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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의 붓끝, 지역의 기억으로 남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지난 15일 춘천 출신 작고작가 고 최재혁 작가의 회화 작품 48점을 유족인 배우자 한정희 여사와 아들 최승훈 씨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지난달 고 김차섭 작가의 작품 기증에 이은 두 번째 지역 작고작가 소장품 수증 사례로 춘천시립미술관 조성을 위한 소장 기반 확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 최재혁 작가는 춘천 출신으로 강원도의 자연과 정서에 뿌리를 두고 추상미술의 새로운 언어를 개척해 온 원로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통성과 실험성, 지역성과 보편성이 어우러진 독자적 조형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1963년 춘천미술협회 가입 이후 속초미술협회 창립회장, 홍천미술협회 회장, 강원도 미술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강원 미술계 전반에 걸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 미술문화의 정체성과 예술적 위상 제고에 힘썼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 48점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아우르는 주요작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재혁 작가의 기증은 지역 미술사에 대한 존중과 예술 유산 보존의 가치를 일깨우는 소중한 행보”며 “작가의 예술정신이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미술관 공간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미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기증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향후 미술관 개관 시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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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개시
영월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개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따라,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쿠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1·2차 민생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영월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전원이며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해 3만6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영월군은 ‘인구감소지역’ 으로 분류되어 모든 수급자에게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기초수급자는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간편결제 앱, ‘영월별빛고운카드’의 ‘그리고’ 앱 등을 통해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영월읍의 경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및 영월읍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할 경우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충전 방식 또는 영월별빛고운카드 상품권 형태로 제공된다.
이의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모든 신청 및 이의신청은 첫 주에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경우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접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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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농촌체험관광 여행상품 운영 “영월로 마실路”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 20일부터 11월까지 농촌여행상품 ‘영월로 마실路’를 시범으로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가 참여해 마을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총 9종의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영월로 마실路’는 당일형 6종, 1박2일 형 3종의 여행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 농촌 체험을 포함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시범운영 동안 상품가의 약 50%를 지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시범운영의 첫 시작은 7월 20일 황금마차마을에서 운영되는 ‘검은황금 캐던 시간여행’ 으로 한지공예 체험과 탄광문화촌 탐방, 뗏목체험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을 고려해, 시원한 용출수 옆에서 체험해설사와 함께 듣는 황금마차마을 이야기와 갓 수확한 영월 찰옥수수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후 11월까지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이 차례대로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 문의는 운영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이 활성화되고 농촌마을에도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살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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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이목 ‘집중’, 찰진 여름 홍천축제의 힙한 개막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축제의 메카로 불리는 홍천이 여름의 뜨거운 열정과 감성으로 꽉 채워진 두 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천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단순히 맛있는 옥수수를 넘어 홍천의 자부심이 담긴 특별한 축제다.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 연구소가 있는 홍천에서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5호로 인증된 최상급 찰옥수수를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홍천군 4개 농협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농산물과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이들이 참여하는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예선과 2025 전국 청소년종합예술제까지 더해져 축제장은 더욱 생동감 넘치고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마련된 ‘옥시기 승강장’은 구매한 옥수수를 자가용까지 편하게 옮겨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으며 홍천 시내를 매일 9회 무료 순환하는 셔틀버스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에어컨 설치된 무더위 쉼터도 마련돼 축제 현장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Hip하게, 놀자"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 아래 7월 30일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의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
전야제는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로 흥겨움을 더하며 특히 작년 우승팀 홍천경찰서가 올해도 왕좌를 지킬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별빛 LED 다회용 맥주컵’을 구매하면 당일 한정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변 시장과 상권에서 구매한 안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ESG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본행사는 화려한 조명과 라인업 그리고 DJ 공연이 어우러진 메인존, 별빛 아래 은행나무숲과 분수의 낭만이 가득한 별빛존, 그리고 푸드트럭과 함께 시원하게 발을 물에 담글 수 있는 워터존으로 나뉘어 방문객의 취향에 맞게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예정이다.
강원FC와 협업한 특별한 굿즈 스토어와 함께 드론라이트쇼, 패들보드, 문보트 체험, 하이트 강원공장 견학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World Wet Dance 배틀, World Wet Dance 경연대회,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본선 등 에너지 넘치는 이벤트들이 연달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음주운전 예방과 철저한 교통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주류 행사로 인한 만취객 발생에 대비해 시원하고 쾌적한 ‘무더위 대기 쉼터’를 행사장 내 별도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휴식을 책임지며 누구나 마음 놓고 축제의 힙한 열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찰옥수수를 맛보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어지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홍천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찰옥수수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어지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도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콘텐츠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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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 행정안전부 차관 면담 및 중앙부처 현안 건의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신영재 홍천군수는 7월 16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홍천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재난관리정책국장을 각각 면담해 지난 5월 건의한 서석209호선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홍천89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재강조하고 그 밖에 8건의 지역 현안 수요 및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45억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국토교통부 철도국, 환경부 자원순환국, 농림축산식품부의 실국장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다함과 동시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신증설,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착수지구 선정 및 조기착공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의 속도감 있는 지원을 건의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면담은 내년도 예산안 2차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리 군 현안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8월 중 새정부 국정과제 및 국정 방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을 준비해 하반기에는 수시로 국회와 정부를 오가며 군 현안 해결 및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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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민선 8기 3주년 주요성과 및 공약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16일 평창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주요성과 및 공약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약 사업의 방향과 이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년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올림픽 도시 평창 브랜드 가치 제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인재개발원 건립, 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 시설 건립 지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 선정 △‘다 키워드림, 1억 5천 평창플랜’ 전면 시행 △정주 여건 확충 △남부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 추진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대 규모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2024년도 평창군 관광객 1,768만명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은‘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 이란 비전과 5대 목표, 15개 이행과제 105개 사업으로 현재까지 59개의 공약 사업을 완료했으며 민선 8기 내 추진이 어려워 공약 폐기된 7개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39개의 공약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이행률은 84%에 달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선 8기 3년간 추진해 온 방향성을 유지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마무리하겠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 위에 남은 1년은 완성의 시간이자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 공약 사업이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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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 어르신 가구로 향한 평창군수의 '특별한 발걸음'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16일 심재국 평창군수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진행 중인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의 추진 경과를 살펴보는 동시에,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를 둘러보고 실질적인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심재국 군수는 의료진과 복지 관계자들과 함께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건강 상태, 주거 환경, 돌봄 욕구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심재국 군수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돌보는 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와 의료의 결합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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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함께 만들어요제7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모집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함께 만들어요제7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넓혀 다양한 개성이 존중받는 인권공동체를 만들어갈 ‘제7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장애공감 서포터즈는 대구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총 50명을 모집해 시민 주도의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평소 인권과 사회공헌, 장애인식 개선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활발하고 온라인 콘텐츠 작성 및 동영상 편집 능력을 보유한 경우 우선 선발된다.
결과는 8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동영상, 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료가 지급되며 활동이 종료되면 자원봉사 실적 인증과 활동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연말에는 활동 우수자를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공감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제7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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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국제자매도시 칭다오 방문… 교류 활성화 신호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중국 칭다오시가 주최하는 ‘국제 자매도시 교류의 달’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칭다오시에 파견한다.
대구시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중국 칭다오시와 첫 자매 협정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2년째 긴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산둥성에 위치한 부성급도시인 칭다오시는 한국과 인접해 대구시와는 고위급 인사 상호 방문, 공무원 연수 등 공공부문 중심의 협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교류도시 중 하나이다.
또한, 여성단체,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의료, 전시컨벤션, 청소년 등 민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대구 소재 금속 절삭, 공작기계 관련 8개 업체가 칭다오 국제공작기계전에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200여 건의 상담 건수와 1,700만 불의 상담액을 달성하면서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 시작했다.
대구시도 오는 11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 칭다오시 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대학 간 교류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대구국제대학생캠프에 칭다오대학교 학생 2명이 참가했고 이어 열린 칭다오 한중일 국제대학생캠프에도 영남대 학생 10명이 방문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칭다오시 외판 부주임 일행이 대구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교류를 위한 파견단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칭다오시 교류의 달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국제 자매도시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확고히 할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칭다오 맥주축제와 연계한 이번 국제행사에서 경제, 문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대구치맥페스티벌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공동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이번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그간 국제 정세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원했던 양 도시 교류를 공식적으로 재개하는 신호탄이자 협력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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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구군은 고령 농업인을 포함한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홍보와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방송, 문자발송 등 교육·홍보 활동을 실시했으며 읍면사무소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리플릿을 비치하고 작목반, 이장단, 농업인단체를 통해 수칙을 전파하는 등 정보 전달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고온 시간대에는 실외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나홀로 작업 금지, 2인 1조 작업 원칙,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농업인 행동요령을 현장에 적극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온열질환 민감군에 대한 주의사항을 담은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농업인 스스로도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현장 밀착형 대응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실외 작업 자제와 작업 시간 조정, 냉방·환기 장치 점검 등 실질적인 대응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주간 단위 실적 점검과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