 15세 이상의 경우 특·광역시 2위, 15~64세의 경우 특·광역시 3위를 나타냈고 실업률 감소 폭은 특·광역시 1위를 달성했다.
더욱이, 부산 고용지표 개선은 청년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청년층 고용률은 46.6퍼센트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도 전년 동 분기 대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8천 명이 증가했다.
청년고용률 증가 폭 또한, 특·광역시 1위다.
일자리 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상용근로자가 증가하고 고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관리자·전문가가 늘어나고 있다.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시는 15세 이상 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감소했음에도 전체 취업자는 170만 1천 명으로 7천 명 증가했다.
특히 상용근로자 수는 5만 8천 명 증가한 94만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6.6퍼센트로 특·광역시 1위다.
정규직 비중이 높은 상용근로자의 증가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직업별 취업자를 봤을 때도 상대적으로 일자리 여건이 나은 관리자·전문가, 사무종사자 수가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며 그 증가 폭도 특·광역시 2위 수준이다.
이러한 상용근로자, 관리자·전문직. 사무종사자의 증가 추세는 고용의 질 개선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또한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이 임금근로자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이 늘어나고 미충원인원이 줄어드는 등 일자리 부조화도 완화되는 추세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부산지역은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이 함께 늘어났으며 미충원인원과 미충원률이 대폭 감소했다.
올 상반기 부산시 전체 구인인원은 9만1천1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퍼센트 증가했고 채용인원은 8만5천304명으로 25.2퍼센트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래 최고 수치다.
반면, 미충원인원은 5천8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퍼센트 감소해 2021년 이래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10퍼센트 내외를 보였던 부산지역 미충원율도 6.5퍼센트로 크게 개선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미충원률 감소 폭도 특·광역시 3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속에서도 고용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자영업자 등의 일자리 전환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은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산학 협력과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 써온 노력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 8조 4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2천702명의 고용을 이끌었다.
특히 금양·신성에스티, 복합물류, 삼성중공업 연구개발센터 등 첨단산업업종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미래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2023년 부산대-부산교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시 미래산업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워털루 코업’ 및 ‘기술사관 육성사업’ 등을 통해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맞춤형 특화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아울러 5년간 1만명의 고급 정보통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를 추진해 2021~2023년간 3천247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1천633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일자리의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이 모두 나아지고 있고 그 중심에 청년이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구인구직 연계 활성화에 집중해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어려움이 큰 자영업자 등에 맞춤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장노년 인구가 많은 부산의 특성을 고려해 장노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특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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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 운영
양산시,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다음달 5일부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2018년도 14.4%에서 2022년도 18.7%로 4년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스트푸드 및 라면 섭취율은 증가하고 채소, 과일 우유 섭취율은 감소하는 등 불균형한 식습관이 확인됐으며 수면 시간의 감소와 주중 앉아있는 시간의 증가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캠프 참가자는 체성분·기초체력 측정, 신체활동 및 영양조사 등의 전문 상담을 거쳐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증진 교육, 건강체중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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