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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와 독감 동시감염 과정 규명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와 독감 동시감염 과정 규명
[AANEWS]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줄기세포로부터 만든 3D 인간 폐조직을 이용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릴 경우 폐 손상이 심해지는 과정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감염병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신종 미생물과 감염’에 5.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린 환자는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더 높으나, 그 과정을 분석할 수 있는 생체모델이 제한적이라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그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보건연구원 김정현 보건연구관과 최장훈 보건연구관은 줄기세포로부터 3D 인간 폐조직을 만들었다.
3D 인간 폐조직을 이용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리는 경우 바이러스가 폐조직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수용체를 상호 증가시켜 세포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양이 10배 가량 증가 하는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염증반응과 장기 손상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주어,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아지는 기전을 규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간 조직 모델을 활용한 신종 감염병 및 만성질환 기초연구를 위해 기관 내·외부 연구자간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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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기지개…정해진 탐방로 이용하세요
지리산 반달가슴곰 기지개…정해진 탐방로 이용하세요
[AANEWS]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최근 겨울잠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7마리를 포함해 반달가슴곰 86마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할 때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끼를 출산한 어미 반달가슴곰은 보호 본능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탐방로에서 벗어날수록 마주칠 확률이 높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10년간 지리산에서 수집된 반달가슴곰 위치정보 3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서 관찰된 빈도가 0.44%이었고 100m 이내가 2.86%, 1㎞ 이내는 61.43%로 탐방로에서 멀어질수록 활동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은 반달가슴곰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탐방로를 피해 깊은 산림 속에 주로 서식하는 특성을 보여 주는 결과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먼저 주요 탐방로와 샛길 입구 등 주요지점 450곳에 반달가슴곰 출현지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탐방객에게 종, 호루라기 등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나누어 준다.
아울러 탐방객과 반달가슴곰이 마주치지 않도록 무인 안내방송시스템을 확대하고 대피소와 탐방로마다 곰 활동지역과 대처요령 등을 적극 안내한다.
지역주민,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덫·올무 등 서식 위협요인 제거, 밀렵 예방 및 단속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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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품은 벌집성단
화성을 품은 벌집성단
[AANEWS] 국립과천과학관은 벌집성단과 화성이 근접하는 6월 3일에 특별관측행사를 개최한다.
벌집성단1)은 지구에서 약 577광년 떨어져 있는 산개성단2)으로 프레세페성단 또는 M44라고 불리기도 한다.
6월 3일 저녁에는 벌집성단과 화성이 매우 근접해 망원경으로 볼 경우 두 천체가 한 시야에 들어오게 되어 마치 화성이 벌집성단 내 별 중 하나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번 근접은 우리나라 관측기준 2021년 7월 3일 이후 처음이고 앞으로의 근접은 2025년 5월 5일이다.
이후 2026년 10월 12일에 다시 발생했다가 10년 후인 2036년 7월 1일에나 관측가능하다.
두 천체의 근접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서쪽 하늘이 트여있는 곳을 찾아야 하며 벌집성단을 맨눈으로 확인하기에는 쉽지 않으므로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화성을 찾으면 벌집성단과 화성이 한 시야에 들어온다.
이번 관측행사에서는 강연과 대면 관측이 진행된다.
강연은 초등학교 이상을 대상으로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되고 관측은 8시 20분부터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관측대상은 벌집성단·화성 근접뿐만 아니라, 달, 금성, 미자르/알코르도 포함된다.
한형주 관장은 “드문 현상인 성단과 행성의 근접을 망원경으로 동시에 관측하는 특별한 경험을 과천과학관에서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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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 가볍게 한 잔도 위험 음주운전 절대 안돼요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관련 통계 등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1,056,368건 중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82,289건으로 1,348명이 사망하고 134,890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체 교통사고는 2월부터 10월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월별 변동폭이 크지 않고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평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7.5%로 월등히 많았고 영업용인 화물차가 11.0%, 오토바이 등의 이륜차가 8.2%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승용차 운전자들은 더욱 유의해야 한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0대가 전체사고의 86.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각의 연령대는 모두 20%대를 차지해 나이와 무관하게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요일별 하루 평균을 살펴보면 주로 금요일부터 평균 11,756건을 넘어서기 시작해 토요일에는 14,7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까지 평균 이상의 발생 건수가 이어진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사이에 평균보다 높게 발생하며 자정을 전후로 가장 많아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대라도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
야간에 비해 발생건수는 적지만 낮 시간 음주운전과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숙취 상태로 운전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 술을 마신날은 물론 다음날에도 술이 완전히 깨기 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
2001년과 2021년에 각각 실시된‘음주 후 운전여부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두 조사 모두‘마신 술의 양이 적어서’라는 응답이 음주운전을 하게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조사는 20년의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가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소량이라도 술을 마신 후에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최근 대낮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을 때는 절대로 운전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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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좋아할 만한 숨은 골목 맛집 여행지는?
외국인도 좋아할 만한 숨은 골목 맛집 여행지는?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지역 음식과 골목을 소개하는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5월 25일 발간한다.
외국인 관광객도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과 음식을 찾는 추세이다.
이를 반영해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에 소개된 곳은 최근 1년 동안 최소 3곳 이상 국내 여행을 하고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계획하는 20~40대 한국인 1,058명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골목과 골목 맛집’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지역특색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오션뷰를 배경으로 먹는 양은 냄비라면, 성게알 김밥을 맛보는 ‘부산 흰여울마을길’, 전통 디저트가 있는 ‘서울 서순라길’, 한국 원조 막창골목부터 로컬 푸드까지 두루 즐기는 ‘대구 앞산 카페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도 가볼 만한 숨은 골목 7곳을 각각의 특색 있는 음식을 주제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약 3시간 내외로 머무르며 각 골목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주변 도보여행 코스도 제안했다.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은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의 여행 가이드북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 가이드북은 4개 언어 e-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e북은 공사 외국어 관광정보 누리집에서 6월 중순부터 확인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K-푸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여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식콘텐츠를 발굴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의 중심 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활용해 주요 해외 로드쇼 홍보는 물론,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먹방투어’ 발굴과 상품화 등 K-푸드를 통한 방한여행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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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버스 타자 태안으로 가는 댕댕버스 출발
댕댕아, 버스 타자 태안으로 가는 댕댕버스 출발
[AANEWS] 한국관광공사와 태안군은 반려견과 함께 전용버스를 타고 반려동물 친화관광지를 방문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태안으로 가는 댕댕버스’를 출시, 오는 6월 17일부터 운영한다.
이 상품은 태안 댕댕버스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 서울 사당역을 출발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꽃지해수욕장’에서 반려견 요가 클래스 등을 체험하고 둘째 날 공사 선정 웰니스 관광지 ‘팜카밀레농원’ 등 태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온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겐 태안군에서 제공하는 황토 호박고구마도 제공된다.
회차별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6월~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공사는 올해 4월 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태안군과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태안 댕댕버스 시범 상품을 준비했고 향후 두 지자체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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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온라인 정원교육 희망 학교 모집
국립세종수목원, 온라인 정원교육 희망 학교 모집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6월 8일부터 전국의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정원교육 참여 희망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체험학습 기관 방문이 어려운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정원교육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식물, 다양성, 보전 및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주제로 수어를 포함한 온라인 영상과 체험키트로 운영된다.
교육에 사용될 체험키트는 특수학교 학교기업 전공과 학생들과 함께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 정원교육은 식충식물을 활용한 서식지 보전교육 ‘씩씩한 벌레잡이’ 식물의 구조를 주제로 한 수경재배 교육 ‘뿌리의 발견’ 영양번식을 활용한 수목원 분야 진로체험 교육 ‘베고니아 정원’ 생태계 속 자원의 순환을 알아보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 ‘비밀의 정원상자’ 식물 표본제작 활용해 수목원의 기본적인 기능을 알아보는 ‘식물학자의 표본노트’로 총 5종이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단체는 6월 8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교육 게시판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원교육실로 문의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정원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온라인 정원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교실 속 체험학습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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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4.6% 증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4.6% 증가
[AA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8명, 일평균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670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4.8%, 70대가 28.8%, 60대가 15.0%로 50대 이하 1.4%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는 증가추세이나, 사망자 및 신규 위중증 환자는 증감추세인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0.7% 증가해 일평균 14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3.9% 감소했고 일평균은 10명이다.
5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30명,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명이었다.
5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 치명률은 0.06%이었다.
’23년 5월 19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7.1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80.3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1.8명, 60대는 55.0명이었다.
5월 3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33,848명으로 전주 대비 4.6%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9,121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8이며 3월 4주 부터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0-9세 연령대 제외 모든 여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 80세 이상, 30-39세 순으로 고령, 청소년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며 발생 비중은 감소했다.
5월 2주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는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비율은 감소했다.
전국 중환자, 중환자 및 준-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전주 대비 감소,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비율 전주 대비 증가했다.
XBB.1.5의 검출률은 23.7%로 소폭 감소했고 XBB.1.9.1은 22.2%, XBB.1.9.2는 16.0%, XBB.1.16은 12.3%, XBB.2.3은 7.0%로 지속 증가 추세이다.
5월 23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2.6%, 준-중증병상 53.2%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8,745명으로 수도권 9,825명, 비수도권 8,920명이다.
현재 104,46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411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719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69개소 운영되고 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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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폰히펠-린다우 질환의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발성 종양을 특징으로 하는 폰히펠-린다우 질환의 치료제로서 한국엠에스디㈜의 ‘웰리렉정’을 5월 23일 허가했다.
‘웰리렉정’은 세포증식, 혈관생성, 종양성장과 관련된 ‘암 유발성 인자’를 억제하는 약물로서 종양억제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암 유발성 인자가 조절되지 않는 폰히펠-린다우 질환 환자의 종양 진행을 늦추고 반복적인 종양 절제 수술로 인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의약품은 폰히펠-린다우 질환 성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신세포암, 중추 신경계 혈관 모세포종, 췌장 신경 내분비 종양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해당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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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요리 배달음식점 긴장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시아 요리 배달음식점에 대해 짐중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분기 마라탕·양꼬치 등 배달음식점 점검에 이어 아시아 요리인 쌀국수·초밥·카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2,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쥐·해충 등 침입 방지를 위한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약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분기 마라탕·양꼬치·치킨 등 배달음식점 점검 결과, 총 3,998곳을 점검해 51곳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분기별 기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