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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실 새단장
상주시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실 새단장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실을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새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총 50여종의 목공 체험 가구와 전시물을 정비하고 원목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바닥재와 조명, 전시 구조물 등을 전면 교체했다.
전시실은 전면 유리창을 통해 자연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구조로 전시·체험·휴식이 조화된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시 공간에는 직접 체험을 통해 제작 가능한 도마, 트레이, 보관함 등 다양한 생활형 목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체험장에서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목재체험지도사들이 만든 작품으로 구성됐다.
최근 자연친화적 체험과 목공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재를 직접 보고 만지고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목재문화체험장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전시실 새단장을 통해 목재문화체험장이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나무의 따뜻함을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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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차 공모 선정, 국비 160억원 확보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차 공모’에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총 160억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시설의 확충과 업종고도화 등을 추진해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차·편의시설 확충’과 ‘열린 문화광장 조성’ 사업에 구미시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298억원을, 영천시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05억원을 투입하고 포항시는 ‘열린 문화광장 조성’에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 6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성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산단 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이 경북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경북도는 K-산단펀드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시설 현대화,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경상북도 산업단지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핵심적인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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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취임 첫날, 경주 에이펙 현장으로
최휘영 장관 취임 첫날, 경주 에이펙 현장으로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7월 31일 취임 직후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2주 만에 2차례 경주를 방문하는 등 정부 차원의 에이펙 총력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최 장관의 첫 공식 일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에이펙 준비지원단장 등과 함께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과 전시장,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문화 콘텐츠 준비 상황과 국내외 홍보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중 최 장관은 우양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특별전도 둘러보며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등 관계 부처, 경상북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정상회의가 각국 정상과 대표단은 물론 우리 국민이 모두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에이펙 준비지원 단장은 “세계의 중심에 있는 K-컬처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선 이번 에이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K-컬처 세계화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며 “글로벌경주역사문화포럼 정례화를 통한 문화 분야 글로벌 거버넌스 육성 및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정상 만찬장 장소 및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 활용 방안 마련 등 국가적 지원과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시 경북지역의 문화 이야기를 담은 스틸아트 등 기념품 증정 등을 제안했다.
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의 경주방문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문체부 장관님께서 취임 첫 일정으로 경북 경주APEC 현장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주는 1천 년 전 세계 4대 도시로 천년의 역사를 가진 지붕 없는 박물관이며 K-컬처의 뿌리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경북 고유의 문화 DNA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에이펙 기간 우리 지역만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각인시켜 언제든 다시 찾도록 감동을 선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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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결핵검진등 의무기관 점검 실시
경산시, 결핵검진등 의무기관 점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결핵 검진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교직원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결핵 발생 시 전파 위험 등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의 종사자·교직원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진 실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기존 종사자는 매년 1회 결핵 검사, 신규채용자는 채용 후 1개월 이내에 결핵과 잠복 결핵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른 검진 의무기관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이며 571개소 중 기관별 최소 20% 이상을 무작위 표본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2024년도 검진 완료 여부를 확인하며 처벌보다는 법 준수 유도에 초점을 맞춘 서면 조사로 진행된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의무 검진은 영유아, 학생, 환자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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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권한대행, 이재명 대통령에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지역 현안 직접 건의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취임 후 시·도지사들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대구형 재난안전 및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첫째, TK신공항 이전 건설은 수조원에 달하는 이자비용과 미분양 우려로 인해 특수목적법인 설립 무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비용 국가지원과 후적지 개발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참여가 절실함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께서 대선공약으로 TK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한 애로 해소를 약속하신 만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할 정부 주도 TF 구성을 건의했다.
둘째, 1991년도 페놀 사고 이후 수십년 간 표류해온 취수원 문제에 대해서도 최대 피해자인 대구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으며 2030년 사연댐 수문 설치시 예상되는 울산 용수 부족과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를 동시에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IT 집적공간인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과 연계해 비수도권 최대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구를 AI로봇 첨단산업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을 밝혔으며 로봇·바이오 등 AI 전환을 촉진하는 AX 혁신 기술개발, AI로봇·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로봇에 대한 기술 지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건의했다.
또한, 대구시의 시정역량을 재난안전과 민생안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도심산불·산사태 등을 산림 재난으로 접근해 산림녹지 부서를 재난안전실로 일원화하고 전문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운영해 지난 호우시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민생 회복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올리지 않기 운동’ 전개, 대규모 할인행사 등 대구형 소비 활성화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오늘 건의된 사항들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알려주겠다”며 “지역의 미래가 달린 현안들인 만큼 꼼꼼하게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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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정부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8월 1일 성주창의문화센터 평생교육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부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 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폭염시 행동 요령 및 온열질환으로 인한 환자발생시 응급처치 등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근무 중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이병환 군수는 “현장에서 가 이루어지도록 진행됐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구지사 구한호 대리를 강사로 초빙해 폭염대비 안전교육, 산업안전보건법 안내 및 재해예방, 사례 등을 중점 교육했다.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데 앞장서겠으며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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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성료… 우수 부서 8곳 포상
군위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성료… 우수 부서 8곳 포상
[아시아월드뉴스] 군위군은 지난 8월 1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 실명제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 부서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청렴 실명제 챌린지’는 공직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영상 릴레이 캠페인으로 부서별로 청렴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김진열 군수를 시작으로 고위직과 실무직을 아우르는 5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개개인이 청렴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시책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서별 직무 특성을 반영한 챌린지 영상은 진정성과 현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위군은 유튜브 조회수, 직원 투표, 심사단 평가 등을 종합해 총 8개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산림새마을과, 우수상은 산성면, 보건행정과, 장려상은 소보면, 건강증진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문화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해주신 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챌린지가 청렴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군위군의 자율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 부서의 청렴 영상은 군위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군은 이를 통해 직원 간 청렴 메시지를 확산하고 공직 사회 전반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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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실증시범포, ‘주말농장 분양제’ 3년째 인기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주말농장 분양제’ 3년째 인기
[아시아월드뉴스] 군위군에서 운영 중인 과학영농실증시범포 내 주말농장 분양제가 3년째 성황리에 운영되며 도시민의 농업 이해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1인당 최대 2구획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평당 1만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실증시범포 내 급수시설과 휴게시설, 소농기구, 유기질 비료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1회 이상 관수도 지원함으로써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농업을 체험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도시민에게 기초적인 영농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군위군은 “주말농장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서 농업·농촌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농업체험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 인근 상권 이용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말농장 참여자들 중 일부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소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활용한 실용적 농업모델 개발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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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지역 돕자”두 팔 걷어붙인 울진군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등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군청 직원 30여명이 비닐하우스 내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현장 일손돕기에 나섰다.
앞서 7월 25일부터 26일에는 토목분야 공무원 15명이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울진군은 복구 인력 지원과 함께 행정적·기술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 공무원을 중앙합동조사단에 파견해 피해 규모 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 4명을 경남 산청군에 파견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2022년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전국 어디든 먼저 달려가 돕겠다는 마음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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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레지오넬라증 선제적 예방 총력
울진군, 레지오넬라증 선제적 예방 총력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은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선제적 예방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급 호흡기 감염병으로 냉방병 혹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하게 발열, 오한, 두통, 기침 등이 주 증상이며 대증요법,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 될 경우 치명률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연일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웃돌며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가동이 필수인 여름철은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어 호흡기로 흡입되면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울진군은 선제적 예방조치로 지역 내 의료기관, 요양시설, 호텔, 온천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진행하며 추후 환경 검사 결과를 토대로 균의 검출 정도에 따라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사후 관리 및 소독, 청소, 재검사 등의 조치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각탑 및 급수시설 등의 주기적인 청소, 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특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군은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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