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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군민지킴이’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기존 22종에서 24종으로 보장 항목을 늘리고 보장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은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별도의 절차와 조건 없이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성 관련 범죄 상해·피해 위로금 2개 항목이 신설됐으며 농기계 사고 보장 범위에 전동가위가 추가됐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범위도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까지 확대됐다.
기존의 ‘개물림사고 응급실 치료비’ 항목이 ‘개물림, 개 부딪힘 사고 진단·치료비’로 변경되며 일반 병의원에서의 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은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후유장해 △개 물림 사고 부딪힘사고 진단비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상해 사망, 후유장해 △개인형 이동장치 사망, 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사망, 후유장해 △실버존 사고 치료비 △화상 수술비 △성폭력 범죄 상해·피해 위로금 등 총 24개 항목이며 이중 농기계사고의 경우 최대 4,000만원 한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 해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군민이 수령한 보험금은 총 21건, 2억 200만원 정도이며 군은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항목 및 금액을 조정하고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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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올해 든든한 노인생활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
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2025년 노인복지 예산으로 730억원을 편성, 어르신들의 든든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함안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8566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31.5%을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전방위적 지원을 통한 노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소득보장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활기찬 여가 활동 지원과 더불어 경로당 중식지원 확대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기초연금 지원 예산으로 563억원을 편성해 선정기준액 단독가구 228만원, 부부가구 364만원 이하 대상자에게 올해 2.3% 인상된 단독가구 월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 월 최대 54만 8000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작년보다 195명의 일자리를 더 확보해 2020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군직영, 함안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3개소이며 급식매니저, 전기차충전소관리원 등 새로운 사업단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근로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군은 관내 371개소 경로당과 실버공동체에 운영비와 냉난방비 및 양곡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신축 6개소와 36개소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더불어 TV, 냉장고 등 노후 가전제품 및 공기청정기 필터교체를 통해 노인들의 여가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한다.
1인 가구 및 고령 가구 증가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중식을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의 경로당 급식 관리 매니저 30명과 경로당시설지원 456명을 배치해 식사 준비, 배식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주는 ‘행복식탁 지원사업’ 으로 식사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경로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중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3300여명에게 생활지원사 방문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인공지능 장비를 이용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및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등 사업을 수행하는 4곳의 기관에서 안전 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노인 생활 환경과 상황에 맞춰 세심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 240여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저소득 노인가장 79세대에 냉·난방비 12.5만원을 지원하는 등 노인 건강증진과 응급상황에 상시 대응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든든한 노인생활을 위해 2025년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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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영산면,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 펼쳐
창녕군 영산면,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 펼쳐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 영산면은 지난 20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 3단체, 생활개선회 회원, 영산면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리공단 주변과 성내뒷들길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쓰레기 1톤가량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을 정비했다.
하회근 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산면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면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0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청결 유지 작업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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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년 설 연휴 대비 안전취약시설 현장점검
고성군, 2025년 설 연휴 대비 안전취약시설 현장점검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기간에 앞서 1월 20일 축산종합방역소 등 안전취약시설 3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축산종합방역소, 고성전통시장, 이화공원묘원 등 안전취약시설 3개소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전취약시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개선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계획해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류해석 고성부군수는 “설 연휴 기간 군민들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설 명절 기간 많은 인파의 고향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성군은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로 주민과 귀향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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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성군 4-H 본부 정기총회 개최
2025년 고성군 4-H 본부 정기총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 4-H 본부는 1월 17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성군 4-H 본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사업 보고 및 재정 결산, 2025년 사업계획 수립 및 고성군 4-H 본부의 발전을 위한 단체 활성화 및 회원 역량강화 방안 등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논의됐다.
또한, 현재 임원진인 제승호 회장, 김호숙·최종원 부회장, 김정숙·김을수 감사, 이숙이 사무국장이 물러나고 회원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김찬식 회장, 정규석·김정숙 부회장, 정진욱·이숙이 감사, 김을수 사무국장이 새 임원진으로 선출됐다.
김찬식 신임회장은 “농촌개발, 농촌계몽 활동으로 지역 사회를 성장시켰던 4-H 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고성군 4-H 본부의 발전과 농업 분야의 혁신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4-H 본부는 농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단체로 회원들의 노력이 지역 경제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4-H 본부는 “Head, Heart, Hands, Health”라는 4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작년에는 전국 청년농업인 교류행사에 참석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 기술 관련 노하우 및 조언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마동호 국가습지보호지역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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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 ‘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 격려
경상남도_고성군청사전경(사진=고성군)
[아시아월드뉴스] 이상근 고성군수는 1월 21일 고성오광대 전수 프로그램인 ‘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를 방문해 고성 탈놀이를 배우기 위해 고성을 찾아준 대학생 및 단체와 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주최로 총 5기수로 운영되는 2025 겨울 탈놀이 배움터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동림자유발도르프학교,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청소년 연희단 뚜닥깨비 등 겨울 방학을 맞이한 관외 거주 청소년은 물론 군민 개인 참가자까지 총 300여명이 입소해 국가 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전수자와 이수자들의 지도로 고성오광대의 역사, 기본과정, 고성오광대 5과장 교육, 오광대 의상 및 소품 착용법 등 전통문화를 배우게 된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귀한 시간을 할애해 우리 군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성오광대 탈놀이 배움터에서의 경험이 일상에서 지치고 힘들 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교육생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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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새로운 중심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새로운 중심지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 월아산에 자리 잡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한 공간에서 산림휴양과 교육, 산림레포츠는 물론 정원 문화와 치유까지 누릴 수 있는 복합산림복지시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995년 대형 산불로 황폐화된 과거가 있는 월아산은 진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시 푸른 숲을 되찾은 곳이다.
이러한 회복의 역사를 바탕으로 점차 늘어나는 산림복지 수요에 발맞춰 2018년에 월아산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면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확충해 숲의 가치를 담은 보물 같은 복합산림복지시설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가 탄생했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곳이다.
진주시는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도 맨발로숲과 꽃무리원, 물소리원 등 시설을 추가로 조성,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작년 7월, 개장 6년 3개월 만에 누적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4년 한해 동안 35만 여명이 다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산림청 우수 목재문화체험장과 경상남도 산림휴양시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24년 산림청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한 ‘월아산 우드랜드’는 목공체험을 중심으로 나무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한 목공체험장과 숲속어린이도서관, 잔디마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산림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자연물 공예나 책꽂이, 도마 등 생활 소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과 우드랜드 주변 숲에서 진행되는 숲해설과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산림교육 인증 프로그램 3개를 보유한 월아산 우드랜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목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의 가치, 숲이 가진 기능을 일깨워 주며 산림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목재이용에 대한 국민 인식 증진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림청이 주관해 전국 목재문화체험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목재문화체험장에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4동, 산림휴양관 1동, 글램핑 8동, 야영데크 5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자연휴양림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만큼 인기가 높으며 2024년 이용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조사에서 ‘매우 만족’ 이 84.5%, ‘만족’ 이 12%를 기록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자연휴양림으로 인정받고 있다.
야영데크 뒤편 산에는 맨발걷기 체험이 가능한 ‘The 건강한 맨발로숲’ 이 조성되어 작년 여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자연휴양림 숙박객은 물론 체험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운영 분야’에서 2023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분야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는 등 도심 속 힐링 휴식지로 자리 잡았다.
월아산에서는 역동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에는 고요한 숲을 깨우고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나무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와 숲과 호수 위로 운행되는 공중자전거 ‘에코라이더’,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 ‘곡선형 짚와이어’를 통해 숲 속에서 야생 동물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작년부터는 ‘짚라인’과 ‘로프어드벤처’ 등 2개의 레포츠 시설을 추가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월아산 질매재 언덕에서 국사봉 사면에 이르는 친환경 레저시설 짚라인은 시속 40km의 속도로 상공을 가로지르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 풍광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로프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 놀이시설로 놀이를 즐기면서 근육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현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전문가가 체험객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연령별, 대상별로 맟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나 시민들의 관심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현재는 경로당, 각종 주민모임, 사회단체 등 체험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전 연령대가 산림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간단한 자연물 만들기부터 책꽂이, 독서대 등 생활 소품을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과 인근의 걷기 좋은 산이나 공원, 학교숲 등에서 운영되는 숲체험, 그리고 맨발걷기, 명상, 테라피 등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신의 건강과 균형을 돕는 산림치유까지 다양하게 선택해서 체험할 수 있다.
월아산은 돌이 많은 애추지형의 특성 상 그동안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면서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산석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옮기기 위한 비용과 시간 투자가 커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월아산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승화시켜 산돌을 가지런히 쌓아올리면서 이국적인 풍광의 ‘월아산 달빛정원’ 이 탄생했다.
자연휴양림 아래에 자리 잡은 월아산 달빛정원은 경사면 재해 예방도 하면서 다른 곳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월아산만의 특색을 살린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전체 구간에 경관조명이 배치되어 야간에는 더욱 개성 있는 야경을 뽐낸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물소리원’과 ‘꽃무리원’은 산림레포츠 단지에서부터 월정저수지를 향해 이어져 있는 새로운 산책 공간이다.
물소리원은 물이 부족한 월아산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폭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곳 저류지는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진주시의 관광캐릭터 ‘하모’의 모티브가 된 수달이 가끔 출몰하는 곳으로 행운이 따른다면 수달가족을 만날 수도 있다.
또한 그 아래로 이어진 꽃무리원은 월아산에 조성된 산지형 정원과는 다르게 넓고 완만한 평지에 조성된 꽃밭으로 작년에는 수레국화와 황화코스모스, 풍접초가 흐드러지게 핀 경관이 펼쳐졌다.
올해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므로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 월아산의 여름을 기대해도 좋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수선화의 노란 물결과 질매재에 만발하는 벚꽃을 만날 수 있고 여름에는 가지각색의 수국이 숲 정원 곳곳에서 피어나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가을에는 국화와 울긋불긋 단풍이, 겨울에는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산돌이 펼쳐진 고즈넉한 산자락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그 풍경과 어우러진 산림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월아산의 숲 정원 곳곳에서 이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월아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써 2023년과 2024년에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다가오는 6월에는 초전공원 일대에서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가 개최된다.
월아산에서도 박람회와 연계한 수국축제가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정원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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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요양원 어르신들께 “설 인사 드립니다”
하승철 하동군수, 요양원 어르신들께 “설 인사 드립니다”
[아시아월드뉴스]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적량면의 대한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손수 챙겼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하 군수가 직접 나선 것이다.
대한노인요양원은 노인성 질병을 앓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2021~2022년 장기 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관내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 중이다.
이날 하승철 군수는 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화장지, 세제,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한분 한분 설 인사를 드리며 건강까지 살뜰히 챙겼다.
그러면서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 군수는 “군민들이 삶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며 “그 이전에 군민들을 아낌없이 보살피고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설을 맞아 자체 예산 및 지원금 등 1억 1천여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조손가정 등 3521세대와 경로당·사회복지시설 403개소에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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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하동 출생아 위한 이유식 후원 약속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하동 출생아 위한 이유식 후원 약속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지난 20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과 함께 올해 출생아를 위한 이유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첫 번째 협약 이후 3년째 이어진 것이다.
에코맘은 하동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이유식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역 농가소득은 물론 청년 고용 창출, 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희 부군수와 오천호 대표, 남기동 지역활력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맘은 2025년 하동군에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자사 생산 이유식을 직접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 후 5개월~12개월의 영아이며 지원 규모는 8개월분 이유식이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유기 이유식기 세트를 제작해 이유식과 함께 출생 가구에 제공할 방침이다.
오천호 대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하동군의 저출산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아이들이 유기농 이유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삼희 부군수는 3년째 이어진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행정에서도 저출산 문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이라는 군정 지표에 맞게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하동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하동군은 출산축하용품 지급,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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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한국남부발전, 양수발전소 유치 업무협약 체결
[76-20250121092658.jpg][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2025년 산업부의 제11차 전력수급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으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발전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기후 위기를 맞은 현시대에 적합한 전원이다.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은 1993년 하동화력발전소 1, 2호기 착공 시부터 인연을 맺은 후 전력 수급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산업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전국의 석탄 발전이 순차적으로 축소되어 하동화력발전소 또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6기의 화력발전소 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화력발전소가 폐쇄되면 인구감소는 물론 지방세 수입 감소, 지역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인해 하동군의 지역소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위험에 처한다.
이에 두 기관은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준비 중이다.
양수발전소 유치 효과로는 △특별지원금 등 783억원 확보 △상주직원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이 예상된다.
또한, 옥종면의 특산품인 딸기와 저수지를 연계해 하동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위기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으나, 침착하게 하나씩 대응토록 하겠다 양수발전 유치는 그 대응책 중 하나이다 남부발전, 옥종면 주민들과 지혜를 잘 모아서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부발전과 협력해 하동군의 천혜의 자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화력발전소 폐쇄가 지자체의 문제를 넘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꾸준히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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