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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서울 은평구,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AANEWS] 은평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공사장, 옹벽 등 취약 시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계절이 바뀌어 기온이 오르면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다.
이때 시설물 변형 등으로 인한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기상청은 올해 해빙기에는 기온이 평균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사장 98개소, 3종 시설 120개소, 급경사지 24개소, 도로 시설 98개소, 하천 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8개소 등 총 355개소에 점검을 시행한다.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분야별로 집중점검과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통행 장애, 적치물 발생 등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현장에서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중대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금지, 철거,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와 지속적인 순찰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금년 겨울에는 눈이 자주 오고 기온 편차가 커 지반 변형, 시설물 붕괴 등에 대해 예방조치가 더욱 필요하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 안전조치 등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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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 상황극 콘서트 등”…다채로운 동 업무보고회 성황리 종료
“도전 골든벨, 상황극 콘서트 등”…다채로운 동 업무보고회 성황리 종료
[AANEWS] 서울 은평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3년 동 업무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 업무보고회는 16개 동 매회 100여명 주민이 참여, 동별로 특색있게 꾸며진 2부 행사까지 진행됐다.
진관동 역사·문화에 대한 퀴즈쇼 도전 골든벨, 응암2동 상황극 이야기 콘서트, 응암1동 마을반상회, 신사2동 그린모아모아 사업 토의, 갈현2동 은평형 2050 탄소중립 토의 등으로 이뤄졌다.
기후 위기, 재활용, 탄소중립, 재개발, 이웃 간 소통 등 주제들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직접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 공감의 자리를 가졌다.
주요 현안은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며 불편 사항을 살폈고 다른 여러 건의 사항들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낼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동 업무보고회를 통해 주민들과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가까이에서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역량에 맞춰 더욱 소통하고 변화하는 은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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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원면 주민들, “가로림만 해상교량 조속히 건립돼야”
태안군 이원면 주민들, “가로림만 해상교량 조속히 건립돼야”
[AANEWS] “우리 이원면민들이 다 죽은 후에 교량이 건설되면 무슨 소용입니까? 우리도 병원 편히 다니고 사람답게 한 번 살아보고 싶을 뿐이다”태안군 이원면 주민들이 충남도 및 정부에 이원-대산 간 가로림만 해상교량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업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군 및 이원면에 따르면, 이원면 주민들은 이원-대산 간 교량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도모코자 지난 17일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이원면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원-대산 간 연육교 건설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유치 추진위원회는 이원-대산 간 교량 건설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가세로 군수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전 면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후 건의서와 서명부를 충청남도 및 중앙정부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학재 공동위원장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8천 명에 달했던 이원면 인구는 올해 2천여명으로 줄었고 그중 65세 이상이 50%에 달하는 등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은 쇠퇴해가는 이원면을 다시 살릴 새로운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원대 공동위원장도 “2019년 해당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으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아 면민들이 실의에 빠져있다”며 “교량 건설로 서해안 지도가 바뀐다고 거창하게들 얘기하지만 우린 그런 것은 모른다.
단지 자식들이 고향에 편하게 오고 면민들이 병원에 빨리 갈 수 있는 삶을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대산 간 교량건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면민들의 뜻을 모아 가로림만 교량건설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태안군의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해 가로림만 해상교량의 조속한 건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에 적극 동참해주신 이원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과 면민의 강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상교량 2.65km와 접속도로 2.96km, 총 연장 5.61km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추진 시 총 사업비 3113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나 비용편익분석 결과가 기획재정부 기준보다 낮아 현재로서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가세로 군수는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국토 균형개발과 연관된 사업을 단순 경제논리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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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
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
[AANEWS] 태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내 주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태안신문사 이재인 사장, NH농협 태안군지부 김상식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UP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부터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군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성공적인 모금활동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한국서부발전·태안신문사·NH농협 태안군지부 등 4개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UP’ 달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서부발전는 에너지 발전사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에 나서고 태안신문사는 구독자·향우회·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NH농협 태안군지부의 경우 태안군과 기부자 및 답례품 제공자를 연결하는 통합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가 늘어나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이 태안군에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금은 관내 복지사업 등에 활용되는 만큼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모두가 잘 사는 태안군 조성을 위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금 조성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세액공제 및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급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고 10만원을 넘어가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며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줄 수 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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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근로자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실시
서산시, 근로자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실시
[AANEWS] 충남 서산시가 시청 소속 44개 부서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5월 3일까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년마다 추진되는 정기조사로 시는 지난 13일부터 조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청사를 비롯한 현업근로자 작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자세 분석을 위한 작업 현장 촬영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근골격계질환 징후와 증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며 “추후 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골격계질환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단순·반복작업 또는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에 의한 건강장해로 지정돼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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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한파쉼터에 난방비 긴급 지원
서산시, 한파쉼터에 난방비 긴급 지원
[AANEWS] 충남 서산시는 최근 전기, 가스, 유류 가격 인상에 따라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한파쉼터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한파 쉼터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5개소를 제외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으로 지정된 한파쉼터 397개소이다.
경로당 387개소,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10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5개소지원금액은 개소당 20만원으로 총 79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 난방비 걱정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기 작동여부 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라며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3월 15일까지 한파쉼터 점검 및 관리를 추진하고 국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총 412개의 한파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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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어르신 체조교실 및 중풍 예방교실 연장 운영
서산시, 어르신 체조교실 및 중풍 예방교실 연장 운영
[AANEWS] 충남 서산시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과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건강생활과 신체활동 증진을 지원하고자 진행됐으며 시는 어르신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과 연장 요청에 따라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연장했다.
시는 동 지역 경로당 10개소와 읍·면 지역 경로당 15개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1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와 중풍을 예방하기 위한 신체활동 중심으로 운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칭, 소도구 활용 근력운동, 한방기공체조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석면 가사1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지난 12월부터 꾸준히 체조교실에 참여했더니 굳었던 몸이 유연해지고 움직임이 좋아져 걷기도 수월해졌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체조 강사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3월까지 연장된 만큼 더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는 노년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튼튼치아로 살맛나는 세상’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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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치구 최초 건축 공사장 안전교육 매월 2회 실시
강남구, 자치구 최초 건축 공사장 안전교육 매월 2회 실시
[AANEWS]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매월 2·4주 화요일마다 착공 신고를 마친 건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렇게 월 2회 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최초다.
구는 지난해까지 다른 자치구와 마찬가지로 연 2회 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나 이 경우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 안전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교육 회차를 대폭 늘려 공사장이 사전에 안전 교육을 받고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
교육에는 건축안전기술사, 건축시공건설사 등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업안전기본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법령, 신규 착공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준수사항, 안전 관련 작성서류 및 관리항목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공사장들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 현재 3차례 열린 교육에 건축공사장 19개소, 시공자와 감리자 및 관계 직원 39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21일부터 안전관리 교육 시 책임시공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분양아파트 외 일반 건축물에는 건설 시공사의 하자보증이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모든 공사 관계자들에게 하자가 없는 건축 공사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강남구 건축공사장은 총 399개소로 대형 공사장 78개소, 중·소형 공사장 321개소다.
구는 이곳 공사관계자인 감리자, 시공자와 비상연락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이 연락망에 건축해체 공사장 관계자도 추가해 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폭우, 태풍 등 기상특보 발령 시 기존에는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긴급재난 안내문자를 보내는 조치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이 핫라인을 통해 공사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안전 조치를 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시작 전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공사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부분을 먼저 살피고 조치함으로써 안전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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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본격 운영
서산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본격 운영
[AANEWS] 충남 서산시는 2020년 11월부터 추진한 ‘서산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간월호로 유입되는 도심하천의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방류수역의 수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서산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를 정화 후 석남천과 석림천 상류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시는 2020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부터는 종합시운전 업체를 선정하고 설치가 완료된 각종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및 공인기관 목표 수질 검증 등 각종 성능확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총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해 기존 서산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834.64㎡ 규모의 시설을 조성했다.
시는 서산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 중 1일 약 2만 톤을 하천유지용수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할 수 있는 재처리시설과 이를 상류의 도심하천에 공급할 수 있는 펌프 시설을 새로 갖추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으로 물관리 선순환 기반이 마련돼 석남천과 석림천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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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의 경계 허무는 독특한 뮤지컬 경험
무대와 객석의 경계 허무는 독특한 뮤지컬 경험
[AANEWS] 금천문화재단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관객 참여형 창작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와 공연예술단체 ‘코끼리들이 웃는다’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가장 큰 특징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다.
관객은 사전에 전달받은 노래와 안무 가이드를 따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면서 배우와 소통하며 공연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송스루’ 형식으로 대사 없이 7곡의 뮤지컬 음악으로만 전개해 작품의 몰입감도 높였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설정도 극의 호기심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 후 4월 LG아트센터에서도 개최한다.
두 작품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다른 두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비교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천년에 한 번 열리는 차차차원의 틈으로 네 명의 영혼들이 소환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영혼들은 까마귀와 관객의 도움을 받아 기억의 조각을 건져 올리며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진행됐던 스스로의 장례식을 다시 치르고자 한다.
작품의 연출은 2019년 장소 이동형 공연 ‘독산 여러분’, 2022년 시각을 배제하고 다른 감각으로 경험하는 공연 ‘커뮤니티 대소동’ 등을 선보여 공연계의 주목을 받은 이진엽이 맡았다.
극작에는 벽산문학상을 수상한 배해률이, 안무에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무용 부문을 수상한 권령은이 함께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작품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독특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을 관람하는 개념을 넘어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