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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
관악구,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
[AANEWS] 관악구가 불법 촬영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22일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는 주민이 직접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장비를 대여해 생활공간과 이용시설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대여 서비스를 운영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대여가 가능해졌다.
협약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삼도 WD엘림 보라매 미다스 시티 김경옥 총 6곳으로 구는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구입과 배부,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탐지기 대여와 신청서 관리 등을 맡게 된다.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유선 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번 협약이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를 희망하지만 출근 등으로 인해 평일 낮 시간에 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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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천’을 소재로 한 금천구민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실’과 ‘천’을 소재로 한 금천구민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AANEWS] 금천문화재단은 6월 27일부터 구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실×천력’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천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천지역을 대표하는 봉제산업을 의미하는 ‘실’과 ‘천’을 소재로 총 4개의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천으로 알다 천으로 엮다 천으로 놀다 선, 율 그리고 화음으로 표현하기 등을 운영한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천으로 알다’는 천을 자르고 붙이는 시각예술의 과정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공간과 세계를 표현해보고 지역을 깊이 탐구해본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천으로 엮다’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헝겊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응용미술의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수공예적 감성과 상상력을 담은 나만의 작품세계를 표현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대상으로 하는 ‘천으로 놀다’는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인형극을 함께 만들면서 세대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선, 율, 그리고 화음으로 표현하기’는 음악을 통해 다른 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예술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작곡을 배우지 않고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운영 요일과 모집대상이 다르므로 신청 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모든 세대를 고려한 맞춤형 특화 문화예술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이 예술을 통해 교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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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으로 페트병 57톤 회수
관악구,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으로 페트병 57톤 회수
[AANEWS] 관악구가 주민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가 자원순환 주민선도 그룹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2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결성된 자원순환동아리는 주민 스스로 재활욜을 실천하도록 돕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중심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에코투모로우’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투명페트병 12톤을 회수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올해 구는 지난 2월 각 동별 자원순환동아리를 재정비해 3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전 동 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상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주민 2만 5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45톤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대상으로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추진하며 역량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5월, 자원순환동아리는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총 3회에 걸쳐 방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폐기물 처리 과정을 배우기도 했다.
구는 상반기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의 가시적 성과를 발판삼아 하반기에도 재활용 활성화 및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동아리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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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상수도 시설물 안전 점검
아산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상수도 시설물 안전 점검
[AANEWS] 아산시가 장마철 집중호우에도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 2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취수장 2개소, 정수장 1개소, 배수지 12개소, 송수가압장 5개소, 대규모가압장 8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기계·전기 분야 등 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및 토목 구조물의 손상 지반침하 누수 배수펌프 및 배수로 기계, 전기, 통신 설비 등에 대한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발견한 가벼운 위험 요인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추후 정밀 점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별도 조치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수도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제거해 수돗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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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12종 대상
강북구,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12종 대상
[AANEWS] 서울 강북구는 무인민원발급서류 119종 중 발급비율이 높은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12종 서류에 대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오는 7월부터 면제한다.
이는 사회 여러 분야의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고 수수료 면제로 인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7월부터 수수료가 면제되는 발급서류는 주민등록 분야 주민등록등·초본 2종과 가족관계 분야 제적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10종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강북구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비율은 주민등록·등초본이 38.9%, 가족관계 관련 공부는 40.9%였다”며 “7월부터 수수료가 면제되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비율이 더 올라가, 대면 민원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부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강북구청 종합상황실, 13개동 주민센터,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도봉세무서 등 23곳에 설치돼 있다.
이 중 강북구청 종합상황실과, 삼양동·수유1동 주민센터에선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구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힘이되는 구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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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8번째 이야기…‘음악 하는 인간, 호모 무지쿠스’
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8번째 이야기…‘음악 하는 인간, 호모 무지쿠스’
[AANEWS] 아산시가 오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금관 5중주 특별연주와 함께하는 민은기 서울대 교수의 ‘음악 하는 인간, 호모 무지쿠스’ 특강을 진행한다.
민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한 한국의 1세대 음악학자로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난생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7권, ‘음악과 페미니즘’, ‘대중음악 강의’, ‘인생 교과서 베토벤’, ‘독재자의 노래’ 등 다수가 있다.
2023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박경귀 시장이 일곱 번째 강연자로 나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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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남부3군 주요관광지 이용료 상호 감면’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청
[AANEWS]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보은·옥천·영동군과 함께 ‘남부3군 주요관광지 이용료 상호 감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23일 11시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강찬식 남부출장소장, 우경수 보은 부군수, 김수인 옥천 부군수, 김진석 영동 부군수가 참석해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기 실현 및 남부3군 관광·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남부출장소에서는 상호 감면을 위해 조정, 중재, 행정협의 등을 적극 선도·지원하고 남부3군에서는 휴양림의 시설사용료와 주요관광지의 사용·체험료를 각각 30% 수준으로 상호 감면해 남부3군 군민에게 공통 적용하며 출장소와 남부3군은 이용료 상호 감면 대상지의 추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한다는 것이다.
세부내용으로는 휴양림 4개소와 주요관광지 5개소 총 9개소로 휴양림의 경우 보은군은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군은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대상이며 주요 관광지의 경우 보은군은 농촌체험관 캠핑장, 국민여가캠핑장, 옥천군은 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은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이 대상이 된다.
협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남부3군에서는 조례 제·개정, 이행지침 마련 등 사전절차를 2023년 12월 말까지 완료하고 2024년 1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강찬식 남부출장소장은 “남부3군은 대청호, 속리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 남부3군의 관광뿐만 아니라 농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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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송악저수지 방류 피해 없도록 대응조치” 당부
박경귀 아산시장 “송악저수지 방류 피해 없도록 대응조치” 당부
[AANEWS] 기록적인 ‘폭포비’와 태풍 한남노가 전국 곳곳을 휩쓸면서 큰 피해를 남긴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하지만 침수 피해를 본 전국의 여러 지역은 아직도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달 25일부터는 제주에서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 예보가 있다.
이에 박경귀 아산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22일 송악면 송악저수지와 온양천 재해복구사업 공사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송악저수지 저수율을 확인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게 “2020년 집중호우 때와 같은 피해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홍수기 전 저수지 사전 방류 등을 통해 저수율 조정과 시설물 점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온양천 재해복구공사 현장도 둘러보며 “온양천 재해복구공사가 우기 전 준공이 어려운 만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및 송악저수지 방류로 인해 공사 자재가 유실되고 이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공사 현장 감독자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아울러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공사 감독 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긴밀히 공조하며 사전 안전조치 및 통수단면 확보 등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곡교천에 연결된 배수문에 대해서도 “수문 차단시설 시스템 오류로 시설물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수문 차단시설의 작동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수문 관리자 지정 배치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홍수기에 저수지의 저수율과 주요 하천 공사장의 공정률, 일기 상황을 매일 보고해 달라”고 실무자들에게 주문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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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박차
충청북도청
[AANEWS] 충청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수행하며 충북도내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정착환경을 지원해서 지역 내 블록체인 기본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된다.
충북도는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업 입주시설 제공, 인프라 및 전문장비 지원, BaaS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등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블록체인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과 컨설팅 지원, 지역 내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도내 블록체인 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충북도는 블록체인 기술활용과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 2018년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를 개소한 이후, 블록체인 신규 과제기획과 국책과제 발굴, 인식확산 활동 및 교육 등 충북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충북은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지역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내고 내년도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 사업은 민선 8기가 지향하는 첨단산업 중심의 충북을 만들기 위한 방향과도 일치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SW중심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충북의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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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대추”명성 우리 손에서 시작
충청북도청
[AANEWS] 충북농업기술원은 보은 대추의 명성에 맞게 대추연구소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기관 합동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에 걸쳐 지역 내 예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작년에 ’21년보다 생산량이 70% 이상 줄어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농가소득도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년도 매우 저조했던 생산량을 증가를 목표로 개화·착과, 과실비대, 수확기에 합동 예찰반을 운영하고 개별 농가 맞춤형 컨설팅도 같이 진행했다.
예찰 결과 금년도는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3일에서 5일 빠르게 개화되기 시작했다.
개화와 착과가 평년 수준 이상이고 예년에 비해 개화·착과에 피해를 주던 병해충이 적어 수확기까지 기상이변과 같은 큰 변수가 없으면 전년도보다 작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추꽃이 피는 시기에 장마가 지속된다면 수분·수정이 불량해 착과가 되지 않으므로 6월 하순과 7월 상순의 기상상황을 고려해 가지에 환상박피를 실시해야 하고 비대기에 착과로 인한 가지의 부러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인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추나무는 50일 정도 꽃이 피고 착과가 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잘 관리해야 생산량이 확보된다.
착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선 0.2% 붕산비료를 2~3회 엽면시비 할 것을 권장하며 병해충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으면 착과가 되지 않기 때문에 총채벌레, 노린재 등을 지속적으로 방제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최근 대추나무 빗자루병 발생이 있어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
빗자루병은 ′50년대 대발생해 전국 대추를 황폐화시킨 병으로 ’21년에는 보은에 전체의 0.5% 수준으로 발생한 적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이번 예찰활동을 시작으로 기관합동 예찰반을 가동해 정례화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관내 대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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