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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경산 희망 기업, 에스디지엔텍선정
2025년 4분기 경산 희망 기업, 에스디지엔텍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에스디지엔텍을 2025년 4분기 경산 희망 기업으로 선정하고 1일 정례회에서 트로피 시상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진량읍에 소재한 에스디지엔텍은 2010년에 설립해 지난 15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지역 산업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해왔다.
주력 생산품은 폴리아미드 수지로 인조 잔디, 부직포, 자동차용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 등으로 다변화해 활용된다.
특히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은 자동차의 연료 소비와 배출가스를 감소시키고 주행 저항 감소, 제동성 향상 등 차량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에스디지엔텍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기업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다.
오대국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위기를 겪을 때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희망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에스디지엔텍은 꾸준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경산의 희망이 되는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경산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 희망 기업은 이달의 기업을 포함해 2013년부터 2025년 4분기까지 58개 사가 선정됐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6개 사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4천만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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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추석 맞아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 실시
경산시, 추석 맞아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30일 경산 공설시장 일원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해‘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민·관 합동 안전 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산시와 안전 문화운동 추진 경산시 협의회 소속 안전 모니터 봉사단 경산시지회, 해병대 경산시전우회, 경산시 수난 인명 구조대 등 총 8개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현일 시장과 참여자들은 △교통안전 △화재 예방 △성묘 중 벌 쏘임·진드기 피해 예방 △집 비우기 전 점검 사항 등 추석 연휴 중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 안전 수칙이 담긴 팸플릿과 물티슈를 배부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를 통해 안전 수칙 준수와 경각심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 홍보를 넘어, 벌 쏘임 대처법과 성묘 안전 수칙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밀착형 안전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 수준을 높였다.
또한 명절을 더욱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조현일 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시민 모두가 평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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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경산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3일 자인공설시장을 시작으로 29일 하양꿈바우시장, 30일 경산공설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산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각종 단체 관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며 명절 장터 분위기를 북돋웠다.
경산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현대화사업, 별찌 야시장 운영,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경선 연계 상권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장보기 행사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명절 준비는 물론 전통시장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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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10월 15일까지 연장
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이 10월 15일까지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연장 대상은 9월 말이 납기인 재산세를 포함해 신고분, 수시 부과분, 체납 고지분 등 모든 지방세이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중이나 스마트 위택스는 이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취득세 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인해 온라인 접수에 어려움이 있어 관할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경산시 세무과는 9월 말 현재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들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납기 연장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또한 경산시 누리집, 경산시청 공식 블로그 등 홍보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세금 신고·납부 관련 문의는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 또는 경산시 세무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예상치 못한 서비스 장애에 적극적인 대처와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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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확대 시범사업 실시
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확대 시범사업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과 23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확대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공동주택 중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2개 단지를 우선 선정해 진행했으며 주민들이 Carban Pay 앱을 설치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내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센터 직원들이 직접 가입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규 가입 세대에는 사은품으로 종량제봉투가 제공됐다.
22일에는 중방동 e-편한세상 아파트 1단지에서 행사가 열려 총 452세대 중 94세대가 참여했으며 23일에는 상방동 LH주공 아파트에서 진행되어 528세대 중 73세대가 새롭게 가입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한 사은품 제공을 넘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일상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효과성이 크다”며 “경산시가 시민과 함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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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 개장에 따른 현장 점검 실시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 개장에 따른 현장 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에서는 30일 하양물빛파크골프장 시설 안전 및 운영 관리를 점검하고자 경산시와 경산시 파크골프협회, 경산시 파크골프연맹과 공동으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파크골프 코스 상태, 관련 시설물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파크골프 이용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경산시는 현장 시설 사전 점검을 마친 후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하양물빛파크골프장 개방으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힘들게 조성해 개장한 만큼 최고의 명품 구장이 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에코토피아파크골프장을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경산파크골프장 18홀, 하양파크골프장 18홀, 하양물빛파크골프장 27홀, 다가오는 11월 개방 예정인 남천물빛파크골프장 9홀 등 관내 72홀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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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석적 낙동강변 경마산 둘레길 개통
칠곡군, 석적 낙동강변 경마산 둘레길 개통
[아시아월드뉴스] 칠곡군은 석적읍 경마산에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지난 9월29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재욱 칠곡군수, 지역의원 및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고 기념사, 둘레길 트레킹, 숲속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낙동강변 경마산 둘레길 구간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의 공사기간을 통해 조성됐다.
우방신천지타운 아파트에서 낙동강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으며 계단과 경사를 최소화해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다.
숲길 중간에는 칠곡군에서의 55일간의 전투를 알리는 55계단을 설치해, 낙동강 일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길을 조성했다.
또한 이날 개통식에서는 초록색 전망데크에서 칠곡영쳄버 스테리 앙상블팀의 숲속음악회가 진행됐다.
들으며 바라보고 걸을수 있어, 오감으로 둘레길과 하나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개통식에서“낙동강변 경마산 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나아가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까지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생활형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아가며 더불어 산림녹지 자원을 주민들이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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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축제의 특별한 선물
안동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축제의 특별한 선물
[아시아월드뉴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은 예술과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이탈리아의 역사와 예술,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탈춤공원 내 마련된 ‘이탈리아 문화·관광 전시관’은 축제 전 기간 운영되며 이탈리아의 전통문화와 관광명소, 도시 소개, 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르네상스 예술의 숨결과 현대 이탈리아의 일상을 동시에 만나며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 & 체험’ 프로그램은 베네치아의 가면 장인과 한국 하회탈 장인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가면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세기를 넘어 이어져 온 두 나라 가면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퓨전 푸드존이 상설 운영된다.
파스타와 피자 등 정통의 맛과, 한국 식재료와 접목한 퓨전 요리가 준비돼, 공연을 즐기고 난 뒤의 작은 휴식과 여유를 선사한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의 절정은 축제 마지막 주말, 10월 4일 열리는 ‘주빈국 이탈리아의 날 기념행사’다.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날의 행사는 이탈리아 오페라 갈라쇼의 무대와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내빈으로 참석하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김치와 파전을 즐기고 한국어로 연설할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이탈리아인으로 가토 대사의 참석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를 더해줄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주빈국 프로그램은 안동이 세계와 만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탈춤과 가면이 이어주는 특별한 인연 속에서 관람객 모두가 세계 문화의 향연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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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외계층 보듬고 시민 불편 없는 따뜻한 추석 준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보건복지 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원에 나선다.
우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만 4천여명에게 13억 4,500만원 규모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한다.
iM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 9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천만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201개소에 약 1억 9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장학금, 노후가전 교체, 냉·난방 물품 등 약 3억원 상당의 지원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위해 경로무료급식소 8곳과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2,700여명에게는 식사 배달 서비스를, 독거노인 3만여명에게는 안부 확인을 이어간다.
특히 고독사 위험 가구에는 ‘안심올케어 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출동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관내 의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33명으로 구성된 4개 분야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가동으로 시민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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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보호, 대구시 공무원 시험 거주요건 부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폐지했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거주요건’을 2026년도 시험부터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거주요건을 폐지해 공직의 개방성을 높이고 지역 활력을 높이고자 했으며 실제 폐지 후 시행된 시험마다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응시자 저변 확대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여전히 거주요건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정책은 당초 취지를 온전히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에 대구시는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 청년 대담,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책 제안,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건의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끝에, 지역인재 보호와 인력 운용의 안정 도모를 위해 신속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4일 열린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한 청년대표는 여전히 ‘거주요건’을 유지하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으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비롯해 최근 정책건의서를 통해 지역인재 보호를 강조하며 거주요건 재도입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또한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건의에 따르면, 거주요건 폐지 이후 대구시 산하 공기업에서는 지역 외 합격자의 중도 퇴사 사례가 늘어나 업무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육훈련 및 채용 비용의 불필요한 손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 대구시는 공직 개방성 강화와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거주요건 폐지’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서울시를 제외한 타 시·도에서 거주요건을 유지하는 탓에 지역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결국 거주요건 재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다만 해당 정책이 대구시의 미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 중앙정부 및 타 시도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방공기업은 2025년도 하반기 채용부터 각 기관별로 자율 적용·시행하는 한편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2026년도부터 다시 ‘거주요건’을 적용해 시행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거주요건 재도입은 단순히 제도를 되돌리는 것이 아닌 지역인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채용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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