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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진주경찰서 시민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민원실 조성 ‘앞장’
진주시-진주경찰서 시민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민원실 조성 ‘앞장’
[AANEWS] 진주시와 진주경찰서는 지난 16일 ‘진주시와 읍·면·동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악성 민원에 따른 인명사고 등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훈현 진주경찰서장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한 업무 협력,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진주시-진주경찰서 간 합동 비상 모의훈련 실시, 민원실 내 비상벨 관리·점검 강화 등이며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폭행, 위협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은 “진주시와 30개 읍·면·동 민원실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벨 점검 등 더욱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주시와 긴밀히 협력, 소통해 더욱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주시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3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진주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피해 공무원에 대한 심리상담, 의료비, 법률상담, 휴식시간 제공, 피해 예방과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실을 찾을 수 있고 직원들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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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10월 축제 제전위원회 구성 본격적인 축제 준비 돌입
진주시, 올해 10월 축제 제전위원회 구성 본격적인 축제 준비 돌입
[AANEWS] 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3회 개천예술제’와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각각 개최하며 본격적인 10월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미경·정용학 진주시의회 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전위원회는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개천예술제는 31명, 진주남강유등축제는 39명으로 이루어졌다.
각 축제의 위원장은 축제의 글로벌화와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외부의 덕망 있는 인사를 추후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각 제전위원회는 세계축제도시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10월 축제 추진과 글로벌화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올해 10월 축제 기간은 홍수기, 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휴일을 고려해 선정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개천예술제는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천예술제 풍물시장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푸드존은 먹거리, 즐길거리를 위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첫날인 10월 5일부터 운영된다.
조규일 시장은 “세계인이 즐기고 사랑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10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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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폭력 NO 가정·성폭력 NO ‘안전도시, 진주’ 구축에 총력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AANEWS] 최근 전국적으로 젠더에 기반한,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성 대상의 범죄가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죄’처럼 목적·동기 없이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진주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및 폭력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여성과 남성,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진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아동과 여성,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진주시 아동·여성보호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부터 관내 17개 기관의 민·관 협력체인 ‘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를 구성해 아동·여성 안전 관계기관 간의 정보교류 및 연계 지원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오고 있다.
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보호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위해 여성·아동 폭력 예방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 상담기관, 응급구조기관, 형사사법기관, 범죄피해자 지원기관, 학계 전문가, 교육기관 담당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연대 운영위원들은 위기 아동·여성의 긴급구조 및 공동 대응, 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사례관리 회의, 스토킹 방지 및 젠더 폭력 근절을 위한 주민 홍보, 범시민 캠페인 활동 등 ‘시민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진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가정·성 폭력 등 피해자 지원 및 예방대책’을 수립해 여성 긴급전화 1366을 통해 온라인·전화·방문 등 24시간 긴급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포함해 심리·의료 치료와 소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는 2003년 ‘진주시 양성평등기본조례’ 제정 이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성차별·성폭력·가정폭력 등을 근절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공모사업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사업 등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청소년 대상 젠더 감수성 향상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연극공연, 성폭력 예방 우리동네 지킴이사업 등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젠더 감수성 향상 교육과 성폭력 예방 연극 공연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진주성폭력상담소는 범시민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확대해 지난해에는 여성들이 폭력에서 안전할 권리를 찾아가는 자기방어교육 등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책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스토킹 등 사회적 범죄의 지속적인 발생에 따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가 주변 원룸 밀집지역 야간 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여성 귀가자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학교 및 진주보건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에 벽부등, 쏠라표지병 등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관내 범죄 취약지를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진주시는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와 폭력을 예방하고 택배 받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곳은 진주시청, 이마트진주점,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소로 시민 누구나 48시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월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2023년 이용 건수는 약 3100건이다.
이용방법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홈방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 홈방범 서비스는 안전에 취약한 1인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발굴 또는 신청을 받아 선정한 후 전문보안업체를 통해 전문적인 방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혜자는 연간 30명이며 신청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30가구로 이상 징후 감지 시 1차 전화 확인 및 현장에 즉시 출동해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역 내 가정·성폭력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서 보호시설 및 상담소 등 관련 시설 4개소에 피해자 의료비,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돕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2023년 909건, 5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폭력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폭력으로 인해 손상된 심신과 정서적 치유 등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연평균 30여명에게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를 돕고 있다.
또한 상담소 및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지원을 통한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부부갈등·중독·성희롱 등의 피해에 대한 심리상담, 수사 법적 지원, 기관 연계 등 피해자 상담을 지난해 6881건 진행했다.
올해도 해당 사업을 위해 9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연말 발생한 편의점 폭력 여성 피해자에 대해서는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을 했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진주시복지재단과 연계해 추가지원을 했다.
여성 폭행을 만류한 남성에게는 최근 감사패를 전달해 두려운 순간 위험을 감수하고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에 의상자 추천을 검토한 후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보다 탄탄히 구축, 실효성 있는 활동으로 여성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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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치유농업 활동으로 치매 어르신 마음 치유
진주시, 치유농업 활동으로 치매 어르신 마음 치유
[AANEWS] 진주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관내 우수 치유농장인 대평면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학교로 간 할머니’란 주제로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자연물을 이용한 입학식 손수건 만들기 및 입학 사진찍기 ▲씨앗 보물 찾아 텃밭에 씨앗 심기 ▲텃밭 시험보기 및 수험생 간식즐기기 ▲채소꽃다발과 포푸리 만들기 ▲자연물 운동회 ▲ 졸업식 및 파티 등 치유 대상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노인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인지능력을 향상하며 가족에게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후에는 전·후 치매선별검사, 주관적기억감퇴평가, 노인우울척도 측정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입학식 손수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다시 입학한 듯하다 자연과 함께 친구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힐링시간을 통해 행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이 치유 받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치유농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시가 가진 농업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치유농업의 효과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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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맞춤형 의료급여제도 안내 교육 실시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AANEWS] 양산시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교육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물금읍, 중앙동, 상·하북면 및 웅상지역 4개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제도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곤란해 의료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운 국민이 사용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1년간 의료급여 자격을 신규 취득한 705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적정 의료급여 이용 방법, 건강생활 정보지를 통한 만성질환예방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운동처방사가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건강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적정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해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리적으로 의료급여 이용함으로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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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양산시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AANEWS] 양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 교통약자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를 무료 운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수단별 이용대상 및 운행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며 장애인의 날 하루동안 이용시 본인 이용 요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바우처 택시 이용시 유의 할 사항은 본인 이용요금 2,000원 외의 택시 이용 요금은 월 10만원의 지원금 한도내에서 차감된다는 점이다.
현재 양산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30대 및 바우처 택시 34대를 운영중에 있으며 5월 부터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37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비록 하루이지만 무료 운행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여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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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탄소중립 전문 활동가 양성과정 추진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AANEWS]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 회원 19명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3강의 탄소중립 전문 활동가 양성 과정을 추진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갈 환경활동가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천YWCA, 사천시기초환경센터와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탄소중립의 개념과 제로웨이스트 실습 교육은 물론 탄소중립 홍보를 위한 SNS 활용 교육과 현장강의를 위한 교안 작성 등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탄소중립 캠페인과 학교, 마을 등을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현장 교육,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탄소중립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와 함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결의, 캠페인, 탄소중립교육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권상현 소장은 “지구 온난화 가속으로 작은 실천이나마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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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글로벌 제조융합 SW개발 및 실증’ 사업 선정으로 본격적 창원국가산단 디지털대전환 시동
창원특례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글로벌 제조융합 SW개발 및 실증’ 사업 선정으로 본격적 창원국가산단 디지털대전환 시동
[AANEWS] 창원특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제조융합 SW개발 및 실증’ 공모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창원특례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준비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5년간 총액 49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창원국가산단의 금속·제조·가공 등 뿌리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서 실증을 통한 SW개발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중추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기업 내 설비와 제품을 첨단 IT 신기술인 디지털트윈으로 가상화해 최상의 인력 및 설비 배치를 사전에 구현할 수 있어 공장의 신설 또는 증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제품 생산 공정에서도 설계부터 최종 생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에 진단하고 최상의 제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가상시운전을 통해 제품 원가절감과 기업경쟁력을 한단계 높힐 수 있게 되어 창원국가산단 내 업체들이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으로 완성되는 플랫폼은 그동안 글로벌 거대제조기업들이 설비 배치나 제품 생산 전 최적화를 위한 수단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그 효과성이 입증된 플랫폼이지만 소규모 업체에서는 비용과 기술 문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창원국가 산단 내 중소기업들에게도 글로벌 대기업이 활용하는 고가의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산단 내 제조업 혁신의 필수 요소인 디지털전환 대표 3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제조업 디지털 전환 통합구축을 위한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가상시운전을 통한 설비 · 인력 배치 및 제품 생산 최적화 솔루션인 ‘글로벌 제조융합 SW개발 및 실증’, 제품생산 전분야에 대한 생성형 AI기반 통합 솔루션인 ‘제조 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이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고도화를 위한 3개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들은 현재 세계적 추세인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을 통한 제조능력 고도화, 메타버스 활용을 통한 가상시운전, 생성형 AI 활용을 통한 생산비용 최적화 등 다음 세대로의 전환을 위한 최신 기술들로 창원국가산단 미래를 책임질 기술들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년이 되는 올해, 국비만 600억원에 달하는 과기부, 산업부 주관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경남도와 함께 공동으로 이루어 내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한 국가산단의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대전환DX) 혁신 플랫폼 활용은 향후 50년 창원국가산단 제조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경쟁력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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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증산지구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양산시, 증산지구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AANEWS]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일원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예정지 800,458㎡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개발사업지역, 도시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된 지역,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투기성 거래 방지를 위해 설정하는 지역이다.
이번 지정은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주요내용은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 200㎡, 주거지역 60㎡, 도시지역외 지역의 농지 500㎡, 임야 1,000㎡ 등을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양산시장의 허가를 받는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양산시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은 오는 4월 20일부터 2027년 4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과도한 규제시 지역경기 활성화에 지장이 우려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사업지구내로 한정해 최소한의 범위로 경계를 설정하고 해당지역 부동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토지거래 허가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불법 부동산 거래·투기를 사전에 차단해 개발지역의 거래가격 안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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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 별천지 하동 야생햇차 수확 한창
“왕의 녹차” 별천지 하동 야생햇차 수확 한창
[AANEWS] 하동군 화개면 및 악양면 일대에서는 1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 이전의 ‘우전’, 입하 이전에 따는 ‘세작’,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군의 야생차 재배는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남과 하동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의 야생차밭은 지리산과 섬진강 사이에 안개가 자욱하고 다습하며 밤낮의 기온 차이가 큰 환경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차나무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점토 함량이 낮은 마사질 양토는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하동녹차는 그 우수한 맛과 품질로 삼국시대부터 ‘왕의 녹차’로 불리며 진상품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전국 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지에 위치한 다원은 자연 생태계 훼손이 적고 경관이 우수해 많은 차 애호가에게 사랑받고 있다.
녹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항바이러스 효과, 기억력 향상, 체지방 분해, 당뇨병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이 대표적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 녹차는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햇차 수확 시기에 맞춰 차를 구매해 자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하동녹차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차 산업의 발전을 지속해서 추구할 계획이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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