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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댐 낚시 금지구역 주말 야간 집중단속 실시
영주시, 영주댐 낚시 금지구역 주말 야간 집중단속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내에서의 낚시행위 및 야영·취사행위 등에 대해 주말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 영주댐의 수위변동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댐 주변의 교통 혼잡, 불법 주정차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저수구역 일원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낚시행위뿐아니라 불법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 각종 위법행위가 현저히 감소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수질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말 일몰 이후 실시한 영주시와 K-water의 합동순찰 결과, 일부 낚시객들이 야간 시간대를 틈타 단속을 피해 낚시행위를 계속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1일부터 단속인력을 보강해 영주시 공무원과 K-water 직원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주말 및 야간시간대 단속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적발 시에는 ‘물환경보전법’ 제82조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상환 하천과장은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내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순계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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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3개 보건진료소 전용회선 구축 완료
영주시, 13개 보건진료소 전용회선 구축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이산면 월림보건진료소를 포함한 관내 13개 보건진료소에 대해 전용회선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행정정보통신망이 설치되지 않아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보건진료소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정부원격근무서비스 이용 시 새올행정시스템 등과의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현장에서 겪던 불편함을 반영한 조치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용회선 구축을 추진해 최근 모든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광케이블 포설, 네트워크 장비 설치, 통신선로 구축 등 물리적 인프라를 전면 정비했다.
그동안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을 각각 별도의 컴퓨터에서 운영해야 했지만, 전용회선이 구축되면서 단일 시스템 기반의 통합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와 안정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이번 전용회선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보안이 강화된 행정정보통신망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민 서비스의 신속성과 공공의료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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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소환 흥 폭발”
“추억 소환 흥 폭발”
[아시아월드뉴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축제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7월 31일 저녁 특설무대에서는 30~40세대를 겨냥한 ‘스탠딩 레트로 콘서트’인 ‘은어와 함께 춤을 레전드 물벼락쇼’ 가 열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저녁 8시부터 진행된 콘서트는 워터캐논 특수효과와 함께 폭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무대에는 1990~2000년대를 풍미한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전 세대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김성수, 김원준, 채연, Ref, 노이즈 등 레전드급 라인업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일어나 스탠딩 응원으로 화답하며 콘서트장 분위기는 단숨에 최고조에 이르렀다.
공연 중 워터캐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올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성은 정점을 찍었고 물에 흠뻑 젖은 채 더위를 잊고 음악에 몸을 맡기며 열정적인 한여름 밤을 즐겼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질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 30~40대 커플, 친구들까지 모두 하나 되어 어우러졌으며 “올여름 최고의 밤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8월 1일 저녁 8시부터는 1020세대를 겨냥한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 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짜나 언짜나, 브브걸, 싸이버거, DJ박명수 등 핫한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워터캐논과 EDM 음악이 어우러진 시원한 퍼포먼스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준비를 마쳤다”며 “관객 여러분께서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를 맞으며 열정적인 여름밤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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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드림스타트 은어축제 체험활동 참여
봉화군 드림스타트 은어축제 체험활동 참여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아동과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은어 맨손잡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봉화축제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아동이 지역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물살을 가르며 맨손으로 은어를 잡는 활동에 참여했고 체험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봉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아동의 여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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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난임 심리지원 ‘마음 건강 프로젝트’ 운영
예천군, 난임 심리지원 ‘마음 건강 프로젝트’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 또는 시술 등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 건강 프로젝트’를 상시 운영 중이다.
‘마음 건강 프로젝트’는 난임 시술 기간에 느껴지는 불안, 우울, 자존감 저하 등 정신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단한 자가 선별검사 △난임부부 상담 지원 △필요시 전문기관 의뢰 후 심리상담 제공 △대상자 관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예천군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홍보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익명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연중 내내 신청 가능하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난임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문제”며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좌절, 관계의 갈등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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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환자 불필요한 전원 줄인다… 대구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요양병원까지 확대
고령환자 불필요한 전원 줄인다… 대구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요양병원까지 확대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응급환자의 원활한 최종진료 제공을 위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해, 요양병원 환자의 불필요한 재전원을 줄이고 이송 효율 향상에 나선다.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병원 간 전원 시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후 다시 회송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으로 확대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요양병원을 발굴해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병원 간 전원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 진료역량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전원·재전원과 정보 전달 부족에 따른 수용 거부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7월 30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46개 요양병원에서 63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문성배 사무차장이 △사업 운영절차 △운영 실적 △사업 효과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김윤주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병원 내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늘어나는 고령 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에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통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은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6개 센터급 응급의료기관과 57개 2차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심병원 응급실에 상주 근무하는 전원 코디네이터가 매년 2,000여 건의 응급환자 전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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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 힘을 모아 . 수재민 아픔에 동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 일대에서 경북의 청년들과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최근 초대형 산불로 자연재해의 아픔을 겪었다.
따라서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여름휴가를 뒤로 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경북청년봉사단과 도내 청년센터, 道 청년정책과 직원 등 50여명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합천군 일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부유물 정리, 구조물 해체, 침수된 비닐하우스 철거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쳐 폭염에 지쳐있는 지역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수재민들의 막막한 현실에 폭염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연대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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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최초 의과대학생 책임의료기관에서 현장 실습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일 포항의료원에서 ‘공공의료 현장실습 보고 및 간담회’를 열고 5일간 실습을 마친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명과 성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습은 2024년 2월 이후 전공의 부재와 의과대학생 이탈 등으로 어려워진 의료 현장의 상황에도, 의료취약지인 경북의 현안을 타개하고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응으로 추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실습은 6월 17일 경상북도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및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공공의료 현장실습 협약’에 따라 추진되었는데, 의과대학생에게 공공·필수 의료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공공의료 인재로서의 실질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공성과 책무성을 갖춘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함으로써 공공 의료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포항의료원에서 병동 회진 참여 외래 진료 및 검사 참관 보건소 연계 현장실습 등에 참여했다.
특히 내과와 정신과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현장과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실습으로 지역사회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경북도는 이번 실습을 계기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현장실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공공의료의 현실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무형 교육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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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코와 소형모듈원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도는 1일 서울 포스코센터 회의실에서 경주시, 포스코홀딩스와 소형모듈원전 1호기 경주 유치와 월성원전 등 원전 전력의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정부의 소형모듈원전 국내 실증 1호기의 경주 유치와 인근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철강 탄소중립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원전 국내실증 1호기 경주 유치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투자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의 공급 방안 마련 등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경북도와 경주시는 대형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소형으로 산업계 수요가 높은 소형모듈원전을 중심으로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집적을 위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작 지원센터 구축 및 소형모듈원자로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 국내 실증 1호기의 경주 유치와 원전 전력을 활용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산업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국내 최대 전력과 수소 활용기업인 포스코홀딩스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산업육성에 큰 의미가 있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세계 7위의 조강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철강기업인 포스코는 우리나라 산업근대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미국 철강 관세 강화, 유럽연합 탄소 관세 장벽 등 국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해결책으로 원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환원제철 중심의 탄소 감축 공정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에 붙은 산소를 떼어내기 위한 환원제로 기존 사용하던 석탄이나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활용해 전기로에서 쇳물을 제조하는 기술로서 철강 생산과정에 배출되는 탄소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탄소 감축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려면 철을 녹이기 위한 1,538도의 무탄소 내지는 저탄소 열에너지 공급이 필수적인데,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다.
그러므로 수소환원제철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값싼 무탄소 전원을 24시간 확보하는 게 핵심인데 이를 가능케 하는 에너지원은 현재로선 원전밖에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철강·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들은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위해 이미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수소환원제철을 위해선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고 이는 간헐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충족할 수 없어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민간이 원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철강업계의 탈탄소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가 탄소감축 목표 달성의 핵심적 요소로서 이제는 정부가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포스코와 소형모듈원전 협력을 강화해 앞으로 원전 전력을 통한 탄소감축 공정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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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경북대표 선발전 개최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경북대표 선발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개최된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일본 출신 아리무나 레이나씨를 도 대표로 선발했다.
선발전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국제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6일 경주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관 ‘전국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경북 대표를 뽑기 위한 것으로 우승자 1명을 경북 대표로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도내 대학에서 수학하는 학생 중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7개 국가 8명의 유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유학생들은 지정된 주제 ‘나의 꿈과 미래 직업’, ‘나만의 한국유학 홍보 아이디어’, ‘한국유학 성공기’, ‘한국유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의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다양한 경험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 유학 성공기’를 발표한 참가자는 경북에서의 유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며 한국과 경북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줬다.
심사위원은 국내의 한국어 학과 교수들과 국제교류센터장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발표를 심사했다.
유창성, 독창성, 문법·어휘, 내용구성·논리, 전달력·표현력이라는 5개 항목에 따라 꼼꼼하게 심사하고 발표자들에게 따뜻한 심사평을 남겨 외국인유학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나의 꿈과 미래직업’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아리무나 레이나 학생이 경북대표로 선발됐다.
아리무나 레이나 학생은 “이번 경북대표 선발전을 통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경북대표로 뽑혔다는 책임감이 막중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북대표 선발전을 넘어 외국인유학생의 한국과 경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와 연계한 행사인 만큼 경북대표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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