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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 행복일터 조성 사업’본격 시동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정책인 ‘강원 행복일터 조성 사업’을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시군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 관할 시군청 일자리 부서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복지·사무·작업환경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는 도내 30여 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근로자 만족도와 채용 경쟁력을 높여 지역 고용 안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시군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수상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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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고 강릉 가자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 실시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16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강릉시에 지정기부 또는 일반기부로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선착순 200명에게 △아르떼뮤지엄 강릉 입장권 △하슬라아트월드 입장권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식사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16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방문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기부자가 강릉을 방문해 ‘기부확인증’을 제시하면 동화가든 밀키트,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 10종 세트, 강릉명일한과 선물세트 등을 기존 판매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누리집 내 지역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은 물론, 강릉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현찬 특별자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강릉을 직접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에는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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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평택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와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장구 평택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민간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 간의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원강수 원주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교류 협력을 협의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원주와 평택은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최근 공통 관심사인 반도체 산업 육성, 기업 환경 개선, 정주 여건 향상 등에 대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직장운동경기부 합동훈련 실시 △농특산물 유통·홍보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와 평택은 도농이 공존하는 도시로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사한 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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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하절기 감염병 매개해충 집중 방역소독 실시
삼척시, 하절기 감염병 매개해충 집중 방역소독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보건소는 지속적인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으로부터 매개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집중 방역을 실시 중이다.
4월부터 주 2회 실시하던 소독을 7월부터는 주 3회로 하천, 수풀 부근 모기유충 서식지를 확인해 유충구제를 수시로 실시하며 산책로 공원, 하천 수풀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해충 방역 요청 시 신속히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의 불편함을 줄인다는 방침으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기관 방역소독 3개 팀과 민간대행업체 5개 팀이 합동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7월 22일에는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의 날’을 삼척우체국 사거리에서 운영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안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방역소독은 읍면동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생활 쓰레기 적치장, 모기 상설 출몰 지역 등 방역 취약지 451곳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필요시 소독 약품 지원, 휴대용 분무기 대여를 통해 자발적인 방역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품 방역만으로는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생활 쓰레기, 잡초 정리, 폐타이어에 고여있는 물 비우기 등 생활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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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45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으로 만나는 장엄한 울림
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45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으로 만나는 장엄한 울림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4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8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명곡 ‘레퀴엠’을 통해 삼척시립합창단의 30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르디 레퀴엠’은 한 문학가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오페라처럼 극적인 전개와 웅장한 합창이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곡의 기복이 뚜렷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으며 평소 클래식을 자주 접하지 않은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삼척시 부시장 김광철 단장의 지휘 아래, 박창석 지휘자가 삼척시립합창단을 이끌며 연주한다.
여기에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재욱, 베이스 최종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비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해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공연장에 방문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립한창단의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무대는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기회” 라며 “편하게 오셔서 좋은 음악으로 여름밤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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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기관에 2개 기관 선정 쾌거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 결과, 강릉시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 △강릉시니어클럽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00여 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충실성, 참여자 만족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강릉시는 2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노인일자리 사업의 우수성과를 입증했다.
서은영 경로장애인과장은 “두 기관의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로 어르신의 일자리와 사회참여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316억원을 투입해 6개 수행기관이 7,45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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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설개방 업무협약.관광 활성화 맞손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공공자원을 활용하는 ‘시설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1·2사옥의 옥외 주차장 총 198면과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원주시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기로 했다.
옥외 주차장은 원주혁신도시 중심지의 주차난을 해소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컨벤션홀은 원주시가 추진 중인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차장 개방은 협약 체결일부터 시행되며 평일에는 2사옥 주차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1사옥과 2사옥 주차장이 상시 개방된다.
컨벤션홀은 평일에 한해 심사평가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개방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이며 특히 지역 관광산업 개발에 공공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도 함께 실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원주시는 반곡역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4월 한국광업광해공단과의 주말 주차장 개방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잇달아 시설개방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요청에 흔쾌히 협력해 주신 심사평가원과, 협약 진행 과정에서 원주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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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최초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미래세대 보호 나선다
부산시, 지자체 최초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미래세대 보호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어제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을 느끼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며 유혹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의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가 주관해,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청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강정호 마약류 범죄 전문 강사가 맡았다.
강의에 앞서 진행된 ‘청년커뮤니티 디오락의 마약 예방 공연’은 마약류의 폐해와 위험성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메시지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강의는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마약의 정의와 종류, 주요 사례, 마약류 범죄의 처벌 기준,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마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상현실 체험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심각한 후유증을 마치 직접 겪는 듯한 생생한 방식으로 전달해, 참가자들이 마약의 폐해를 더욱 현실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은 “마약은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실제로 마약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 배운 대처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 다크웹, 배달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마약 유통이 증가하면서 마약이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30대 마약사범은 2019년 7천647명에서 2023년 1만 5천51명으로 약 2배로 증가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마약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단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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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결과 발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 실시한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부산문화회관의 인사 채용, 기초복무, 계약회계 분야의 법령 준수 여부와 기관 운영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체계의 실효성 여부까지 폭넓게 점검했다.
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44건의 부적정 사례를 지적하면서 징계·기관장 경고 등 75건의 신분상 처분과 9백여만원의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대표이사 공석 중에 권한 없는 자가 승진 인사권을 행사해 관련자 중징계와 시정을 요구했고 예술단원의 근무시간 미준수와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 등 위반사항과 일부 예술단원은 병가를 해외여행에 사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위는 이와 관련해 부산문화회관과 시립예술단 관련자에게 징계를 요구하고 예술단원 복무 관리를 소홀히 한 부산문화회관을 기관경고했다.
그리고 근무시간을 준수하지 않은 예술단원과 관계자에게 경고 등 인사조치를 할 것과 잘못 지급된 여비 933만원을 환수하도록 했다.
또한 시립예술단이 조례 등 규정에 지급 근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수당을 예술단원에게 임의로 지급하거나 예술단 외부공연 출연 규정을 위반해 소요경비를 과다 지출하는 등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감사위는 시립예술단의 관리·운영을 소홀히 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대해 기관장경고하고 관련 규정 개정 등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감사위는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한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체계의 강화와 함께 지도·감독과 경영평가에서의 실효성 확보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위는 ‘부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와 ‘경영평가 지표’의 개선안과 함께 각 출자·출연기관의 복무관리시스템과 자체감사기구 개편안도 함께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문화예술의 증진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회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성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문화회관을 비롯한 시 출자·출연기관들은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함을 최우선의 목표로 기관 경영의 합리화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됐고 신중한 감사 결과 도출을 위해 올해 4월 초 사전검토 회의를 통해 감사 결과를 1차 확정하고 4월 18일 합의제행정기관인 위원회의 심의·의결로써 감사 결과를 대상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부산문화회관은 일부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신청을 했으나 이후 감사위는 이를 모두 기각하고 감사 결과를 7월 15일 최종 확정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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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문화데이’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이다.
‘핑크’는 △열 달의 기다림 △탄생의 기적 △사랑담은 육아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친화적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산부 가정 90여명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당시 참여한 임산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핑크문화데이’는 '핑크문화데이 온 종일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음악, 미술, 요리,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월별로 제공한다.
대상별로 △[임산부] 부산 특산물 활용 ‘태교밥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부산콘서트홀에서 즐기는 ‘클래식 공연’, 영화를 보며 태교하는 ‘태교 시네마’ △[영유아 가정]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Ⅰ,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초보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임산부와 육아 가정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공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에서 뜻깊은 처음을 시작한다.
영유아 가정 대상 '패밀리콘서트'로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1가정당 4매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은 내일부터 22일까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별도 발표한다.
그 외 월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월별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매월 초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이라면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핑크라이트’를 검색해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커뮤니티-설문지-월별 핑크문화데이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상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를 통해, 태어날 아기와 새로운 만남을 앞둔 설렘의 시간부터 점점 커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까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