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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름철 호우 피해 최소화 재난 대비 태세 돌입
경주시, 여름철 호우 피해 최소화 재난 대비 태세 돌입
[AANEWS] 경주시는 태풍 등 급격한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재난대비태세 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도, 농어촌공사 경북본부·경주지사, 경북경찰청, 육군 50사단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송선 저수지의 붕괴에 따른 집중호우 대응·복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또 안강지구 등 재해예방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성건1·2, 양동, 유금, 모아 등 배수펌프장 13개소에 대해 가동준비 점검을 마쳤고 급경사지 21개소, 침수취약시설 6개소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3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및 주민대피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공동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 빗물받이 점검 등 침수 피해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시민들이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주택·상가·비닐하우스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사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행안부 및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장마 대비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통해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444개소에 대해 산사태연장에방단과 함께 취약지 순찰·점검, 사전위해요소 제거, 연접지 주민 비상연락망을 구축 완료하고 읍면동 대피 관리자 지정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재해로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실태를 파악해 필요시 예산확보를 통해 완벽한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평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건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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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3년 상반기 제5기 미래발전자문위 개최
경주시청
[AANEWS] 경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발전자문위원회 회의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미래발전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5 APEC 유치 추진상황에 대한 김준용 APEC유치팀장의 보고 및 자문, 경주형 도심항공교통 추진상황에 대한 남심숙 미래전략실장의 설명, 경주 시정발전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 및 기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속가능한 경주시 미래발전전략수립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위원님들의 의견은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발전자문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시각과 고견을 반영해 올바른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시의 비전과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조직으로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운영조례에 의거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6개 분과 42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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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본점 7월 이전 개관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본점 7월 이전 개관
[AANEWS]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본점이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으로 이전해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들에게 질 좋은 장난감 대여와 부모의 육아비용 경감을 위해 지난 2011년 경주예술의전당 1층에서 문을 열었다.
이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는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2층에 행복드림점을 추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주시는 경주예술의전당에 위치한 본점이 개소한 지 10여년이 지나, 시설환경개선 및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 중순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장난감 정리 및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및 육아용품 등 4200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0~5세이하 영유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회원제로 운영되며 대여료는 무료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09:30~18:30, 휴관일은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키움 보육도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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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34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성황리 열려
경주시청
[AANEWS]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에서 주관한 ‘제34회 경주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28일 외동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희망찬 경주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농연’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경영인 가족의 상호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낙영 시장, 이이환 한농연 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농업인단체장,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우수회원 시상,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양남면회의 우승기 반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우승팀 발표와 시상식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중식 후 열린 명랑운동회는 거점별로 동·서·남·북 4팀으로 나눠 신발컬링, 지구나르기, 코믹계주, 장기자랑 등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형일 연합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현재 농촌은 기후환경 변화, 근로인구 감소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있다”며 “오늘만이라도 그간의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한결같은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농업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1981년에 설립해 현재 7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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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날 운영
봉화군,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날 운영
[AANEWS] 봉화군은 지난 27일 소천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청소년 및 지역민 1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을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지역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찾아가 지역주민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중심의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소천면에서 요청한 ‘영웅’을 상영했다.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웅’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배재정 가족청소년과장은 “영화관이 없는 우리 지역에 사는 우리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영화를 상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8월에는 상운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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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영양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영양군청
[AANEWS] 영양군이장연합회는 제22회 영양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영양군민회관에서 오도창 군수와 115개리 이장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이장 표창, 체육대회, 읍면장기자랑 등으로 진행해 그간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이장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오랜만에 이장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마을간 정보 등을 교류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손상득 이장연합회장은“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영양군 이장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 간 화합하며 보다 희망찬 영양을 만들기 위한 초석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장님들이 노력과 도움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더라도 성공할 수 없다”며 군정에 대한 이장님들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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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자율방범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
“영양군자율방범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
[AANEWS]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28일 오전 영양읍 법원사거리에서 영양군자율방범대연합회 및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와 함께‘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봉철 상임의장, 오도창 영양군수, 범군민 유치위 소속 위원장단 및 집행위원, 영양군 자율방범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일 국민의힘 영양군당원협의회와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의 공동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러 단체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발표 전까지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봉철 상임의장은“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릴레이 캠페인과 함께 양수발전 유치 챌린지를 계속해 추진해 군민들의 의지와 각오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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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개장’
안동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개장’
[AANEWS] 안동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하동 635번지의 야외 물놀이장을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로 확장 조성했다.
매년 운영해오던 물놀이장이 너무 협소해 인근 지자체보다 물놀이할 환경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작년부터 추진해 올해 7월 물놀이장을 개장할 준비를 마쳤다.
주요 시설은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하고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
다목적 광장이 조성된 자리에는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입장은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그 외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올해 초 낙동강변에 산재되어 있던 소나무를 한 곳으로 이식해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조성했다.
물놀이장 옆 샛강 저류지 사면에는 계단식 스탠드를 조성해 시민들이 앉아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조성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오고 싶어 하는 경북 북부권 내 최고의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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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확정, 2030년 개통한다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확정, 2030년 개통한다
[AANEWS]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9일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에서 미 확정한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금년 2~3월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요구에 대해서는 경대교역 추가, 엑스코역 위치 변경 등을 반영했다.
다만, 차량기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해서 다양한 대안에 대해 사업비 규모, 시유지 여부, 차량 입출고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계획에 반영했다.
우선, 차량기지는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 계획했으나,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인근 대체부지 검토 요구가 강해,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이하인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근 시소유 부지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도축장 부지’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현 도축장은 2024년 4월 폐쇄키로 예정됐고 시 소유 부지로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에 따른 주거지와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민원 우려도 낮으며 차량기지 활용 관련 기술적 검토를 한 바 차량 운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차량기지 입지 최적지로 결정했다.
또한, 차량기지 면적도 봉무IC나 불로동보다 면적이 넓어서 확장 가능성이 원활하다고 판단했다.
둘째, 도시철도 노선계획과 역사에 관한 부분은 노선계획은 안전사고 우려, 경제성 및 열차운행 효율에 유리하도록 공청회 시 발표한 검단공단로 통과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다만, 엑스코 및 종합유통단지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엑스코역을 북측 방향 150m 정도 이동 반영,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으로 유통단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5호선인 더 큰 대구 순환선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사는 예타통과 시 정거장 10개소에서 최종 12개소로 2개소 추가했으며 공고네거리역 외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 시 주민들이 요구한 경대교역이 역사 신설 요건을 충족해 추가 신설토록하고 경대북문역 또한 역간 거리를 조정해 대단지 주택사업개발 예정인 침산동, 대현동 및 산격동 일원의 도시철도 이용에 대한 접근용이성 향상 및 소외지역 해소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진과 북구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정거장: 공고네거리역, 경대교역셋째, 차량형식 선정에 대해서는 국내기술 개발 및 국내 경전철 노선에 다수 적용된 국산 AGT 차량시스템 중에서 현장실사, 제작사 설명회, 차량시스템 선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력, 승객편의성, 안전기준 적합, 유지관리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기술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철제차륜 AGT 방식’을 채택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상과 같이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 가능한 부분들은 적극 수용하면서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로 모든 역량을 집약해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한 최종안을 도출했다.
기본계획안은 7월 중에 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고시를 11월까지 받고 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사업완료 후 4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기존의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됨은 물론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던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환승역 수가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된다.
에 따라 이동시간 단축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역사 신설 및 차량기지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최적안을 마련한 것이다”며 “도시철도 4호선이 2030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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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박운 선생을 재조명하다
구미시청
[AANEWS] 구미시는 27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2023년 기획전시 연계 학술대회‘용암 박운의 재조명-지효를 넘어 지학으로’를 열었다.
성리학역사관이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주관,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용암박운선생 숭모회에서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 문중, 유림, 기관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운은 구미시 해평면 괴곡리 출신으로 정붕-박영을 이어서 구미의 성리학 계보의 적통에 있다.
1519년 27세에 진사가 되었으나 출사를 포기하고 평생 박영·김취성·이황 등 사우들에게 가르침을 구하며 이른바 도학 공부에 전념했다.
또한 지극한 효행으로 1578년 나라로부터 정려가 내려졌으며 박운의 묘갈명은 이황이 지었고 선산의 낙봉서원에 배향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 발표에 이어 문사철 세 분야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 발표에서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용암 박운의 삶과 도학’이라는 주제로 16세기 박운의 삶을 성학, 즉 도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면서 도학·심법·거경·궁리 등 성리학의 주요 주제에 대한 박운의 지극한 학문 세계를 규명한 뒤 박운을 맹자가 말한 ‘일향의 선사’에 비유하며 ‘숨은 선비〔逸士]’로 명명하기도 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정화 동양대학교 교수가 ‘용암 박운의 증시 연구’, 채광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선산 밀양박씨 용암공파의 형성과 현조 박운의 현양사업’, 송호영 영남대학교 교수는 ‘‘격몽편’과 ‘자양심학지론’을 통해 본 용암 박운의 수기지학’이라는 내용으로 박운 선생을 재조명했다.
정태흥 관관인프라과장은 “이번 전시 및 학술대회를 통해 용암 선생의 효행과 학문 정신을 되새기고 용암공파 문중을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우리가 그동안 소홀했던 선현 인물들의 학문과 정신을 탐색하고 구미의 인문 정신과 정체성을 구현해 명실공히 구미가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자 본원’임을 알리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2023년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 기탁자료전‘지효지학의 삶, 용암 박운’은 오는 8월 6일까지이며 다음 기획전시는 2023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료 기증 및 기탁은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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