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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정원 인재 양성 박차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군정 주요 현안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정원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생태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꾸준히 운영하며 정원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태 정원의 의미와 필요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정원을 만드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생활 속 정원 조성, 식물 이해, 생태 연못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활용하고 지역 정원 문화를 이끌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로 2기를 맞은 2025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지난 5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0주간, 8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2명 전원이 과정을 이수했다.
정선읍 임산물유통센터와 남면 별어곡 실습정원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퍼머컬처 이론을 바탕으로 생태 정원 설계, 스웨일·후글컬처 실습, 생태 연못 조성 등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은 7월 10일 이창우 부군수와 지형규 산림과장,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후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며 정원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정례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정원, 공공정원 등 다양한 정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군민정원사가 실제 현장에서 정원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과 활동 기회를 늘려갈 방침이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정원 관리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의 초석이자, 주민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1기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총 12주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운영됐다.
교육생 20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했고 이들이 가꾼 ‘북평 바람정원’은 친환경적인 먹거리 정원으로 조성돼 주목을 받았다.
약 660㎡ 면적에 허브와 채소류, 식생식물 등을 식재해 생태적 조화는 물론 관광객 체험 공간으로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군은 이 공간을 기반으로 ‘팜파티’, 천연방향제 만들기 체험, 웰니스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정원문화 확산의 실질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수료생들은 가족센터 숲 정원, 병방산 하늘꽃마을 공원 등 지역거점 정원 8곳에서 직접 정원 관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밀착형 정원관리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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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7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및 금정구청이 주최하며 전국 각지의 문화재단들이 모여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문화 진흥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올해 수상 사례는 ‘정선의 소리, 전통소리의 브랜드화 ‘뗏꾼’’ 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뗏꾼’은 과거 정선에서 황장목을 운반하던 뗏꾼들이 부르던 전통 소리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로 정선 고유의 생활문화를 소리와 이야기로 풀어낸 차별화된 시도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 소리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 콘텐츠, 청소년 및 예술인과의 협업 프로그램, 지역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등으로 발전시켜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콘텐츠로 확장 시켰으며 지역민 참여 기반의 문화생태계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이라는 한 지역의 고유한 소리가 문화 자산으로 재탄생하고 브랜드로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문화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시대와 호흡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그간 아리랑, 민속예술 등 지역 고유의 무형문화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아,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과 정체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수상한 정선의 사례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과제를 실천해낸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 문화재단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뗏꾼이라는 하나의 전통소리가 어떻게 브랜드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주목하며 타 지역의 유사 시도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역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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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 임시휴관 실시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 임시휴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해오름스포츠센터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영장 수질환경 및 노후 시설물 개선 등 보다 나은 시설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임시휴관을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공 체육시설로서 수영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생활체육교실, 동해 체력인증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하절기 수영장 이용고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수영장 용수를 전면 교체하고 수조 내·외부 청소를 실시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 할 예정이다.
장해주 이사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의 시설 운영을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관 이후에는 더욱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시민 여러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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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47,643건, 총 6,102백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액은 2025년 용도별 건물신축가격기준액 인상,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 상승, 공동주택 준공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44백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기준 건축물·주택·선박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데, 이 중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본세가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되고 20만원 이하는 7월에 연납분으로 전액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이며 납부 방법으로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CD/ATM기, ARS, 인터넷 지로 위택스 홈페이지, 스마트 위택스 앱, 간편결제 앱, 금융기관 앱 등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다.
시는 특히 납세자가 납기 내 세금 미납 시 발생하는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납기일 도래전 문자 발송 서비스를 시행해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홍일표 세무과장은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며 “시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기한 내 꼭 납부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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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북면 농어촌도로208호 도로개설 사업 본격 추진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북면 농어촌도로208호 도로개설사업’ 이 본격화된다.
올해 북면 원통리 일원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제군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대비하고 도시 규모에 적정한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체사업은 북면 원통9리에서 원통8리까지 연결하는 도로 L4.3km 확포장사업과, 원통7리와 원통9리를 연결하는 교량 L178.0m을 신설할 계획이다.
1차 사업구간은 총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원통9리에서 시작해 도로 L2.56km 확포장, 평면교차로 1개소를 포함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원통 역세권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교통망 개선 차원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7월 11일 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덕용 인제군 건설과장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로 노선 결정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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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장난감도서관, 다자녀 연회비 면제 기준 ‘두 자녀 이상’ 으로 확대 시행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이 다자녀 가구의 연회비 면제 기준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 으로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인제군 보건소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1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장애인 및 한부모, 다문화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이 연회비 면제 대상이었으나, 이번 기준 완화로 두 자녀 이상 가정도 연회비 2만원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2022년 1월 문을 연 인제군 장난감 도서관은 개관 이후 양육 가정의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며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2023년 강원도 내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는 원거리 지역 주민들에게 장난감 무상 배송 및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도서관 보유 장난감 수는 491점과 85점의 육아용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 발달에 맞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자녀 연회비 면제 기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양육 가정이 장난감도서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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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강릉,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 참가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강릉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마카오 피셔맨스 워프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의 강릉로컬음식 쇼케이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마카오 정부관광청 주최로 전 세계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들의 요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미식 교류 행사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향신료와 허브’ 이다.
전 세계 28개 미식 창의도시의 셰프들이 총 64회에 걸쳐 요리 시연과 시식을 진행하며 다양한 글로벌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 미식산책로’, ‘미식 창의도시 쇼케이스’, ‘국제 미식포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는 오는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미식 창의도시 쇼케이스’에 참여해 강릉의 대표 향토 음식인 순두부 전골과 장칼국수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향신료와 허브를 활용해 강릉 음식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시피를 소개해 국제적인 미식 전문가 및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릉시는 11일 마카오 Wynn 아카데미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마카오 현지 감자를 이용한 ‘감자전’을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강릉의 전통 식재료와 조리법을 배우며 요리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창의적으로 발전해 가는 강릉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사회 속에서 미식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강릉 미식문화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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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동행, 시민과 하나된 제일강릉’ 김홍규 강릉시장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김홍규 강릉시장 취임 3주년을 맞아, 10일(목) 사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금)까지 관내 21개 읍면동 지역을 순회 방문해 시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시정 현안사업 설명 및 발전계획 공유, 주민 건의 사항 청취 및 대화의 시간순으로 진행되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발굴된 지역 현안 건의 사항은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생활 곳곳에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되새기고자 시민의 뜻을 경청하고 동행 시정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5년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중심에 두고 강릉발전을 위한 새로운 7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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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국내 최초 ‘완전한 1도1국립대 모델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오늘 오후 2시, 강원대학교에서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본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통합 절차를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서에는 △대학 간 상호 논의해 통합 비전 설정 및 통합 계획안 마련, △통합 계획안 마련 후 구성원 동의 과정을 거쳐 통합 추진,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방안 모색 이라는 통합의 큰 방향을 담고 있으며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 총장이 함께 서명함으로써 강원도립대와의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23년 11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에 대한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 으로 시작된 강원특별자치도 내 1도1국립대 모델은 지난해 11월 강원대와 춘천교대 간 업무협약을 거쳐 오늘 강원도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국내 최초 광역자치단체 내 모든 국·공립대학이 하나로 통합하는 진정한 1도1국립대 모델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교육부는 최근 들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학령인구 급감’ 및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 간 통합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까지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4개 대학, 목포대-전남도립대 등) 통합이 결정되어 국·공립대학 간의 통합 사례가 점차 늘어 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처럼 도내 모든 국·공립대학이 통합에 합의한 것은 최초의 사례이며 대학들의 연고지도 영동·영서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어 향후 타 지역에 지리적 여건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통합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대학 간 단순 통합의 개념을 넘어서 도립대만의 강점과 특화성이 조화롭게 반영이 되는 통합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1도 1국립대 완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통합이 제대로 마무리되면 강원대학교와 강원도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며 “도립대학교에는 도청 제2청사인 글로벌 청사가 있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계획부터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지만 잘 극복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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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주재 강원특별법 3차개정 입법과제 전략회의 개최… “3차 개정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8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입법과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입법과제 소관 실국장이 참석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관련 부처 협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신중검토 과제의 법안 반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회의에서 “2023년도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작년에는 법을 시행하면서 개정은 잠시 쉬어가는 한 해였다”며 “새 정부에서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올해는 3차 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탈리아 남티롤은 지방세의 90%를 지역의 세입으로 하고 입법권까지 보유한 분권의 모범 지역”이라며 “지난 주 해외 출장에서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2024년 9월 26일 국민의힘 한기호·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구체화 △주민 체감형 규제 개선 △특별자치도 자치권 강화 등 총 40개 입법과제가 담겨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새 정부가 국회에 제출된 3차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선거 공약에 밝힌 만큼 곧 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3차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목표로 부처 및 국회와의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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