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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대구시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휴일 가산 요금 없이 평일 요금을 적용해 이용 가정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서비스로 서비스 종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또는 아이돌봄 앱에서 가능하며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자격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아이돌보미 연계를 위해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가족센터에 미리 문의해 이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긴급 야간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에 가입해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뒤, 사후 소득 판정을 통해 이용 요금을 정산할 수도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일 요금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해 부모가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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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돌입
대구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돌입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가금농가 및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올해는 철새 북상 지연으로 이례적으로 여름철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본격적인 철새 이동 이전인 9월에 경기도 파주에서 첫 발생이 확인돼 동절기 방역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동절기에 대비해 전업농가 26곳에 대한 방역 점검을 사전에 완료했다.
또한 9월 22일부터는 철새도래지인 동구 안심습지에 축산차량 및 관련 종사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가금농장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의무화하는 등 행정명령 11건과 방역기준 공고 8건을 시행해 선제 대응 중이다.
대구시와 각 구·군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AI 의심신고 접수 및 신속한 초동대응 등 비상체계 유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성군과 군위군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며 전업농가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상시 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가금 판매상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관리,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한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 단축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전염병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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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풀밭 진드기 주의… 물리지 않는 게 최선
가을철 풀밭 진드기 주의… 물리지 않는 게 최선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성묘·벌초, 농작업, 등산 등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사전예보제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진드기 개체수는 예년보다 다소 감소하는 듯했으나, 가을철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개체수와 매개 감염 위험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한다.
여름철 산란한 알이 가을철 본격적으로 부화할 때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유충 활동 시기인 9~11월 발생확률이 증가한다.
9월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은 전국에서 211명, 대구에서는 1명 발생했으며 주로 70~80대 연령대에서 나타났다.
감염 위험 요인은 농작업·산책·등산 등의 야외활동, 임산물 체취, 제초 작업 등이며 풀밭에서의 휴식, 장갑 미착용, 탈의 또는 반팔·반바지로 작업하는 행위는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감염 시 잠복기 후 발열·오한·두통 등 초기증상 후 근육통·기침·구토·복통·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난다.
국내 치명률은 0.1~0.3%로 높지 않으나 적절히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부전, 순환장애,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4~11월에 발생하며 매년 10월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올해 9월 기준 환자 수는 전국 180명, 대구 10명으로 예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대구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했다.
주로 70~80대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올해 대구시 발생 건의 조사 결과, 추정 감염 위험요인은 일시적 농림축산업 35.7%, 직업적 농림축산업 35.7%, 산책 7.1%, 동물 노출 14.2%, 감염위험요인 불명 7.1%로 나타났다.
감염된 경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고열 지속,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다발성장기부전, 신경계증상, 파종성혈관내응고증, 혼수상태가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 치명률은 15~20%로 높은 편이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벌초,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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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건강관리, 절주부터 시작하세요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집중적인 절주 홍보를 실시한다.
시는 9월부터 공공배달 어플리케이션 ‘대구로’ 배너를 통해 절주 홍보 문구를 송출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연휴 시기에 맞춰 구·군별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에 가족·친지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고위험 음주로 인한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한 음주 습관 실천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대구시는 고위험 음주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다양한 안전사고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절주 홍보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고위험 음주 :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이며 주2회 이상 음주하는 경우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명절에는 음주 기회가 많아 자칫 안전사고나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절주 실천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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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청춘과 오늘의 청년이 한자리에’
‘ 과거의 청춘과 오늘의 청년이 한자리에’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9월 30일 영남대학교 천연 잔디 구장에서 ‘그때 그 시절 우리, 지금의 청년과 만나다’를 주제로 ‘2025 경북 청년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청년센터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경북도의회 의원, 도내 관계기관과 청년단체 회원 등 1만여명의 청년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어 시군 청년정책 유공자 14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경북 대학생 이스포츠 대회 결승전도 함께 개최되어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됐다.
‘ 과거의 청춘과 오늘의 청년이 모여 내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소개하고 맞춤형 정책상담을 진행하는 ‘청년정책존’과 펌프, 와이투케이의상대여, 레트로 포토존 등 2000년대 유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년콘텐츠존’, 도내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청년팝업존’, 최준으로 익히 알려진 ‘김해준’의 토크콘서트, ‘춤추는곰돌’의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이제는 부모가 된 그 시절 청년과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부모와 함께 참여한 미래의 청년 모두를 만족시켰다.
‘청년정책존’에는 경주시 청년센터, 영천시 청년센터 등 각 시군 청년센터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행복재단,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경북에 정주하고 있는 청년들과 경북으로 모여들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청년정책들을 홍보하고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청년팝업존’에는 여기어떡, 삼오푸드, 플럽, 취하리 등 도내 우수 청년창업기업과 청년마을이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경북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고령 청년마을 ‘뮤즈타운’의 EDM 파티와 발라드여신 ‘이수영’, 쌈자형 ‘민경훈’, 떼창유발 그룹 ‘코요테’의 특별공연이 ‘2025 경북 청년박람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학생과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행사를 안전하게 끝마쳤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은 단순한 미래세대가 아니라 현재의 경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주역”이라며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 고민 없이 목이 쉬도록 소리치고 즐기며 내일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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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전면 개통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전면 개통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 외곽순환도로의 역할을 하는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가 2001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지 24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됐다.
이번 국도대체우회도로 완공으로 인해 안동시 시가지를 통과하는 국도 5, 34호선의 교통량을 우회시켜 순환도로의 제 기능을 확보함은 물론, 시가지의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연장 38.4㎞ 중 2001년부터 2015년까지 교리-수상, 수상-신석, 신석-용상 구간 22.8㎞의 건설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8년여의 여정을 거쳐 용상-교리 구간 15.6㎞의 준공을 통해 마침내 완전한 기능을 갖추게 됐다.
총 24년에 걸쳐 추진된 이 사업은 7,3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9월 30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개통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한 용상-교리 구간은 총연장 15.6㎞로 교량 17개소, 터널 2개소, 교차로 6개소가 설치됐으며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서 안동시 송천동의 미리 개통된 신석-용상 간 도로에 연결된다.
그동안 기존 국도를 이용하면 상습 정체 구간인 시가지 혼잡으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체증 우려가 제기되어 왔지만,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기존 국도 통행에 비해 이동 거리는 9.3㎞ 감소하고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안동시 외곽순환도로의 완성으로 안동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 전체의 발전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회도로를 중심으로 한 도심 교통망 재편과 산업입지 개선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과 경북도청 신도시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더욱 효율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게 됐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용상-교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에 따라 안동시는 경북 북부지역의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인 광역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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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즐긴 한글 축제, ‘2025 경북 한글 한마당’ 성료
외국인과 함께 즐긴 한글 축제, ‘2025 경북 한글 한마당’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5 한글 한마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글의 본고장 경북에서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한글의 자주·애민·실용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한글로 잇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경북은 5한 중심지로 한글에서 피어난 우리의 아름다움을 경북에서 이어간다는 의미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도내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다니는 영남대학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이윤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이경수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영남대, 경운대, 경북대 등 유학생 약 400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우리말 사랑 캠페인 영상 시청,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인도 델리대학교 한글 세계화 사례 발표, 드로잉 퍼포먼스, 한글날 노래 합창, 한글 모바일 퀴즈쇼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MBC가 협업해 제작한 ‘우리말 사랑 캠페인’ 2편의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올해 경북도는 무분별한 신조어 사용을 경계하고 사투리 영상 등을 제작해 방송에 송출하는 등 외래어·신조어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권숙희 내방가사 문학회장과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1학년 김하영 학생이 훈민정음 머리글을 함께 낭독했다.
해례본 서문과 풀어쓴 훈민정음을 세대가 어우러져 차례로 낭독하며 훈민정음 창제 배경과 세종대왕의 자주·애민·실용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한글 세계화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델리대학교 장학생이 소감을 직접 한글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와 경북대학교는 델리대학교에 한국어 교원을 파견해 100여명의 학생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글 모바일 퀴즈쇼가 열려 참석자들이 한글과 경상북도의 역사·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로비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한글활용 디자인 공모전 대표 수상작을 선보였다.
또한 APEC 정상회의 홍보 광고 쪽지와 영상이 상영되고 세종대왕 및 훈민정음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기념사에서 “한글은 과학성과 합리성, 독창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문자이며 경북은 훈민정음해례본이 발견된 한글 유산의 본향”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글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와 함께 한글의 가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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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1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등 동해안권 주요 시군과 포스코홀딩스, 플랜텍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탄소전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수소 배관망 구축 현황, 수소 배관망 구축 기술 검토 및 수소 저장·운송 관련 법률 검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를 통해 경북도의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원전을 활용한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 생산은 지역 전통산업이 화석연료 중심에서 수소경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미국의 철강 수입 관세 상향,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등 복합적인 대외 악재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전환의 핵심 대안으로 꼽히는 한국형 수소 환원 제철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가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경북연구원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환경 분석, 지역별 수요·공급 방안, 국내외 수소산업 기술 추세 및 시장동향 등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등 전문기관과 수소 관련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과정에서의 기술적, 법적, 정책적, 경제적 과제들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화해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수소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무탄소전원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문택 경북도 미래에너지수소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이재명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에너지 고속도로’ 구상과 맞물려, 동·서·남해안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에너지 인프라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곧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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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전면 정비. 조치율 100% 달성
경북도,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전면 정비. 조치율 100% 달성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하천 및 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물 50건을 전면적으로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는 하천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하는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 전략을 추진해 조치율 100%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정비 실적으로 불법 점용시설 문제 해결에 대한 경북도의 강력한 의지를 입증했다.
정비 대상은 좌판, 경작, 가설건축물 등 하천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과 함께 무허가 위생업소, 폐비닐 집하장 등 총 50건이었다.
특히 불법건축물, 무허가 위생업소는 하천 및 계곡의 생태계 훼손은 물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도는 원상복구 명령과 강력한 단속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경북도는 효율적인 정비 추진을 위해 수자원관리과, 재난 관리과, 산림정책과 등 관련 부서 간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소관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시군과 합동점검 했다.
특히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 입구 소하천 내 불법시설과 관련해 상가번영회를 통한 주민간담회 개최와 행안부-경상북도-경산시 합동점검은 민관 협력과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우수 협력 사례로 추진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정비된 시설물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순찰점검을 강화하고 공공편의시설 설치를 검토하는 등 사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불법시설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등 적극적인 도민 참여를 끌어내어 지속 가능한 하천·계곡 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통해 하천·계곡 환경을 정화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순찰,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해 불법 시설물 재발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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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APEC 성공 염원 담은 노래, '인류의 가슴에' 헌정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KOREA의 성공 염원을 담은 노래 ‘인류의 가슴에’ 가 경상북도에 헌정됐다.
헌정곡 ‘인류의 가슴에’는 수채화 시인 강원석이 9월 5일 경북 경주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아 헌정한 시 ‘인류의 가슴에’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곡을 붙였다.
노래는 인기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보컬 권영훈이 불렀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권영훈은 웅장하면서도 규모가 화려한 이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세련되게 소화했다.
노래는 9월 29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경북도는 2일 도청에서 강원석 시인과 가창자인 권영훈에게 신곡 ‘인류의 가슴에’를 헌정 받고 가수 권영훈을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헌정곡은 민간 차원에서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노래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강원석 시인은 “아티스트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노래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권영훈은 “고향 경북을 알리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노래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북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와 소통하며 더 넓게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헌정곡을 널리 알리는 한편 권영훈 홍보대사가 국내외 다양한 행사와 홍보 콘텐츠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 전파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세계적 확산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훌륭한 곡을 헌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래 가사처럼 APEC이 경주와 경북, 대한민국의 위상을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권영훈 홍보대사의 활약으로 경북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대한민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훈이 속한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2000년 결성 이후, 세계합창올림픽, 모스크바 아카펠라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입증한 그룹이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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