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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인사혁신처
[AANEWS] 2023년 9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2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0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4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4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10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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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경력채용, 사전 점검 후 협의 요청해야
공무원 경력채용, 사전 점검 후 협의 요청해야
[AANEWS] 정부 부처 공무원 경력채용 시, 사전에 부처 자체적으로 채용계획 및 공고문 등을 철저히 점검한 뒤 협의 요청해야 한다.
각 부처 경력채용시험 공고문의 형식과 내용이 최초로 통일된다.
인사혁신처는 각 부처 공무원 경력채용시험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협의 방식 등을 개선해 2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째, 경력채용 관련 인사처 사전협의 전, 부처 자체적으로 꼼꼼하게 사전 점검한 후 협의 요청하도록 의무화된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채용계획 수립 및 공고문 작성, 시험 진행 과정에서 부처 담당자가 놓치기 쉬운 오류 및 실수사례를 사전에 점검·예방할 수 있도록 57개 세부 점검항목과 함께 관련 채용제도, 상세한 예시와 유의사항 등을 담은 점검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에서는 사전협의서 자체 사전점검 결과 채용시험계획을 첨부해 인사처에 협의 요청해야 한다.
둘째, 기존에 부처별로 임의적으로 사용하던 경력채용시험 공고문의 형식과 내용이 최초로 표준화된다.
인사처는 공고문의 형식과 서식을 통일하고 모든 경력채용시험에서 공통적으로 안내해야 하는 내용을 일괄 반영한 ‘경력채용시험 표준공고문’을 만들어 부처에 배포한다.
표준공고문을 활용하게 되면 필수 공고사항 누락, 부정확한 표현 등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착오 및 혼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사전협의서 기재항목이 확대된다.
사전협의서 서식에 우대요건, 서류전형 합격배수 결정 기준, 면접위원 회피방안 등을 추가 기재하도록 해 인사처가 경력채용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더욱 집중적으로 검토·확인하게 된다.
이번 사전협의 방식 개선 및 표준공고문 도입은 부처 담당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무원 경력채용을 보다 공정하고 책임감있게 관리·운영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각 부처가 경력채용 전반을 스스로 책임지고 점검하는 과정에서 채용 역량 및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경력채용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면서 적기에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부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인사처는 부처 채용 담당자가 실제 시험 관리에 바로 적용·활용할 수 있도록 ‘경력채용 안내서’를 제작하고 안내서의 핵심 사항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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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2023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연휴 국립세종수목원 무료개장과 더불어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3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전통놀이는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되며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사방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8종의 민속놀이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한수정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입장권 교환권 편의시설 10% 할인쿠폰 등을 증정하는 ‘꽝이 없는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전통놀이는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본광 고객서비스실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관람객들이 가족과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K-전통놀이를 마련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도 쌓고 K-전통놀이를 통해 신나는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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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 연구팀 개발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용기, H2 MEET 2023서 최우수 혁신기술 꼽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연구팀 개발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용기, H2 MEET 2023서 최우수 혁신기술 꼽혀
[AANEWS]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정근성 위원 연구팀이 지난 9월 13일 국제 수소 전시회 H2 MEET가 주관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용기’ 기술로 수소 저장·운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정근성 연구위원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수소운송용 튜브 트레일러에 적용 가능한 운용압력 530bar, 내용적 1,700리터, 무게 875kg 이하의 초대형 수소압력용기를 구현해 1회 1톤의 수소 운송이 가능하도록 경량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술 개발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대흥정공, 디엘, 롯데케미칼, 자동차융합기술원,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탄소섬유를 적용한 대용량 수소저장용기 개발로 수소 저장압력을 기존 250bar에서 530bar까지 높이고 이송용 튜브트레일러 차량의 총 중량을 32톤 이하로 가능하게해 도심 내 특수시설 등에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ISO 20피트 규격의 컨테이너에 총 9개의 수소저장용기가 장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튜브 스키드에 수소 500kg을 저장했을 때 총 무게가 10톤에 불과하고 ISO 40피트 규격의 컨테이너를 트레일러에 적용할 경우 1회 수소 운송량 1톤 까지도 구현 가능해졌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정근성 연구위원은 “이번 초대형 고압 수소 우송용 복합재 압력용기 개발로 수소 및 고압가스 운송 효율 증가로 수소산업 뿐 아니라 탄소산업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인증 취득 등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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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 추석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AANEWS]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6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을 위문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 소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 아동들의 건강상태 및 시설환경을 살펴보고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설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영미 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계속해서 시설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할 예정이며 아울러 향후 각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할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일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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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위생평가 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문자상표부착 수입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해외제조업소의 현지 제품 생산 상황을 고려해 위생평가 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등의 현지 위생점검 기준 및 위생평가 방법’을 9월 26일 개정 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현지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위생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입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강화해 수입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특정 시기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생산하거나 일정기간 수입 중단 이후 수입을 재개하는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위생평가 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우수한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위생평가 주기 연장 등이다.
그간 주문자상표부착 수입식품을 제조·가공하는 해외제조업소는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에 2년마다 1회 이상 위생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다.
앞으로 특정 시기에만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한 식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의 경우 농산물 원료의 작황에 따라 품목 생산 시기의 변동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평가 주기 내 점검이 어려운 사유가 인정되면 위생평가 기간 만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평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기존에 해외제조업소가 위생평가를 받아야하는 기간에 수입실적이 없으면 재수입 시점부터 2개월 이내 위생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던 것을 재수입 시점부터 4개월 이내 실시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아울러 이전의 위생평가 결과가 우수한 경우 평가 주기를 3년으로 연장하고 연장된 기간에는 영업자가 자체적으로 위생평가를 실시하도록 위생평가 주기를 연장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입식품의 위생평가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수출국 현지에서의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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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 제품 수출길 여는 데 진심인 식약처
식·의약 제품 수출길 여는 데 진심인 식약처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 정책기능을 전담하는 처장 직속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신설했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우수한 국산 식품,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산 식의약 제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작년 7월 발표한 국정과제의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 말 자율기구제를 활용해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과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며 진입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식약처는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운영하며 규제기관 간 협력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해왔다.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1년간 운영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를 신설하고 식품규제의 글로벌 조화와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첨단 의료제품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미국 식의약 규제기관과 인공지능 의료제품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도록 제도와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우리의 기준이 곧 세계의 기준이 되어 우수한 국산 제품이 원활하게 글로벌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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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우리 추석 문화 함께 즐긴다
전 세계에서 우리 추석 문화 함께 즐긴다
[AANEWS]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의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전 세계인들이 우리와 함께 추석의 의미를 새기고 한가위 문화를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21개국 24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주도쿄한국문화원이 송편, 전 등 추석 음식 요리 교실을 개최한다.
두 문화원의 요리 수업 모두 정원의 6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를 희망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현지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을 초청해 송편 빚기와 강강술래, 투호·버나돌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이 올해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인 만큼 한국문화를 더욱 잘 알릴 수 있도록 도서전과 연계한 추석 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방콕 인근의 취약계층 거주지를 찾아 송편 나눔, 떡메치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한가위 전통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기획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이 차례상 등 추석 문화를 소개하고 송편과 모둠전을 시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함께 강강술래, 판소리, 모듬북,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과, 한글 이름 멋 글씨 교실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주재국 요리사들을 초청해 모둠전과 소고기뭇국 등 한가위 명절 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주재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이 한국인들에게 지닌 의미와 문화를 소개하고 영화 ‘가족’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추석맞이 씨름대회를 열어 2024년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태권도 선수들을 초청, 한국 민속놀이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씨름을 소개한다.
유럽 지역에서는 한가위를 계기로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프랑스한인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2023 한가위 축제’를 개최하고 현지 교민과 프랑스인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한가위 문화체험뿐 아니라 전통음악 공연, 태권도 시범, 케이팝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헝가리 중앙은행과 함께 추석 명절의 의미를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윤나라 막걸리 전문가와 알베르토 카르도소 벨기에 맥주 전문가를 초청해 한·벨 양국의 전통 발효주를 비교, 소개하고 이들을 직접 만들어 시음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영화제’ 개막 리셉션에서는 현지 문화·외교계 인사와 언론인을 초청해 한가위 음식을 나누고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 스님을 모셔 현지 요리관계자, 일반인들과 함께 장을 담근다.
해문홍 김장호 원장은 “오곡이 익는 계절, 달이 유난히 밝은 한가위는 가족과 이웃 간 정을 느끼고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다.
세계 각국의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추석을 맞이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과 공연, 전통놀이 등을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현지인들과 재외동포들이 함께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를 새기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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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철 대비 식약처·지자체가 미리 점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가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장,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4,100여 곳으로 특히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를 조리·판매하는 음식점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해충 등의 출입을 방지하는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준수 여부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탕후루, 샌드위치, 약과,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200여 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가을 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5,650곳을 점검한 결과 2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 미착용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관리 미흡 등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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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배출부터 처리까지 실시간 관리… 불법투기 차단한다
폐기물 배출부터 처리까지 실시간 관리… 불법투기 차단한다
[AANEWS] 환경부는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 처리자의 폐기물 인계·인수량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2022년 10월 1일에 건설폐기물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10월부터는 그 대상이 지정폐기물까지 확대된다.
현재 배출 사업자, 운반 및 처리업자는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운반, 처리할 때마다 폐기물 종류, 배출량, 운반차량 번호, 운반일자, 반입량 등 인계·인수내역을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현행 체계로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운반자와 처리자가 공모해 인계·인수내역을 허위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매립하는 등의 불법행위까지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불법 폐기물은 주변 수질과 토양 오염까지 이어진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되면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 단말기를 설치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올바로시스템으로 전송하게 된다.
폐기물 수집·운반자로부터 폐기물을 인수받아 처분 또는 재활용하는 처리업자는 폐기물 진입로 및 계량시설에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하고 차량 영상정보, 반입한 폐기물의 계량값, 폐기물 보관장소의 영상정보를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폐기물 불법투기를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생활환경이 보다 안전해지고 폐기물 처리자의 무단 투기에 따른 토지 소유자의 억울한 피해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불법 투기·매립되는 폐기물들을 정상적인 순환경제 체계 내에서 처리되면 국가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환경부는 현장정보 전송제도의 빠른 안착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현장기술지원반과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업체는 전송장비 설치, 현장정보 관리시스템과 연동, 정상 전송상태 확인 등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반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현장정보 전송제도 시행으로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술로 투명하게 관리된다”며 “폐기물 처리업체도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제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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