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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기업도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기업도시 내 섬강초등학교와 샘마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LED바닥신호등, 승하차구역, 통합안전 스마트폴 등을 설치한다.
LED바닥신호등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시인성을 높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 준공했다.
승하차구역은 샘마루초등학교 인근에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통합안전 스마트폴은 횡단보도 신호 안내, 무단횡단 감지, 경고 방송 등이 가능한 다목적 CCTV와 LED전광판 기능이 포함됐으며 내년 상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도시 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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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2억원 긴급 지원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는 지난 2월부터 지속된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 수행 이후 운영 정상화 과정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강릉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지원금은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심각’ 단계에 따라 경영난 악화로 응급실 운영 축소 위기에 놓인 강릉의료원의 지역 응급환자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응급실 운영에 소요된다.
강릉의료원은‘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정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간 응급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방의료원의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응급 의료 기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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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4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 발전공로상 수상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발전공로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노캄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 결과발표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재정투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와 653개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강릉시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3개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재활용품 선별시설이 생활자원회수센터 부문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 및 성과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발전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재활용품 선별시설은 폐지, 고철,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10여종을 분류해 연간 9억원의 매각 수입을 올리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유지보수 및 운영뿐 아니라 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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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8만 3천 농가에 1430억원 지급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28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은 중소농 소득 안정을 위해 농지 면적 0.5헥타르 이하의 소농에게 농가당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100~205만원/헥타르)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이 있다 도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8만 3천 농가·농업인에게 총 1,43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 중 소농직불금은 3만 2천 농가에게 430억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5만 1천 농업인에게 1천억원을 지급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과 광역협의회를 개최해 부정수급 방지 및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으며 2~5월에는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했다.
6~10월에는 경작사실 확인서 미제출자, 장기요양등급자 등 정보를 분석해 선정된 5,623명의 점검 대상자의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을 추진해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않거나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우, 각 준수사항별로 직불금을 10% 감액 적용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7일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시군으로 교부했으며 각 시·군에서는 농업인 계좌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공익직불금이 신속히 지급되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실경작을 위반한 부정수급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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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교육원 핵심리더과정“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 핵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교육원 직원들과 함께 춘천의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은 11월 27일 춘천 근화동 일원에서 제21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81명과 교육원 직원들이 함께 춘천시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핵심리더과정은 도와 시군 6급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교육과정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역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리더과정 교육생들은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3월 춘천 관내 포도와 사과농가를 방문해 과실수 껍질 벗기기 및 가지치기, 6월 춘천 하중도 주변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9월에는 각 시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가구에 연탄 3,000장을 구입해 전달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이웃들이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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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11월 27일 아침 9시 기준으로 대설 경보가 도내 2개 시군, 대설주의보가 10개 시군에 발효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09시 30분 재난상황실에서 18개 시군 및 재난 관련부서와 폭설대응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오후 2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27일 아침 7시 기준으로 홍천 18cm, 평창 12.7cm, 춘천 11.8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7일 낮에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28일까지 강원 내륙과 강원북부산지에는 5~15cm, 중남부 산지에는 5~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5~10mm 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에서는 지난 주말 기상청의 대설 예보에 따라 25일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호우·대설 대비 관계 부서 및 시군 회의를 통해 제설제 비축 상황 등 대응태세를 점검했으며 또한, 26일 밤 10시부터 재난 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가동돼 도 53명, 시군 439명의 인력이 비상근무 중이다.
지금까지 제설 작업에는 장비 611대, 인력 649명, 제설제 2,412톤이 투입됐으며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고 눈을 녹이는 등 도로 안전을 위한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도에서는 제설 대응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정해준 비축 기준보다 현재 107%를 상회하는 제설제를 비축했으며 속초, 양구에 제설 창고 신설, 차량 통행이 잦은 곳에 염수 분사 장치 7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립 취약지역에는 자율방재단, 소형 제설 장비, 전담 인력 등을 배치했으며 제설 전진 기지 인력 중심으로 대설 특보 발효 시 제설 구역, 방법 등에 대해 모의 훈련을 실시해 현장 지휘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김진태 지사는 “첫 눈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며 “제설 장비, 제설제도 충분하게 확보했고 대설특보 발효에 대비해 모의 훈련도 실시하는 등 올 겨울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보다 업그레이드 된 재난 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도민의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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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글 쓰고 그렸다’…시민이 만드는 책 발간기념식 28일 개최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2024년 ‘시민이 만드는 책 발간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발간하는 도서는 시민들이 올해 3월부터 시립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물이다.
동시집 ‘동동동 동시 안녕 2’ 와 그림책 ‘꿈에서 만난 이야기 2’ 총 2권이다.
‘동동동 동시 안녕 2’는 ‘어린이문학 창작교실 심화반’ 강좌 참여자와 해당 강좌 출신 ‘동시놀이터’ 동아리 회원이 함께 참여해 총 17명의 시민 작가의동시 51편이 수록된 동인집이다.
‘어린이문학 창작교실’ 강좌는 아동문학가 이화주 동시작가의 지도로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 강좌를 통해 동시를 배워 등단한 시인은 현재까지 총 13명이다.
‘꿈으로 만난 이야기 2’는 ‘태몽그림책 만들기’ 강좌의 김용철 그림책 작가 지도로 6명의 참여자가 태몽을 주제로 해 톡톡 튀는 이야기를 직접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참여자들은 출판사 투고 개인 그림책 제작 등 그림책 관련 작업을 지속하는 등 강좌가 종료된 이후에도 그림책에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이번 발간기념식은 2023년 프로그램 참여자이기도 했던 조길상 싱어송라이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좌 및 발간 도서 소개, 시민작가·지도강사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했다.
많은 시민이 도서 발간 소식을 함께 축하하고 어린이문학의 즐거움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기념식 외에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 전시가 12월까지 이어진다.
또한 발간된 책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공공도서관 34개소, 춘천시 작은도서관과 초등학교에 배부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서관에서 정보와 문화를 단순히 접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보와 문화를 창작하고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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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 세계 3대 요리학교의 리소토 배운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의 역량과 지원을 통해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세계 3대 요리학교의 리소토를 배우는 시간을 갖게 돼 눈길을 끈다.
춘천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강원생명과학고 조리실에서 알마요리학교-강원생명과학고 마스터클래스가 펼쳐진다.
알마요리학교는 이탈리아 파르마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세계 3대 요리학교라고 불린다.
이날 알마요리학교 한국 에이전시 대표인 프란체스코교수의 알마요리학교 소개와 리소토 요리 시연에 있을 예정이다.
이어 강원생명과학고 카페앤디저트과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리소토 요리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초를 바탕으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갖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춘천시가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 관계자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춘천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의 공동협력사업인 ‘챠오 이탈리아’라는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와 깊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4 챠오 이탈리아가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공식 행사로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춘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강원생명과학고와 협약형 특성화 고교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올해 교육부 협약형특성화고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매년 국·도비와 시비 8억원 이상을 지원받는다.
춘천시도 역량과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생명과학고를 지원한다.
강원생명과학고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알마요리학교와 인연이 닿았다는 소식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기회로 전공을 살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의 ‘챠오 이탈리아’란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우호 관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춘천시의 학생들이 알마요리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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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합동 워크숍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지난 11월 27일 뉴동해관광호텔에서 변화하는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동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 영역의 상호 협력과 연계 필요성을 인식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비롯해 2025년 정부 정책과 동해시 자체 사회복지시책에 대해 교육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동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노하우 등 발표로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워크숍 참여자 간 공감대 형성 및 재충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손진아 민간대표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간과 공공, 시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됐으며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통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는 복지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주민들이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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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용역 최종보고회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지난 11월 27일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상반기에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관한 특례’를 반영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고 작년 5월 말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특례가 최종 반영됐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동해항 및 배후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으며 약 1여 년의 간의 용역 수행 기간을 거쳐 준공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담당 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청운대 산학협력단의 연구 결과 보고에 이어 용역 세부 수행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며 시와 용역사 간 깊이 있는 논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동해항과 배후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이론과 법적 절차를 검토하고 화주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면적과 물동량을 추정해 추후 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을 구상하는 목적으로 수행됐다.
시와 용역사는 더 충실한 수요조사를 위해 지난 5월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고 지난 10월 말에는 ‘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에 용역사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하면서 자유무역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이슈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왔다.
다만, 동해항을 자유무역지역 중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의 항만배후단지 지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이에 시는 올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항만배후단지 지정 특례’를 추가로 반영하고자 노력해 현재 국회 입법 검토 중이고 향후 항만배후단지 지정도 염두에 둔 설득력 있는 데이터 추산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진과 꾸준히 교류하는 등 합리적인 결과물 도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바탕으로 동해항과 배후지를 항만배후단지로 지정과 이어 해당 구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에 온 행정력을 기울여, 장기적으로 송정동 거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 분진성 화물에서 제조업 혹은 수출입 위주의 청정 화물을 취급하는 복합물류 거점항만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항 및 배후지의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미래산업글로벌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과도 일맥상통하며 동해항을 북방경제권 교역의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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