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남한권 울릉군수, 국토교통부 방문
남한권 울릉군수, 국토교통부 방문
[AANEWS]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월 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어명소 제2차관을 만나 공약 사업인 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 추진을 건의했다.
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는 2019년에 준공한 일주도로 건설공사와 2022년에 준공한 일주도로2 건설공사이후에 일부 미개선 구간에 발생하는 월파, 낙석으로 통행위험구간과 교통 혼잡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5개 구간에 2,900억원을 투입해 완전한 일주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1구간 울릉읍 도동리 일원 터널 950m, 2구간 울릉읍 도동리~사동리 터널 1,000m, 3구간 서면 남서리 일원 피암터널 300m, 4구간 서면 태하리~북면 현포리 터널 1,100m, 5구간 북면 천부리 일원 터널 1,600m 총 5개 구간이다.
현재 일주도로 관리청인 경상북도청에서는 지난해 9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울릉도 일주도로의 통행위험과 불편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경상북도와 협력해서 적극 노력하겠으니, 국토교통부에서도 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을 갖고 앞으로 있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2023-02-01
-
경주 11개 천년한우 농장 '신규 HACCP 인증' 획득
경주시청
[AANEWS] 경주천년한우 한우육 농장 7곳이 신규 HACCP 인증을 받았다.
경주시는 1일 오전 농업인회관에서 천년한우 사육농가 11곳에 대한 신규 HACC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안전한 식품과 축산물 등에 대해 발급하고 있다.
신규 인증 농장은 혜은목장 예승농장 서진농장 일신축산제2농장 태영농장 효천농장 다다농장제2농장 빈이농장 덕건농장, 경일농장 범곡농장 등 11군데 농가가 신규로 HACCP인증을 받았다.
이들 농가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HACCP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HACCP인증 추진 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농가 당 6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인증을 통해 경주천년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판매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1
-
안동시, 예천군에 행정구역 통합 관련 입장 회신 ‘주민 공론화 필요’지자체 당연한 책무
안동시청
[AANEWS] 안동시가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시의 공식 입장을 예천군에 이달 1일 전달했다.
시는 예천·안동 행정구역 통합은 양 지역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주요 정책현안이며 법적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사안이라며 이를 위한 공론화 과정을 행정이 지원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책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지난 18일 예천군이 보내온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추진 철회 요청’공문에 대한 답변으로 안동시가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예천군에서 주장하는 양 지역의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내용은 지역 현안의 찬반 의견을 갈등으로 부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논의 자체를 막고자 하는 논리로 보여진다”며 “이러한 찬반 논란조차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론화의 과정으로 존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동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 지원조례이 통과하면 예천군이 반대운동 지원 조례을 제정해 반대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은 예천군의 재량으로 안동시는 이 또한 존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도청신도시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행정서비스 일원화 추진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후속 조치 협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행정서비스 일원화 추진이 행정구역 통합 논의를 막기 위한 전제조건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행정서비스 일원화와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안동시는 경북도청 이전이 결정된 지 15년, 이전을 완료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도청 신도시를 공유하고 있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행정서비스 일원화에만 매달리지 말고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공존공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며 예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3-02-01
-
구미시, 외식 트렌드에 적극행정으로 답하다
구미시, 외식 트렌드에 적극행정으로 답하다
[AANEWS] 구미시에서는 외식환경 개선사업인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예산을 대폭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벗고 나섰다.
본 사업은 장기간의 코로나 시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외식 영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 나아가 변화하는 외식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하는 적극적 시책이다.
시에서는 지난해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15개소를 선정, 좌식 식탁을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교체 지원을 했으나 부족한 재원으로 대다수 영업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었기에 지원 예산을 증액, 향후 5년 동안 지속적인 외식업소 테이블 리모델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과거 규제와 단속 위주의 위생행정에서 탈피해 영업자의 의지를 북돋우고 나날이 변모해 가는 외식 트렌드에 행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젊음과 낭만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도시 이미지 조성에 발맞춰 나가고자 하는 시책사업의 일환이다.
예산 확보에 있어서는 관광산업과 먹거리의 필수 불가결한 관계, 외식환경 개선의 합목적성에 있어 구미시의 의지에 구미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기반이 되어 2022년에 비해 6배 증액된 예산을 배정해 더 많은 골목상권 내 음식점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5개소 지원에서 올해는 50개 업소에 대해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 후 2년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 중 입식테이블 최소 5개 이상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로 전년도 매출액 적은 업소, 모범음식점이나 구미맛집,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로서 영업장 면적이 150평방미터 미만인 업소가 우선 대상이다.
신청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지원금액은 350만원, 전체 금액의 30%는 자부담으로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외식산업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하는 주력 사업인 관광인프라 개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 산업으로 구미만의 숨은 맛을 찾아 육성하는 한편 시설의 현대화는 관광도시로 가는 필수 요건이기에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구미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에 있어 외식문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2023-02-01
-
경북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성황리 종료, 모금액 초과 달성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1일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경북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종료식’을 진행했다.
종료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단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북’이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62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모금 결과 목표액인 152억6천만원을 초과한 174억원을 모금하고 사랑의 온도 114도를 달성했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12년 연속 모금목표액을 달성해 코로나19 및 경제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경북의 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포스코, 영풍문화재단,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기관과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단장,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 경제적 빈곤퇴치, 신체·정서적 건강과 회복, 교육 및 자립역량 강화, 사회적 불평등 완화 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도내 소외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달성한 것은 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 기업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덕분이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경북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경북을 실현에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2-01
-
경북도, 신공항 연계 항공물류산업 육성 초석 마련
경북도, 신공항 연계 항공물류산업 육성 초석 마련
[AANEWS] 경북도는 지난 31일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시, UPS 코리아, 롯데글로벌로직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익도관세법인, 부산·전북연구원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 항공화물 수요 분석 및 전망, 해외공항 벤치마킹, 항공물류 핵심 연관산업 분석, 이해관계자 및 SWOT 분석 등을 통해 항공물류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특화산업 고부가가치 전환산업 미래신규산업 등 3대 추진분야별 중점과제를 권역별로 연계해 제안했다.
물동량 분석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수출입통계연보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항공물동량 내 대구경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의 경우 8.7%로 대구경북에서 발생하는 항공화물 수요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1년 기준 경북도내 수출입 물동량 현황을 보면 구미시 42.8%, 경산시 16.99%, 경주시 8.3% 순이며 품목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 9.22%, 자동차부품 8.2%, 기타 플라스틱 제품 4.12%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공항 화물처리 비중이 0.1%로 극히 저조한 것과 달리, 경상북도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항공화물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바이오·백신, 농축수산 신선식품 등에 대한 잠재수요까지 고려하면 경북도 항공물류수요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별 연계사업을 살펴보면 공항권역인 군위·의성에 물류단지 및 통합물류센터, 바이오의약품 공급센터, 농식품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센터, 면세물품 전용 통합 물류센터 구축, 구미에 공동물류센터, 상용화주터미널 및 농식품 푸드테크 물류센터 구축, 김천·고령·영천에 디지털 농식품 수출전문 물류센터 등 25개 핵심사업에 대해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조715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974억원, 취업자수 10만7천명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공항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필수적인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우선 구미 국가5산업단지와 군위·의성 물류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물동량 확보 시 신공항을 지정하는 전략을 내놓았다.
아울러 공항과 지역경제 연결, 공항수익의 지역 환원을 위한 지자체의 공항운영 참여 확대 방안도 화두가 됐다.
지자체와 공항공사간 상생협력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지자체 의견에 대한 반영여부는 전적으로 공항공사에 달려있는 실정이다.
공항시설법 등 법률 개정을 통해 풀어야 할 문제로 이는 앞으로 더 깊이 있게 별도로 다루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보고회에 참석한 UPS코리아 김홍주 이사는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오늘 보고회로 중부권 물류공항으로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경상북도는 항공물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반도체, 전기·전자, 콜드체인 및 전기차 부품 등의 산업기반이 뛰어나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상거래산업과 국제물류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상 화물과 연계될 수 있다면 투자처로도 큰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PS는 전세계 GDP의 3%를 운송하며 특송, 화물운송 및 계약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경북도는 본 용역의 후속으로 항공물류산업 육성전략 실행계획을 올해 추진할 예정이다.
실행계획은 기본계획에서 도출된 권역별 중점사업에 대해 한층 더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경상북도는 스마트 화물터미널, 대규모 항공물류복합단지를 조성해 신공항을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 MRO클러스터, 한국항공 교육원 건립, 푸드밸리, 문화·관광 비즈니스 배후단지 조성 등 공항 배후경제권을 조성하고 연관 산업을 육성해 신공항이 지역 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01
-
경북도, 대대적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시대 완성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가 지방성공시대,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 어디든지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07지구 2조 6610억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건설 2지구 5801억원, 철도 건설 8지구 9953억원, 국도 건설 23지구 6445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6지구 1748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 3지구 292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4지구에 1104억원 및 지방도 51지구에 1267억원을 투입해 시군간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미 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및 유지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중 올해 마무리 예정인 사업은 5지구로 동해중부선철도, 상구~효현, 옥률~대룡 국도대체 우회도로 축산항~도곡, 단산~부석사 국가지원지방도를 연내 마무리하고 개통한다.
신규 착수 사업은 24지구로 영일만횡단고속도로 문경~김천선 철도, 안동 풍산~서후, 김천 양천~대룡 등 국도 8지구, 문경 농암사현~종곡, 영덕 강구~축산 국가지원지방도 및 경주혁신원자력진입도로가 신규설계에 들어가고 영양 오기~죽파 등 지방도 11지구가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지방도 신규착수에는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1)지역제한 입찰 및 도내 전문 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방성장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경북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관광 · 산업분야 경제 활력을 가져올 SOC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가시화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타 통과를 이뤄내 지방시대 원년을 열었다.
2023-02-01
-
체계적이고 탄탄한 경주형 복지망 구축… 노인행복도시‘성큼’
체계적이고 탄탄한 경주형 복지망 구축… 노인행복도시‘성큼’
[AANEWS] 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생활보장에 나섰다.
시는 올해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목표 아래 전체 사회복지예산 4682억원 중 44.8%인 2099억원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투입한다.
이처럼 민선8기 경주시 노인복지정책은 명확하다.
매년 증가하는 노인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안락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경주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2년 12월 말 6만1861명으로 전체 인구의 24.7%를 차지하고 있다.
급격한 노령화로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경주만의 차별있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살펴보자. 올해 노인일자리는 3588개로 지난해 3390개 보다 5.8% 늘었으며 예산도 135억원으로 지난해 127억원 보다 6.3%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3074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취약계층지원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월 27만원이 지급된다.
33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약 60만원 정도 지급된다.
18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가 배분된다.
시는 1월 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감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등록경로당 633곳에 70억원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 지원, 시설 환경개선, 행복도우미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복지의 핵심인 경로당 환경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건천 송선 2리 내남 이조 2리, 노곡 2리 천북 오야리 안강 대동리 현곡 오류 1리 등 경로당 6곳 신축과 건천 모량 1리 경로당 1곳을 증축한다.
시는 노인들의 여가활동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마을 경로당을 집중 지원해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인생 2막이 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등 운영비 지원 35억 손해배상책임보험, 전기·소방안전점검 등 안전관리사업 1억 신·증축, 보일러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 18억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16억 스마트폰 사용법, 유튜브 활용 건강체조 등 여가선용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역량 있는 행복도우미가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복지 코디네이터 생활방역을 포함한 경로당 코디네이터의 3중 역할을 수행한다.
경주형 행복보금자리 뉴딜사업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는 2019년 안강읍 103세대를 시작으로 2020년 황성동 137세대, 2021년 내남면 90세대 등 3년 연속 국토부 주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2월 안강고령자복지주택 준공을 시작으로 내년 12월 황성고령자복지주택과 내남고령자복지주택이 각각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 설계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를 하게 된다.
특히 복지시설에는 취미실, 체력단련실,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공간을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최근 인기가 많아지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5개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파크골프장 2곳은 시내 권에 편중돼 있어 외곽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에 조성할 파크골프장은 올 연말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시내권 18홀 서경주 9홀 동경주 18홀 남경주 9홀 북경주 7홀 등 총 61홀을 확충한다.
현재 개장 중인 경주파크골프장 18홀, 알천파크 18홀에 이번에 조성되는 61홀을 합치면 올 연말 총 97홀 파크골프장이 도심 각지에서 운영되는 셈이다.
흥무공원 인근에 건립될 경주파크골프 제2구장과 안강지역 파크골프장은 이달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착공해 올 8월 준공 후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건천지역 파크골프장은 서경주 체육공원 부지 내 조성되며 오는 6월 준공 후 올 11월 개장 예정이다.
외동지역 파크골프장은 9700㎡ 면적에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 준공 후 11월 개장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남지역 파크골프장은 월성원자력본부 주관으로 나아 나산들공원에 올 연말까지 총 18홀 파크 골프장을 조성한다.
경주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계속되는 코로나 등 침체된 택시업계에 실질적 재정지원 등 두 마리 토끼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은 지역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난해 6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원 기준 40회로 1인당 연간 132,000원씩 지원을 해 왔다.
하지만 기본요금보다 많은 요금이 발생하면 추가 결제처리를 해야 하고 일부 기사는 결제를 기피하는 등의 문제점은 개선할 부분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요금 정산 시스템을 보강하기로 했다.
2월부터는 1회 결제 한도를 8000원으로 늘려 불편을 해소한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가구소득과 건강상태를 감안해 안전 확인, 건강관리, 돌봄, 연계서비스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보다 11억원이 증액된 72억원 예산을 들여 지역 특화 맞춤형 어르신들의 생활지원 및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4800명에서 올해 5456명으로 확대된다.
주요 서비스는 자택을 방문해 안전 안부확인, 재난·보건·복지 정보제공, 말벗지원 등 안전지원을 비롯해 영양교육, 외출동행, 식사 및 청소관리 등 원활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1
-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고 행복페이 받아 가세요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고 행복페이 받아 가세요
[AANEWS] 대구시는 그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구행복페이로 지원한다.
그간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대구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169명으로 2021년 대비 24% 늘어났고 2019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반납자는 지금까지 총 22,782명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을 증액해 어르신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행복페이는 가맹점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면허 반납 유인을 높여 반납자를 늘리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발굴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
6·25 최대 격전지 칠곡군에는‘백선엽 장군 국밥’이 있다?
6·25 최대 격전지 칠곡군에는‘백선엽 장군 국밥’이 있다?
[AANEWS] “칠곡군 오시면 꼭 장군 국밥 맛보세요”경북 칠곡군은 6·25 전쟁의 아픔과 고 백선엽 장군의 호국정신을 그릇에 담은‘장군 국밥’을 관광 자원화한다.
칠곡군은 왜관읍 원도심에서 열리는‘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백선엽 장군 추모 행사’에서 장군 국밥을 선보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군 국밥의 유래는 70여 년 전 북한군에게 전 국토의 95%를 점령당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다부동 전투’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 장군은 1950년 8월 18일 영천에서부터 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동명초등학교까지 장거리 행군으로 지친 보충병을 위해 소속 부대로 이동하는 대신에 하루 휴식을 취하게 하고 돼지를 잡아 국밥을 제공했다.
국군 1사단 사령부에는 전투 병력이 많지 않다고 판단한 북한군은 다음 날 새벽 백선엽 장군을 생포하기 위해 특공대를 보내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때마침 국밥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던 보충 병력이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을 펼친 끝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날 이후 밥과 고기를 한가득 담아 푸짐하게 차린 국밥을 장군 국밥이라 불렀다.
백 장군의 부하를 아끼는 마음과 나라 사랑 정신이 깃든 장군 국밥은 40여 년 전부터‘진땡이 국밥’이 계승해 왔다.
진땡이 국밥은 각종 블로거와 SNS를 통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24시간 사골을 진하게 우려냈지만 탁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장군 국밥 계승자답게 한 그릇 가득 국밥이 제공된다.
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도 지난달 31일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권기형, 실종 장병 유해를 찾아 달라는 손 편지를 쓴 유아진양과 진땡이 국밥을 찾았다.
이들에게 국밥이 가진 의미는 달랐지만, 국밥 속에 담긴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호국의다리에서 신진우 칠곡영쳄버오케스트라 단원의 트럼펫 연주에 맞춰 헌화했다.
백남희 여사는“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아버님이 생각난다”며“대구 군부대가 칠곡군에 유치돼 많은 장병이 장군 국밥을 통해 호국정신을 깨우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행객들의 우선적인 관심은 음식에 쏠리고 있다”며“칠곡군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를 반영한 음식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