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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어린이집, 전기 안전 점검 무료로 지원받는다
파주시청
[AANEWS] 파주시는 관내 전체 가정·민간 어린이집 292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어린이집의 누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파주시는 올해 예산 1,500만원을 확보하고 6월 2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부터 안전 점검을 실시해 개폐장치 원상복구 및 정상동작을 확인하고 필요 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가 부적합할 경우 전기재해 위험이 있음을 알리고 수리·보수 등 즉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전기는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전기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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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 취임 1주년 맞아
황규철 옥천군수 취임 1주년 맞아
[AANEWS] 민선8기 황규철 옥천군수가 오는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7월 1일 민선8기 옥천군수로서 그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5만여 군민께 엄숙히 선서하며 군민과 옥천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께 행복을 드리는 ‘행복드림 옥천’과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약하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쉼 없이 달려 온 지 1년을 맞이한 것이다.
3선 충북도의원 출신인 황규철 군수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가 이제 군정에 서서히 녹아내려 행정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해 주민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발로 뛰는 생활정치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먼저 황 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 8개 분야 80개 사업에 대한 평가다.
지난 5월에 있었던 공약이행 평가단의 추진실적 평가에서 탁월 33개, 우수 40개 등 91.25%인 73개 사업이 민선8기 1년을 맞은 지금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이행률은 29.3%로 대부분의 사업들이 사전절차이행, 실시계획 수립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군수의 대표 공약인 교육 분야를 살펴보면 교육복지 천국 옥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평생교육관 건립 사업이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청년이음터 조성사업, 청소년 복화문화공간인 창의어울림센터 조성, 도내 최초로 도입된 청소년 꿈바우처지원, 58개 동아리에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삼삼오오 동아리지원사업, 지금까지 67명에게 100만원씩 지급된 도립대학생 전입축하금 등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학생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옥천군 3개 고등학교 38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는 ‘행복교육택시’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지난 19일에는 등굣길 행복교육택시에 황 군수가 직접 동승해 이용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일일이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 2023년 충북도 1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2023년 충북도 1분기 소상공인 점포환경 지원사업추진으로 지역 경제의 풀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책이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으로 충북도에서는 제천과 청주시 다음으로 많은 금액인 20억6천6백만원을 편성한 것은 황 군수의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밖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보조금을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7억5천만원을 확보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정부정책 변화로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2023년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과감히 군비 63억원의 예산을 선제적으로 편성토록 한 황 군수 판단의 결과로 이는 군민 모두의 혜택으로 귀결되고 있다.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있어서도 황 군수는 남다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최근에만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부를 찾아 농촌협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제2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달 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대상군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7일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 군수는 지난해에도 취임 7일째 서울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 기금 평가회‘에 참석해 군수가 직접 사업발표를 하는 적극적 노력으로 국비 211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 옥천군이 2023년 확보한 정부예산은 453건에 1,716억원이다.
한편 군은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 501건의 사업에 2,568억원의 사업비를 요청한 상태다.
옥천군민의 40년 염원인 대청호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은 마지막 관문인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황 군수가 금강유역청을 직접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19일 운항에 관한 최종 협의가 완료됐다.
이는 황 군수의 현안사업 해결 능력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실례라 할 수 있다.
주민불편 신문고‘도와줘 OK’는 열린행정을 대표하는 황 군수의 빼놓을 수 없는 공약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도입된 ‘도와줘 OK’는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 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군민 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분야의 불편 사항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단순 민원은 몇 시간 안에 처리되고 늦어도 3일 안에는 대부분 처리가 완료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896건의 생활민원이 접수 처리됐다.
행정의 문턱을 낮춘 열린행정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2022년 충북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 우수, 2022년 행안부 하반기 신속집행평가 최우수,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2023년 충북도 1분기 소비·투자 평가 최우수 등 2023년 상반기에만 14건에 5억4천7백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취임 2년 차를 맞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실현을 위해 순항하고 있는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8기 향후 3년이 더욱 기대된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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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크골프장 여름철 운영시간 변경…오전 7시~오후 6시
파주시 파크골프장 여름철 운영시간 변경…오전 7시~오후 6시
[AANEWS] 파주시는 심학산 및 운정 파크골프장을 7~8월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이용 시 일사병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이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용 시간은 기존 2번에서 3번으로 확대 운영한다.
원활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간 별로 120명 인원 제한이 있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심학산 파크골프장 내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주민들도 파크골프장을 즐겨 찾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원과 같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경기로 파주시는 9홀 규모인 운정 파크골프장과 18홀의 심학산 파크골프장 등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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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난 달 이어 성매매피해자 지원대상 추가 탄생
파주시, 지난 달 이어 성매매피해자 지원대상 추가 탄생
[AANEWS] 파주시는 24일 ‘제2차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난 5월 11일 첫 지원 결정 후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두 번째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성매매피해자의 신청에 따라 개최됐으며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와 확인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2년간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년 동안의 자립 준비를 마치면 자립지원금도 지원받는다.
또한,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다면 동반 자녀를 위한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례에 명시되지 않은 법률, 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원이 절실한 피해자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지난달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까지 결정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조례에 따른 생계, 주거,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성매매피해자가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탈성매매와 자활로 새로운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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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시원하게 즐겨요…파주시, 공릉천 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올여름 시원하게 즐겨요…파주시, 공릉천 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AANEWS] 파주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릉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릉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두 달가량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청소 및 보수작업 등 휴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개장에 앞서 시설물 정비를 마쳤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시부터 22시까지는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해 폭염 속 지친 시민들에게 빛의 물줄기로 시원함을 선사하고자 한다.
봉상균 체육과장은 “공릉천 물놀이장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및 수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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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사천, 사천강 환경정화 활동 실시
더좋은사천, 사천강 환경정화 활동 실시
[AANEWS] 사천시 환경보호단체 ‘더좋은사천’은 25일 우주항공테마파크 물놀이장,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개장을 대비해 사천강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더좋은사천’ 회원 20여명은 사천강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 과자봉지 등 비닐류,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중권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사천강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깨끗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좋은 사천’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천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천강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치어방류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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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어통역센터 ‘2023년 행복드림수어교실’ 2기 초급반 수강생 모집
옥천군수어통역센터 ‘2023년 행복드림수어교실’ 2기 초급반 수강생 모집
[AANEWS] 옥천군수어통역센터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건청인 및 농인, 문해농인을 대상으로 ‘2023년 행복드림수어교실’ 2기 초급반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기 초급반 수강생 접수는 6월 30일까지다.
수어교실은 7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장애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월·수요일 저녁 7시~ 9시까지 진행된다.
행복드림수어교실은 옥천군이 올해 장애인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수어 사용의 확대 및 전문수어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 8일 제1기 초급반 수업을 시작했다.
교육 기간은 2개월 과정으로 6월 28일 첫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1기 초급반 수료생은 중급반으로 승급해 중급 과정을 배우거나 이번에 개강하는 2기 초급반 수어교실을 다시 들을 수도 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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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6월 30일 정식 오픈
예산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6월 30일 정식 오픈
[AANEWS] 예산군은 오는 6월 30일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의 6개 점포가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에 선정돼 약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는 더본코리아의 메뉴 컨설팅 교육과 간담회 및 각종 컨설팅 등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백종원 대표의 손을 통해 다시 한 번 침체된 삽교시장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군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예산군의 8미 중 하나인 ‘삽교 곱창구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 및 컨설팅 용역을 더본코리아에 의뢰해 곱창 특화거리에 입점한 점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사과나무 훈연 칩을 이용한 훈연 모둠구이와 각 점포별로 특색 있게 돼지곱창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곱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4월 백종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백 대표가 예산시장에 이어 삽교시장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는 뜻을 표하면서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의 막바지 개장 준비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3일에는 더본코리아 주관으로 유명 유튜버 50여 팀을 초청해 시식회를 진행하는 등 ‘삽교 곱창구이’의 전국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백종원 대표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식당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해 7월부터는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가 예산시장, 예당호, 덕산온천, 수덕사 등과 함께 예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의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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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환경부 ‘생태수로 설치사업’ 최종 선정
예산군청
[AANEWS] 예산군은 환경부 주관 ‘생태수로 설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54억원을 투입해 대흥면 동서리 일원에 생태수로 생태숲, 생태쉼터, 생태체험장, 정화습지 등을 조성한다.
사업은 예당호로 유입되는 방류수, 비점오염 유입수, 예당호 수문에 정체된 호소수의 수질개선과 예당호 방문객 대상 생태교육 및 친수공간을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2024년까지 환경공단에서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며 군에서는 이후 시설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예당호의 수질 보호 및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친환경적이고 교육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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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군산으로 통해’展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군산으로 통해’展 개최
[AANEWS]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군산으로 통해’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을 기념하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군산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군산으로 통한 문화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총 5개월간 진행되는 전시 기간 중 주요 유물을 교체해 전국의 근현대 유물 100여 점 이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바다의 입구’에서는 생명의 근원인 물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선사시대 주거 모습과 고대 금강 일대에서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기록을 근거로 군산의 지리적 특성을 알아본다.
2부 ‘바다 위 무수한 섬’은 고군산군도 관련 기록을 통해 기착지·표류지로서의 군산을 살펴본다.
군산이라는 지명은 ‘바다 위 무리 지은 여러 개의 섬이 마치 산처럼 보인다’는 뜻으로 군산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섬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해양교류의 중심지 군산을 조명한다.
3부 ‘파도치는 조선’은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일제강점기 수탈의 근거지가 되었던 군산의 아픔을 돌아본다.
수탈을 위해 군산에 머물던 일본인, 소외된 조선인의 편에 섰던 선교사, 저항 의식을 잃지 않고 항거한 군산 사람의 의지를 유물과 사진 자료를 통해 되짚어본다.
4부 ‘미래로 통하는 길’에서는 전북 유일의 항구도시이자,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같은 국제행사를 통해 다국적 관광객을 맞이하는 장소가 된 군산의 미래상을 그려본다.
새만금 간척사업, 스카우트 활동, 마라톤 관련 유물은 우리가 살아온 가까운 과거와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곧 역사가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의 특별한 점은 사람과 환경이 지닌 이야기를 바탕으로 군산을 조명해 금강과 서해의 물길을 따라 군산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냄으로써 타 지역에서 찾아온 관람객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산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도 지역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전시를 보신 모든 분이‘내가 지금 와 있는 군산’이 어떠한 곳인지 관심을 갖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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