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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년 취업 올인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예천군, ‘청년 취업 올인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지역 미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취업 올인원 지원사업’ 참여자를 6월 25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구직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비용 지원과 취업교육 및 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 전 과정의 통합지원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3개월간 매월 30만원씩 총 9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격시험 응시료, 관련 교육비, 교재·도서 구입비 등 실질적 취업 준비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교육과 더불어 개인별 진로에 맞춘 취업전략 설계를 위한 취업상담,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예천군에 거주 중인 19세~49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으로 총 15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6월 25일부터 경북 청년이끌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서 구직활동계획서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고용보험 이력내역서 구직등록확인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미숙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의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높이고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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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모집 안내
예천군,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모집 안내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외식업체 경영효율화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2025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7월 16일까지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주가 대상이며 15개소의 외식업소를 선정해 분야별 전문가와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영관리, 세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 푸드테크, 메뉴개발 등 총 6개분야 전문가를 구성해 사전진단 컨설팅부터 그룹컨설팅, 개별 방문 컨설팅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신청은 7월 16일 오후 6시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또는 예천군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외식업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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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25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 안보의식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장, 허용욱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부단장, 김성중 예천교육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6·25 전쟁 기념영상 상영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수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재향군인회,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8개 단체에 소속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수여됐으며 이 중 일부는 가족 대리 수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국가유공자인 가온길농원 대표 최창환·김성심 부부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상자에게 직접 제작한 청려장을 전달해 보훈가족을 향한 예우의 의미를 더했다.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은 6.25참전유공자회 유공자 자녀인 김장호 회원과 권태형 회원이 맡아 세대를 아우르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학동 군수는 기념사에서 “6·25전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민족의 비극이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수많은 영웅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계승해, 더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23일부터는 관내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 25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예우 활동을 펼치며 보훈 의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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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계절근로 협력 강화···하반기 52명 최종 선발
문경시,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계절근로 협력 강화···하반기 52명 최종 선발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김대식 부시장, 지역활력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자매졀연도시이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도시인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12월 체결한 자매결연 및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문경시를 방문했던 라이쩌우성 공산당위원회 상임 부서기를 중심으로 한 대표단의 우리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라이쩌우성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레 반 르엉 인민위원회 위원장 겸 공산당위원회 부서기와의 면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 협약 지속 및 강화, 농업 외에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표단은 라이쩌우성 측이 약 3,000여명의 지원자 중 1차로 149명을 선발한 근로자 중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연령, 성별, 체격 등 영농환경에 적합하며 생활 여건이 어려운 빈민가정의 소수민족을 우선적으로 근로자 52명을 면접해 선발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근로자 가정을 방문해 한국에서의 근로 성과를 공유하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경시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 및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 2023년 46명, 2024년 110명, 2025년 상반기 100명의 라이쩌우성 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해 근로를 실시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공급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라이쩌우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북서쪽에 위치한 인구 46만의 도시로 쌀 옥수수 등 농업이 발달했으며 지리적 위치와 아름다운 천혜 자연을 바탕으로 무역, 수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식 부시장은 “라이쩌우성 근로자 유치로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가능해져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유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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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촌 왕진버스’ 주민 건강 싣고 힘차게 출발
문경시, ‘농촌 왕진버스’ 주민 건강 싣고 힘차게 출발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24일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경북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6개소를 운영한다.
2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점촌농협을 시작으로 7월 4개소, 8월 서문경농협을 마지막으로 6개 지역 농·축협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차례로 운영하며 2,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전문 의료진의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식품부·경북도·문경시가 협력하고 지역농협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무료 의료진료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진료 항목은 양·한방검진, 구강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보건교육 등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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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시니어문화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인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견이불, 포도당 및 유산균, 모자, 미숫가루, 향균팩 세트,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가 마련됐으며 관내 245가구의 취약계층에게 14개 읍면동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키트 전달에 참여해 주신 읍면동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기후 취약계층의 건강이 더욱 염려된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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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2025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 실시
도산서원, 2025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세계유산 도산서원은 화재 예방과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도산119안전센터와 함께 6월 20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산서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서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압, 응급 구조 활동, 방문객 대피 및 안전 확보, 문화재 보호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훈련 후에는 화재 발생 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향후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잠재적 위험 요소다.
이번 소방훈련을 계기로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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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문학관, ‘2025 이육사 포럼’ 개최
이육사문학관, ‘2025 이육사 포럼’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은 7월 5일 오후 2시,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2025 이육사 포럼’을 개최한다.
이육사 포럼은 이육사와 그의 가족 등 이육사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심층 있게 다루고 분석하는 학술 행사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 학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이와 관련된 주제 토론으로 이뤄진다.
올해 포럼에서는 △정우경 교수가 ‘이육사 시 번역 현황 연구’를, △김민수 교수가 ‘여천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재정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첫 번째 주제에 대한 토론은 번역가로 활동 중인 세스 챈들러 교수가 맡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두 번째 주제 토론은 정성훈 선생이 맡아 이육사의 동생인 이원조에 대한 연구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육사문학관이 단순히 이육사 개인의 연구를 넘어, 가족까지 포함한 문학적 확장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정리 작업은 향후 체계적 연구 기반 마련의 기초 작업으로 평가된다.
전체 진행은 이은지 교수가 맡아 포럼의 흐름을 이끌며 발표 주제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연구 과제들에 대해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이육사와 그 문학 세계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더하고 한국 문학사의 연구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이육사문학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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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부문 대상 수상
안동시,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부문 대상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6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공정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그중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은 살기 좋은 소비자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이번 시상에서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철저한 관리 △안정적인 지역 물가 관리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간 ‘왔니껴 안동 오일장’,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등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왔다.
또한, 물가 조사와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안동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관리에도 힘써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대상 수상은 시민 중심의 소비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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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구축,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신산업 유치 기반 조성 차원에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 구축과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간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등의 신산업은 대규모의 전력수요가 반드시 수반되는 사업으로 이러한 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사항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415MW 규모 열병합발전소를 유치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에 난방 에너지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LNG 복합발전소를 구축하려 했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2021년 무산된 바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적 전력 생산설비인 태양광발전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전력 자립률 확보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대구시의 2023년 기준 전력 자립률은 13.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4년에는 성서일반산업단지 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발전설비 증설을 추진해 270여 MW의 전력과 열에너지를 지역에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여 전력 자립률을 17.6%까지 끌어올렸으나 신산업을 유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시가 이처럼 전력 자립률 확보 등 발전설비 구축에 노력하는 이유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은 자동화 및 전동화를 넘어 인공지능화로 발전해 가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산업은 발전소 및 송배전망의 지방 편중으로 인해 수도권 전력공급망 구축에 대한 불안은 가중되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및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의 ‘에너지 지산지소’ 정책을 추진해 짧은 송배전망 사용에 따른 저렴한 전력요금 혜택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24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지역의 학계 및 지원기관 전문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 5개 관리기관, 지역 에너지 전문기업 4개사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2035년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과 신규 전력공급 기반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도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향후 203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추진 중인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사업’과 병행해 민간 자율의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수소·암모니아 혼소 LNG 복합발전소와 소형모듈원자로 등을 추진해 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저탄소 및 무탄소 전력공급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학계 및 지원기관 등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되게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및 미래 신산업 지역 유치를 위해 에너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