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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아시아월드뉴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구석구석 가게’ 아이템을 활용한 ‘구석구석 트럭’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티미’ 커스텀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6일까지 대구 유명 문구·팬시점인 에스닷과 협업해 굿즈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월 2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3일에는 B.I, 플로우식이 힙합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에는 축제의 여신인 권은비와 플로우식이 뜨거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SNS 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닛몰캐쉬, 래퍼 딘딘, DJ 준코코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와 YB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 예약 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람 당일 현장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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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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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무주택 청년을 위한 전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인원은 220명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자는 본인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2억 5천만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연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하며 지원 기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첫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885명의 청년에게 이자를 지원해 왔으며 실제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돼 청년층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집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저소득 청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려는 취지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지원 참여자 등 정부 또는 대구시의 다른 주거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대구시의 주거지원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대구安방’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8월 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安방’ 내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적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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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청송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청송군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이번 25일 6·25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을 모시고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아픈 역사와 교훈을 되새기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6·25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 자리에 계신 6·25 참전용사와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역사 속에,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군은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존경과 배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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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세월을 품은 호국의다리, 120년 역사를 걸다
120년 세월을 품은 호국의다리, 120년 역사를 걸다
[아시아월드뉴스]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120년의 추억 나들이 – 호국의다리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신혜영 단장을 비롯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이다.
주민센터 창고 오래된 병원 진료실, 어르신 손안의 낡은 사진까지—이름 없는 수많은 손길이 다리 위 작은 갤러리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서랍 속 앨범을 찾아내고 사진 속 장소를 주민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분 지금도 여기 사시나요?”라는 질문이 뜻밖의 상봉과 눈물로 이어졌다.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 와 함께 ‘120년을 살아 낸 사람들’의 시간을 한 줄에 꿰어 놓았다.
전시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된다.
다리 자체가 전시장이 되어 과거와 현재, 사람과 기억을 잇는다.
발걸음을 멈춘 주민들은 사진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이 다리를 건너며 내 인생도 저기 있었구나”고 말했다.
신혜영 단장은 “사진 한 장을 얻으려 서너 번 찾아간 집도 많았다”며 “이건 단장 혼자가 아닌, 추진단 전체가 함께 만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는 것”이라며 “다리의 120년과 왜관 사람들의 120년이 이번 전시로 한데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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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신선함, 대구의 도심을 물들이다
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아시아월드뉴스] 군위군은 6월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
이날 협약식 및 개장식은 군위군수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생산 농가, 소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막식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도심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해 도농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민 생활권 중심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직매장 설치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직매장은 도농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군위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대구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규모는 약 7평으로 크지는 않지만, 군위군 내 80여의 농가가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품목이 매일 아침 공급되어 신선함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군위로컬푸드 대구1호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군위군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사전교육을 받고 출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지 3년 차를 맞는 지금, 대구 시민의 식탁에 군위군 농민의 이름을 건 농산물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오늘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군위와 대구가 더욱 가까워지고 농민은 든든한 소비 판로를, 시민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얻게 되는 진짜 도농상생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 속 또 다른 직매장 확대도 적극 추진해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점을 포함해 총 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10개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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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이 중 10~15%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조기 개입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위군보건소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인지훈련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전환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관리,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회기에는 뇌운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통합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인지강화교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초기 개입 프로그램으로 조기진단 이후 적극적인 인지자극과 자기관리 교육을 제공해 치매 고위험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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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미래도시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전문가·부서 협력 시동
'구미 미래도시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전문가·부서 협력 시동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구미의 미래 발전방안과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미래도시포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시공간, 미래모빌리티, 문화콘텐츠 등 주요 분야별 전문가와 구미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포럼 추진 경과 보고와 2025년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올해 연구 주제 발표 및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2025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구미 글로벌 링크도시 △구미 도시공간 재구조화 △구미형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 △구미 국가 생활체육형 스포츠도시 지정 및 활성화 △구미 미래농촌 혁신성장 △새정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동향 및 유치대응 방안 등 6대 프로젝트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각 과제는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부서를 매칭해 올해 하반기까지 연구위원회 및 부서 간 회의를 이어가며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공개 포럼도 열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2023년부터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따른 공항경제권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솔루션 제시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방산클러스터 연계 항공전자부품산업 발전방안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방안 △구미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조성 방안 △구미 G-사이언스 밸리 조성 등 29개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이 구미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포럼 논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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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 살리기 총력…“경기 회복 체감 높인다”
구미시, 소상공인 살리기 총력…“경기 회복 체감 높인다”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경영자금 지원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금융기관과의 1:1 매칭 출연협약을 통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2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2009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2,900여명의 소상공인이 경영자금 혜택을 받았으며 하반기 추가 지원을 통해 연내 1,2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매칭 출연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3%의 이자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기존 8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특히 2천 원권 소액권은 지역축제, 농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급성장 중이다.
지난 5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만7천 건, 매출은 11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6월 기준 누적 주문건수 61만 건, 매출 148억원을 달성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있다.
지역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95명이 신청해 사업대상자 15명을 선발했으며 향후 후속지원자 5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선발자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교육 등이 제공된다.
2024년에는 20명을 육성해 30억원의 매출과 21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아트테리어’ 점포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보다 2개소 확대된 30개소가 대상이다.
점포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인접 점포와 함께 리모델링하는 ‘이웃사촌형’ 모델도 시범 도입됐다.
2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점포를 위한 ‘대대손손가 지원사업’도 3개소를 선정해 점포당 1,200만원의 사업비와 홍보, 인증 현판을 제공하며 전통 계승과 지역 정체성 보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도 진행 중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기준으로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현재까지 1,350개소에 2억원이 지원됐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운영도 성과를 내고 있다.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 운영해 총 20만4천여명이 방문했고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28%는 외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경선 개통에 따른 유입 효과로 분석된다.
주차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선산봉황시장 주차장은 7월 중 완공되며 새마을중앙시장 주차장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케이드 설치, 노후시설 보수 등 정비사업에 9억원이 투입되고 화재공제와 안전점검 등 예방 대책도 마련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권활성화 정책 효과가 체감되는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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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전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당당한 나를 찾는 무대, 삶의 정점은 지금부터.’ 구미시는 지난 24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국 미즈·시니어 모델대회’ 본선 무대를 열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본선 진출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4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전국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여명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1부 청바지와 흰 티셔츠, 2부는 여성은 한복 또는 드레스, 남성은 정장을 착용해 워킹과 스피치, 표정, 자세를 중심으로 중심으로 실력을 겨뤘다.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최종 수상자는 △진 △선 △미를 포함해 △구미시장상 △스타상 △인기상 △우정상 △포토제닉상 △베스트드레스상까지 총 10명이 선정됐다.
상금은 진 100만원, 선 50만원, 미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신경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히 설 수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세대가 삶의 전성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문화 플랫폼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미가 시니어·여성 친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즈·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기반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고령화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2025-06-25